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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96 9/8 4-7면

그들은 어디에서 왔는가?

“우리는 콜럼버스가 오기 전에 우리 자신을 가리켜 뭐라고 하였는가? ·⁠·⁠· 각 부족마다, 오늘날에도 그러하지만, 우리가 제각기 우리 자신을 일컫던 말—그 말을 서로 알지 못하였는데도—을 번역해 보면, 언제나 기본적으로 동일한 의미를 지닌 말이었다. 우리 언어[나라간세트어]로는 니누그 즉 사람들이요, [나바호어로는 디네] 즉 인간들이다. 이것이 우리가 우리 자신을 일컫던 말이다. 그러므로 [유럽의] 청교도들이 이 곳에 도착했을 때, 우리는 우리가 누구인지는 알고 있었지만, 그들이 누구인지는 몰랐다. 그래서 우리는 그들을 아우오나게수크 즉 이방인이라고 불렀다. 그들은 외국에서 온 사람들이고 우리가 모르는 사람들이지만, 우리는 서로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니까 우리는 인간들이었다.”—톨 오크, 나라간세트족.

아메리카 원주민의 기원에 관해서는 많은 설이 있습니다.a 퀘이커교도인 윌리엄 펜을 비롯하여 몇몇 사람은 인디언이 히브리인이며 소위 이스라엘의 사라진 열 지파의 후손이라고 믿었는데, 모르몬교의 창설자인 조지프 스미스도 그 중 한 사람이었습니다. 오늘날 대부분의 인류학자들이 받아들이는 설명은, 아시아의 부족들이 두 대륙을 연결하는 육로를 통해서 혹은 배를 타고 현재의 알래스카와 캐나다와 미국으로 이주하였다는 것입니다. DNA 검사도 이러한 생각을 뒷받침해 주는 것 같습니다.

아메리카 원주민—그 기원과 신앙

아메리카 원주민 편집자들인 톰 힐(세네카족)과 그의 연장자인 리처드 힐(투스카로라족)은 그들의 공저 「창조물의 내력—아메리카 원주민의 근원과 신앙」(Creation’s Journey—Native American Identity and Belief)에서 다음과 같이 기술합니다. “대부분의 원주민 부족들은 자기들이 바로 이 땅의 흙이나 물로부터 또는 별들로부터 만들어졌다는 전통적인 믿음을 가지고 있다. 한편, 고고학자들은 베링 해협을 연결하는 거대한 육로가 있어서 아시아인들이 그 육로를 통해 아메리카의 두 대륙으로 이주해 왔다는 이론을 가지고 있다. 그 이론에서 주장하는 바에 따르면, 이 아시아인들이 서반구 원주민 부족들의 조상이다.” 일부 아메리카 원주민은 백인의 베링 해협 설에 대해 회의적인 태도를 나타내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들은 자기들의 전설과 설화를 더 믿고 싶어합니다. 그들은 자기들이 아시아에서 이주해 온 탐험자가 아니라 원거주자라고 생각합니다.

러셀 프리드먼은 자기의 저서 「인디언의 겨울」(An Indian Winter)에서 다음과 같이 설명합니다. “만단족[미주리 강 상류 근처에 살던 부족]의 신앙에 의하면, 첫 인간은 강력한 영, 즉 신적인 존재였다. 그는 먼 옛날에 생명의 주, 즉 만물의 창조주에 의해 창조되어, 보통 인간들과 우주에 거하는 수없이 많은 신들 즉 영들 간의 중개자 역할을 하게 되었다.” 만단족의 신앙에는 심지어 이러한 홍수 전설도 들어 있었습니다. “한번은, 대홍수가 전세계를 휩쓸었을 때, 첫 인간은 사람들에게 홍수의 물 위로 높이 솟을 만한 보호탑 즉 ‘방주’를 짓도록 가르쳐 그들을 구하였다. 그에게 경의를 표하는 뜻에서, 만단족의 모든 마을에는 그 신화적인 탑의 축소된 모사품—판자 울타리에 둘러싸인 약 1.5미터 높이의 삼나무 기둥—이 있었다.”

또한 만단족의 종교적 상징물로 “높은 기둥”이 있었습니다. 이 기둥은 “깃털과 모피로 둘러싸였으며 꼭대기에는 소름끼치는 검게 칠한 나무로 만든 머리가 얹혀” 있었습니다. 이것은 누구를 상징하였습니까? “이 형상은 오흐키-하다, 즉 인간에게 큰 영향력을 행사하지만 생명의 주나 첫 인간만큼 강력하지는 못한 악한 영을 상징”하였습니다. 대초원 지대의 평원 인디언에게 있어서, “영계에 대한 신앙은 분명히 일상 생활의 일부였[습니]다. ·⁠·⁠· 인간사를 지배하는 신성한 존재들의 도움과 승인을 먼저 구하지 않고서는 어떠한 중요한 결정을 내릴 수도 없었고, 어떠한 계획을 착수할 수도 없었”습니다.

존 비어호스트는 「북아메리카 신화」(The Mythology of North America)라는 그의 저서에서 이렇게 설명합니다. “씨족들이 있기 전에 오세이지족은 가니타(무법 혹은 무질서)라고 알려진 상태에서 이리저리 떠돌아다녔다고 한다. 전통적인 견해에 따르면, 그 초기 시절에 작은 노인들이라고 불리는 특정 사상가들이 ·⁠·⁠· 조용하고 창조적인 힘이 하늘과 땅에 가득 차서 별과 달과 해가 완벽한 질서 가운데 운행되도록 해준다는 이론을 만들어 냈다. 그 사상가들은 그 힘을 와콘다(신비스러운 힘) 혹은 에아와우오나카(우리를 존재하게 해준 것)라고 불렀다.” 서부에 살고 있는 주니족, 수족, 라코타족도 비슷한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위네바고족에게도 “땅을 만든 자”와 관련된 창조 신화가 있습니다. 그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그가 빛이 있기를 바라자 빛이 있게 되었다. ·⁠·⁠· 그리고 그가 다시 생각하고 땅이 있기를 바라자 이 땅이 존재하게 되었다.”

성서 연구생들은 아메리카 원주민의 신앙과 성서에 표현되어 있는 가르침 사이에 얼마의 유사점이 있는 것을 보게 되어 대단히 흥미를 느낍니다. 특히 “그는 되게 하시다”라는 하느님의 이름 여호와의 의미를 생각나게 하는 위대한 영, 즉 “우리를 존재하게 해준 것”과 관련하여 그렇습니다. 다른 유사점들 가운데에는 홍수 그리고 성서에서 사탄으로 알려져 있는 악한 영이 있습니다.—창세 1:1-5; 6:17; 계시 12:9.

아메리카 원주민의 세계관을 이해함

아메리카 원주민 저술가 톰 힐과 리처드 힐은 아메리카 원주민이 그들의 조상으로부터 받았다고 하는 다섯 가지 선물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합니다. “첫 번째 선물은 ·⁠·⁠· 땅에 대한 우리의 깊은 애착이다.” 그리고 유럽인들이 도착하기 전과 후의 그들의 역사를 고려해 볼 때 누가 그러한 사실을 부인할 수 있겠습니까? 아메리카 원주민은 그들이 종종 신성시하던 그 땅을 힘과 책략에 의해 또는 조약 위반에 의해 계획적으로 빼앗겼습니다.

“두 번째 선물은 동물들이 우리 부족과 공유하고 있는 힘과 영이다.” 동물들에 대한 아메리카 원주민의 존중심은 여러 가지 면에서 증명되어 왔습니다. 그들은 단지 의식주를 위해서만 사냥을 하였습니다. 들소를 거의 전멸시킨 자들은 원주민 부족들이 아니라 피에 굶주림과 근시안적 탐욕을 나타낸 백인이었습니다.

“세 번째는 우리의 살아 있는 친족이자, 우리가 만든 형상을 통해 우리와 교통하는 정령들이다.” 이것은 전세계 수많은 종교의 공통 주제 즉 어떤 영이나 영혼이 사후에 생존한다는 것입니다.b

“네 번째는 우리가 누구인가에 대한 의식인데, 이것은 우리의 부족 전통을 통해 표현되고 유지된다.” 오늘날 이 점은, 사람들이 모여 부족의 일을 논의할 기회가 되는 부족 의식에서 또는 부족적으로 춤과 음악을 즐기는 사교 모임에서 분명히 볼 수 있습니다. 인디언 의상, 장단이 잘 맞는 북 소리, 춤, 가족과 씨족의 재회—이 모든 것이 부족의 전통을 잘 보여 줍니다.

“마지막 선물은 창의력이다—자연 물질을 신앙과 자부심이 깃들인 물건으로 바꿈으로써 우리의 신앙은 현실적인 것이 된다.” 바구니 만들기, 옷감 짜기, 도기 만들고 칠하기, 보석이나 장신구 만들기 기타 어떤 창의적인 활동이든 그것은 그들의 오랜 전통과 문화와 관련이 있습니다.

부족이 하도 많아 그 모든 부족의 전통 신앙과 관습을 설명하려면 수많은 책을 펴 내야 할 것입니다. 이제 우리의 관심을 끄는 점은, ‘필시 많은 수가 그리스도인이었을 수백만 명의 유럽인이 쇄도함으로 인해 아메리카 원주민이 어떤 영향을 받았는가?’ 하는 것입니다.

[각주]

a “아메리카 원주민”이라는 표현에는 캐나다에 살고 있는 부족들도 포함됨이 분명하다. 많은 사람들은 아시아에서 온 초기 이주자들이 캐나다 북서쪽을 경유해 더 따뜻한 기후를 찾아 남쪽으로 이동했다고 믿고 있다.

b 성서는 불멸의 영혼이나 영이 사후에 생존한다는 신앙을 지지하지 않는다. (참조 창세 2:7; 에스겔 18:4, 20) 이 제목에 대해 더 자세한 내용을 알기 원한다면 「하나님을 찾으려는 인류의 노력」 책 52-7, 75면 및 이 책의 제목 색인 “영혼불멸 신앙” 제하의 내용 참조. 이 책은 워치 타워 성서 책자 협회에서 발행한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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