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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늘은 분명히 열려 있다”!
  • 깨어라!—1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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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어라!—1999
깨99 3/8 4-5면

“하늘은 분명히 열려 있다”!

“날고 싶은 욕망은 인류의 역사만큼이나 오래 된 것이다.” 역사가 베르톨트 라우퍼가 「비행의 선사 시대」(The Prehistory of Aviation)에서 쓴 말입니다. 고대 그리스나 이집트나 아시리아나 동양의 신화에 관한 기록에는, 나는 힘을 이용하려고 한 왕과 신과 영웅들에 관한 전설이 많이 들어 있습니다. 거의 모든 경우, 그런 이야기들은 날갯짓하는 새의 비행을 흉내낸 사람들과 관련이 있었습니다.

예를 들어, 중국인들은 지혜롭고 모험심이 많았던 순(舜) 황제에 관해 이야기하는데, 그는 예수 그리스도가 태어나기 2000여 년 전에 살았다고 합니다. 전설에 의하면, 순 황제는 불타는 곡물 창고 위에 고립되었을 때, 깃털을 몸에 단 후 날아서 탈출하였습니다. 또 다른 이야기에 의하면, 그는 탑에서 뛰어내린 다음, 갈대로 된 두 개의 커다란 모자를 낙하산처럼 사용하여 땅으로 안전하게 내려왔습니다.

그리스인들에게는, 위대한 미술가이자 발명가인 다이달로스가 크레타 섬에 유배되어 있다가 깃털과 실과 밀랍으로 날개를 만들어 아들 이카로스와 함께 그곳에서 탈출했다는 3000년이나 된 이야기가 있습니다. 다이달로스는 “하늘은 분명히 열려 있다. 하늘이야말로 우리가 갈 곳이다”라고 단언하였습니다. 처음에는 날개가 완벽하게 작동하였습니다. 하지만 이카로스가 하늘 높이 날 수 있는 자신의 능력에 도취된 나머지 점점 더 높이 날아오르자, 결국 날개를 고정시켜 주던 밀랍이 햇볕에 녹아 버리고 말았습니다. 이카로스는 아래에 있는 바다에 떨어져 죽었습니다.

이러한 이야기들은 진정한 비행에 성공하기를 갈망하던 발명가와 철학자들의 상상력을 자극하였습니다. 중국인들은 일찍이 3세기에 연을 만들어서 실험을 했는데, 이 점을 볼 때 그들은 유럽에서 이런 종류의 실험이 시작되기 오래 전에 항공과 관련된 특정한 원리들을 이해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15세기에 베네치아의 물리학자인 조반니 다 폰타나는 나무와 종이로 만든 간단한 로켓을 화약의 폭발력을 이용해 발사하는 실험을 하였습니다. 1420년경에 다 폰타나는 이렇게 썼습니다. “인간에게 인공으로 움직일 수 있는 날개를 다는 일이 가능하며, 그 날개를 이용해 인간이 공중으로 날아 올라 이곳저곳 날아다니기도 하고 탑에 올라가거나 물을 건널 수도 있다는 사실을 나는 추호도 의심하지 않는다.”

16세기 초에 화가이자 조각가이자 유능한 기계 공학자였던 레오나르도 다 빈치는, 헬리콥터와 낙하산뿐 아니라 날개의 끝부분이 날갯짓을 할 수 있는 글라이더의 초보적인 설계도를 스케치하였습니다. 증거를 살펴보면, 그는 자신이 제안한 항공기 가운데 적어도 몇 가지의 경우에는 모형을 제작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다 빈치의 설계도 가운데 실제로 실용성이 있는 것은 전혀 없었습니다.

뒤이은 2세기 동안에는, 인공 날개를 몸에 부착하고 언덕이나 탑에서 뛰어내리면서 날갯짓을 하여 날려고 한 대담한 사람들의 노력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가 등장하였습니다. 이 초창기의 ‘시험 비행사들’은 용감하고 모험심이 강한 부류의 사람들이었지만, 그들의 노력은 완전히 실패하였습니다.

열기구와 “가연성 기체”

1783년에는 항공 분야에서 놀라운 비약적 발전이 이루어졌다는 소식이 파리를 비롯하여 프랑스의 여러 주로 퍼졌습니다. 조제프미셸 몽골피에와 자크에티엔 몽골피에 두 형제는, 종이로 만든 작은 기구에 뜨거운 공기를 주입하면 속도가 빠르면서도 부드럽게 그 기구를 하늘로 올려 보낼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최초의 대형 열기구라고 불린 그 기구는 종이와 아마포로 만들었으며 큰 불에서 피어오르는, 냄새가 고약한 연기를 주입하였습니다. 이 무인 기구는 첫 비행에서 해발 1800여 미터 상공까지 떠올랐습니다. 1783년 11월 21일에는, 일반 대중이 기구 조종사라고 칭한 승객 두 사람이 기구를 타고 파리 상공에서 25분 동안 비행을 하였습니다. 같은 해에, 또 다른 발명가 자크 샤를은 가스를 채운 최초의 기구를 공개했는데, 그 기구에는 당시 “가연성 기체”로 알려져 있었던 수소를 주입하였습니다.

기구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하늘은 모험심이 많은 기구 조종사들에게 빠른 속도로 “열리”기 시작하였습니다. 1784년에는 기구가 해발 3400여 미터 상공까지 올라갔습니다. 단지 1년 후에는, 장피에르프랑수아 블랑샤르가 세계 최초의 항공 우편을 실은 수소 기구를 타고 영국 해협을 횡단하는 데 성공하였습니다. 1862년경에는 기구 조종사들이 이미 유럽 횡단 비행과 미국 일주 비행에 성공했으며 고도도 해발 8000여 미터에 이른 상태였습니다!

하지만 초창기 기구 조종사들은 여전히 바람에 전적으로 의존하고 있었습니다. 기구 비행의 방향이나 속도를 조절할 방법이 전혀 없었던 것입니다. 19세기 후반에 휘발유와 전기로 가동되는 비행선이 개발되면서 공중 비행이 더 많이 가능해졌지만, 소시지처럼 생긴 경(輕)비행선은 비행 속도가 느려서 한 시간에 보통 10에서 30킬로미터 정도밖에 비행하지 못하였습니다. 다 폰타나가 예측한 대로, 인간이 “공중으로 날아 올라 이곳저곳 날아다”니려면 새로운 방법이 있어야 하였습니다.

[4면 삽화]

신화에 나오는 다이달로스와 이카로스

[4면 삽화]

레오나르도 다 빈치

[자료 제공]

From the book Leonardo da Vinci, 1898

[4면 삽화]

몽골피에 형제가 설계한 최초의 승객 수송용 열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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