앗소
(Assos)
아드라뭇데노 만의 북쪽 연안에 있는 미시아의 항구 도시. 따라서 로마의 아시아 속주 내에 있었다. 오늘날에는 베람칼레(이전 명칭은 베람쾨이)로 알려져 있다.
사도 바울은 삼 차 선교 여행에서 예루살렘으로 돌아가는 길에 트로아스에 들렀다. 그곳에서 그는 누가와 다른 몇 사람을 배편으로 앗소로 보냈는데, 앗소에서 그는 그들과 합류할 계획이었다. 그 배는 바바(렉툼)곶을 돌아서 앗소(트로아스로부터 곶의 반대편에 있는 곳)로 가야 했으며, 바울이 걸어서 간 거리는 그보다 짧았기(약 32킬로미터) 때문에 그는 그 배를 탈 수 있는 시간에 맞추어 앗소에 도착할 수 있었다. 그다음에 그 배는 앗소 남쪽의 레스보스 섬에 있는 미틸레네로 항해하였다.—행 20:6, 13,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