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보다 슬기로운 학생
●이 일은 공산주의 「유고슬라비아」에 있는 한 학교에서 일어난 일이다. 학교에서는 진화론을 교육시키고 있고 열 두살이된 소녀들에게 『하나님이 없다는 증거」를 말하는 글을 지으라는 명령을 하였다. 그들 중에서 한 소녀가 일어나서 단임 선생에게 자기는 그 글을 지을 수 없다고 말하였다. 그의 어머니는 여호와의 증인이었다. 『나는 살아 계신 하나님이 계시다는 것을 믿기 때문에 그러한 글을 지을 수 없읍니다』라고 그는 말하였다. 단임 선생은 그에게 그러면 하나님이 존재한다는 증거에 관하여 글을 지으라고 명하였다. 그들은 한 시간 안에 글을 지어 내어 놓아야 하였다. 그 소녀는 다음과 같은 글을 지어 내 놓았다.
● 『우리는 가끔 자연의 아름다움을 관찰합니다. 그리고 지성있는 모든 사람들은 이러한 것들이 어떻게 생겨 났는지를 의문합니다. 진화론은 우리에게 하나님이 없고 이러한 것들은 저절로 생겨 났으며 사람은 원숭이로부터 진화된 것이고 더욱이 생명은 조그만 벌러지로부터 태양의 힘과 물리적 법칙을 통하여 사람이 되기까지 발전하였다고 가르칩니다. 그러나 이러한 가르침은 우리에게 여러 가지 의문을 일으키게 합니다.
● 『왜 이러한 진화는 그대로 계속하지 않고 아직도 많은 원숭이들이 그대로 원숭이인체 있는가? 왜 한 마리의 원숭이만 그렇게 진화하고 다른 원숭이들은 그렇게 되지 않는가? 우리가 배운대로 말하면 진화론자들은 다만 한 마리의 원숭이가 처음 사람을 낳았다고 우리에게 말합니다. 만일 그것이 사실이라면 번식을 보증하기 위하여 한 마리의 원숭이는 남자를 낳았어야 할 것이고 또 다른 원숭이는 여자를 낳았어야 할 것입니다.
● 『또한 식물계를 보십시요. 하나의 식물은 곤충을 만족시킬 수 있는 모든 일을 하고 있으며 또 곤충은 이 꽃에서 저 꽃으로 날라 다니면서 꽃 가루를 옮겨 줍니다. 그렇게 해서 그들은 꽃에 봉사해 주고 또 그들은 꽃으로부터 먹을 것을 얻습니다. 이것은 얼마나 놀라운 조화입니까! 그리고 이러한 조화가 어떻게 생기게 되었읍니까? 식물들이 곤충들과 어떠한 회의를 열어서 약속을 하고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하여 그렇게 하는 것입니까? 그 둘은 사실상 지성있는체 하는 인간들 보다도 더 약속을 잘 지킵니다. 그러므로 이러한 것들은 더 높은 힘에 의하여 지배된다고 말하는 것이 논리적인 것입니다! 사람이 그렇게 지혜롭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는 씨가 없이 그러한 식물이 자라게 만들어 보십시요. 그렇게 하므로서만 이러한 식물이 아무것도 없는 것으로부터 나온 것이라고 증명할 수 있을 것입니다.
● 『또한 별들과 탐구할 수 없는 우주는 어떠합니까? 얼마나 놀라운 질서로 해와 달과 별들이 조금도 잘못 없이 수만년을 운행하고 있읍니까! 우리의 위대한 과학자들은 인공 위성을 띠워서 지구를 돌게 하였읍니다. 그러나 일년 동안이나 계속하여 돌고 있는 경우는 매우 드뭅니다. 그러므로 나는 이렇게 질문하고 십습니다. 오늘날의 유명한 과학자들은 그들이 말하는 자연보다도 슬기롭지 못하지 않습니까? 그렇습니다! 나는 결코 이 놀라운 자연의 법칙이 저절로 생기게 되었다거나 이것이 저절로 운행된다는 것을 받아 드릴 수 없읍니다. 모든 지성 있는 사람들은 이러한 법칙을 세운 분이 있다는 것과 그러한 법칙을 조절하고 있는 분이 있다는 것을 인증하지 않을 수 없다고 저는 확신합니다. 바로 그분이 하나님인 것입니다.
● 성경에는 하나님께서 최조의 인간 남녀를 창조하셨으며 그 때에는 우리가 「새 지리 책」에서 배운 바와 같이 지구 전체에 똑같은 기후가 있었다고 기록되어 있읍니다. 그 지리 책에는 이렇게 기록되었읍니다. 「식물과 동물의 화석은 그때 전 지구는 따뜻한 봄의 기후였었다는 것을 알려 주고 있다.」 이 말은 홍수 전 상태에 관한 성경의 기록과 일치한 것입니다. 우리는 홍수의 이야기는 다만 신화에 불과한 것이라는 말을 듣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학교에서 또한 과학자들로부터 인도나 중국에서 자라나는 참 나무나 계수 나무 그리고 그 외의 나무들의 화석을 「그린란드」와 「스피츠버겐」에서 발견하였다는 사실을 배웠읍니다. 이러한 모든 것들은 홍수가 있었다는 것을 증거하는 것입니다. 교회에서는 하나님을 마치 폭군인 것 같이 가르치지만 성경은 그가 완전한 사랑을 가지신 분이시며 「히브리」어로 「야와」 그리고 일반적으로 여호와라고 발음하는 하나님이라는 것을 가르칩니다. 내가 믿는 하나님은 바로 이 하나님입니다. 왜냐하면 그는 순종하는 인간에게 지상 낙원에서 영원한 생명을 주실 것을 약속하셨기 때문입니다. 그 분이야 말로 논리적이며 믿을 만한 분입니다.
● 몇일 후에 학생들은 그들의 글 지은 것을 받았다. 그러나 이 소녀는 그것을 받지 못하였다. 단임 선생은 그에게 그가 지은 글은 그리 좋은 것이 아니었다고 말하였다. 그리고 그는 그것이 좋은 것이 아니라는 것을 전학급에게 읽어 보이겠다고 말하고 그것을 읽어 주었다. 그가 그 글을 읽는 것이 끝나자 학급 전 학생들은 박수를 쳤고 몇명의 소녀들은 『가장 잘 지은 글』이라고 웨쳤다. 단임 선생은 한참 망서리다가 그것을 교장에게 보여 주었고 학교 이사진에까지 가서 읽혀 졌다. 그 소녀는 학교 이사진 앞에 불리움을 받아 나가서 왕국의 희망에 관하여 증거할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거기에서 그의 선생은 그 소녀에게 그러한 문제를 결정하기에는 너는 너무 어리다고 꾸짖었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교육을 받은 사람들에게는 다음과 같은 말이 언제나 진리인 것이다. 『주의 계명이 항상 나와 함께 하므로 그것이 나로 원수보다 지혜롭게 하나이다.』—시 119: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