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을 성경과 바꿈

전부 153명의 인구가 사는 조그만 두 마을이 「멕시코 과나화도」에 있다. 이 마을에는 150명의 여호와의 증인들이 있고 나머지 3명도 여호와 하나님에 대하여 선의를 가지고 있다. 이렇게 되기 까지는 다음과 같은 일이 있었다. 얼마 전에 「왙취타워 협회」에서 특별 대표자를 이 곳으로 보내어 전도를 하게 하였는데 그 곳에 도착하였을 때에는 그곳 사람들은 모두 단도와 권총으로 무장을 하고 있었다. 그들은 한 가족과 다른 가족들 사이에 원수가 되어 서로 죽이곤 하였던 것이다. 정부에서 살해범을 처형하고자 하면 아무도 살해범을 들어 내고자 하지 않았다. 이 마을 사람들은 처음에는 그들 사이에 있는 여호와의 전도인까지 의심하였다. 그러자 이 마을의 한 사람이 그의 집에서 가정 성경 연구를 하게 되었다. 얼마 안가서 그의 가족 전체가 여호와의 증인이 되었다. 차차 그의 이웃에 있는 사람들도 여호와 하나님과 그의 왕국에 관한 진리를 받아 드리게 되었다. 그들에게 그들이 가지고 있던 권총과 단도를 어떻게 하였느냐고 묻자 한 사람은 조용히 이렇게 대답하였다. 『우리는 그것을 팔아서 그 돈으로 성경을 샀읍니다』고.—1961년 「여호와의 증인의 연감」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