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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65 3/15 115-119면
  • 여호와, 예언을 집행하시는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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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호와, 예언을 집행하시는 분
  • 파수대—여호와의 왕국 선포 19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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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수대—여호와의 왕국 선포 1965
파65 3/15 115-119면

여호와, 예언을 집행하시는 분

1. 인간들은 어느 정도 예언할 수 있으며, 그것을 따르는 자들은 어떠한 결과에 이르게 됩니까?

사람들이 장차 될 일들을 예언하려고 시도합니다. 장차 일을 예언해 온 사람들이 있으나 그들의 예언은 매우 희미하며 분명치 못하며 자세하지 못합니다. 그리고 전적으로 정확하고 믿을 만한 예언을 한 사람이 없었읍니다. 많은 경우에 그러한 예언을 믿고 따른 사람들은 많은 쓰라린 경험을 하였고 비참한 결과를 초래하였읍니다.

2. (ㄱ) 누구만이 참된 예언을 할 수 있읍니까? 그 이유는? (ㄴ) 왜 여호와께서는 예언을 하시며 또 어떻게 그것들을 집행하십니까?

2 여호와의 이해는 완전하시기 때문에 그분만 홀로 참된 예언을 하실 수 있읍니다. 여호와께서는 사람의 마음과 사건에 관련있는 요인들 즉 나타나 있는 것이나 잠재해 있는 모든 요인들을 완전히 이해하실뿐만 아니라 그의 예언을 성취시키도록 모든 사물을 움직이게 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계십니다. 여호와께서는 그의 목적을 그의 백성이 알 수 있도록 예언하십니다. 그리고는 그의 하신 말씀을 이루시기 위하여, 여호와께서는 그의 보이지 않는 능한 천사들 조직과 그의 저항할 수 없는 성령 즉 그의 활동력으로 그의 말씀을 지지하십니다. 여호와께서는 그의 선하신 목적을 반드시 성취시키시지만, 그의 의로운 원칙을 범하시는 일은 결코 없으십니다.

「예루살렘」에 집행된 심판

3. (ㄱ) 여호와께서는 왜 「예루살렘」과 「유다」의 황폐를 예언하셨읍니까? (ㄴ) 「바벨론」 사람들은 「예루살렘」 자체에 대하여 어떻게 행하였읍니까? (ㄷ) 그들은 성전 기구들을 어떻게 하였읍니까? 그리고 그들은 언약궤를 가지고 갔읍니까?

3 고대 「예루살렘」을 경고하시기 위하여 또한 오늘날 우리의 유익을 위하여, 여호와께서는 그의 예언자를 시켜 「예루살렘」의 멸망과 「유다」의 황폐를 예언하셨으며 또 그것에 관하여 자세한 것을 알려 주셨읍니다. 바로 정하신 때에 여호와께서는 이 예언을 집행하시는 데 세계 강국의 왕을 사용하셨읍니다. 우리는 전번 잡지에서 왜 「예루살렘」에 이러한 심판이 내리게 되었으며 또 「예루살렘」의 포위로 말미암아 그 심판이 어떻게 집행되기 시작하였는지를 살펴 보았읍니다. 드디어 「유다」의 「시드기야」왕 통치 십 일년 네째 달 아홉째 날에 「바벨론」 군대는 「예루살렘」에 들어갔읍니다. (서기전 607년 8월2-3일) 「아부」월 즉 다섯째 달 열째 날에 「바벨론」 군대는 성전과 왕궁과 성벽을 완전히 파괴하였읍니다. 당시 사건을 목격한 「예레미야」는 기록하기를, 「바벨론」 사람들이 성전의 놋기둥과 또 굉장히 큰 『놋바다』를 깨뜨렸다고 하였읍니다. 은과 금으로 만든 그릇들을 가져 갔읍니다. 십계명이 새겨져 있는 두개의 동판이 들어있는 금궤는 벌써 없어졌던 것같으며, 따라서 그것이 이방인의 손에 들어가지 않았읍니다.—예레미야 52:12-14, 17-23.

4. 여호와께서는 에스겔 9:6-8에 있는 예언과 같이 어떻게 심판을 집행하셨읍니까?

4 하나님께서는 또한 에스겔 9:6-8에 예언된 대로 성전을 더럽힌 불충실한 제사장들에 대한 심판을 집행하셨읍니다. 『시위대장관이 대제사장 「스라야」와 부제사장 「스바냐」와 전 문지기 세 사람을 잡고 또 성중에서 사람을 잡았으니 곧 군사를 거느린 장관 하나와 또 성중에서 만난바 왕의 시종 칠인과 국민을 초모하는 군대장관의 서기관 하나와 성중에서 만난바 국민 육십명이라 . . . 「바벨론」왕이 「하맛」땅 「립나」에서 다 쳐죽였더라 이와 같이 「유다」가 사로잡혀 본토에서 떠났더라.』―예레미야 52:24-27.

5. 「바벨론」 사람들은 『여호와의 기름부음 받은 자』에 대하여 어떻게 행하였으며 「다윗」 왕조를 존중히 여긴 자들은 어떠한 영향을 받았읍니까?

5 이 집행자들은 매우 잔인하였으며, 어떤 「유다」 방백들을 목매어 죽이고, 부녀들을 「시온」 성중에서 강간하였읍니다. 그들은 「시드기야」왕 면전에서 그의 아들들을 죽이고 「시드기야」왕을 「바벨론」으로 끌어갔으며 거기서 그는 죽었읍니다. 왕에 대한 이러한 행동은 「다윗」왕의 계통을 존경한 자들에게는 가슴이 터질 일이었읍니다. 『우리의 콧김 곧 여호와의 기름 부으신 자가 저희 함정에 빠졌음이여 우리가 저를 가리키며 전에 이르기를 우리가 저의 그늘 아래서 열국 중에 살겠다 하던 자로다.』—애가 4:20.

「다윗」과의 언약을 계속시키다

6. 「바벨론」 포로 생활을 통하여 왕의 계통이 어떻게 보존되었읍니까?

6 여호와께서는 예언하신 꼭 그대로 심판을 집행하셨으나, 「다윗」과 맺은 끊을 수 없는 언약을 결코 잊지 않으셨읍니다. 그는 약속한 「실로」가 올 수 있는 「다윗」왕의 한 계통을 친히 보존시키셨읍니다. 그 사람은 「시드기야」의 조카인 「여호야긴」이었읍니다. 그는 서기전 617년에 포로가 되어 「바벨론」으로 가게 된 사람이었읍니다. 「여호야긴」은 「바벨론」에서 여러 아들을 가졌는데 그들은 「스알리엘」과 「말기람」과 「브다야」와 「세낫살」과 「여가야」와 「호사마」와 「느다뱌」였읍니다. 이 아들들 중에서 「스알디엘」은 「스룹바벨」의 아버지로 간주되었으며, 「스룹바벨」은 「바사」 밑에서 「유다」의 총독이 되었고, 그는 또한 회복된 「예루살렘」에다 성전을 재건한 사람이었읍니다.—역대 상 3:15-19; 에스라 3:2, 8; 마태 1:12; 누가 3:27.

7. 「아론」의 제사직 계통도 어떻게 같은 방법으로 보존되었읍니까?

7 그와 마찬가지로, 대제사장 「스라야」가 사형되었을 때, 여호와께서는 그의 아들 「여호사닥」은 살아서 「바벨론」으로 끌려 가도록 마련하셨읍니다. (역대 상 6:14, 15) 그에게는 「예수아」 (혹은 「여호수아」, 「칠십인 역」은 「예수」)라는 아들이 있었읍니다. 「여호수아」는 회복된 「예루살렘」에다 성전을 재건할 때 「스룹바벨」을 도운 사람이었읍니다. 이렇게 하여 「다윗」의 집의 계통이나 대제사장직을 맡은 「아론」의 계통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실 때까지 계속되었읍니다.—에스라 3:2; 느헤미야 12:26; 학개 1:1; 스가랴 3:1; 누가 3:1, 2.

8. 「예루살렘」이 함락된 후에 그 땅이 즉시로 황폐되었읍니까?

8 시위대장 「느부사라단」은 비천한 백성들을 그 땅에 남겨서 포도원을 지키게 하였으며 또한 강제 노동을 하게 만들었읍니다. 그는 「사반」의 손자 「아히감」의 아들 「그달리야」를 시켜 그들을 관할케 하였읍니다. (열왕 하 25:12, 22) 그러나 여호와께서는 『「예루살렘」으로 무더기를 만들며 시랑의 굴혈이 되게 하겠고 「유다」 성읍들도 황폐케 하여 거민이 없게 하리라.』고 말씀하셨읍니다. (예레미야 9:11; 4:7; 6:8; 26:9; 32:43; 33:10, 12; 스가랴 7:5, 14) 여호와께서는 과연 어떻게 이 일을 집행하실 것입니까?

9. (ㄱ) 「예레미야」는 「유다」의 황폐에 관한 그의 예언이 집행되는 것을 온전히 볼 수 있는 어떠한 좋은 자리에 있게 되었읍니까? (ㄴ) 총독 「그달리야」에게는 어떤 일이 생겼읍니까? 그리고 그 백성은 여호와의 교훈에 대하어 어떠한 태도를 취하였읍니까? (ㄷ) 남은 자들은 어디까지 도망쳤으며, 거기서 그들은 여호와의 심판을 피할 수 있었읍니까?

9 그 땅에 백성들과 함께 남아있게 된 「예레미야」는, 왕의 종친 「엘리사마」의 손자 「느다냐」의 아들 「이스마엘」이 한 집단의 사람을 데리고 와서 「그달리야」(혹은 「그다랴」)」를 죽이고 「유다」에서 「암몬」으로 도망하였다고 말합니다. 백성의 남은 지도자들이 「예레미야」에게 부탁하여 여호와의 충고를 얻기 위하여 기도하게 하였읍니다. 「예레미야」가 받은 충고는 그들이 「느부갓네살」왕의 종으로서 「유다」땅에 남아있으라는 것이었읍니다. 그러나 그들은 여호와의 말씀을 듣지 않고 「예레미야」와 그의 비서 「바룩」을 데리고 「애굽」으로 내려갔읍니다. 그들은 「애굽」땅 「다바네스」와 「믹돌」과 「놉」(멤비스)과 「바드로스」 지방에 거하였읍니다. (예레미야 41:1–44:1) 그러나 그들은 거기서도 하나님의 심판을 피하지 못하였읍니다. 여호와께서는 「애굽」의 「바로」 「호브라」를 그의 원수의 손에 넘겨 줄 것을 말씀하셨읍니다.―예레미야 44:2-30; 에스겔 29:17-20과 비교하십시오. 30:22-26.

70년간 야생 동물만이 거하다

10. (ㄱ) 지금 안식에 대한 여호와의 율법이 그 땅에서 어떻게 성취되었읍니까? (ㄴ) 이 예언 성취의 시간을 지키는 일이 얼마나 놀랄 만하였습니까?

10 「티슈리」 혹은 「에다님」월, 일곱째 달 중간 즉 「그레고리」 역으로 서기전 607년 10월 1일 경에 있었던 백성의 이동으로 말미암아 「유다」 땅은 완전히 황폐되고 거민도 없고 가축도 없는 성읍이 되고 말았읍니다. 여호와께서 그의 예언을 집행하시는 데 시간을 지키시는 일은 놀랄 만합니다. 왜냐 하면 이때는 「에다님」 월 즉 일곱째 달 십일이며 바로 속죄일이었으며, 『전국 거민에게 자유를 공포하』기 위하여 크게 나팔을 부는 희년이었기 때문이었읍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땅에 안식년이 시작되었읍니다. (레위 25:8-22) 그리하여 불순종한 「이스라엘」 백성이 지키지 않은 안식년을 모두 보상하기 위한 오랜 안식이 바로 이 때에 시작되었읍니다. 그 땅이 상징적으로 완전한 수의 안식년 즉 70년의 안식년을 누리게 되었읍니다. 그 동안에 그 땅이 온전히 황폐되었으며, 거민이 하나도 없는 황무지가 되었고 지나가는 사람이 무서워할 장소가 되었읍니다. 여호와께서 그의 말씀대로 집행하시는 능력을 증거하는 후일의 기록은 이러합니다.

11. 역대 하 36장의 기사는 여호와께서 그의 말씀을 집행하시는 능력에 대하여 어떠한 증거가 됩니까?

11 『하나님이 「갈대아」 왕의 손에 저희를 다 붙이시매 저가 와서. . . 하나님의 전을 불사르며 「예루살렘」 성을 헐며. . .무릇 칼에서 벗어난 자를 저가 「바벨론」으로 사로잡아가매 무리가 거기서 「갈대아」왕과 그 자손의 노예가 되어 「바사」국이 주재할 때까지 이르니라 이에 토지가 황무하여 안식을 누림 같이 안식하여 칠십년을 지내었으니 여호와께서 「예레미야」의 입으로 하신 말씀이 응하였더라.』—역대 하 36:17-23, 또한 다니엘 9:1, 2과 비교하십시오.

12, 13. (두항) 「요세퍼스」는 「갈대아」역사가인 「베로서스」의 말을 인용하여 모든 「유대」가 70년 동안 사막과 같이 황폐되었다는 것을 어떻게 확인합니까?

12 「유대」인 세속 역사가인 「플레이비우스 요세퍼스」는 서력 기원 일세기 사람인데, 성서 기록을 확증하여 「예루살렘」의 황폐에 관하여 이렇게 썼읍니다.

13 그 [서기전 삼세기 「갈대아」 역사가인 「베로서스」]는 「노아」 후손의 목록을 제공하여 그들의 역대의 연수를 가하였다, 그것은 「노아」 자신으로부터 「바벨론」과 「갈대아」왕 「나불라사르」까지이다. 그리고 이 왕의 약탈도 부가하여 기록하였다. 그는 또 말하기를 그가 반역의 소식을 듣고 「애굽」과 「유대」에 강한 군대와 더불어 그의 아들 「나부고도노소르」를 보내어 백성을 굴복시키고, 「예루살렘」에 있는 우리 전에 불을 놓고, 우리 모든 백성을 「바벨론」으로 사로잡아 갔다. 이 일 후에 우리 성읍은 「바사」 왕 「고레스」 때까지 70년간 황폐하게 되었다.—「아피온에 대답하는 유대인의 고대 풍습 제도에 관하여, 에파브로디더스에게」 1권 36부.

14. 「유다」와 「사마리아」가 사로잡혀 갔을 때 두 나라의 땅에 대하여 어떻게 각각 다른 조치가 취하여졌읍니까?

14 그것이 「히브리」인 나라의 종말이었으며, 그들은 두번 「유브라데」를 건너갔다. 왜냐 하면 「호세아」 왕 때에 열 지파의 백성이 「앗수르」 사람들에 의하여 「사마리아」로부터 끌려 갔으며, 이 일 후에 「예루살렘」에 남아있던 두 지파가 「바벨론」과 「갈대아」 왕 「느부갓네살」에 의하여 끌려 갔기 때문이다. 그리고 「살만에셀」은 「이스라엘」 사람들을 그 나라에서 끌어내고 그 장소에다 먼저 「바사」와 「메대」의 내부에 살던 「구스」 백성을 그 곳으로 옮겼다. 그러나 이들은 이동한 지방의 이름을 따서 「사마리아」인이라고 불렀다. 그러나 「바벨론」왕은 두 지파를 끌어내고 그 나라에 아무런 다른 나라를 두지 않았다. 그리하여 모든 「유다」와 「예루살렘」과 성전은 70년 동안 황무지로 계속되었다.—「위스튼」저 「유대인의 고대 풍습 제도」 10권 9장 마지막 항.

15. (ㄱ) 「유다」의 70년간 황폐의 시작을 왜 서기전 626년부터 셀 수 없읍니까? (ㄴ) 우리가 70년의 기간을 서기전 617년부터 계산할 수 있읍니까? 당신의 대답을 설명하십시오.

15 그러면 예언된 「예루살렘」과 「유다」의 70년의 황폐 기간을 언제부터 계산할 것입니까? 「여호야김」 왕 통치 3년인 서기전 626년이 아닙니다. 이 때에는 「유대」인이 하나도 「바벨론」에 사로잡혀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심지어 그의 통치 9년인 서기전 620년도 아닙니다. 이때는 「여호야김」이 다만 「바벨론」 왕에게 예속되었을 뿐이기 때문입니다. 그의 통치 11년인 서기전 618년에 그는 「느부갓네살」에게 반항하였읍니다. 그래서 그는 「여호야김」을 공격하여 왔읍니다.a 「여호야김」통치 11년이 마치는 조금 전에 그의 아들 「여호야긴」이 왕위를 계승하였으나, 다만 석달 열흘을 통치하고 성을 포위한 「느부갓네살」에게 나가서 스스로 항복하였읍니다. 그 때는 서기전 617년(봄) 「니산」월 1일이었읍니다. 그리고 「여호야긴」의 숙부인 「시드기야」 통치 원년(regnal year)이 됩니다. 「느부갓네살」이 「여호야긴」을 대신하여 그를 「예루살렘」의 왕으로 세웠던 것입니다. (열왕 하 24:12-18) 그러나 이 때 역시 황폐라고는 할 수 없고, 비교적 소수인이 사로잡혀 갔으며 아내들과 가족을 합하여 3,023명의 「유대」인이었읍니다.—예레미야 52:28.

언제 황폐가 시작되고 끝났는가

16. (ㄱ) 예언된 70년간의 황폐의 시작을 왜 서기전 607년 음력으로 일곱째 달인 「에다님」 월부터 비로소 계산할 수 있읍니까? (ㄴ) 만일 「유다」가 황폐되었다면, 그 후에 「유대」인이 더 사로잡혀 갔다고 기록된 예레미야 52:32을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읍니까?

16 분명히 왕 「여호야김」이 「느부갓네살」에 대하여 공공연하게 반항하였고 그 후에 「시드기야」가 그의 통치 말엽에 그의 맹세를 깨고 「느부갓네살」에게 반항하였을 때에 그 나라가 「바벨론」에게 사로잡혀 갔다고 말할 수는 없읍니다. 그러므로 서기전 607년 「에다님」월에 땅이 완전히 황폐되고 남은 거민이 모두 「애굽」으로 내려갈 때까지는 「바벨론」에서의 만 70년간의 포로 생활이 시작되지 않았읍니다. 그 때 비로소 「유대」인들이 국가적으로 「바벨론」에 끌려 갔고, 「예루살렘」에는 왕이 없었읍니다. 이 70년의 포로기간은 방해받지 않은 계속된 기간이었읍니다. (다니엘 9:1, 2) 예레미야 52:30에 기록된 바 745명의 「유대」인이 끌려 갔다고 하였는데, 이들은 황폐된 「유다」 땅에서 끌려간 것이 아니고 그 후 「느부갓네살」이 여호와의 상징적 잔으로서 「유다」 땅에 인접한 나라들로 그 쓴 잔을 마시도록 하기 위하여 무참히 정복할 때 사로잡혀 간 것입니다.—예레미야 25:17-19.

17. (ㄱ) 70년의 기간이 서기전 607년에 시작되었다는 어떠한 부가적인 증거가 또 있읍니까? (ㄴ) 그 땅이 70년간 안식을 누리리라는 예언을 여호와께서는 어떻게 집행하셨읍니까?

17 그 황폐는 언제 끝났읍니까? 서기전 537년에 「바사」의 「고레스」왕이 「유대」인 남은 자들을 해방시킴으로 그들이 「바벨론」을 떠나 「유다」 땅에서 다시 살기 시작하였읍니다. 이 날자는 세속적 역사의 기록에 의하여 확증될 수 있읍니다. 그러므로 「유다」 땅의 황폐의 시작은 그때부터 70년 전 즉 서기전 607년이 됩니다. 「앗수르」왕이 「이스라엘」 나라를 점령하였을 때 「사마리아」에다 다른 백성들을 이주시켰으나 「느부갓네살」은 아무런 거주자도 「유다」땅에 이주시키지 않았읍니다. 여호와께서는 기적적으로 그의 예언을 성취시키시어 「유다」 땅을 완전한 황폐로 계속케 하고, 예언하신 대로 70년간 쉬게 하셨읍니다.—역대 하 36:21-23.

18. 「에스겔」이 사로잡혀 간지 십일년에 그의 예언에 변화를 가져 오게 될 어떠한 소식을 들었읍니까?

18 「바벨론」에 있던 「에스겔」은 그 멸망의 소식을 들었읍니다. 이것은 분명히 그가 「바벨론」에 사로잡혀 간지 11년째 되는 해, 「느부갓네살」의 군대가 개선해서 돌아오기 이전일 것입니다. 그는 이렇게 말하였읍니다. 『우리가 사로잡힌지 [어떤 계산에 의하면] 십 이년 시월 오일에 「예루살렘」에서부터 도망하여 온 자가 내게 나아와 말하기를 그 성이 함락되었다 하였는데.』 (에스겔 33:21) 그 때부터 「에스겔」은 70년의 황폐 끝에 회복이 올 것을 예언할 수 있었읍니다.—에스겔 36:1–37:28.

19. 이러한 황폐의 집행이 여호와와 그의 예언자 「예레미야」에게 기쁨을 가져왔읍니까?

19 여호와께서 그의 예언을 집행하셨지만, 이것이 하나님과 충실한 예언자 「예레미야」에게 기쁜 일이었읍니까? 결코 그렇지 않읍니다. 그는 「예레미야」에게 영감을 주어 성서 애가를 쓰게 하시어 「예루살렘」의 슬픈 상태를 묘사하셨읍니다.

20. 성서 애가는 「예루살렘」의 함락에 대하여 여호와와 「예레미야」가 어떻게 느꼈다고 알려 줍니까?

20 『슬프다 이 성이여 본래는 거민이 많더니 이제는 어찌 그리 적막히 앉았는고 본래는 열국 중에 크던 자가 이제는 과부같고. . .저의 대적이 머리가 되고 . . . 저의 죄가 많으므로 여호와께서 곤고케 하셨음이라 어린 자녀들이 대적에게 사로잡혔도다 처녀 「시온」[성]의 모든 영광이 퍼져나감이여.』—애가 1:1-6, 17; 2:13; 5:16-22.

21. (ㄱ) 여호와의 목적이 이 일로 인하여 암담하게 되어 「다윗」과의 언약을 취소하셨읍니까? (ㄴ) 「시온」의 대적이 어떻게 『머리』가 되었읍니까?

21 하나님의 이름을 지닌 백성이 이처럼 비참한 상태에 빠지고 그들이 여호와께 범죄하여 크게 고통을 받았지만, 이로 인하여 여호와의 언약이 취소되거나 그의 목적이 암담하게 되지 않았읍니다. 서기전 607년에 대적이 『머리』가 된 것은 사실입니다. 「시온」에 있던 『여호와의 보좌』는 엎드러지고, 하나님의 왕국의 축도적 모형은 지나갔읍니다. 그리하여 「유대」인들이 아닌 이방 나라들이 그들 멋대로 온전히 세계를 지배할 것을 막을 하나님의 모형적 왕국이 지상에 다시는 있지 못하였읍니다. 하나님의 허락으로 그들은 완전히 엎드러지고 말았읍니다.

하나님의 왕국은 영원히 엎드러지지 않음

22. (ㄱ) 서기전 607년에 얼마나 오래 동안의 예언적 기간이 시작되었읍니까? (ㄴ) 그러나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왜 실망치 않으셨읍니까? (ㄷ) 지금 어떠한 질문이 생깁니까?

22 여호와 하나님의 목적이 왜 암담하게 되지 않았읍니까? 왜냐 하면 방해받지 않은 『이방인의 때』 혹은 『열국의 지정된 때』가 서기전 607년 「유대」력으로 일곱째 달에 「유대」의 황폐와 더불어 시작되었으나, 이 『열국의 지정된 때』는 「실로」가 올 때까지만 계속하기 때문입니다. 「실로」 즉 이 엎드러진 하나님의 왕국을 마땅히 얻을 자가 오면, 하나님께서 그에게 왕관과 홀을 주어서 그의 대적인 세상 나라들 즉 이방들 중에서 다스리게 됩니다. 그러나 왕권을 잡게 될 「다윗」의 아들은 언제 즉위하게 되어 있읍니까? 영원하신 천적 왕께서 때를 정하셨읍니다. 그는 그것을 예언하셨고 그것을 성서에 기록시키셨읍니다. 그는 그것도 반드시 집행하실 것입니다. 다음 호 「파수대」에서 『이방인의 때』의 길이를 살펴 보게 될 것입니다.―창세 49:10; 누가 21:24; 에스겔 21:25-27; 시 110:1-6.

23. (ㄱ) 여호와의 왕이 임하는 데 관한 예언들은 어떻게 예언자들 때보다도 초기 그리스도인들에게 더욱 확신을 주었읍니까? (ㄴ) 사도 「베드로」는 어떻게 이것을 말하였읍니까?

23 예언자 「이사야」와 「예레미야」와 「에스겔」 그리고 「다니엘」은 그 당시에 여호와의 많은 예언들이 이루어진 것을 보았읍니다. 그래서 그들은 여호와께서 사건들을 미리 예언하시고 그의 예언들을 집행하실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계신다는 것을 확신하였읍니다. 또한 그들도 영감을 받아서 마땅이 얻을 자가 언제 오게 되며, 여호와의 보좌에서 어떻게 왕권을 행사하실 것인가에 관하여 기록하였읍니다. 사도들과 초기 그리스도인들은 이들이 기록한 예언을 가지고 있었을 뿐 아니라 또한 그 예언들이 성취되는 것을 목격하였기 때문에 더 큰 확신을 가질 수 있었읍니다. 「베드로」는 이 확신을 이렇게 표현하였읍니다. 『또 우리에게 더 확실한 예언이 있어 어두운데 비취는 등불과 같으니 날이 새어 샛별이 너희 마음에 떠오르기까지 너희가 이것을 주의하는 것이 가하니라.』—베드로 후 1:19.

24. (ㄱ) 왜 오늘날 우리에게는 더욱 확실합니까? (ㄴ)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예언들이 성취됨을 확신시켜 주는 것은 무엇입니까?

24 사도들 때부터 19세기가 지나고 또 허다한 예언들이 성취된 오늘날 우리는 초기 그리스도인들보다도 더 확신을 가질 수 있읍니다. 마땅히 얻을 자는 이방들의 손에서 세계 지배권을 완전히 회복하여 땅의 모든 족속의 축복을 위하여 영원히 그것을 보존하실 것입니다. 우리는 또한 「베드로」의 말을 기억해야 하겠읍니다. 『경의 모든 예언은 사사로이 풀 것이 아니니 예언은 언제든지 사람의 뜻으로 낸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의 감동하심을 입은 사람들이 하나님께 받아 말한 것임이니라.』 예언하실 수 있는 전지자는 또한 그것을 집행하실 수 있는 전능자이십니다.—베드로 후 1:20, 21.

[각주]

a 이 때는 「느부갓네살」 8년이었으며, 서기전 618년 「니산」월 1일부터 서기전 617년 「아달」월 29일까지(봄부터 봄까지)다. 그의 9년은 (서기전 617년 「니산」월 1일) 「여호야긴」과 다른 「유대」인들이 사로잡혀 갈 때에 이미 시작되어 있었다.—역대 하 36:9,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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