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방자가 ‘시온’에 오시다
1. (ㄱ) 여호와의 어떠한 말씀이 「바벨론」에 사로잡혀 있는 자들에게 위안이 되었읍니까? (ㄴ) 「시온」의 사로잡힘이 끝난 후 누가 어떠한 비슷한 말을 하였읍니까?
불멸의 기록을 남겨 두는 것은 매우 가치 있는 것이며, 땅끝까지 선포하기 위하여서도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유대」 인들이 「바벨론」에 사로잡혀 있을 때 그 기록은 「유대」인들에게 말할 수 없는 위안을 주었읍니다. 그것은 다른 사람의 말이 아니라 여호와 하나님 자신의 말씀이었읍니다. 『너희는 딸 「시온」에게 이르라 보라 네 구원이 임하느니라 보라 상급이 그에게 있고 보응이 그 앞에 있느니라 하였느니라』 (이사야 62:11) 「바벨론」이 세째 세계 강국의 자리를 상실하고 「유대」인을 더 사로잡을 수 없었을 때 즉 기원전 537년에 「시온」이 재건되기 시작한지 몇해 후에 여호와께서는 예언자 「스가랴」를 감동시켜 먼저와 비슷한 말을 하였읍니다. 『「시온」의 딸아 크게 기뻐할지어다 「예루살렘」의 딸아 즐거이 부를찌어다 보라 네 왕이 네게 임하나니 그는 공의로우며 구원을 베풀며 겸손하여서 나귀를 타나니 나귀의 작은것 곧 나귀새끼니라.』—스가랴 9:9.
2. (ㄱ) 「유대」인들은 「스가랴」의 예언에 관하여 무엇을 알고 있었읍니까? (ㄴ) 오늘날 「유대」인들과 다른 사람들은 어떠한 문제를 살펴보아야 하겠읍니까?
2 「유대」인들은 둘째 예언이 「메시야」의 임하는 데 관한 것임을 잘 이해하였고 그 성취를 고대하고 있었읍니다. 그러나 오늘날 그러한 믿음을 가지고 있지 않은 「유대」인들은 이 예언을 주신 하나님께서 강대국 하나를 멸하고 그들의 조상들을 해방시켰다는 사실을 기억하여야 합니다. 그들은 그들의 하나님의 약속을 심중히 살펴서 『여호와의 보좌』에 영원히 앉아서 왕국의 왕이 되도록 여호와께서 성령으로 기름을 부으실 「메시야」가 정말로 「시온」을 방문하여 기쁨을 주었는가를 알아보아야 할 것입니다. 「메시야」가 방문하였는데 그들이 아직 모르고 있지나 않은가 하는 문제를 그들이 지금 살펴 보아도 아직 늦지는 않읍니다.
고려할 문제들
3. (ㄱ) 누가 먼저 「메시야」를 인정하고 그를 선포하였읍니까? (ㄴ) 예수께서 「메시야」라는 것을 국가적으로 물리치게 한 책임은 누구에게 있읍니까? (ㄷ) 과거에 「유대」인 종교적 지도자들은 백성들을 어떻게 잘못 인도하였으며 예수에 대하여 그들의 어떠한 태도가 기대되었읍니까? (ㄹ) 오늘날에 있어서 왜 「메시야」라고 주장할 수 있는 근거를 가질 수 없읍니까?
3 이 문제를 살펴 보고자하는 사람은 다음 사실을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 즉 예수를 먼저 「메시야」로 인정하고 그를 「메시야」로 선포한 자들이 같은 동족인 「유대」인들이었다는 것입니다. 그것을 인정한 사람들은 소수였고 비천한 사람들이었읍니다. 예수를 물리치고 또 「유대」 백성들로 그를 물리치게 만든 자들은 종교적 지도자들이 었읍니다. 그러나 「이사야」나 「예레미야」의 에언을 물리치고 기원전 607년에 백성들이 「바벨론」에 사로잡혀 가게 만든 것은 「유대」인 지도자들이 아니었읍니까? 그들은 하나님께서 예언자들을 보내어 그들이 사로잡힐 것과 기원전 537년에 돌아오리라는 예언을 믿지 않았읍니다. 그러나 예언들은 문자 그대로 성취되었읍니다. 여호와께서 미리 예언하셔서 「메시야」가 왔을 때 백성들이 「바벨론」 종교에 사로잡혀 있기 때문에 그들이 「메시야」를 물리치리라고 하셨기 때문에 그러한 자들이 「메시야」를 물리쳤다 하여 우리의 믿음이 흔들릴 수 없읍니다. (이사야 53:3-9, 12) 또한 우리가 고려할 것은 예수 당시의 「유대」인들은 그 나라의 호적을 살펴 보고 「메시야」를 분별할 수 있는 근거를 가지고 있었다는 점입니다. 물론 그와 같은 일은 지금이나 장차도 할 수 없는 일입니다. 누가 만일 「메시야」가 임한다고 주장 하여도 그것을 입증할 수 없읍니다. 왜냐 하면 「유대」인의 호적이 기원 70년에 「로마」인들에 의하여 완전히 없어졌기 때문입니다.
해방자가 「시온」을 방문하였다는 여러 가지 증거
4. 이 연구에서 어떠한 것을 고려할 것입니까?
4 하나님께 대한 믿음을 가지고 해방자인 「메시야」가 「시온」에 왔는가 하는 문제를 충심으로 알고자 원하는 자들을 위하여 우리는 그 「메시야」가 기원1세기에 「시온」에 오셨다는 다섯 가지 증거를 제시하겠읍니다.
5. 예수께서 「메시야」로서의 자격을 가지고 계시다는 족보상의 증거를 제시하십시오.
5 (1) 족보상의 증거. 「메시야」가 오기 약 300년 전에 「애굽」의 「알렉산드리아」에서 「희랍」어를 사용하던 「유대」인들은 영감받은 「히브리어 성경」을 번역하였는데 그것이 「희랍」어 70인역입니다. 이 번역에다 「히브리」어 『메시야』라는 말을 「희랍」어로 『그리스도』라고 번역하였는데 이것은 『기름부음을 받은 자』라는 뜻입니다. 「메시야」 혹은 그리스도로 자격을 구비하기 위하여 족보상 어떠한 요구 조건에 일치하여야 합니다. 그는 족장 「아브라함」의 후손이 되어야 하며 또한 「다윗」의 자손이어야 합니다. 그렇게 되면 그는 필연적으로 「시온」의 왕권이 부여되며, 땅의 모든 족속을 축복할 「아브라함」의 약속된 씨가 될 수 있읍니다. (사무엘 하 7:8-17; 창세 12:3; 22:18) 예수께서는 이러한 조건에 일치됩니다. 사도 「마태」는 그의 족보를 「아브라함」부터 「다윗」까지, 「다윗」으로부터 「유대」인이 「바벨론」으로 사로잡혀 가기까지와 그때부터 예수까지 세 부분으로 나누었읍니다.—마태 1:17.
6. (ㄱ) 예수 탄생에 대한 예언은 어떠하였으며, 이 예언은 어떻게 성취되었읍니까? (ㄴ) 예수의 양친은 왜 그를 「임마누엘」이라고 부르지 않았읍니까? (ㄷ) 예수라는 이름의 뜻은 무엇입니까?
6 (2) 예수의 기적적 탄생. 이사야 7:14에는 「메시야」가 어떻게 출생할 것인가에 관하여 정확히 예언하였읍니다. 「마태」는 그것이 성취된 사실을 이렇게 밝힙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나심은 이러 하니라 그 모친 「마리아」가 「요셉」과 정혼하고 동거하기 전에 성령으로 잉태된 것이 나타났더니 . . . 이 모든 일의 된 것은 주[여호와]께서 선지자로 하신 말씀을 이루려 하심이니 가라사대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 이름은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하셨으니 이를 번역한즉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 함이라.』 (마태 1:18-23) 그는 「임마누엘」이라고 부르기에 합당하였으나 천사가 「마리아」에게 그가 백성들을 죄로부터 사하여 주실 것이기 때문에 그를 예수라고 부르라고 전하였읍니다. 「예수」라는 말은 『여호와는 구원』이라는 뜻입니다. 그의 이러한 이름으로 미루어 볼 때 예수께서는 하나님의 대표자로서 그의 백성들에 대할 뿐 아니라 여호와께서 약속하신 위대하신 구원자라는 것을 알 수 있읍니다. 「마태」가 우리에게 알려 주는 바와 같이 「다윗」 계통의 후손인 「요셉」이 예수를 양자로 삼았읍니다. 그러나 예수는 하나님의 아들이지 「요셉」의 아들이 아니었읍니다.
7. 예수의 출생지에 관한 예언이 어떻게 성취되었읍니까? 「유대」인들은 이 예언을 알고 있었읍니까?
7 (3) 출생지. 여호와를 대표할 자가 출생할 장소에 관하여 예언자 「미가」는 정확히 예언하였읍니다. 예수 당시의 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은 이것을 잘 알고 있었읍니다. 그래서 「헤롯」 왕이 그리스도가 어디서 출생될 것인가 하고 물었을 때 그들은 이렇게 대답하였읍니다. 『「유대」「베들레헴」이오니 이는 선지자로 이렇게 기록된바 또 「유대」 땅 「베들레헴」아 너는 「유대」 고을 중에 가장 작지 아니하도다 네게서 한 다스리는 자가 나와서 내 백성 「이스라엘」의 목자가 되리라 하였음이니라.』 예수께서는 예언대로 「베들레헴」에서 탄생되었읍니다.—마태 2:4-6; 미가 5:2; 누가 2:1-7.
8. (ㄱ) 예수께서는 어느 때, 몇살 때 「메시야」가 되었읍니까? (ㄴ) (난외주) 이 일이 발생된 해를 어떻게 알 수 있읍니까?
8 (4) 「메시야」가 나타나는 시기. 예수께서 30세쯤 되셨을 때 그는 침례를 받기 위하여 「요한」 앞에 나타났읍니다. (누가 3:23) 그가 물에서 침례를 받은 후에 그는 성령으로 기름부음을 받았는데 그때 침례 「요한」에게 보이는 징조가 나타났읍니다. (요한 1:32-34) 그리하여 예수께서는 기름부음을 받은자 혹은 「메시야」 즉 그리스도가 되었읍니다. 이 사건이 발생하였을 때는 기원 29년이었읍니다. 「누가」는 「요한」이 전도를 시작한 때를 알려 줍니다. 그때는 예수께서 침례받기 6개월 전이며 그 기록은 누가 3:1, 2에 있읍니다. 『「디 베료」 「가이사」가 위에 있은지 열 다섯 해 곧 「본디오 빌라도」가 「유대」의 총독으로, 「헤롯」이 「갈릴리」의 분봉왕으로, 그 동생 「빌립」이 「이두래」와 「드라고닛」 지방의 분봉왕으로, 「루사니아」가 「아빌레네」의 분봉왕으로, 「안나스」와 「가야바」가 대제사장으로 있을 때에 하나님의 말씀이 빈 들에서 「사가랴」의 아들 「요한」에게 임한지라.』a
9. 「메시야」의 출현할 시기가 어떻게 에언되었읍니까?
9 이 날자가 역사적으로 확립되었는데 그 날자가 바로 수백년 전에 예언된 때입니다, 다니엘 9:25에 예언된 69주를 계산함으로 알 수 있읍니다. 『「예루살렘」을 중건하라는 영이 날 때부터 기름부음을 받은 자 곧 왕이 일어나기까지 일곱 이레와 육십 이 이레가 [7+62=69] 지날것이요 그 때 곤난한 동안에 성이 중건되어 거리와 해자가 이룰 것이[라.]』 중건이 시작된 기원전 455년부터 (69X7=)483년 후면 기원 29년이 됩니다. 그 때에 예수께서 지도자인 「메시야」로서 기름부음을 받았읍니다.b
10. 예수 생애의 초기에 있었던 예언 성취의 얼마를 열거하십시오.
10 (5) 생애와 사업으로「메시야」가 증명되다. 마태 2장에는 예수와 관련된 고대 예언이 성취된 사건들이 기록되어 있읍니다. 즉 예수의 양친이 예수를 데리고 「애굽」에 도피하였다가 돌아온 일, 「헤롯」이 두 살이나 그 이하된 아이들을 죽임으로써 예수를 죽이려고 한 일들입니다. 그리하여 호세아 11:1과 예레미야 31:15의 예언이 성취되었읍니다.—마태 2:15, 17, 18.
11. (ㄱ) 예수께서는 그의 전도 봉사의 시작 때에 순결함에 대하여 어떻게 시험받으셨읍니까? (ㄴ) 「요한」은 그가 누구라고 지적했으며 예수께서는 이 역할에 있어서 예언을 성취하고 있었읍니까?
11 침례 「요한」은 여호와를 위한 백성들을 준비케 함으로 예언을 성취시키도록 임명되었읍니다. (누가 1:13-17) 예수는 이것을 인정하였읍니다. 예수께서는 후에 「요한」이 『그[그리스도]는 흥하여야 하겠고 나는 쇠약하여야 하리라』고 한 말을 잘 알고 계셨읍니다. (요한 3:30) 예수께서는 「요단」강에서 침례받기 위하여 그의 선구자인 「요한」에게로 갔읍니다. 그리고 다음에 그는 「유대」 광야로 나가서 40일 동안 있었는데 거기서 그는 「사단」 마귀에게 마음 속까지 뚫리는 시험을 받았읍니다. 예수께서는 이러한 시험 밑에서 그의 충성을 입증하고 승리를 거두고 「요한」에게로 왔을 때 「요한」은 예수를 가리켜 그의 제자들에게 말하기를 『세상 죄를 지고가는 하나님의 어린양』이라고 지적하였읍니다. (마태 4:1-11; 누가 4:1-13; 요한 1:28, 29) 여러 세기 전에 이 희생적 어린 양과 같은 분은 예언적 활극으로 전영되었읍니다.—창세 22:9-14; 출애굽 12:1-28; 29:38-42; 민수 28:1-10; 고린도 전 5:7.
12. 예수께서는 처음 제자를 어떻게 얻었읍니까?
12 예수께서는 그의 처음 제자들을 「요한」의 제자들 중에서 취하였읍니다. 그 기록은 이러합니다. 『또 이튿날 「요한」이 자기 제자 중 두 사람과 함께 섰다가 예수의 다니심을 보고 말하되 보라 하나님의 어린 양이로다 두 제자가 그의 말을 듣고 예수를 좇거늘 예수께서 돌이켜 그 좇는 것을 보시고 물어 가라사되 무엇을 구하느냐 가로되 「랍비」여 어디 계시오니이까 하니 (「랍비」는 번역하면 선생이라) 예수께서 가라사되 와 보라 그러므로 저희가 가서 계신데를 보고 그 날 함께 거하니 때가 제 십시[오후 네시]쯤 되었더라 「요한」의 말을 듣고 예수를 좇는 두 사람 중에 하나는 「시몬 베드로」의 형제 「안드레」라 그가 먼저 자기의 형제 「시몬」을 찾아 말하되 우리가 「메시야」(「메시야」는 번역하면 그리스도라)를 만났다 하고 데리고 예수께로 오니 예수께서 보시고 가라사대 네가 「요한」의 아들 「시몬」이니 장차 「게바」라 하리라 하시니라. (「게바」는 번역하면 「베드로」라.)』 (요한1:35-42) 후에 「갈릴리」에서 「베드로」와 「안드레」는 계속 예수를 따르기 시작하였읍니다.
13. 예수께서는 시편 69:9의 예언을 어떻게 성취시켰읍니까?
13 다음 해인 기원 30년 유월절 때에 「예루살렘」에서 예수께서는 하나님의 숭배를 상업화하고 있는 자들을 성전에서 몰아내셨읍니다. 이것은 또한 시편 69:9에 있는 「다윗」의 예언을 성취시켰으며 사도 「요한」은 이렇게 지적하였읍니다. 『제자들이 성경 말씀에 주의 전을 사모하는 열심이 나를 삼키리라 한 것을 기억하더라.』—요한 2:13-17.
해방자의 사명
14. (ㄱ) 「나사렛」예수께서 읽으신 예언은 「히브리어 성경」의 어디 있었읍니까? (ㄴ) 이 예언은 그의 사명이 무엇이라고 알려줍니까?
14 「요한」이 체포되어 투옥된 후에 예수는「유대」를 떠나 북쪽 「사마리아」를 거쳐 「갈릴리」로 갔읍니다. 기록에 의하면 그가 자란 「나사렛」에서 『회당에 들어가사 성경을 읽으려고 서시매 선지자 「이사야」의 글을 드리거늘 책을 펴서 이렇게 기록한 데를 찾으시니 곧 주[여호와]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시리고 내게 기름을 부으시고 나를 보내사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눈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게 하고 주의 은혜의 해를 전파하게 하려 하심이라 . . . 이에 예수께서 저희에게 말씀하시되 이 글이 오늘날 너희 귀에 응하였느니라 하시니.』—누가 4:16-21.
15. 「나사렛」에 있는 「유대」인에게는 어떠한 기회가 주어졌읍니까? 그리고 그들은 이에 대하여 어떠한 반응을 보였읍니까?
15 이때 「유대」인들은 여호와께서 보내신 해방자가 실지 그들과 함께 계시다는 것을 인정할 기회가 있었읍니다. 그러나 「나사렛」 사람들은 전에 목수였던 예수의 전파하시는 능력이 여호와의 성령으로 말미암는다는 것을 인정하지 않았읍니다.
16. (ㄱ) 예언에서 말한 자들이 왜 슬퍼하고 있읍니까? (ㄴ) 예수께서는 그 예언을 자기에게 적용시킴으로써 무엇을 알려 주셨읍니까?
16 예수께서 읽으신 예언(이사야 61:1-3)은 이 기름부음받은 자에 관하여 말하되 그가 모든 슬퍼하는 자들에게 위안을 주시리라고 합니다. 그 예언은 『무릇 「시온」에서 슬퍼하는 자에게 화관을 주』리라고 합니다. 이 성귀는 먼저 70년간의 포로 혹은 「시온」 즉 「예루살렘」의 황폐를 말합니다. 그들이 「바벨론」에 포로되어 있는 동안에 그들은 「시온」의 황폐와 거기 있는 하나님의 전에 대하여 슬퍼하였읍니다. 예수께서 이 예언을 인용하시고 그것을 자기에게 적용시킨 것은 지금 해방자가 「바벨론」적 종교의 포로즉 그들의 황폐된 영적 상태가 「바벨론」적 포로—에서 그들을 구출하시기 위하여 오셨기 때문에 그때가 복음의 때라는 것을 알려주신 것이 분명합니다.—마태 9:36.
종교 지도자들이 비난 받다
17. (ㄱ) 종교 지도자들의 태도는 예수의 위로하시는 사업을 중지시켰읍니까? (ㄴ) 「유대」인 종교 지도들에 대하여 말씀하신 태도는 그의 무엇을 입증하여 줍니까? (ㄷ) 예수께서는 왜 종교 지도자들을 폭로시키고 그들에 관하여 그의 제자들에게 경고하셨읍니까?
17 종교적 지도자들은 예수를 물리침으로써 많은백성들이 그들의 가장 좋은 유익을 거슬러 예수를 또한 부인하게 만들었읍니다. 그러나 이러한 일이 예수께서 참으로 마음 상한 자들과 슬퍼하는 자들을 위로하시는 일을 중지시키지는 못하였읍니다. 그렇다고 하여 예수께서 「바벨론」적 종교 지도자들을 위로하시지 않았읍니다. 예수께서 그들을 담대히 비난하신 것은 예수께서 참으로 기름받은 자라는 것을 입증해 줍니다. 예수께서도 그의 선구자인 「요한」의 말과 같았으나 그보다 더 엄하셨읍니다. 예수께서는 그 예언들이 그들의 완고로 말미암아 성취될 것에 주의를 돌렸읍니다. 그는 또 『화 있을찐저 너희 율법사여 너희가 지식의 열쇠를 가지고 너희도 들어가지 않고 또 들어가고자 하는 자도 막았느니라.』 (누가 11:52) 그처럼 예수께서는 종교적 반대자들을 공개적으로 폭로시킴으로써 그들 밑에서 소경이 되고 노예가 되어 신음하고 있는 자들이 종교적 포로에서 석방될 수 있게 하였읍니다. 예수께서는 하나님으로부터 권위와 사명을 받으신 더 크신 「고레스」였으며, 「바벨론」적 종교 포로 때문에 슬퍼하는 「유대」인들을 해방시키셨읍니다. 이러한 종교 지도자들에게 관하여 그의 제자들에게 이처럼 경고하셨읍니다. 『그냥 두어라 저희는 소경이 되어 소경을 인도하는 자로다 만일 소경이 소경을 인도하면 둘이 다 구덩이에 빠지리라.』—마태 15:14, 1-9; 이사야 29:13, 14.
18. 예수께서는 언제 「유대」인 종교 지도자들에 대한 가장 심한 비난을 하였읍니까?
18 대제사장 「안나스」와 「가야바」와 기타 종교 지도자들이 예수를 붙들어다 사형시키기 3일 전에 예수께서는 백성들 앞에서 그들에게 가장 심한 비난을 하셨읍니다.
19. 예수께서는 그들이 종교적 포로로 사로잡혀 있음을 알리는 어떠한 말씀을 하셨읍니까?
19 『무거운 짐을 묶어 사람의 어깨에 지우되 자기는 이것을 한 손가락으로도 움직이려 하지 아니하며 저희 모든 행위를 사람에게 보이고자 하여 하나니 . . . 화 있을찐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너희는 천국문을 사람들 앞에서 닫고 너희도 들어가지 않고 들어가려 하는 자도 들어가지 못하게 하는도다 . . . [너희는] 회칠한 무덤 같으니 겉으로는 아름답게 보이나 그 안에는 죽은 사람의 뼈와 모든 더러운 것이 가득하도다 이와 같이 너희도 걸으로는 사람에게 옳게 보이되 안으로는 외식과 불법이 가득하도다 . . . 너희가 선지자를 죽인 자의 자손 됨을 스스로 증거함이로다 너희가 너희 조상의 양을 채우라.』
20. 예수께서는 종교 지도자들에게 그들의 책임과 운명에 관하여 무엇이라고 말씀하셨읍니까?
20 『뱀들아 독사의 새끼들아 너희가 어떻게 지옥[깨헨나]의 판결을 피하겠느냐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선지자들과 지혜 있는 자들과 서기관들을 보내매 너희가 그 중에서 더러는 죽이고 형주에 못박고 그 중 더러는 너희 회당에서 채찍질하고 이 동네에서 저 동네로 구박하리라 그러므로 의인 「아벨」의 피로부터 성전과 제단 사이에서 너희가 죽인 「바라갸」의 아들 「사가랴」의 피까지 땅위에서 흘린 의로운 피가 다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것이 다 이 세대에게 돌아가리라.』—마태 23:4-36.
21. 예수께서 그 나라의 종교적 상태를 어떻게 말씀하셨으며 그 결과로서 임하는 하나님의 심판을 어떻게 말씀하셨읍니까?
21 그들의 종교적 속박이 얼마나 컸는지를 강조하여 이렇게 예수께서 말씀하셨읍니다. 『「예루살렘」아 「예루살렘」아 선지자들을 죽이고 네게 파송된 자들을 돌로 치는 자여 암닭이 그 새끼를 날개 아래 모음 같이 내가 네 자녀를 모으려 한 일이 몇번이냐 그러나 너희가 원치 아니하였도다 보라 너희 집이 황폐하여 버린바 되리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제부터 너희는 찬송하리로다 주[여호와]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여 할 때까지 나를 보지 못하리라 하시니라.』 (마태 23:37-39; 시 118:26) 이 말씀은 「솔로몬」이 세운 먼저 전을 「바벨론」에게 버린 것같이 하나님께서 이 숭배의 집을 버리리만큼 그들이 「바벨론」적 상태에 놓여 있었다는 것을 알려 줍니다.
많은 사람이 해방되다
22. 「유대」인들의 얼마는 어떻게 종교적 포로에서 피할 수 있었읍니까? 그리고 예수께서는 그들을 위하여 무엇을 하셨읍니까?
22 백성 모두가 「유대」인 종교지도자들이 가졌던 태도를 가지지 않았으며 또한 모두가 그들을 따른 것도 아닙니다. 그들은 더 큰 「고레스」를 따랐읍니다. 그리고 그는 옛날 「고레스」처럼 여호와의 목자의 역할을 하였고 많은 「유대」인들을 해방시켰읍니다. 「유대」인의 충성스러운 남은 자들은 여호와 하나님께서 마련하신 참다운 해방을 얻었읍니다. 그들은 여호와의 말씀을 심각히 고려하고 고대 「히브리」 예언자들의 예언을 예수의 주변에서 발생한 사건과 그가 행하신 일을 열심히 비교하여 보았읍니다. 그들은 예수께서 훌륭한 목자임을 인정하고 그가 제공한 해방을 따랐읍니다. 그의 해방은 참다운 것이며 그들을 거짓 종교와 그 속박에서 구하였을 뿐 아니라 죄와 죄의 값인 사망에서까지 구하셨읍니다.—요한 8:31-36.
23. (ㄱ) 오늘날 「바벨론」의 종교 지도자들을 따르고 있는 자들은 어떠한 것을 자문할 것입니까? (ㄴ) 오늘날 종교 지도자들은 그들이 「바벨론」적 혼란에 빠져 있다는 것을 어떻게 증명합니까? (ㄷ) 정직한 자들은 어떠한 일을 할 것이며, 어떠한 결과에 이를 것입니까?
23 당신이 「유대」이든 혹은 그리스도교국의 한 종파에 속하여 있든 『종교 지도자들이 나에게 어떠한 해방을 주었는가?』를 자문해 보십시오. 「유대」교인이나 그리스도교국은 여러 교파와 분파로 나누어져 있읍니다. 이러한 종교적 지도자들은 그들이 혼란되어 있다는 것을 시인하며 청소년 문제와 도덕의 타락, 세계적 공포와 전쟁의 위협이 증가일로에 있다는 것을 시인하고 있읍니다. 그들에게는 만족할 만한 치료제가 없읍니다. 그들은 여호와께서 해방을 가져 오시리라는 것을 백성들로 믿게 하지 않고 그들이 살고 있는 정부나 거듭 실패하고 있는 그들의 정책에 의지하게 하고 있읍니다. 특히 그들은 백성들의 희망을 국제 연합에 두게 만들고 있읍니다. 이러한 행동은 예수 당시의 서기관이나 「바리새」인들의 행동과 꼭 같으며 백성들로 참 다운 해방자 「메시야」를 모르게 하여 계속 그들로 큰 「바벨론」인 큰 세계적 종교 제국에 묶어 두려고 하고 있읍니다. 그러므로 큰 「바벨론」의 종교적 의식과 화려함을 가지고 그 지도자들이 정부들에게 영향을 주며 세도를 부리고 종교적 양들에게 거만하게 행사할지라도 오늘날 정직한 자들은 「메시야」 당시에 하나님을 두려워하던 겸손한 「유대」인들처럼 해방자인 「메시야」가 정말 19 세기 전에 「시온」에 임하셨다는 것을 인정할 것입니다. 또한 지금 하늘에서 통치하고 계시는 더 큰 「고레스」이며 천적 왕이신 하나님의 아들이 그들을 큰 「바벨론」에서 해방시키리라는 것을 믿고 있읍니다.
[각주]
a 「디베료」는 기원 14년 8월 9일에 「아우구스투스」 황제가 죽은 후 황제로 계승하였다. 「요한」의 침례 사업은 「디베료」 15년 봄에 시작하였다. 「디베료」 15년은 기원 28년 8월부터 기원 29년 8월까지 이른다. 「예수」께서 침례받으신 때는 「디베료」 16년 가을인 10월 1일 경이 된다.
b 참조, 「『큰「바벨론」은 무너졌다!』하나님의 왕국은 통치한다!」 385-388면.—「뉴욕」「브룩클린」「왙취 타워 성서 책자 협회」 발행, 또한 「파수대」 66년 3월 15일 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