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서 모든 원수들 위에 높이 올라가심
1. 남자들은 하나님의 왕국에 대해 어느 정도 관심을 표시하며, 그들은 왕국을 왜 시기합니까?
만일 대부분의 남자들이 다윗의 천적 아들 예수 그리스도에 의하여 설립된 하나님의 왕국을 찬양하지 않는다면, 여자들의 “큰 군대”가 그렇게 할 것입니다. 남자들은 대부분 이 세상 정치에 관심을 가지고 있읍니다. 그들은 현재 하늘의 시온 산에서 통치하고 있는 하나님의 왕국보다 인간 정치와 국가주의를 더 좋아합니다. (계시 14:1-5; 히브리 12:22-28) 인류의 정부는 하나님의 말씀인 성서가 다윗의 아들이 다스리는 하늘의 왕국에 부여하는 위치를 시기합니다. 그들은 그 왕국의 존재와 온 지구를 다스릴 그 왕국의 권리를 무시합니다. 그들은 자기들이 하나님의 왕국보다 더 크고 더 높다고 생각합니다. 그들은 하나님에 의하여 배척받은 것을 분하게 생각합니다. 시편 필자 다윗은 그들의 시기하는 태도를 시적으로 바산의 산들과 비교하였읍니다. 이 바산의 산들은 예루살렘이 위치한 시온 산과 자기들과 비교하였읍니다.
2, 3. 바산은 그 높이에 있어서 어떠하였으며, 여호와께서는 어느 산을 정부 중심지로 선택하셨으며, 어떻게 그렇게 하셨읍니까?
2 시편 필자 다윗은 이렇게 기록하였읍니다. “바산의 산은 하나님의 산임이여 바산의 산은 높은 산이로다 너희 높은 산들아 어찌하여 하나님이 거하시려 하는 산을 시기하여 보느뇨 진실로 여호와께서 이 산에 영영히 거하시리로다 하나님의 병거가 천천이요 만만이라 주께서 그 중에 계심이 시내 산 성소에 계심 같도다 주께서 높은 곳으로 오르시며 사로잡은 자를 끌고 선물을 인간에게서[사람들의 형태로 된 선물, 신세] 또는 패역자 중에서 받으시니 여호와 하나님이 저희와 함께 거하려 하심이로다.”—시 68:15-18.
3 바산의 산악 지대에서 가장 높은 곳은 헤르몬 산으로서 높이가 2,700미터 이상이나 됩니다. 그곳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그의 제자 베드로, 요한, 야고보 앞에서 변형하셨던 “높은 산”이라고 현재 생각됩니다. (마태 17:1, 2) 바산의 산지가 높은 것은 사실이지만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시온 산을 택하시어 그 위에 다윗의 수도를 건설하시고 그곳 다윗 궁전 옆에 거룩한 언약궤를 두셨읍니다. (사무엘 하 6:12-16) 그렇게 하기 위하여 하나님께서는 다윗 왕으로 하여금 시온의 산성을 점령하여 수도를 헤브론에서 시온 산으로 옮기게 하셨읍니다. (사무엘 하 5:4-10) 시온을 점령한 것은 여호와 하나님을 위한 승리였읍니다. 그리고 다윗 왕이 언약궤를 그곳으로 옮겼을 때에 그것은 마치 여호와께서 시온 산에서 이스라엘 나라를 다스리기 시작한 것과 같았읍니다. 다윗 왕은 시온 산에서 눈에 보이는 여호와의 대표자로서 “여호와의 보좌”에 앉았다고 하였읍니다.—역대 상 29:23.
4. (ㄱ) 다윗의 시대에 여호와께서는 어떻게 높은 곳으로 오르셨읍니까? (ㄴ) 여호와께서는 어떻게 사로잡은 자를 끌고 “사람의 형태로 된 선물”을 취하셨읍니까?
4 시온 산은 높이가 해발 약 750미터 밖에 되지 않습니다. 여호와를 대표하는 언약궤가 시온 산으로 옮겨갔을 때에 여호와께서는 천천의 병거를 거느리고 높은 곳으로 올라가신 것입니다. 말하자면, 시온 산은 전쟁에 의하여, 그의 지상 왕국을 위하여 획득된 것과 같았읍니다. 그의 기름부음받은 왕 다윗은 약속의 땅에서 원수들에게서 승리를 거두었읍니다. 많은 사람들을 사로잡았읍니다. 이들 많은 사람들은 하나님의 선민들이 그 땅을 점령하지 못하도록 끈질기게 저항한 자들이었읍니다. 그것은 마치 여호와께서 친히 포로들을 사로잡아서 시온 산으로 개선하여 돌아오시는 것과 같았읍니다. 이들 많은 사람들은 노예로서 유용하였읍니다. 그리고 이들 사로잡은 자들은 사람의 형태로 된 선물이 될 수 있었읍니다. 특히 그들은 하나님의 숭배의 장막에서 천한 일을 돌보아 주는 자들로서 레위인들에게 선물이 되었읍니다. (에스라 8:20) 이러한 식으로 여호와께서는 “사람들의 형태로 된 선물”을 취하시었읍니다. 그리고 또한 패역한 원수들을 완전히 정복하지는 않았지만, 하나님께서는 약속의 땅에 거하기 시작하셨읍니다.
5. (ㄱ) 여호와께서는 예수 그리스도를 왕같은 돌로서 어디에, 어떻게 두셨읍니까? (ㄴ) 그 왕같은 돌에 대해서, 그리스도교국의 통치자들은 어떻게 유대 통치자들과 유사하게 행동합니까?
5 지상의 시온 산은 다윗 자신이 통치한 장소였읍니다. 여호와의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인간으로서 오셨을 때에 다윗의 아들이었으므로, 여호와께서 영화롭게 되신 이 아들을 즉위시키신 하늘의 높은 곳은 시온 산에 비교될 수 있읍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예수 그리스도를 죽은 자로부터 부활시키신 후에 왕같은 돌로서 하늘의 시온 산에 두셨읍니다. 이 모든 일은 이사야 28:16의 예언의 성취였읍니다. (베드로 전 2:5-7)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께서 다윗의 후손으로서 다윗 왕국의 정당한 후계자였음에도 불구하고 이 다윗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다윗 왕국의 정당한 후계자로 받아들이는 문제에 대하여, 19세기 전 유대 통치자들은 디베료 가이사 황제를 섬기고 있던 본디오 빌라도 총독 앞에서 “가이사 외에는 우리에게 왕이 없나이다”라고 소리쳤읍니다. (요한 19:15) 그러나 하나님의 부활의 능력에 의하여 이 다윗의 아들은 하늘의 시온 산에서 통치를 시작하셨읍니다. 여호와께서는 지상의 시온 산이나 기타 바산의 높은 산이 아니라 이 상징적인 하늘의 시온 산을 수도로 삼으셨읍니다. 그러나 마치 유대 통치자들과도 같이 그리스도교국의 통치자들은 하늘의 정부가 그들을 다스리는 것을 원치 않고 지상에 있는 그들의 높은 정부의 산을 더 좋아합니다.
“사람들의 형태로 된 선물”
6, 7. 사도 바울은 에베소인들에게 보내는 편지에서, 시편 68편이 예언임을 어떻게 증명하였읍니까?
6 우리가 이렇게 설명하는 것은 아무렇게나 상상해서 설명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예언의 성취입니다. 사도 바울은 시편 68편을 예언적인 것으로 보았읍니다. 그는 고대 소아시아 에베소에 있는 그리스도인 회중에 편지할 때에 시편 68:18을 인용하여 그 예언이 예수 그리스도와 그의 제자들의 회중에 어떻게 성취되었는가를 설명하였읍니다. 그러므로 바울은 에베소 4:7-13에서 다음과 같이 기록하였던 것입니다.
7 “우리 각 사람에게는 그리스도께서 나누어 주시는 선물의 분량을 따라 은혜를 주셨읍니다. 그래서 성서에 ‘그가 높은 곳으로 올라가셨을 때에 사로잡은 자를 포로로 끌고 가셔서 사람들에게 선물[사람들로 된 선물, 신세]을 나누어 주셨다’라고 기록되어 있읍니다. 그런데 ‘올라가셨다’는 말은 땅의 낮은 곳에 우선 내려오셨던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고 무엇이겠읍니까? 내려오셨던 그분은 모든 하늘 위에로 올라가신 바로 그분이십니다. 그는 자기 자신으로 온 우주를 충만하게 하시려고 그리하신 것입니다. 그가 어떤 사람은 사도로, 어떤 사람은 예언자로, 어떤 사람은 전도자로, 또 어떤 사람은 목사와 교사로 세우셨읍니다. 그것은 성도들을 준비시켜 섬기는 일을 하게 하고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기 위한 것입니다. 그리하여 우리 모두가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일과 그를 아는 일에 일치하게 되어 성숙한 사람으로 그리스도의 충만하신 분량의 경지에까지 이르게 하시려는 것입니다.”—새번역.
8. (ㄱ) 바울이 시편 68:18을 예수 그리스도에게 적용시킨 데는 어떠한 의미가 있읍니까? (ㄴ) 다윗 시대에 여호와께서는 시편 68:18에 묘사된 일을 어떻게 행하셨읍니까?
8 사도 바울이 시편 68:18의 성취를 설명한 이 말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여호와 하나님이었다는 뜻은 아닙니다. 그러나 「히브리어 성서」 시편 68:18은 여호와께 한 말이 아닙니까? 그렇습니다. 그러나 이 말의 모형적 성취에 다윗 왕이 참여하였었는데, 그때에 여호와께서 실제로 친히 시온 산에 올라가셔서 그곳에 보좌를 정하시고 거기에 숭배의 장막을 세우시지는 않으셨읍니다. 직접적으로 그 일을 한 사람은 여호와를 대표한 기름부음받은 통치자요 전사(戰士)였던 다윗이었읍니다. 그러므로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다윗을 대표자로 삼으시어 이 일을 행하시었읍니다. 다윗은 자신이 이 일을 하면서도 이 일을 할 때에 책임이 있으신 여호와 하나님께 의지하였읍니다. 그러므로 다윗은 여호와 하나님이 이러한 일을 행하신다고 말하였던 것입니다. 오늘날의 성취에 있어서도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9. (ㄱ) 시편 68:18의 완전한 성취에 있어서, 여호와께서는 어떻게 내리우시고 올리우셨읍니까? (ㄴ)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어떻게 “모든 하늘 위에” 올리우셨읍니까?
9 이 예언의 완전한 성취에 있어서 “땅 아랫 곳으로 내리셨던” 분은 여호와가 아니었읍니다. 실제로 내리셨던 분은 여호와의 독생자였읍니다. 그는 스올 곧 하데스의 깊은 곳까지 내려가셨으며, 그의 시체는 바위를 깎아서 만든 무덤에 놓이기까지 하였읍니다. (이사야 53:9; 마태 27:57-61; 시 16:10; 사도 2:25-32)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지상의 무덤에서 올라오셨으나 자신의 능력으로 그렇게 하신 것은 아니었읍니다. (죽은 사람이 어떻게 자신을 부활시킬 수 있겠으며,a 더욱이 영적 부활로 일어날 수 있겠읍니까?) 영감받은 성경은 다윗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죽은 자로부터 부활시킨 분은 하나님이셨다는 것을 여러번 말하였읍니다. 그리고 땅에서 하늘의 시온 산으로 올라가신 분도 실제로 여호와 하나님이 아니었읍니다. 그분은 다윗의 아들인 부활되신 예수 그리스도였읍니다. 그분은 부활되신지 사십일째 되는 날 하늘로 올라가셨던 것입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그를 하늘의 시온 산에다 귀중한 모퉁이돌로 놓으셨읍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모든 하늘 위에” 오르셨다는 것은 여호와 하나님께서 모든 천적 피조물보다 더 높은 지위 곧 그가 이전에 누렸던 지위보다 더 높은 지위를 그에게 주셨다는 것입니다.—빌립보 2:5-11.
10. (ㄱ) 시편 68:18을 인용할 때, 바울은 왜 “당신” 대신에 “그”라는 인칭 대명사를 사용하였읍니까? (ㄴ) 그는 어떻게 “사로잡힌 자를 사로잡”았으며, 그는 그들을 어떻게 하셨읍니까?
10 그러므로 사도 바울이 시편 68:18을 인용할 때에 여호와 하나님께 대하여 말한 것이 아니며, “당신”이 아니라 “그”라는 인칭 대명사를 사용한 것을 알 수 있읍니다. 올라가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기원 33년 오순절에 여호와 하나님으로부터 성령을 받아 예루살렘에서 그것을 기다리고 있던 약 120명의 제자들에게 부어 주셨다는 것을 바울은 알고 있었읍니다. 그가 “사로잡힌 자를 사로잡”았다는 말은 그가 그리스도 이전의 충성스러운 하나님의 종들을 부활시키어 하늘로 데려가셨다는 말이 아닙니다. 오순절에 사도 베드로는 그리스도 이전의 다윗 왕까지도 하늘에 올라가지 못하고 유대 땅에 묻혀 있다고 말하였읍니다. (사도 2:1-34) 그가 사로잡아서 마치 다윗 왕이 한 것처럼 하나님의 봉사에 임명한 “사로잡힌 자”들은 그가 성령을 부어 주신 예루살렘의 120명의 제자들이었읍니다. 바로 그날 오순절에 “사로잡힌 자”들이 약 삼천명이나 이 승리의 행렬에 가담하였읍니다. (사도 2:37-42) 그러한 환경 하에서 여호와의 대표자로서 그는 사람들로 된 선물을 주실 수 있었읍니다.
11. 그러면 여호와께서는 어떻게 그들을 사로잡아 “사람들의 형태로 된 선물”로 주셨읍니까?
11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친히 부활시키신 예수를 통하여 “사람들의 형태로 된 선물”로 취하였읍니다. (시 68:18, 신세) 그리고 또한 부활된 예수를 통하여 하나님께서는 오순절과 그 후에 “사람들로 된 선물”을 주실 수 있었읍니다.
12. (ㄱ)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어떠한 “사람들로 된 선물”을 주셨으며, 누구 위에 주셨읍니까? (ㄴ) 그러한 “사람들로 된 선물”을 부여하신 것은 무엇의 구체적 증거였읍니까?
12 열두 사도의 형태로 나타난 “사람들로 된 선물”은 기원 33년 오순절에 특히 뚜렷해졌읍니다. 그들 중의 얼마는 그리스도인 예언자들이었읍니다. (사도 2:37, 42, 43) 이들 사도적, 예언적 “사람들로 된 선물”은 다른 사로잡힌 제자들의 인정을 받았읍니다. 그러나 하늘에서 하나님의 오른편에 앉으신 그리스도께서 그 외에도 “사람들로 된 선물”을 지상에 있는 제자들의 회중에 주셨는데 그들은 복음전하는 자, 영적 목자, 혹은 교사들이었읍니다. 헌신하고 침례받고 성령을 받은 사람들은 초기 그리스도인 회중에서 성서 기록에 의하여 이러한 기능을 가지고 봉사하였읍니다. 그러기 때문에 사도 바울이 에베소 4:11과 사도 20:28에서 “사람들로 된 선물”에 대하여 말하였던 것입니다. (사도 21:9; 디모데 후 4:5) 그러한 “사람들로 된 선물”이 예루살렘에서 새로 형성된 그리스도인 회중에 주어졌을 때에 그것은 부활되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늘의 시온 산으로 승리하여 올라가셨다는 구체적이고 볼 수 있는 증거였읍니다. 그 하늘의 시온 산에 하나님께서는 그를 고귀한 모퉁이의 머릿돌로 삼으셨읍니다. 그의 위에 그의 회중이 설립되었읍니다.
13. (ㄱ) 오늘날 그리스도인 회중은 어떠한 “사람들로 된 선물”을 가지고 있으며, 특히 언제부터입니까? (ㄴ) 그리스도교국은 하나님의 왕같은 돌을 어떻게 거부하였으며,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어떻게 하셨읍니까?
13 심지어 오늘날까지도 참 그리스도인 회중에서는 그러한 “사람들로 된 선물”이 있읍니다. 사도들과 그리스도인 예언자들이 직접 우리들과 함께 있지는 않으나 「그리스도인 희랍어 성경」 안에 들어 있는 그들의 영감받은 기록을 통하여 우리들과 함께 있읍니다. 한걸음 더 나아가서 참 그리스도인 회중에 있는 우리들에게는 복음을 전하는 사람들과 영적 목자들과 교사들의 자격으로 일하는 “사람들의 형태로 된 선물”이 있읍니다. 특히 1919년 이후로는 더욱 그러합니다. 1914-1918년의 기간에 그리스도교국의 나라들은 전쟁을 일으킴으로써 그들이 하나님의 왕국을 배척하고 왕같은 돌을 배척하였음을 증명하였읍니다. 하나님께서는 그 왕같은 돌을 온 땅을 다스릴 정당한 장소인 하늘의 시온 산에 두셨읍니다. 그들은 1919년에 국제 연합을 지지하는 투표를 함으로써 하나님의 왕같은 돌을 배척하는 일에 절정을 이루었읍니다. 그 일은 특히 그리스도교국이 주동이 되어 행하였던 것입니다. 그러나 종교 교직자들의 지지를 받은 정치적 건축자들이 배척한 왕같은 돌을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하늘의 시온 산의 높은 지위에 공고히 놓으셨읍니다. 그것은 이사야 28:16의 완전한 성취였읍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1919년에 그의 백성들을 바벨론의 속박으로 자유케 하시고 “사람들로 된 선물”을 주심으로써 그 사실을 명백하게 하셨읍니다.
14. (ㄱ) 현재 여호와께서는 어떻게 “패역자” 중에 거하십니까? (ㄴ) 기꺼이 “사로잡힌 자”는 무엇을 하며, 여호와께서는 어떻게 그들 가운데 거하십니까?
14 하나님의 승리의 왕국을 저항하는 패역한 자들은 사실에 있어서 왕국을 저항하는 것으로 아무 것도 성취하지 못합니다. 아마겟돈에서 여호와 하나님께서 브라심 산과 기브온에서와 같이 그들을 대항하여 일어서실 때에 그는 높여진 왕같은 돌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원수들을 완전히 멸망시키실 것입니다. 그 동안에도 하나님께서는 패역한 자들이 저항함에도 불구하고 그들 가운데서 왕으로 거하십니다. 여호와께서는 하늘의 시온 산에 있는 왕같은 돌 예수 그리스도에 대하여 “원수 중에서 정복”하라고 말씀하셨읍니다. (시 110:1, 2, 신세) 그러나 “이 천국의 기쁜 소식”을 받아들이고 승리의 여호와 하나님과 그의 그리스도의 “사로잡힌 자”들이 기꺼이 되고자 한 자들은 그의 “선의자”들이 됩니다. (누가 2:14) 그는 그들을 “사람들로 된 선물”인 전하는 자들과 목자들과 교사들을 통하여 그리스도인 회중으로 영적으로 건축하십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그의 성령으로서 사로잡힌 자들 가운데 거하십니다.
그의 원수는 한 사람도 피하지 못함
15, 16. 다윗이 시편 68:19, 20에서 말한 것으로 볼 때, 천적 왕국으로 택함을 받은 사람들이 전멸을 피할 수 있었던 유일한 방도는 무엇이었읍니까?
15 1918년에 제1차 세계 대전이 끝난지 50년이 지난 오늘날, 돌이켜 보면, 우리도 시편 필자 다윗의 다음과 같은 말과 및 미래에 대한 그의 강한 확신을 토로할 수 있읍니다. “날마다 우리 짐을 지시는 주 곧 우리의 구원이신 하나님을 찬송할찌로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구원의 하나님이시라 사망에서 피함이 주 여호와께로 말미암거니와 그 원수의 머리 곧 그 죄과에 항상 행하는 자의 정수리는 하나님이 쳐서 깨치시리로다 주께서 말씀하시기를 내가 저희를 바산에서 돌아오게 하며 바다 깊은데서 도로 나오게 하고 너로 저희를 심히 치고 그 피에 네 발을 잠그게 하며 네 개의 혀로 네 원수에게서 제 분깃을 얻게 하리라 하시도다.”—시 68:19-23.
16 이 “마지막 때”에 그리스도의 충실한 추종자들에게 임하리라고 예언된 전 세계적인 박해에도 불구하고, 승리하신 예수 그리스도께 기꺼이 “사로잡힌 자”들이 없어지지 않고 존속된 것은 기이한 일입니다. 그것은 오직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구원의 하나님”이라는 사실과 “사망에서 피함이 그에게로 말미암”는다는 사실로써만이 설명될 수 있읍니다. 이 점과 관련하여 우리는 1918년부터 아마겟돈까지 하나님께서 세상 나라들과 왕국들에게 임하는 환난 날을 감하시었다는 것을 기억하여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예언하신 바와 같이 지상에 있는 얼마의 육체가 구원을 받도록 하기 위하여 그의 택하신 자들을 위하여 그 일을 행하시었읍니다. (마태 24:21, 22) 이렇게 환난을 단축시킴으로써 하나님께서 하늘의 왕국을 위하여 택하신 자들의 기름부음받은 남은 자들까지의 구원도 가능케 하셨읍니다.
17. 오늘날 기꺼이 “사로잡힌” 다른 사람들은 여호와께서 구원의 하나님이라고 찬양할 이유가 있읍니까?
17 이들뿐 아니라 지상의 기꺼이 “사로잡힌 자”들의 “큰 무리”도 여호와를 “구원의 하나님”, “날마다 우리 짐을 지시는 주”라고 찬양할 이유가 있읍니다. 계시록 7:9, 10에 예언된 대로 “큰 무리”는 현재 이 일을 행하고 있읍니다.
18. 어떠한 방법으로 여호와께서는 그들을 바산과 바다의 깊은 곳에서 끌어 내실 것이며, 그들은 어떠한 대우를 받을 것입니까?
18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그의 원수들을 “구원”하시지는 않습니다. 그는 아마겟돈에서 그들을 대항하여 일어나셔서 그들의 머리를 깨치시고 하나님 앞에 죄가 있고 죄를 항상 더하는 자들의 정수리를 깨치실 것입니다. 종교적 큰 바벨론의 멸망 때와 아마겟돈의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의 큰 날에 전쟁”에서 이들 원수들은 높고 낮은 지역으로 도망하여 아무도 이르지 못할 것같이 보이는 곳에서 숨을 것입니다. 가령 그들이 바산의 산지로 가서 그중 가장 높은 봉우리로 올라간다 할지라도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거기서 끌어 내려 벌을 주실 것입니다. 그들은 피할 수 없읍니다. 비록 그들이 원자력 잠수함을 타고 깊은 바닷속에 숨는다 할지라도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이끌어 내실 것입니다. 그들은 피할 수 없읍니다. 어디로 이끌어 내실 것입니까? 그들의 피가 쏟아지도록 살륙을 당하게 하실 것입니다. 이렇게 하여 다윗의 아들의 참 추종자들은 결과적으로 원수의 피로 발을 씻게 될 것입니다. 그러한 가증한 원수들은 청결하게 매장되지도 않을 것이며, 만일 성서적으로 멸시받는 개가 우리에게 있다면 하나님께서는 그들로 원수의 피를 핥게 하실 것입니다.
승리의 행렬
19. “패역한” 원수들은 무슨 승리의 행렬을 보았으며, 무슨 지파들이 이 행렬에 참가합니까?
19 아마겟돈 전쟁 전인 이 흥분의 때에도, 고집세고 항복하지 않는 원수들은 이미 여호와의 백성들의 승리의 행렬을 보았읍니다. 이 백성들은 “마지막 때”가 시작된 1914년 이래로 하나님께서 다윗의 아들을 통하여 얻으신 괄목할 만한 승리를 즐거이 찬양하고 있읍니다. 오늘날은 육적 이스라엘의 지파를 구분할 수 없읍니다. 기원 1세기 후반부에 와서 유대인들의 족보 기록이 없어져 버렸기 때문에, 베냐민, 유다, 스불론, 및 납달리 등을 구별할 수 없읍니다. 그러나 우리에게는 영적 이스라엘의 “열두 지파”의 남은 자가 있읍니다. 그들은 장래 하늘의 시온 산에서 다윗의 아들과 함께 설 것입니다. (계시 7:4-8; 14:1-5; 갈라디아 6:16) 이 영적 이스라엘의 소수의 남은 자들은 여호와 하나님과 다윗의 아들을 찬양하는 이 현대의 승리의 행렬에 가담하였읍니다. 그것은 마치 다윗이 자기 당시에 관하여 묘사한 바와 같습니다.
20, 21. (ㄱ) 그러한 승리의 행렬은 어디로 행군하였으며, 그 행렬은 왜 하나님의 행차라고 불리웠읍니까? (ㄴ) 왜 다윗은 여호와를 “나의 하나님”, “나의 왕”이라고 불렀읍니까?
20 “하나님이여 저희가 주의 행차하심을 보았으니 곧 나의 하나님, 나의 왕이 성소에 행차하시는 것이라 소고 치는 동녀 중에 가객은 앞서고 악사는 뒤따르나이다 이스라엘의 근원에서 나온 너희여 대회 중에서 하나님 곧 주를 송축할찌어다 거기는 저희 주관자 작은 베냐민과 유다의 방백과 그 무리와 스불론의 방백과 납달리의 방백이 있도다 네 하나님이 네 힘을 명하셨도다 하나님이여 우리를 위하여 행하신 것을 견고히 하소서.”—시 68:24-28.
21 고대 이스라엘에서 여호와 하나님의 승리는 매번 그의 선민들이 승리의 행렬을 할 이유가 되었읍니다. 그 때에 백성들은 그의 성소 곧 숭배의 중심지로 행진하였읍니다. 그러한 행렬은 마치 하나님이 그의 성소로 가는 행차의 선두에 서신 것과 같이 하나님의 행차라고 불렀읍니다. 그의 백성들에게 승리를 주심으로써 하나님께서는 그들에 대한 그의 왕권을 공고히 하셨읍니다. 그러므로 시편 필자 다윗은 여호와 하나님을 “나의 왕”이라고 불렀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는 모든 지파의 남녀가 참여한 군중으로부터 음악과 노래로 공개적 찬양을 받기에 합당하셨읍니다.
22. (ㄱ) 이스라엘 민족이 나온 “이스라엘의 근원”은 누구였읍니까? (ㄴ) 왜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힘을 명하실 수 있었으며, 왜 자신의 힘을 보이셨읍니까?
22 가객들과 소고치는 여자들은 “이스라엘의 근원에서 나온 너희여 대회 중에서 하나님 곧 주를 송축할찌어다”하고 노래를 부를 수 있었읍니다. (시 68:26) 이스라엘 모든 열두 지파의 지적 근원은 별명이 이스라엘인 족장 야곱이었지만, 선택된 민족으로서의 그들의 진정한 근원은 여호와 하나님이었으므로 그들은 승리의 행렬과 같이 대회를 가졌을 때에는 그를 송축하는 것이 마땅하였읍니다. 그로부터 그 나라의 힘이 나왔으므로 그는 그의 봉사를 위해 그들의 힘을 명하시는 것은 합당하였읍니다. 그러나 그 나라가 성공하고 승리하기 위하여는 반드시 하나님께서 그의 힘을 보이시고 그 원수들을 대항하여 행동하셔야만 하였읍니다.
23. (ㄱ) 1919년 이래, 이방 나라들은 “나의 하나님 나의 왕”의 행차를 어떻게 보았읍니까? (ㄴ) 그 행렬에서 누가 다수를 점하고 있읍니까?
23 1919년 이래 현대에도 여호와의 그리스도인 증인들은 그들의 하나님이신 여호와의 승리를 찬양하여 그러한 승리의 행렬을 하였읍니다. 그들은 무리를 이루어 “대회 중에서” 즉 예수 그리스도의 사도들이 하였던 것처럼 그의 이름과 왕국을 공개적으로, 집집으로 증거하였읍니다. (사도 5:42; 20:20) 그들은 여호와 하나님의 보이지 않는 지휘 아래 이 일을 행하였읍니다. 그들은 바로 그 하나님의 이름을 지니고 있읍니다. 이렇게 해서 모든 이방 나라 백성들은 여호와의 증인들의 왕과 하나님의 행렬을 보았읍니다. 그러한 증거 사업의 행렬 가운데 다수를 점하고 있는 헌신한 여자 증인들은 간과하거나 묵살할 수 없는 비중을 차지하고 있읍니다.
24. 이와 관련하여 어디에서 실제로 “대회”의 무리를 볼 수 있읍니까?
24 이 현대의 승리의 행렬에 관련하여 여호와의 증인들의 순회, 지역, 전국, 및 국제 대회에서 얼마나 커다란 “대회”의 무리를 볼 수 있읍니까! 예로서 1958년 8월 3일 일요일, 뉴욕 시에서 있었던 공개 집회에서 왙취 타워 성서 책자 협회 회장이 “하나님의 왕국은 통치한다—세상 끝은 가까왔는가?”라는 연설을 하였을 때, 253,922명이 들었읍니다!
25. (ㄱ) 최대의 승리는 언제 축하될 것이며, 그 이유는 무엇입니까? (ㄴ) 그 행렬에 참여하는 사람들은 그들의 힘을 어떻게 사용하라는 명령을 받을 것입니까?
25 그러나 여호와께서 아마겟돈 전쟁에서 원수들을 대항하여 일어나사, 사상 최대의 승리를 거두신 후에 있을 승리의 행렬은 범세계적 행렬이 될 것입니다! 은혜를 입은 아마겟돈 전쟁 생존자들은 노래와 음악으로 그의 영원한 승리를 얼마나 찬양할 것이며, 그의 백성의 생명의 근원이신 그분을 얼마나 찬양할 것입니까! 그들의 열렬한 기도에 대한 응답으로서 하나님께서는 그의 우주 주권과 거룩한 이름을 입증하기 위하여 그의 힘을 나타내실 것입니다. 그는 또한 그들을 구출하기 위하여 행동하실 것입니다. 그들은 하나님께 빚지고 있다는 것을 인식하고 그들의 육적 영적 힘을 사용하라는 명령에 순응할 것입니다. 그 후에 올 그리스도의 천년 통치 때 그들은 죽은 자로부터 부활된 수억에 달하는 사람들에게 여호와의 행적과 영광스러운 승리를 말하는 데 그들의 힘을 즐거이 사용할 것입니다.
아마겟돈 전에 예물을 가져 오지 않은 모든 자들을 꾸짖으심
26, 27. 시편 68:29-35에 설명된 바와 같이, 현재 올바른 결정을 짓는 것은 왜 현명합니까?
26 하나님께서 아마겟돈에서 원수들에 대항하여 일어서실 때까지 남아 있는 현재는 중대한 시기입니다. 그러므로 각자가 올바른 결정을 짓는 것이 현명합니다. 아마겟돈에서 꾸짖음을 받을 것입니다. 그 때 꾸짖음을 받는 자는 멸망입니다. 그러므로 시편 필자 다윗이 이 중대한 시기에 현명한 행동을 취하여 올바른 결정을 짓도록 충고한 것은 대단히 적절합니다. 그는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27 “예루살렘에 있는 주의 전을 위하여 왕들이 주께 예물을 드리리이다 갈밭의 들짐승과 수소의 무리와 만민의 송아지를 꾸짖으시고 은 조각을 발 아래 밟으소서 저가 전쟁을 즐기는 백성을 흩으셨도다 방백들은 애굽에서 나오고 구스인은 하나님을 향하여 그 손을 신속히 돌리도다 땅의 열방들아 하나님께 노래하고 주께 찬송할찌어다 옛적 하늘들의 하늘을 타신 자에게 찬송하라 주께서 그 소리를 발하시니 웅장한 소리로다 너희는 하나님께 능력을 돌릴찌어다 그 위엄이 이스라엘 위에 있고 그 능력이 하늘에 있도다 하나님이여 위엄을 성소에서 나타내시나이다 이스라엘의 하나님은 그 백성에게 힘과 능을 주시나니 하나님을 찬송할찌어다.”—시 68:29-35.
28. 어떠한 의미로 “애굽”과 “구스”가 여호와 하나님께 예물을 드립니까?
28 “열방의 왕” 그렇습니다, “영원한 왕”은 누구십니까? 그분은 모든 나라의 왕들보다도 높으신 우주 주권자이신 여호와 하나님이십니다. (예레미야 10:7, 10) 그분의 아들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께서도 그들 모두보다 높으십니다. (계시 17:14; 19:16) 그리스도교국의, 그리고 이교국의 왕들은 여호와의 최고 왕권을 인정하기를 거절합니다. 그러나 그들은 여호와의 영적 성전에 행해지는 그분의 숭배에 예물을 드리지 않으면 안되었읍니다. 그 영적 성전의 기초 모퉁이돌은 예수 그리스도이시며, 그의 충실한 제자들은 “산 돌”입니다. (베드로 전 2:5-9) 여호와의 숭배자들인 그리스도인 증인들은 인간보다 하나님을 통치자로서 단호하게 순종하였기 때문에, 지상의 통치자들은 여호와의 성전에서 여호와의 충실한 숭배자들에 대하여, 유리한 법률과 판례를 만들지 않으면 안되었읍니다. 이러한 면에서 소위 숙적인 애굽에서 청동으로 만든 선물이 나오고, 다른 원수인 구스 즉 에디오피아인들은 신속히 손을 들어 여호와 하나님께 선물을 드리는 것입니다.
29. (ㄱ) “땅 위 열방들”은 하늘을 타신 분께 어떻게 노래를 불러야 합니까? (ㄴ) “갈밭의 들짐승”과 “수소의 무리”는 어떻게 꾸짖음을 받을 것이며, 그 이유는 무엇입니까?
29 오늘날은 “땅의 열방들”이 여호와의 그리스도인들이 전하는 왕국 소식을 듣고 여호와를 찬양하는 노래를 함께 부르는 때입니다. 여호와께서는 고대로부터 현대까지 가장 높은 하늘에서 마치 병거를 타신 것과 같이 하늘을 타고 승리의 행진을 하십니다. “갈밭의 들짐승”과 하마 혹은 “수소의 무리”와 같은 지상의 강력한 통치자들과 “만민의 송아지”같은 신민들은 아마겟돈에서 여호와 하나님으로부터 꾸짖음을 당할 것입니다. 왜냐 하면 그들은 하나님께 예물로서 “은 조각”을 하나도 바치지 않았기 때문이며, 하나님께 속한 사람들을 “발 아래 밟”았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하나님과 하나님의 충실한 숭배자들과의 “전쟁을 즐”겼읍니다. 그러한 원수들에 대하여 일어나시라는 우리의 기도에 응답하시어,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흩으시고 그들을 멸하시고 그의 박해받는 백성들을 구원하실 것입니다. 우렁찬 뇌성과 같이 그의 “웅장한 소리”는 꾸지람을 발하실 것이며, 적대하는 모든 원수들을 영원히 잠잠케 만들 것입니다.
30. (ㄱ) 왜 우리는 하나님께 힘을 돌립니까? (ㄴ) 어떻게 그분의 “위엄”이 그 백성들 위에 있읍니까?
30 우리는 여호와 하나님께서 그러한 일을 하실 힘을 가지고 계시다고 정말로 믿습니까? 하나님께서 그러한 힘을 가지고 계시다고 믿는 것이 절대 필요합니다. 바로 오늘날까지 하나님께서는 그의 영적 이스라엘의 남은 자들과 그들의 헌신한 지적 동료들에게 힘과 능력을 주시어, 아마겟돈 전의 이 위기에 증거하라는 그의 명령을 수행하도록 하셨읍니다. 우리가 성취할 수 있었던 힘은 그분께로 받은 것임을 우리는 시인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왜냐 하면 그분께서 우리에게 주신 승리는 너무나 놀라운 승리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들 가운데 그분은 최고의 “위엄”의 자리를 가지고 계십니다. 어떠한 다른 신들도, 어떤 지상의 통치자들도 그분보다 더 높다고 인정되지 않으며, 심지어 그분만큼 높다고도 인정되지 않습니다. 우주 주권자로서 그분의 “위엄”은 분명히 우리 위에 있읍니다. 왜냐 하면 우리는 그분에게 통치자로서 순종하며, 다윗의 아들에 의한 그분의 왕국을 전 세계에 전파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31. 그 능력이 어떻게 “하늘에” 있읍니까?
31 그분은 전능자이시기 때문에 “그 능력이 하늘에” 즉 외계(外界)보다 더 높은 곳에 있읍니다. 아마겟돈에서 그분은 그 전능성을 인간과 악귀들에게 전시하실 것입니다. 그리하여 우주 주권을 입증하실 것입니다. 우리는 그분을 하나님으로서 찬송해야 마땅하지 않겠읍니까? 그렇습니다, 지금과 영원히 찬송하십시오!b
[각주]
a 그러한 자동 부활 혹은 자기 부활 사상이 멕클린톡과 스트롱 공편 백과 사전 3권 570면 우단 1항에 설명되어 있다. “처음 난 자”라는 제목 하에 다음과 같이 말한다. “‘처음 난 자’라는 표현은 항상 문자 그대로만 이해할 것이 아니라, 때때로 그 표현은 으뜸된 자, 가장 훌륭한 자, 가장 뛰어난 자로 생각된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는 ‘모든 피조물 중에서 먼저 나신 자, 죽은 자로부터 먼저 태어나심을 받은 자 혹은 먼저 나신 자’이시다. 다른 피조물이 출생하기 전에 아버지가 낳으셨다. 그리고 스스로의 힘으로 죽은 자로부터 일어나신 처음 분이시다. (종교 문학 회지, 1861년 4월호 참조).”
b 「파수대」지는 1932년 3월 1일호부터 5월 15일호(영문)에서 “여호와의 이름을 선포함”이라는 여섯 개의 연속 기사를 통하여 시편 68편 전체를 설명하였다. 그러나 흠정역 성서에 기초한 설명이었다. 물론 그 설명은 그때까지 행한 성서 연구에 입각한 것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