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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72 12/1 534-539면
  • 우리는 결코 외롭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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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는 결코 외롭지 않다
  • 파수대—여호와의 왕국 선포 19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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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수대—여호와의 왕국 선포 1972
파72 12/1 534-539면

우리는 결코 외롭지 않다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요, 힘이시니 환난 중에 만날 큰 도움이시라. 그러므로 ··· 우리는 두려워 아니하리로다.”—시 46:1-3.​

1, 2. 한 기자는 어느 선교인의 7년간의 격리 생활에 대해 어떻게 말하였으며, 그 선교인은 자기가 성공적으로 인내할 수 있었던 이유를 무엇이라고 설명하였읍니까?

1965년에 한 선교인(宣教人)이 그가 지난 7년간 격리 수용되어 있던 중공 형무소에서 석방되었읍니다. ‘홍콩’에 도착하자 그는 신문기자들과 회견을 갖게 되었읍니다. 그들 중 한 기자는 그 선교인에게 “글쎄, 나 같으면 도저히 격리 생활을 견디지 못했을 것입니다. 만일 내가 7년 동안 격리되어 있었다면 담을 넘으려고 하였을 것입니다” 하고 말하였읍니다.

2 당신은 어떤 사람과 같습니까?—이 신문 기자입니까, 선교인입니까? 그 선교인의 힘은 어디서 나왔읍니까? 그는 나중에 그러한 장기간의 고립 생활을 어떻게 견딜 수 있었는지를 설명하였읍니다. 그는 여호와의 그리스도인 증인의 입장에서 다음과 같이 말하였읍니다. “우리에게는 생각할 만한 것이 있읍니다. 우리 안에는 우리를 키워주는 얼마의 영적 양식이 있기 때문에 믿음 가운데 굳게 설 수 있읍니다. 물론, 우리는 먼저 연구를 해야합니다. 연구를 하지 않는다면, 내적 힘이 없읍니다. 그러므로 최선책은 계속 성서를 연구하여 자신을 보강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한 다음에는 난관이 닥쳐도, 그것이 여러분에게 닥치더라도, 여러분은 굳게 설 수 있을 것입니다.”

3. 그 선교인의 경험은 무엇을 잘 설명해 주며, 그렇게 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3 이 경험은 참 그리스도인들이 결코 외롭지 않음을 잘 설명해줍니다! 믿음이 없는 사람들은 이 사실을 이해하지 못하겠지만 그것은 사실입니다. 헌신한 그리스도인들은 결코 외롭지 않습니다. 왜냐 하면, 그들에게 있는 영적 문제에 대한 지식은 강력하며, 그것은 그들이 접촉할 수 있는 동료, 그들의 곁을 떠나지 않는 동료가 되기 때문입니다. 뿐만 아니라 그들이 어디에 있든지, 그들의 환경이 어떠하든지, 전능자이신 여호와 하나님이 그들에게 도움을 주십니다. 시편 필자와 같은 믿음을 가진 사람들은 결코 외롭지 않음을 보여 주는 말이 시편 121:1-3에 기록되어 있읍니다. “내가 산을 향하여 눈을 들리라.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꼬? 나의 도움이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에게서로다. 여호와께서 너로 실족지 않게 하시며 너를 지키시는 자가 졸지 아니하시리로다.”

실망했거나 낙담했을 때

4. 낙담이나 실망으로 인해 외로움을 느낄 때에 우리는 어떻게 할 수 있으며, 그러나 어떤 태도를 피해야 합니까?

4 감옥 밖에서도 외로움을 느낄 때가 있읍니다. 특히 자신이 실망해 있거나, 낙담해 있거나, 절망감을 느낄 때에는 그러합니다. 실망하게 된 원인이 무엇이든간에 시편 필자가 다음과 같이 말한바와 같이 고민이나 좌절감 등 자기의 짐을 여호와께 맡길 수 있음을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네 짐을 여호와께 맡겨 버리라. 너를 붙드시고 의인의 요동함을 영영히 허락지 아니하시리로다.” (시 55:22) 여호와 하나님께서 자기의 종들이 실족하는 것이나 망하는 것을 절대 용납지 않으리라고 우리는 확신할 수 있읍니다. 그러나 한가지 경고가 있읍니다. 즉 독립적인 태도를 취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오히려, 여호와 하나님을 의뢰하고 그분을 완전히 의지해야 합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우리를 넘어지지 않게 붙드시고 보호해 주실 것입니다.—잠언 3:5-7.

5. (ㄱ) 우리가 하나님을 의뢰하고 있음을 어떻게 나타낼 수 있읍니까? (ㄴ) 예수께서 인자가 올 때에 세상에서 “믿음”을 볼 것인가를 말씀하셨을 때 그분은 특히 무엇에 관하여 말씀하신 것입니까?

5 우리가 하나님께 의뢰하고 있음을 나타내는 방법과 우리가 우리의 짐을 하나님께 맡길 수 있는 한 가지 방법은 기도입니다. 기도의 통로를 소홀히 여기지 마십시오. (에베소 6:18) 꾸준히 기도하기 위해서는 믿음이 있어야 합니다. 사실, 주 예수께서는 기도에 관하여, “인자가 올 때에 세상에서 믿음을 보겠느냐?”고 질문하셨읍니다. (누가 18:8) 1절과 7절에 표현된 바와 같이 예수께서는 그때 제자들에게 기도의 필요성, 기도로 “밤낮 부르짖”을 필요성을 가르치셨읍니다. 그러므로 “믿음”에 관한 그의 질문은 특히 하나님께 드리는 기도의 효과를 믿는 것에 대한 것이었읍니다. 오늘날 누가 이러한 믿음을 가지고 있읍니까? 당신은 가지고 있읍니까? 그러한 믿음을 가진 사람은 복이 있읍니다! 그러한 사람은 결코 외롭지 않습니다.

6, 7. 특히 언제 기도가 중요하며, 하나님께서 기도로 그에게 나아오는 충실한 그리스도인을 유지케 해 주실 수 있음을 왜 우리는 확신할 수 있읍니까?

6 우리가 실망, 낙담, 거의 절망감을 느낄 때에 특히 기도가 중요합니다. (사무엘 상 1:5-18) 고민의 이유들을 하나님께 맡겨버리십시오. 하나님은 분명히 우리를 붙들어 주실 것입니다. (빌립보 4:6)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민족의 큰 무리를 광야에서 40년 동안이나 보호해 주셨읍니다. 하나님께서는 마치 독수리가 날개를 펴고 내려오듯이 펴신 날개로 그들을 보호하셨읍니다! (신명 32:11, 12) 하나님께서는 그들에게 기적으로 여러가지를 공급하셔서 그들의 신발이나 의복이 해어지지 않도록 해주셨읍니다.—신명 29:5.

7 큰 무리의 사람들만이 아니라, 사실, 온 우주를 유지케 하고 계시는 여호와 하나님께서, 외롭다고 느끼는 자기의 종 한 사람을 유지시키지 못하시겠읍니까? 물론, 하실 수 있읍니다! 그러나 우리의 그리스도인 형제들도 주지 못하는 이 유지력을 주실 것을 여호와께 믿음으로 기도하지 않으면 안됩니다.—빌립보 4:13.

일시적으로 다른 사람들과 떨어졌을 때

8, 9. (ㄱ) 홀로 있는 것이 귀중함을 알려주는 어떠한 성서적인 본들이 있읍니까? (ㄴ) 그러므로 일시적으로 다른 사람들과 떨어져 있는 것이 어떤 유익을 줄 수 있읍니까?

8 당신은 일시적으로 다른 사람들과 떨어져 있을 때에 외로움을 느낍니까? 어떤 사람들은 외로움을 느끼며, 그러한 사람은 맨먼저 ‘라디오’나 ‘텔레비전’을 틀어 놓는 경향이 있읍니다. 그러나 실은 잠시 홀로 있는 것은 유익한 일입니다. 사실 인간에게는 어느 정도 혼자 있는 것이 필요합니다. 심지어 예수께서도 군중들을 벗어나서 혼자 있을 기회를 마련하셨읍니다. 산에서나 동산에서 기도하셨읍니다. (누가 4:1, 42; 6:12; 22:39-41) 성서에 보면 경건한 사람들로서 가끔 혼자 있을 기회를 마련한 사람들이 또 있읍니다. 여호와께서는 ‘모세’가 ‘호렙’ 산에서 외롭게 홀로 있을 때에 그에게 말씀하시고 그를 사용하시어 ‘이스라엘’을 인도해 내셨읍니다. 시편 필자 ‘다윗’은 홀로 있을 때에 대단히 아름다운 시들을 지었읍니다. 침례자 ‘요한’은 ‘요단’ 강변 광야에서 은거하였읍니다. 이러한 사람들은 홀로 있을 필요성을 인식하였고 그러한 기회를 유익하게 하나님께 영광이 되게 사용하였읍니다.

9 오늘날은 생활이 대단히 번거롭습니다. 생활의 진행속도가 빠릅니다. 사람들은 신속히 지나가는 사건들을 평가할 시간을 필요로 합니다. 한 동안 홀로 있게 되면, 그러한 일들을 해낼 여유를 갖게 됩니다. 그러한 시간은 머리 속으로 성서 진리를 숙고하고 명상할 기회가 됩니다. 그것 자체만으로도 진정한 즐거움이 됩니다. 그러한 시간은 또한 주신 축복에 대해 여호와께 감사하고, 하나님의 인도와 성령을 구할 기회가 됩니다.

10.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을 40년간이나 광야에서 방황하도록 하신 이유가 무엇이라고 말씀하셨으며, 그것은 우리에게 어떠한 교훈이 됩니까?

10 하나님께서 왜 ‘이스라엘’ 백성을 40년 동안이나 광야에서 방황하도록 하셨는지 그 이유를 아십니까? “너를 시험하사 네 마음이 어떠한지” 알아내기 위해서였다고 하나님께서는 말씀하셨읍니다. (신명 8:2, 3; 또한 역대 하 32:31 비교.) 그러므로, 우리가 혼자 있을 때에 그 시간에 하는 일은 우리 마음 속에 과연 무엇이 들어 있는가에 대한 시험이 될 수도 있읍니다. 우리는 육체적 관심사를 영적 필요성 다음 자리에 두어야 하며, 기회가 있을 때마다 하나님의 말씀을 공급받아야 합니다.

11, 12. 목적있는 명상에 대해 설명하십시오. 그리고 이 점에 있어서 예수께서는 무슨 본을 세우셨읍니까?

11 그러므로, 우리는 홀로 있게 되는 기회에 그 시간을 가장 현명하게 사용하려고 노력할 수 있읍니다. 우리는 그 시간을 명상 시간으로 사용할 수 있읍니다. 그런데, 명상이란 게으른 백일몽이나 정신적 방황이 아니라 방향을 뚜렷하게 하여 생각하는 것입니다. 명상은 목적이 있어야 하며, 일들을 되새겨 보고 분명한 결론에 도달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렇게 하기 위하여 명상할 때에 우리는 지침이 있어야 합니다. 가장 중요한 지침은 성서입니다. 그것을 읽을 때에, 멈추어서 읽은 점을 정신적으로 확대시켜 보십시오. 이렇게 하면 분명한 목표가 없는 제멋대로의 생각을 하지 않게 될 것입니다.

12 그리스도인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본받는 것이 좋습니다. 예수께서는 광야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명상하셨읍니다. 그는 그것을 깊이 그리고 골똘히 생각하셨읍니다. 이 명상은 그로 후에 마귀의 공격을 격퇴할 수 있게 하였읍니다.—마태 4:1-11.

환난의 때에

13. 참 그리스도인들은 왜 간혹 격리될 수가 있읍니까?

13 참 그리스도인들은 간혹 박해로 인하여 격리되는 수가 있읍니다. 그러한 환난의 때에도 하나님께 전적으로 의지하는 사람들을 여호와의 영이 위안해 준다는 것을 기억할 필요가 있읍니다. 환난의 때에 어떻게 할 것인가를 아는 것은 대단히 중요합니다. 왜냐 하면, 주 예수께서 사도 ‘요한’에게 계시를 주시면서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기 때문입니다. “볼찌어다, 마귀가 장차 너희 가운데서 몇 사람을 옥에 던져 시험을 받게하리[라].” 그리고 사도 ‘바울’은 이렇게 말하였읍니다. “무릇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경건하게 살고자 하는 자는 핍박을 받으리라.”—계시 2:10; 디모데 후 3:12; 고린도 후 1:3, 8-10.

14. 그리스도인은 격리 생활을 인내할 수 있도록 어떻게 자신을 강화할 수 있읍니까?

14 당신의 믿음은 얼마나 강합니까? 당신은 하나님께 충성을 지키고자 하기 때문에, 계속적인 심문과 여러 햇 동안의 감옥 속의 격리 생활을 이겨낼 수 있으며, 그래도 비틀거리지 않겠읍니까? 자신을 강화할 시간은 그러한 박해를 당하기 이전입니다. 어떻게 강화합니까? 지금 시간을 현명하게 사용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연구하고 명상하여 그것이 자신의 마음에 깊이 뿌리 박히게 하고 여호와의 백성들과 정기적으로 연합하고 배운 바를 하나님의 왕국 봉사에 사용함으로써 그렇게 할 수 있읍니다. 만일 당신이 지금 여호와를 의뢰하고, 주어지는 영적 마련을 이용한다면, 위급한 때에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힘 곧 그 기간 동안 당신을 보호해 줄 힘을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15, 16. (ㄱ) 그리스도인이 격리 수감된다면 어떻게 하는 것이 좋습니까? (ㄴ) 시편 필자 ‘아삽’은 어떻게 하여 고난을 극복하였읍니까?

15 그러나 어떤 사람이 격리 수감된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그는 머리 속으로 성경 귀절을 되새겨 보고 하나님의 활동과 하나님의 사업에 대해 생각하는 것이 좋습니다. 인내와 충성에 대한 성서적인 본들을 생각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요셉’은 여러 햇 동안 감옥에 있었지만 하나님께서 그와 함께 하셨으므로 외롭지 않았읍니다. (창세 39:20-23) ‘삼손’은 감옥에 있을 때에 외로운 것 같이 보였지만, 여호와께서는 그를 버리지 않으셨읍니다. (사사 16:21-30) 사도들은 자주 감옥에 들어갔었지만, 충성을 지켰읍니다. (사도 5:17-21; 12:3-17; 16:19-34; 고린도 후 6:3-5) 박해 때문에 격리된 그리스도인은 심한 고난에 처해 있을 때에 시편 필자 ‘아삽’이 한 바와 같이 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금으로 예언’하였던 이 “선견자”는 시편 77:2, 12에 이렇게 기록하였읍니다. “나의 환난날에 내가 주[여호와]를 찾았으며 ··· 또 주의 모든 일을 묵상하며 주의 행사를 깊이 생각하리이다.” (역대 상 25:1, 신세; 역대 하 29:30) ‘왙취 타워 협회’의 한 지구(地區) 감독자도 구속되어, 충성을 지킨다는 이유로 신체적으로, 입으로, 욕을 당할 때 바로 그렇게 하였읍니다. 후에 그는 자기의 경험을 이렇게 말하였읍니다. “우리는 기도를 많이 하였읍니다. 그러한 입장에 있게 되면 생각을 많이 하게 됩니다.”

16 마찬가지로 시편 필자 ‘아삽’도 어려운 입장에 있을 때에 생각을 많이 하였읍니다. 하나님이 그를 버리신 것 같이 보였으며, 입장이 암담하였읍니다. 그러나 그는 자신을 부축하고 여호와 하나님께 고착하기 위하여 어떻게 하였읍니까? 앞에 인용한 바와 같이 그는 “주의 모든 일을 묵상하며 주의 행사를 깊이 생각하리이다” 하고 말하였읍니다. 그는 과거에 여호와께서 자기의 백성을 구출하신 방법과 하나님의 과거 행사와 활동을 깊이 생각하였읍니다. 다음 기록과 같이 하나님은 변치 않으신다는 것을 ‘아삽’은 알고 있었읍니다. “나 여호와는 변역지 아니하나니 그러므로 ‘야곱’의 자손들아, 너희가 소멸되지 아니하느니라.” (말라기 3:6) 그러므로 여호와께서는 자기의 백성들이 충성하기만 한다면 그들이 소멸되거나 멸절되도록 놔두시지 않습니다.

17, 18. 그리스도인들은 어려운 입장을 대비하기 위해 무엇을 하는 것이 좋습니까?

17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과거와 현재에 자기 백성을 위해 행하신 일들과 하나님께서 자기 조직을 위해 하신 일들을 잘 알아둘 필요가 있읍니다. 지금이야말로 우리의 마음과 정신 가운데 이러한 모든 정보를 쌓아둘 때입니다. 이 점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과 여러 가지 ‘왙취 타워 협회’ 간행물들을 가지고 있읍니다. 그렇게 한다면 ‘아삽’의 경우와 같이 우리가 어려운 입장에 처하게 될 때 굳게 설 수 있도록 올바른 생각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의 정신 속에는 명상할 수 있는 선한 것들, 고상한 것들, 칭찬할 만한 것들, 사랑할 만한 것들이 들어 있읍니다.—빌립보 4:8.

18 그러므로, 시편 필자가 세워 놓은 본 곧 여호와 하나님의 활동과 행사를 명상하는 것은 좋은 본입니다. 그렇게 한다면 곤난한 때에 우리에게 도움이 될 것입니다.

현대의 본들

19, 20. 현대 여호와의 증인 한 사람은 5년 동안의 격리 생활을 어떻게 이겨냈읍니까?

19 선견자 ‘아삽’이 명상을 하고 하나님을 신뢰하였기 때문에 결코 외롭지 않았던 것 같이 현대 하나님의 종들도 그렇습니다. 한 가지 예로 중공 감옥에서 5년간이나 격리 수감된 생활을 한 어느 선교인을 생각해 보십시오. 이 여호와의 그리스도인 증인은 자기가 어떻게 하여 영적으로 깨어 있었는가를 다음과 같이 이야기하였읍니다.

20 “시초부터 나는 믿음을 튼튼히 유지하기 위해 조처를 강구해야 하겠다는 것을 인식하였읍니다. 수감되던 날 감방에 들어가자마자 나는 무릎을 꿇고 기도를 하였읍니다. ··· 영적인 일에 대한 인식이 살아있게 하기 위하여 나는 ‘전도’ 활동 계획을 세웠읍니다. 그러나 독방에 수감되어 있는데 누구에게 전도한단 말입니까? 나는 내가 기억하고 있는 내용을 가지고 적절한 성서 연설을 짠 다음 가상적인 인물에게 전도하기로 하였읍니다. 그렇게 하여, 가상적인 집 문을 두들기고 가상적인 집주인에게 전도를 함으로 말하자면, 활동을 시작하는 것입니다. 오전에 몇몇 집을 방문합니다. ··· 이 모든 일을 소리 내어 해서 이러한 소리가 또한 내 정신에 더욱 감명을 주도록 하였읍니다. 틀림없이 간수는 내가 미쳐가는 줄 알았겠지만 그 일이 내 믿음을 강하게 지속시켜 주었고 정신을 건전하게 유지시켜 주었읍니다.”

21, 22. (ㄱ) 이 선교인은 자기가 결코 외롭지 않았음을 어떻게 설명하였읍니까? (ㄴ) 그리고 다른 선교인은 격리되어 있던 때에 자기의 시간을 어떻게 유익하게 사용하였읍니까?

21 그 선교인은 격리되어 있기는 하였지만 외롭지는 않았읍니다. 여호와의 종이 어디에 있든지 이 점은 마찬가지입니다. 그 선교인이 다음과 같이 계속 말한 바와 같습니다. “내가 동료들로부터는 격리 될 수 있을지 모르지만, 나를 하나님으로부터 격리 시킬 사람은 아무도 없읍니다. 기도가 내게 가져다 준 영적 힘과 위안은 말할 수 없이 컸읍니다! ··· 어떠한 총도, 어떠한 담도, 어떠한 철창도 하나님의 영이 그의 백성들에게 이르지 못하도록 막을 수는 없읍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열심히 연구하여 우리의 마음 속에 깊이 스며들도록 해둔다면 아무 것도 두려울 것이 없읍니다. 우리 힘으로 지탱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는 전능하신 힘으로 우리 중 가장 연약한 자라 할지라도 박해를 이기고 승리할 수 있도록 해주십니다.”

22 비슷한 환경에 감금되었던 다른 선교인은 이렇게 설명하였읍니다. “나는 시간이 대단히 많았읍니다. ··· 여러가지 성귀가 머리에 떠오르기에 그것을 기록해 놓았읍니다. ··· 충분한 성귀를 기록해 놓은 다음에는 그 중 하나를 일용할 성귀로 선택하여 선택된 성귀를 베껴서 눈에 잘 뜨이는 곳에 놓아 그것을 온 종일 고려할 수 있도록 하였읍니다.”

23, 24. 독일에 사는 현대 하나님의 종 한 사람은 ‘나치’ 수용소 생활을 인내하게 해준 기초가 무엇이라고 설명하였읍니까?

23 세계 각처로부터 현대적인 본들을 들을 수 있읍니다. 그러한 경험은 그리스도인들이 결코 외롭지 않음을 증명해 줍니다. 제2차 세계 대전 중 독일에서는 수많은 증인들이 ‘히틀러’의 수용소에 감금되었었으며, 보통 성서도 박탈당하였읍니다. 그 중 한 증인은 석방된 다음 이렇게 기술하였읍니다. “나는 구속되자 내가 개인 성서 연구를 소홀히 하지 않은 점을 감사히 생각하였읍니다. 그것이 믿음을 지속하도록 도움을 주었기 때문입니다. 나는 종종 ‘보라! 우리가 인내하는 자들을 복이 있다 하느니라’고 한 성서 필자 ‘야고보’의 인내에 대한 말을 생각하였읍니다.—야고보 5:11.

24 “수용소 관리들이 나에게서는 성서를 빼앗아 가버렸지만 [증인들이 아닌] 다른 수감자들에게는 성서를 주었읍니다. 내게 성서가 없으면 내 믿음이 약해져서 믿음을 포기하고 ‘나치’ 당원들이 작성한 진술서에 서명을 할 것으로 그들은 생각하였읍니다. 그들은 내가 감금되기 오래 전부터 개인 성서 연구와 집단 성서 연구를 통하여 내 머리 깊숙이 하나님의 말씀의 진리를 새겨두었다는 사실을 알지 못하였읍니다. 그들도 내 머리속에 들어 있는, 믿음을 강화하는 진리를 제거하지는 못하였읍니다.”

25-27. 통일 ‘아랍’ 공화국에서 수용소에 감금되었던 여호와의 백성들은 어떻게 느꼈으며, 그러한 입장에서 영적 양식을 섭취하기 위해 어떠한 마련을 하였는지 설명하십시오.

25 수용소에 감금되었던 통일 ‘아랍’ 공화국의 증인들도 하나님의 말씀에 믿음을 강화해주는 힘이 있음을 체험하였으며, 그들도 외로움을 느끼지 않았읍니다. 구속되기 전에 ‘왙취 타워 협회’의 여행하는 대표자였던 한 증인은 이렇게 설명하였읍니다. “우리가 욕설과 매질을 아무리 많이 당하더라도 몇 초만 지나면 매질이 계속되어도 더 이상 고통을 느끼지 않고 우리는 여호와 하나님이 항상 우리와 함께 하심을 느꼈읍니다.”

26 그리고 그 증인들은 힘을 주는 영적 양식을 취하기 위해 어떤 마련을 하였읍니까? 한 증인은 이렇게 대답하였읍니다. “매일 아침 우리는 우리 그리스도인 형제들에게 격려가 될 만한 적절한 성서 귀절을 선택하여 그것을 토론하곤 하였읍니다. 또한 우리는 성서 두 장을 선택하여 그에 대하여 이야기하였읍니다. 그 다음 우리 각자는 이러한 장들로부터 우리가 기억할 수 있는 내용들을 이끌어 내었읍니다. 매일 저녁 우리는 성서 연설을 위해 모였읍니다. 이러한 매일의 성서 토론과 연설들은 실로 커다란 힘을 주었읍니다.”

27 참 그리스도인들은 결코 외롭지 않으며, 그들이 하나님께 전적으로 의지하기만 한다면 여호와께서 함께하신다는 것을 증명해 주는 현대적인 사례들이 얼마든지 있읍니다.

하나님께 대한 정신적 환상을 간직함

28-30. (ㄱ) 시편 16:8에 표현된 바와 같이 우리가 여호와께 의지하는 데는 무엇이 도움이 됩니까? (ㄴ) 이 점에 있어서 우리는 어떻게 ‘다윗’과 예수를 본받을 수 있읍니까?

28 여호와께 의뢰하도록 우리에게 도움을 주는 것은 시편 필자가 행한 바와 같이 여호와를 항상 우리의 오른 편에 모시는 것입니다. 시편 16:8에는 다음과 같은 격려적인 말이 있읍니다. “내가 여호와를 항상 내 앞에 모심이여 그가 내 우편에 계시므로 내가 요동치 아니하리로다.”

29 그런데 사도 ‘베드로’가 시편 16편을 예수 그리스도께 적용한 것을 기억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나님께서 사망의 고통을 풀어 살리셨으니 이는 그가 사망에게 매여 있을 수 없었음이라. ‘다윗’이 저를 가리켜 가로되 내가 항상 내 앞에 계신 주를 뵈웠음이여 나로 요동치 않게 하기 위하여 그가 내 우편에 계시도다.”—사도 2:24, 25.

30 ‘다윗’과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신 바와 꼭 같이 우리도 할 수 있읍니다! 우리는 정신적으로 여호와를 우리 앞에 모실 수 있읍니다. 예수께서 하신 바와 같이 우리도 항상 여호와를 기쁘시게 함으로써 그분을 우리 앞에 모실 수 있읍니다. 적극적이 되십시오. 자신의 하나님을 잘 아십시오. 당신의 우편에 모신다면 여호와께서는 그의 오른손으로 자기 백성을 위해 싸우시면서 왼손으로 당신을 붙들어 주실 것입니다. 우리는 시편 110:4-6에 예언되어 있는 바, ‘멜기세덱’과 같은 왕 제사장이신 주 예수 그리스도에게 주신 예언적 약속을 알고 있읍니다. “주의 우편에 계신 주[여호와]께서 그 노하시는 날에 열왕을 쳐서 파하실 것이라. 열방 중에 판단하여 시체로 가득하게 하시[리로다].” 그러므로 우리의 모범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본을 따름으로써, 항상 여호와 하나님을 우리 앞에 모심으로써, 그분을 우리 오른편에 모심으로써, 우리는 결코 외롭지 않게 될 것이며, 우리는 결코 요동치 않을 것입니다.

31. 하나님께서 주신 희망에 굳게 고착한다면 그것은 우리를 어떻게 해줄 것입니까?

31 우리가 가진 희망은 여호와를 우리 가까이 모시는 데 도움이 됩니다. 사실, 사도 ‘바울’은 그리스도인의 희망을 “영혼의 닻”에 비하였읍니다. “우리가 이 소망이 있는 것은 영혼의 닻 같아서 튼튼하고 견고하여 휘장 안에 들어 가나니 그리로 앞서 가신 예수께서 ··· 우리를 위하여 들어가셨느니라.” (히브리 6:19, 20) 이 닻과 같은 희망은 하나님으로부터 기원하기 때문에, 그것은 사실상 예수 그리스도와 여호와께서 계신 하늘로 들어갑니다. 우리가 이 희망을 굳게 간직하고 버리지 않는다면, 그것은 우리를 여호와 하나님께 굳게 연결시켜 줄 것이며, 우리는 결코 떨어져 나가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어느 누구도 우리가 여호와나 그분의 조직과 가진 밀접한 관계를 끊지 못하도록 해야 합니다.

32, 33. (ㄱ) 시편 46:1-3로 보아 왜 하나님은 어느 원수보다 더 가까이 계신다고 말할 수 있읍니까? (ㄴ) 이 시의 배경으로 보아 하나님의 종들이 고난의 때에 외롭지 않음을 어떻게 알수 있읍니까? (ㄷ) 어떻게 함으로써 하나님을 우리의 피난처로 삼을 수 있읍니까?

32 충실한 그리스도인으로서, 항상 자신이 홀로 있지 않음을 기억하십시오. 여호와 하나님은 어느 원수보다도 더 가까이 계십니다. 시편 46:1-3에서 시편 필자가 말한 바와 같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요 힘이시니 환난 중에 만날 큰 도움이시라. 그러므로 땅이 변하든지 산이 흔들려 바다 가운데 빠지든지 ··· 우리는 두려워 아니하리로다.”

33 이 시의 내용은 ‘히스기야’ 왕 때 위급한 상태와 일치하는 것 같습니다. 그때에 ‘예루살렘’은 ‘앗수르’ 왕의 공격을 받았읍니다. ‘히스기야’는 아무 도움도 없이 자기 혼자 뿐인 것 같이 느낄 수도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는 하나님이 “환난 중에 만날 큰 도움”이라는 것을 이해하였읍니다. 그러므로 그는 여호와께 기도하였으며, 그 도시는 환난에서 구출을 받았읍니다. (이사야 37:14-37) 그러므로 참 그리스도인들은 환난을 당할 때에 이 시를 기억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나님을 우리의 피난처로 삼기 위하여 우리는 그분의 의로운 원칙에 항상 고착할 필요가 있읍니다. 하나님을 신뢰하고 그분의 조직에 충실하게 고착함으로써 우리는 여호와를 우리의 견고한 망대와 피난처로 삼을 수 있읍니다.—잠언 18:10.

34. 우리는 미래에 관하여 무슨 결의를 해야 하며, 무슨 웅대한 결과를 맛볼 것입니까?

34 우리 앞에는 ‘마곡’의 ‘곡’인 ‘사단’ 마귀가 예언된 바와 같이 여호와의 백성들에게 공격을 개시할 큰 고난의 때가 놓여 있읍니다. (에스겔 38:1, 2, 8-12) 그러나 우리는 결코 외롭지 않을 것이며, 여호와께서는 우리가 외로이 감금되어 있든지 그렇지 않든지 우리를 인내하도록 도와 주실 것입니다. 장차 어떤 일을 당하든지 우리는 굳게 설 결의가 서 있읍니다. 때가 되면 여호와 하나님께서 힘찬 행동을 취하시어 모든 원수들을 쳐부수실 것이며, 우리는 하나님의 왕국과 더불어 승리하게 될 것입니다. 그 모든 일이 끝나고 “큰 환난”이 지난 다음 우리는 여호와께서 우리의 도움이 되셨으며, 우리의 견고한 망대, 우리의 피난처요, 그리고 우리의 힘이 되셨음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536면 삽화]

하나님을 섬긴다는 이유로 감금된 사람들은 기도를 하고 성서 귀절들을 명상 함으로써 장기간의 격리 생활을 인내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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