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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는 사랑, 즐거움, 평화를 얻는 참다운 길을 발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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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는 사랑, 즐거움, 평화를 얻는 참다운 길을 발견하였다
  • 파수대—여호와의 왕국 선포 19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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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수대—여호와의 왕국 선포 1979
파79 01월호 5-7면

우리는 사랑, 즐거움, 평화를 얻는 참다운 길을 발견하였다

오늘도 아내와 나는 마약 중독자인 한 젊은이에게 성서를 가르치기 위해 가는 중이다. 우리는 그를 방문할 때마다, 그가 깊은 우울증이나 고민에 빠지지나 않을까 하고 생각하곤 한다. 아마 1970년에 우리를 가르치던 사람들도 바로 이런 생각을 했었을 것이다. 왜냐 하면 그 당시 우리는 ‘히피’였으며, 이 젊은이와 똑같은 생활을 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로미’와 나는 결혼하지 않은 상태로 ‘이탈리아’의 ‘로마’에 있는 큰 ‘아파아트’에서 다른 다섯명의 젊은이들과 함께 살고 있었다. 우리는 인생의 의미를 발견하고자 하였으며, 건축, 음악, 연극, 심지어 연재 만화를 통해서 사람들이 사랑과 평화와 진리를 이해하도록 하는 방법을 알아내고자 하였다. ‘하쉬시’와 ‘엘에스디이’를 사용하는 외에도, 우리는 선험적 명상도 해 보고 신비술도 연구해 보았다. 그러나 우리는 문제를 해결하거나 의문에 대한 답을 발견하기는커녕 점점 더 혼란 속으로 빠져 들어가고 있었다.

만사가 점점 더 악화해 가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우리는 사회와 도시와 제도를 등질 생각을 하였다. 친구들과 함께 우리는 ‘폴리네시아’로 갈 계획을 세웠고, 거기 가서 자연 속에 파묻혀서 우리가 살아 나아가는 데 필요한 것들을 우리 손으로 마련해 가며 살 생각이었다. 이것이 우리의 마지막 희망이었다.

‘로미’와 나는 합법적인 결혼을 별로 중요하게 생각지는 않았지만, 떠나기 전에 양가를 기쁘게 하기 위해 결혼을 하고자 하였다. 여자 친구인 ‘로미’의 부모를 만나 보기 위해, 1970년, 우리는 ‘스위스’로 갔다. ‘로미’는 어머니 손에서 양육되었다. ‘로미’의 아버지는 이혼을 한 후 재혼을 하였는데, 현재 그는 ‘여호와의 증인’이 되어 있었다. ‘로미’의 말을 들으니, 그의 아버지는 우리를 성서를 가지고 진땀나게 하리라는 것이었다.

‘로미’의 아버지 집을 방문

그의 아버지 집에 도착하자, 그의 아버지는 우리에게 담배는 부엌이나 밖에 나가 피워야 하고, 우리는 한 사람은 아래층에서, 또 한 사람은 위층에서 자야 한다고 말하였다. 우리가 아직 법적으로 결혼한 상태가 아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이러한 엄격함은 우리로 하여금 뭔가를 생각하게 만들었다.

우리는 사실 그에게 성서란 단지 영적 성장을 위한 관문에 불과하며, 영혼을 순화시켜 자신을 우주와 동료 인간과 조화롭게 살도록 가르치지는 못한다는 점을 지적하려고 하였다. 그러나 나의 장인될 사람은, 우리 자신을 영적으로 승화시키려는 우리의 모든 노력은 실상은 마귀의 목적을 이루게 하는 것이며, 우리가 선험적 명상에 잠겨 자신을 공허하게 만들 때마다 마귀에게 문을 열어 주는 것이라고 설명하였다. 흥미있게도 마약과 신비술에 대한 우리의 경험은 우리에게 마귀가 존재한다는 확신을 심어 주었다. 왜냐하면, 명상을 하는 동안 우리는 실제로 기분 나쁜 전율이 우리 속으로 들어오는 것을 느꼈기 때문이다. 우리는 염려가 되어 그 점에 관하여 우리의 교주에게 이야기한 일이 있었다. 그 교주는 단순히 우리가 순화되기 위해서는 우리 속에 있는 악을 초월할 만한 용기가 있어야 한다고 말하였다.

‘로미’의 아버지는 우리에게 마귀가 사람을 장악할 수 있는 정신적 공백에 관하여 주의를 이끌었다. 그는 누가복음 11:24-26을 읽어 주었다: “더러운 귀신이 사람에게서 나갔을 때에 물 없는 곳으로 다니며 쉬기를 구하되 얻지 못하고 이에 가로되 내가 나온 내 집으로 돌아가리라 하고 와 보니 그 집이 소제되고 수리되었거늘 이에 가서 저보다 더 악한 귀신 일곱을 데리고 들어가서 거하니 그 사람의 나중 형편이 전보다 더 심하게 되느니라.” 내 자신의 경험은 성서에서 말한 점이 참됨을 어렴풋이나마 내게 알게 해 주었다.

이러한 토론이 있은 후, ‘로미’와 나는 위험을 무릅쓰고 명상에 필수적인 비밀 주문인 ‘만트라’를 서로 알려 주었다. 우리 각자는 차디차게 마비가 되고 정신이 혼몽해지면서 그 말이 입술에서 거의 떨어지지가 않았다. 뭔가 막 우리에게서 나갔으며, 맹렬한 기세로 달려 나가는 동안 우리는 소용돌이 속에 빠져 있는 느낌이었다. 이러한 현시로 인하여 공포에 사로잡힌 우리는 ‘로미’의 아버지를 깨워 도와 달라고 하였다. 그는 우리가 공포에 사로잡혀 있는 것을 보고 즉시 우리를 위해 여호와께 기도를 올렸다. 그리하여 그 날밤 우리는 평온하게 잠을 잘 수가 있었는데, 물론 ‘로미’의 아버지가 요구한 대로 따로따로 떨어져 잤다.

성서 연구가 시작되다

‘로마’로 돌아온 지 얼마 안있어, 우리는 ‘왙취 타워 협회’ 지부 사무실을 방문하고, 우리가 ‘여호와의 증인’과 함께 성서 연구를 할 수 있는지 물었다. 그 때까지도 우리는 여전히 ‘히피’ 생활을 버리지 않고 있었다. 그러나 마귀에게 괴로움을 당하게 될 것이 두려워 마약은 자주 사용하지 않았다.

지부 사무실에서 우리에게 보여 준 환영 그리고 지부 견학은 우리에게 깊은 인상을 주었다. 거리에서는 사람들이 우리를 돌아보고 불친절한 말을 하곤 하는 데 반하여, 여기서는 아무도 우리의 ‘히피’ 차림을 보고도 눈살을 찌프리는 사람이 없었으며, 그 점은 감동적인 경험이었다. 지부 사무실을 떠나기 전에 우리는 성서 연구를 위해 누군가가 방문해 올 수 있도록 우리의 주소를 남겨 놓았다.

처음에, 두명의 젊은이가 하나님의 말씀을 논하기 위해 우리를 방문하였다. 그들은 우리보다 어렸으므로, ‘로미’와 나는 그들을 비웃곤 하였다. 후에 그 두명의 젊은 증인들보다 나이가 많고 보다 엄격한 한 증인이 우리를 방문하였다. 그는 여러 차례 우리를 집에서 만나지 못했는데도, 꾸준히 방문해 왔으며, 장시간 기다리다가는 더욱 확실한 약속을 알리는 ‘노우트’를 남겨 놓고 가곤 하였다. 그는 낙심하지 않았다. 이 증인은 첫 번째 방문 때부터 기도를 하였으며, 우리에게 연구 도중에는 담배를 피우지 말라고 요구하였다. 그는 종종 우리를 자기 집으로 초대하여 식사를 하게 하곤 하였는데, 이는 우리가 잘 먹지 못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단호함과 사랑을 가지고 그는 잘못된 철학적 개념으로 인한 우리의 교만함과 우월감에 가득찬 태도를 깨우치곤 하였다. 그는 우리에게 악한 영의 세력으로부터 긴급히 벗어나야 할 필요성을 확신시켜 주었다. 사도행전 19장과 신명기 7:25, 26에 대한 깊이있는 연구를 통해 우리는 차츰 신비술에 관한 책들을 포함한 일부 책들과 입교식 때 사용하는 의복 등을 버리게 되었다.

그러나 우리는 아직도 그물에 걸려 있는 느낌이었다. 우리는 몰랐지만, 아내의 한 친구가 보내 온 편지들이 문제의 원인이었다. 어둠 속에서 이 편지들은 아내에게 초인간적인 존재들이 자기를 노려 보고 있곤 하는 선명한 느낌을 갖게 하였다. 우리가 전등을 켜자마자 이 모든 현시들은 사라지곤 하였다. 보통 우리는 “여호와”라는 이름을 큰 소리로 불렀다. 우리가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자마자 그 마귀의 영향은 사라졌다가 몇 시간 후에 다시 나타났다. 이러한 일은 우리가 그 편지들을 없애 버릴 때까지 계속되었다.

어느날 밤 우리 둘이 잠이 들었는데, 아내는 갑자기 내가 자기를 죽이려 한다는 예감을 갖게 되었다. 그리고 나 역시 내 의지와는 반대로 그러한 범죄를 하도록 내 팔을 붙드는 저항할 수 없는 힘을 느꼈다. 나는 있는 힘을 다하여 저항하려 하였지만, 이 힘은 막무가내로 나를 압박하고 있었다. 연속적으로 하나님의 이름 “여호와”를 부르고서야 겨우 나는 내 자신을 억제할 수 있었다. 최악의 상태를 방지하기 위해 나는 아내에게 급히 옷을 입고 우리의 문제를 알고 있는 장로인 한 증인의 집으로 달려 가라고 일렀다. 그후 곧 나도 그의 집으로 가서 아내를 만났다. 그 때는 새벽 3시였다. 그 증인은 즉시 사정을 알아차리고, 우리의 이야기를 들어 주며, 우리를 안심시킨 다음 적절한 기도를 해 주었다. 그 다음, 그는 자기 집에서 우리를 자도록 해 주었다. 다음날 함께 연구하는 증인이 우리를 집으로 데려다 주었다.

친구들의 반응

그 동안 우리는 마약을 사용하는 친구들에게 성서 진리에 관하여 이야기하기 시작하였다. 우리는 그들에게 성서와 「영원한 생명으로 인도하는 진리」라는 출판물을 전해 주었다. 그러나 그 친구들은 내가 그리스도인 인생 행로를 걷지 못하게 하였다. 그들은 진리를 비평하고, 내가 머리를 깎고 마약을 사용하는 일을 중단하려 한다고 조롱하였다. 그러나 나로서는 고린도 후서 6:14-18을 생각지 않을 수 없었다: “너희는 믿지 않는 자와 멍에를 같이 하지 말라. 의와 불법이 어찌 함께 하며 빛과 어두움이 어찌 사귀며 그리스도와 ‘벨리알’이 어찌 조화되며 믿는 자와 믿지 않는 자가 어찌 상관하며 하나님의 성전과 우상이 어찌 일치가 되리요. 우리는 살아계신 하나님의 성전이라. 이와 같이 하나님께서 가라사대 내가 저희 가운데 거하며 두루 행하여, 나는 저희 하나님이 되고 저희는 나의 백성이 되리라 하셨느니라. 그러므로 주께서 말씀하시기를 너희는 저희 중에서 나와서 따로 있고 부정한 것을 만지지 말라. 내가 너희를 영접하여 너희에게 아버지가 되고 너희는 내게 자녀가 되리라. 전능하신 주의 말씀이니라 하셨느니라.”

그러나 이 친구들과의 관계를 끊어 버린다는 것이 내게는 쉽지가 않았다. 내가 특히 좋아하는 친구가 하나 있었는데, 그는 내가 머리를 깎고 정상적인 직장 생활을 시작하는 것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 내가 행하는 모든 일이 그에게 심한 충격을 주었다. 이것이 나를 몹시 괴롭게 하였다. 그러던 어느날 나는 근무하는 학교에서 ‘모우터사이클’을 타고 돌아오는 동안 휘파람을 불고 노래를 불렀다. 창문을 내리고 자기 차를 운전해 가던 바로 그 친구는 내가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보고 몹시 놀라와하였다. 내가 즐거워하는 것을 보고 그 친구는 마약이 자신을 더욱 더 불행하게 만들어 준다는 사실을 깨닫는 계기가 되었다.

그 결과 바로 그 날, 그와 그의 16세된 아내 그리고 그의 사촌이 왕국회관에 참석하였다. 그들은 자기들에게 베풀어진 환영과 참석한 사람들의 행복한 모습을 보고 깊은 인상을 받고 우리가 성서를 연구하는 증인과 함께 성서 연구를 시작하였다. 그들 역시 우리와 같은 해에 침례를 받았다. 마약에 빠져 있던 친구들 가운데서 네 사람이 현재 그들의 생명을 여호와께 바치는 기쁨을 보게 되었다.

우리는 ‘여호와의 증인’들 가운데서 수많은 참다운 벗들과 진정한 사랑, 즐거움 및 평화를 발견하였다. 우리는 성서를 가르쳐 준 그 증인의 아내가 나타내 준 참을성을 결코 잊지 못할 것이다. 그 자매는 ‘로미’에게 요리하는 방법, 집안을 단정하고 깨끗하게 돌보는 방법 등을 가르쳐 주었다. 그 자매 덕택으로 나의 아내는 그리스도인 생활 중 그러한 면에서도 여호와를 기쁘게 할 수 있게 되었다. (잠언 31:27) 마침내 우리는 행복한 결혼 관계 속에서 진정한 연합을 하게 되었다.—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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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과 신비술에 대한 우리의 경험은 우리에게 마귀가 존재한다는 확신을 심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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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법적인 결혼을 별로 중요하게 생각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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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속적으로 하나님의 이름 “여호와”를 부르고서야 겨우 나는 내 자신을 억제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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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즐거워하는 것을 보고 그 친구는 마약이 자신을 더욱 더 불행하게 만들어 준다는 사실을 깨닫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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