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진하는 여호와의 조직—당신은 그와 보조를 맞추고 있는가?
「그리스도인 희랍어 성경」을 읽어 본 사람은 누구나 그리스도인들이 숭배를 위해 조직되어 있었다는 사실에 깊은 감명을 받게 된다. 특히, 그들은 전파하도록 즉 하나님의 왕국의 좋은 소식을 널리 전하도록 조직되어 있었다.
현대의 역사가 ‘H. G. 웰즈’는 초기 그리스도교에 관하여 다음과 같이 기술하였다. “그것의 유일한 조직은 전파자들로 된 조직이었으며, 그것의 주된 기능은 설교였다.” 그렇다, 사도 ‘베드로’가 이렇게 말한 바와 같다. “이 예수가 우리에게 명하여 ··· 사람들에게 선포하며 증거하라고 하셨읍니다.”—사도 10:42, 새번역; 마태 28:18, 19.
그러나, 현 사물의 제도의 “마지막 날”인 우리 시대에 전파하는 일은 어떠한가? (디모데 후 3:1-5, 새번역 참조)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이렇게 예언하셨다. “이 왕국의 좋은 소식이 모든 민족에게 증거되기 위하여 땅에 거주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전파될 것입니다. 그러면 끝이 올 것입니다.” (마태 24:14, 신세) 그러므로 현 사물의 제도의 끝이 이르기 전에, 전세계적으로 거대한 전파 사업이 수행되지 않으면 안 된다. 현재 어느 조직이 그 일을 하고 있는가?
실제로, 그처럼 왕국을 전파하는 일을 하기 위한 목적으로, 세계적으로 조직된 단 하나의 백성이 있다. 그들은 ‘여호와의 증인’들이다. 그들은 전세계 206개 나라에서 전파 활동을 확장하고 있다. 1981년에 그 일에 참여한 ‘증인’들의 수는 2,361,896명이었다. 그것은 단지 10년 전의 왕국 선포자들의 수보다도 75만여명이나 더 많은 수이다!
확장하는 전파 활동과 보조를 맞추기 위하여 단지 지난 2년 동안에, ‘여호와의 증인’들은 성서 출판물들을 인쇄하기 위해 약 20개의 새로운 공장들의 건설을 끝내거나 시작하였다. 또한, ‘여호와의 증인’들의 국제 본부에서도 급속한 발전이 이루어지고 있다. 제1세기에, 그리스도인 조직이 감독을 받은 곳은 ‘예루살렘’이었다. (사도 15:1, 2) 그러나 오늘날은 ‘뉴우요오크’, ‘브루클린’으로부터 그러한 감독을 받는다.
금년 3월 15일 저녁에, ‘브루클린’의 본부 복합 건물의 최근 증축 부분이 봉헌되었다. 그것은 다음 면에서 볼 수 있는 ‘컬럼비아 하이츠’ 25번지에 있는 사무실 건물이다. 그것은 개조된 건물과 그리고 그것과 한 건물이 되도록 함께 연결되어 있는 새로 지은 건물로 이루어져 있다.
2,000여명의 ‘브루클린’ 본부 가족 성원들이 봉헌식에 참석하였다. 봉헌식은 ‘벧엘’ 집에 있는 대회 회관에서 오후 6시 45분에 시작되었다. 그렇지만 그 ‘프로그램’은 왕국회관과 여러 식당에 모여 있는 가족 성원들을 위해 유선 ‘텔레비젼’으로 전송되었다. 그 외에, ‘뉴우요오크’ 주 북쪽, 약 145‘킬로미터’ 떨어진 곳에 위치한 ‘왙취타워’ 농장에 있는 600여명의 가족 성원들도 전신 중계를 통하여 들을 수 있었다.
봉헌식이 확장을 돋보이게 하다
‘카레이 W. 바버’가 기도한 후에, 봉헌식 ‘프로그램’은 ‘존 E. 바아’가 그 주의 「파수대」 연구를 요약하는 것으로 시작되었다. 적절하게도 그 주제는 헌신 즉 봉헌에 관한 것이었다. 그 다음에, 그 날 저녁의 사회자였던 ‘밀튼 G. 헨첼’은 1919년부터 1935년까지의 하나님의 조직의 “역사적인 발전”을 회고해 보도록 ‘그란트 수우터’를 초대하였다.
‘수우터’ 형제는 이러한 말로 시작하였다. “우리가 이러한 것들을 고려하면서 여호와를 생각해 보지 않는 것은 무례한 일입니다. 그러나 그와는 반대로, 우리는 분명히 그분을 생각할 뿐 아니라, 또 그분이 이 수십년에 걸쳐 기쁘게 사용해 오신 사람들 즉 이 가족을 인식합니다.” 1909년에 ‘여호와의 증인’들이 최초로 ‘브루클린’으로 이사했을 때 본부 가족 수는 겨우 약 30명이었다.
‘수우터’는 1919년 10월에 조직이 현재 「깨어라!」로 불리는 새로운 잡지 「황금 시대」를 발행하기 시작하였다고 설명하였다. 그리고 그 이듬해에, 본부 가족은 ‘머틀’ 가의 조그마한 장소에서 자체 인쇄기들을 가지고 성서 출판물을 인쇄하기 시작하였다. 그리하여 1921년에 이르러서는 가족 수가 107명으로 증가하였다고 ‘수우터’는 진술하였다. 1923년에는 그들이 매일 오천권의 서적을 생산하였다고 그는 말하였다.
하나님의 조직의 전진으로 인해 보다 큰 시설들이 필요하게 되었다. 그래서, ‘수우터’가 설명하였듯이, 1927년에는 본부 가족을 위해 확장된 새로운 집이 ‘컬럼비아 하이츠’에 건축되었고 몇 구획 떨어진 ‘아담스’ 가 117번지에는 8층짜리 공장이 설치되었다.
그 다음 ‘라이만 A. 스윙글’이 “역사적인 발전”의 기록을 계속 이야기하면서, 1936년부터 1950년 사이에 여호와의 조직의 전진에 관하여 말하였다. 그는 이렇게 진술하였다. “1936에는 전세계적으로 박해가 증가하고 있었읍니다. ‘히틀러’의 강제 수용소들이 세워졌었읍니다.” 그런 다음 그는 한 연로한 부부가 앉아 있는 곳을 향하여 고개를 끄덕이며 이렇게 말하였다. “‘펫징거’ 형제와 그의 아내는 그 해에 체포되어 수용소에 붙들려 들어가 구년 동안 갇혀 있었읍니다.” 그러한 박해에도 불구하고 그들과 수천명의 다른 사람들은 하나님의 조직과 함께 계속 전진해 왔다.
‘스윙글’은 계속 이렇게 말하였다. “그 때는 어려운 시기였읍니다. 1939년 9월 1일에 ‘히틀러’가 군대를 이끌고 ‘폴란드’를 침공하였고, 2차 세계 대전이 시작되었읍니다.” 미국에서도 문제들은 증가하였다. 그는 이렇게 말하였다. “전국 도처에서 폭도들이 난동을 부렸읍니다. 우리의 왕국회관 몇채가 전소(全燒)되었읍니다. 우리의 자동차들 중 다수가 파괴되었읍니다. ··· 그러나 이 모든 문제들에도 불구하고 1940년에는 전도인이 40‘퍼센트’나 증가하였읍니다!” 그가 지적하였듯이, 전쟁이 벌어지고 있는 동안, 조직의 규모는 두배가 되었다. 71,500명이던 왕국 전파자가 141,000명이 넘은 것이다.
‘스윙글’은 계속 이렇게 말하였다. “1946년에 전후 최초의 대회가 ‘오하이오’ 주 ‘클리블랜드’에서 열려 팔만명이 참석하였읍니다. 그 대회에서 ‘컬럼비아 하이츠’에 또 다른 건축 공사가 있을 것이며 형제들이 헌금으로 그 건축 계획을 지원할 수 있다고 광고하였다. ‘스윙글’은 이렇게 말하였다. “그 때 우리는 10층 짜리 건물을 (당시 있던 집에 붙여서) 지었읍니다. 그 건물이 굉장히 컸기 때문에 우리는 ‘브루클린’에서 다시는 건축하는 일이 필요없을 것이라고 생각하였읍니다. 동시에 우리는 ‘아담스’ 가 117번지 공장에 붙여서 9층짜리 건물을 증축하였읍니다. 이 건물들은 1950년 초에 봉헌되었읍니다.”
결론에 다다르면서 ‘스윙글’ 형제는 이렇게 열거하였다. “1950년에 최초로 ‘양키 스타디움’에서 8일간의 대회가 열렸읍니다. 육십 칠 개국으로부터 형제들이 왔읍니다. 참석수는 123,707명이었읍니다.” 참으로, 확장의 시기였다! “1936년부터 1950년까지 전도인 수가 50,000명에서 373,430명이 되었읍니다. 그 십오년 동안에 7.5배나 증가한 것입니다!” 그러나 누가 그 영예를 받는 것이 합당한가? 결론에서 ‘스윙글’은 이러한 ‘느헤미야’의 말을 인용하였다. “이 역사를 우리 하나님이 이루신 것을 앎이니라.”—느헤미야 6:15, 16.
그 다음에, ‘헨첼’ 형제 자신이 “1951년부터 1981년까지의 역사적인 발전”을 다루었다. 자기 연설을 소개하면서 그는 이렇게 말하였다. “일이 일어나게 하시는 분은 여호와이십니다. 그것이 발전하게 하시는 분도 여호와이십니다.” 그리고 그는 “우리는 하나님의 동역자들”이라는 ‘바울’의 말을 인용하면서 이렇게 질문하였다. “하나님의 일을 그분과 함께 할 수 있고, 여호와께서 일어나게 하시는 결과들을 볼 수 있다는 것은 매우 고무적인 생각이 아닙니까?”—고린도 전 3:6-9.
‘헨첼’은 계속 이렇게 말하였다. “증거는 명백합니다. 역사적인 발전은 이 일을 맡고 계신 분이 여호와이심을 입증해 줍니다. ··· 우리는 전도인들로 이 좋은 소식을 전세계에 알리게 하지 않을 수 없었읍니다. ‘왕국의 좋은 소식을 전파하’는 것, 바로 그것이 우리의 임무였읍니다.” 그 다음 그는 엄청난 증가를 열거하였다. “1958년에는 전도인이 798,000명이었읍니다. 그러다 1968년에 이르러는 봉사자가 1,221,000명이 되었읍니다. 1978년에는 2,182,000명, 1981년에는 2,361,000명이 되었읍니다.”
‘헨첼’은 이렇게 진술하였다. “이 2,000,000명이 넘는 봉사자들이 전파 사업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공급품이 있어야 하였읍니다.” 그것을 누가 공급해 줄 것인가? 본부 가족 성원들이다! ‘헨첼’은 이렇게 말하였다. “과거 1950년에는 가족 성원이 355명 있었읍니다.” 그러나 그는 성서 출판물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본부 가족도 증가하였다고 지적하였다. 1960년에 512명으로, 1965년에 678명으로, 1970년에는 1,228명으로, 현재는 약 2,600명으로 증가한 것이다.
이 모든 봉사자들을 수용하기 위하여, 더 많은 숙소가 필요하였다. ‘헨첼’은 확장을 이렇게 설명하였다. ‘컬럼비아 하이츠’ 107번지에 있는 12층짜리 새집이 1960년 10월에 봉헌되었다. 또 다른 새로운 집이 ‘컬럼비아 하이츠’ 119번지에 건축되어 1969년 5월 2일에 봉헌되었다. 그러다가 1975년에는 커다란 ‘타워스 호텔’을 구입하게 되었다. 그것은 약 900명의 가족 성원들을 위한 기숙사로 개조되었다. 그리고 북쪽의 ‘왙취 타워’ 농장에는 새로운 기숙사 건물들이 1968년, 1971년 및 1973년에 완공되었다.
‘헨첼’은 증가하는 성서 출판물의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공장을 건축하고 구입하였다고 말했다. 1956년에는 ‘샌즈’ 가 77번지에 13층짜리 건물을 건설하였다. 그 다음에는 바로 길 건너의 또 다른 (10층짜리) 건물을 1958년에 구입하였다. 1968년에는 인접한 11층짜리 새로운 인쇄 공장이 완공되었다. ‘아담스’ 가 117번지의 공장과 함께, 이 건물들은 시 구획 네개를 공장들로 채우고 있다. 이 공장들은 모두 공중 통로로 연결되어 있다. 그 후, 1969년 11월에는 몇 구획 떨어진 곳에 위치한 ‘스킵’ 복합 건물을 구입하였다. 그리고 ‘헨첼’이 설명하였듯이, 바로 이 건물이 봉헌식 ‘프로그램’ 중에 특별한 관심의 대상이 되었다. ‘컬럼비아 하이츠’ 25번지에 있는 사무실 건물은 이 복합 건물의 일부이기 때문이다.
한편, 1963년에 구입한 ‘왙취 타워’ 농장에서도 더 큰 확장이 진행되고 있었다. ‘헨첼’은 1973년에 그곳의 첫 번째 공장이 어떻게 완공되었는지를 이야기하였다. 그리고 그 후 1975년에는 그보다 훨씬 더 큰 두번째 공장이 가동되기 시작하였다.
‘헨첼’ 형제는, 253,922명이 참석한 1958년 ‘양키 스태디움’-‘폴로 그라운드’ 대회를 포함해서 지난 삼십년 간의 기타 역사적인 발전들에 관하여 이야기한 후, ‘맥스 H. 라슨’을 소개하고 “공사의 특색”이라는 그의 ‘프로그램’을 소개하였다. ‘라슨’ 형제는 40개의 ‘슬라이드’를 보여 주었다. 그것들은 이전 ‘스킵’ 복합 건물의 부분들을 철거하는 작업과 새로운 사무실 건물을 건설하는 작업을 보여 주었다. 관람하는 사람들은 이 새로운 건물이 현대식 사무실 건물로 개조되어 있던 기존 공장과 어떻게 연결되었는지를 보았다.
‘라슨’은 이렇게 설명하였다. “1978년 중반에 ‘컬럼비아 하이츠’ 25번지의 창고 건물을 현대식 사무실 건물로 개수하기 위한 작업을 시작하였읍니다. 이 일을 마치는 데는 180명 내지 200명의 형제 자매들로 된 작업반이 필요하였읍니다.” 한편, 1979년 9월에는 앞서 언급된 철거 작업이 시작되었고, 그 후 1979년 12월에는 ‘컬럼비아 하이츠’ 25번지의 새로운 동쪽 부분의 건설이 시작되었다.
‘프랜즈’가 봉헌 연설을 하다
이러한 고무적인 저녁 ‘프로그램’을 결론짓기 위하여, ‘헨첼’ 형제는 ‘왙취타워 성서 책자 협회’의 회장인 ‘프레드 W. 프렌즈’를 소개하였다. ‘프렌즈’ 형제는 과거 1914년에 전 시간 전파 사업을 시작하였고 1920년 이래로 본부 가족 성원으로 봉사해 왔다. 그러므로 그는 전진하는 여호와의 조직에 관한 다수의 흥미로운 세부점들을 자신의 체험으로부터 이야기할 수 있었다.
새로 완공된 ‘컬럼비아 하이츠’ 25번지의 시설들이 매우 훌륭한 것이긴 하지만, ‘프렌즈’ 형제는 그것들이 어떤 이기적인 목적을 위해 지어진 것이 아님을 강조하였다. 그는 마가 복음 7:11-13에 나오는 성서 이야기로 주의를 이끌었다. 그 이야기에 나오는 한 남자는 재산을 가지고 있었지만, 마땅한 도리에 따라 자기 부모를 공경하는 데 그것을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이기적으로 사용하기를 원하였다. 그리고 그는 그것이 “‘고르반’ 곧 하나님께 드림이 되었다”고 선언하였다.
그러나 ‘프렌즈’ 형제는 이렇게 말하였다. “우리가 여호와께 봉헌하려는 이 새로운 사무실에서 일하는 우리의 형제 자매들은 그와 같지 않습니다. 오히려, 그들은 여호와 하나님께 자신이 가진 가장 좋은 것을 바치기 위해 이 새로운 시설들을 사용할 것입니다. 그들이 열심히 일하는 것은 이처럼 훌륭한 시설에서 일함으로 오게 되는 이기적인 즐거움을 얻기 위해서가 아니라, 사업을 보다 많이, 그리고 보다 훌륭한 방식으로 수행하기 위해서입니다.”
‘프렌즈’ 형제는 이 새로운 시설들이 뛰어나고 견고하기는 하지만, 성서 시편 127:1에서 “여호와께서 집을 세우지 아니하시면 세우는 자의 수고가 헛되”다고 말하는 것처럼, 우리에게는 여호와의 보호가 필요하다고 말하였다. 그리고 ‘프렌즈’는 설명하기를, 마찬가지로 이곳의 재산들에 대해서도 여호와께서 그것들을 보호해 주시고 그곳에서 일하는 우리의 작업을 축복하시지 않는 한, 우리가 아무리 노력을 기울여도 헛될 것이라고 말하였다. 그러나, 여러 해에 걸친 하나님의 백성의 역사는 여호와께서 자신의 백성을 축복하고 계시며 보호하고 계심을 입증한다고 그는 말하였다.
자신의 연설을 결론지어 가면서 ‘프렌즈’ 형제는 다음과 같은 ‘다윗’의 말을 인용하였다. “나와 나의 백성이 무엇이관대 이처럼 즐거운 마음으로 드릴 힘이 있었나이까? 모든 것이 주께로 말미암았사오니 우리가 주의 손에서 받은 것으로 주께 드렸을 뿐이니이다.” (역대 상 29:14) 이처럼 여호와는 만물의 주인이시고 우리는 이러한 재산들을 그분으로부터 받았으므로, 우리가 하고 있는 일이라고 해 보아야 그것들을 여호와께 봉헌함으로써 그분께 되돌려 드리는 일에 불과하다고 ‘프렌즈’는 말하였다. 그리하여, 매우 즐겁고 영적으로 세워 주는 그 날 하루를 마치면서 그는 이렇게 선언하였다. “이제 나는 이 새로운 사무실들이 여호와께 온전히, 명확하게 봉헌되었음을 선언하고자 합니다.”
영적인 축복들을 누린 온전한 하루
그 날 저녁의 봉헌식 ‘프로그램’은 매우 특별한 하루 활동의 끝부분, 말하자면 후식에 불과하였다. 아침에는 ‘브루클린’ 본부의 평상시 작업 일과 똑같이 시작하여, 오전 7시에 시작되는 성귀 토론을 하고 뒤이어 아침 식사를 하였다. 그러나 그 후 오전 8시에는 대부분의 가족 성원들—집과 공장 복합 건물들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컬럼비아 하이츠’ 25번지의 사무실 건물을 견학하기 시작하였다. 그러나 그 사무실 복합 건물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일상 작업 임무에 들어갔다. 그 날의 ‘프로그램’과 견학 ‘코오스’를 설명한 20면에 달하는 소책자가 인쇄되었었다. 견학을 한 사람들은 무엇을 보았는가?
안내에 따라 그들은 ‘컬럼비아 하이츠’ 25번지의 새로운 아름다운 ‘로비’로 들어가서, 같은 3층에 있는 ‘봉사부’로 갔다. 이곳에 있는 10개의 봉사부 책상에는 매주 약 325매의 순회 감독자의 보고들이 접수된다. 견학하는 사람들은 2층에서 ‘구역부’ 및 ‘‘파이오니아’부’를 보았다. 그 부서에서 그들은 1981년에 5,578명의 새로운 ‘파이오니아’들이 임명되었음을 알게 되었다.
견학하는 사람들은 ‘엘리베이터’를 타고 12층으로 올라가서, 협회의 재정 문제들을 다루는 사람들의 사무실들을 방문하였다. 11층에서 그들은 ‘원가 계산부’를 보았다. 이 부서는 출판물을 생산하고 발송하는 일과 같은 협회의 업무에 드는 비용을 조사한다. 그 아래 10층에서 그들은 ‘주(主) 사무실’과 통치체 회의실을 방문하였다. ‘미술부’는 9층에서 볼 수 있었으며, 그곳에는 협회 출판물들의 삽화들을 준비하는 미술가들이 사용하는 여러 가지 삽화 형태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그 다음에 들른 곳은 8층에 있는 ‘집필부’였다. 그곳은 잡지, 서적 및 협회의 기타 출판물들이 집필되는 곳이다. 이제는 대부분의 집필 요원들이 타자기를 사용하지 않고 원고를 ‘컴퓨터’ 단말 장치로 직접 입력한다. 이것들이 인자기(印字機)로 전송되면, 인자기는 지시에 따라 입력된 것들을 일분에 700단어씩 타자한다. 조만간 복합 건물 전체에 여러 부서의 직무를 위해 단말 장치가 149대, 인자기가 20대 있게 될 것이다.
그 다음에 견학하는 사람들은 7층의 ‘사진 식자부’로 갔다. 여기서 그들은 ‘집필부’에서 작성된 원고가 도안 작업 부서에서 어떻게 원하는 최종 지면 형태로 구성되는지를 볼 수 있었다. 그 다음에 근처의 ‘도안부’에서는 기록된 원본과 삽화들이 어떻게 여러 가지 사진 공정을 거쳐 ‘필름’으로 변화되는지를 볼 수 있었다. 그렇게 하여 만들어진 ‘필름’은 제판을 위해 모아져서 ‘오프셋’ 인쇄판을 만들도록 공장으로 보내진다. 또한, 이 7층에서, 가족은 ‘‘스페인’어부’와 ‘교정부’도 방문하였다. 그런 다음, 6층의 ‘자료 처리실’에서 그들은 복합 사무실 건물 전역에서 단말 장치를 통해 그리로 오는 모든 정보를 기억하고 처리하는 커다란 ‘컴퓨터’ 체제를 보았다.
매우 많은 것을 보기는 하였지만, 오전 11:45에 ‘카페테리아’식 점심을 먹기 위해 식당에 들르기 전에 가야할 길이 아직도 멀었다. 그래서 견학하는 사람들은 그 다음 5층의 ‘문서부’와 ‘송장 및 부기부’로 갔다. 그 다음 그들은 ‘컬럼비아 하이츠’ 25번지의 사무실 건물을 길 건너편에 있는 건물들과 연결시켜 주는 통로(8면의 사진에서 볼 수 있다)를 건너 갔다. 이 부분에서 그들은 ‘건축 사무실’, ‘‘길르앗’ 학교’, ‘상자 생산부’ 그리고 ‘‘페인트’ 및 비계부’, ‘가구점’, ‘수동 제본소’ 및 ‘기계 영선부’ 등을 방문하였다.
특히, 대회 ‘드라마’, 성서 낭독 및 음악을 ‘테이프’에 녹음하는 ‘녹음실’이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다. 그 다음, ‘‘테이프’ 복사부’가 작업하는 장면은 마음을 사로 잡았다. 매일 약 1만 5천개의 ‘카셋트 테이프’가 생산된다. 이 부서가 1978년에 설치된 이래로 9백만개 이상이 생산된 것이다! 그러나 아직도 ‘전자 공학부’, ‘점자부’, ‘건설 사무실’, ‘제도 사무실’, ‘대회 사무실’, ‘사진부’, ‘인사 사무실’, ‘차고 및 발송부’ 등을 점심 식사 전에 보아야 하였다.
세시간 반의 견학은 참으로 가슴 벅차고 유쾌한 시간이었다! 여호와의 조직이 확실히 전진하고 있다는 것을 누구나 느낄 수 있었다. 간단한 식사 후에 가족은 공장 복합 건물을 견학하기 위해 출발했다. 공장 봉사자들은 오후 12:30분에 자기 작업 임무에 들어갔다. 그것은 나머지 가족에게 성서 출판물을 인쇄하고 제본하는 일에 관련된 장비가 사용되는 것을 보여 주기 위한 것이었다. 특히 흥미를 끈 것은 새로운 거대한 ‘오프셋’ 인쇄기들이었다. 견학 때에는 그 중 다섯대가 있었으며, 금년에 세대를 더 인수하였다. 가장 큰 것인 성서 인쇄기는 길이가 33‘미터’나 된다!
세 시간 동안 공장을 견학한 후에 가족은 집[식당]으로 향하였다. 지쳐 있었지만 여호와께서 분명히 확장을 축복하신 것을 보고 감동되어 있었다. 오후 4시에 그들 모두는 여섯개의 식당에 있는 각기 자기 자리에 모여 특별 식사를 즐겼다. 그 다음 잠시 휴식한 후 모두는 매우 격려적인 봉헌식 ‘프로그램’을 즐겼다.
여호와의 전진하는 조직을 지원하는 일
그 외에 여러 나라에서 여호와의 백성은 왕국의 좋은 소식을 전하기 위해 시설을 확장하려는 그들의 노력을 여호와께서 축복하신다는 증거를 보게 됨에 따라, 그와 동일한 기쁨과 열정의 정신을 맛보고 있다. 이 나라 저 나라에서 새로운 지부 건물들이 최근에 완공되었거나 아직 건설중에 있다.
물론, 이 모든 세계적인 건설 및 확장 사업에는 돈이 필요하다. ‘여호와의 증인’들은 결코 헌금을 강요하지 않지만, 여호와의 왕국 관심사를 확장하는 일에 재정적으로 참여하는 데 관심이 있는 사람들은 자기 나라에 있는 ‘왙취 타워’ 협회 지부 사무실로 헌금을 보냄으로써 그렇게 할 수 있다. 한국에서는 그러한 헌금을 180 경기도 평택 우체국 사서함 33호 ‘왙취 타워’ 협회로 보낼 수 있다. 그러한 헌금은 감사히 받아들여질 것이다.
여호와의 백성은 끝이 오기 전에 하나님의 왕국의 좋은 소식을 땅에 거주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전파해야 하는 명확한 사명을 가지고 있다. (마태 24:14, 신세) 하나님께서 이 일이 얼마나 더 성취되게 하실 뜻을 가지고 계신지는 모른다. 그러나 장래가 어떠할 것인지에 관계없이, 여호와의 조직은 그분께서 명령하시는 바를 행하면서 전진할 것임을 우리는 확신할 수 있다.
[8면 삽화]
현재 ‘여호와의 증인’이 소유하고 있는 이전 ‘스킵’ 복합 건물. ‘컬럼비아 하이츠’ 25번지의 사무실 건물은 오른쪽에 있다
[9면 삽화]
1950년 당시의 ‘컬럼비아 하이츠’ 124번지 집
1950년 당시의 ‘아담스’ 가 117번지 공장
[10면 삽화]
‘컬럼비아 하이츠’ 107번지
“타워스” 건물
‘컬럼비아 하이츠’ 119번지
[11면 삽화]
시 구획 네개를 차지하는 ‘브루클린’의 공장 복합 건물
인쇄 공장과 숙소 건물들이 있는 ‘왙취타워’ 농장
[12면 삽화]
봉헌 연설을 하고 있는 ‘프레드 프랜즈’
[13면 삽화]
‘컬럼비아 하이츠’ 25번지 사무실 건물, 여러 가지 기능을 살펴봄
1. ‘컬럼비아 하이츠’ 25번지 건물에 들어가는 장면
2. 통치체 방을 견학하는 장면
3. ‘컴퓨터’실을 구경하는 장면
4. 회장 사무실을 방문하는 장면
5. 미술부 전시물들을 살펴보는 장면
6. 집필부의 ‘컴퓨터’ 단말 장치를 구경하는 장면
[13면 삽입 성구]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사도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