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우스’의 진상

UN의 기능 마비

“국제 연합 사무 총장 ‘자비에르 페레즈 드 쿠엘라’ 씨는 연속 2년째, 국제 사회가 단기적인 국가 이익을 추구한 나머지 UN을 무시하고 도전하는 경향을 띠는 것을 한탄하는 보고서를 제출하였다”고 ‘런던’의 「타임즈」지는 보도한다. 그가 말한 것으로 인용된 바에 따르면 세계가 받아들인 ‘행동 방식은 경쟁이 외교를 지배하고 협력이 복수에 가리워지게 하는 것’이라고 한다.

금년의 보고서가 “첫 보고서보다 훨씬 더 부정적이었다”고 하면서, 그 기사는 다음과 같이 계속된다. “‘페레즈 드 쿠엘레’ 씨가 보기에, 그가 ‘국제 평화와 안전의 수호자로서의 국제 연합의 부분적인 기능 마비’라고 부르는 증상을 초래하는 가장 중요한 단일 요소는 모든 나라들의 공약이 약화되는 것이라 한다. 특히 안전 보장 이사회의 5개 상임 이사국이 ·⁠·⁠· UN의 테두리 내에서 협조하겠다는 공약이 약화되는 것이라 한다.”

가장 심한 반대자로 미국과 소련을 꼽으면서, 그 기사는 “특정 문제들을 해결하려는 계획들은 ·⁠·⁠· 초강대국들의 협력을 얻어 내지 못하는 한 무용지물”이라고 보도한다.

‘다니엘’은 우리가 살고 있는 “마지막 때”에까지 이르는 세계 강국들 사이의 분쟁과 협조의 결여 상태를 오래 전에 예언하였다. 그는 이렇게 기록하였다. “이 두 왕이 마음에 서로 해하고자 하여 한 밥상에 앉았을 때에 거짓말을 할 것이라. 일이 형통하지 못하리[라.]” (다니엘 11:27; 12:4) 그리고 현재 “국제 평화와 안전”을 확립시키려는 UN의 노력이 기능 마비 상태에 빠진 것은 예수께서 “스스로 분쟁하는 집은 무너지느니라”고 하신 말씀이 참됨을 강조해 준다. (누가 11:17) 하나님의 왕국만이 이 땅에 참되고 지속적인 평화와 안전을 가져올 것이다.—이사야 9:7.

어린이들의 믿음

“많은 어린 학생들은 예수께서 다른 행성에서 온 외계인이라는 주장을 진지하게 받아들인다”고 「가아디안」지는 보도한다. 이러한 사실은 100개교의 13세된 소년들이 써낸 “내가 믿는 것”이라는 제목의 수필에서 알게 된 것이다. 그 보고서의 저자인 ‘마아틴 로저스’ 씨에 따르면 “‘엘리야’가 불병거를 타고 떠나간 것은 그로 하여금 우주 시대의 예언자들 중에 확고한 자리를 차지하게 해주었으며, 예수께서 승천하신 것은 단지 또 한번의 발사에 불과한 것이라고 보고 있었다.” 한 학생은 “내 생각에는 하나님은 과학자이고 우리는 그분이 시험삼아 만든 것들인 것 같다.”

“대부분의 학생들이 성서에서 본 내용을 완전히 혼동하는 것 같았다”고 「가아디안」지는 서술한다. “홍해가 갈라지는 것과 같은 초자연적인 현상을 ‘‘산타-클로오스’ 전설과 같은 것으로 간주’하였으며 많은 학생들은 병고치는 기적을 사회 사업 정도로 생각하였다.”

이것은 청년 ‘디모데’의 경우와 얼마나 다른가! 그에 관해서 이렇게 기록되어 있다. “네가 어려서부터 성경을 알았나니 성경은 능히 너로 하여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게 하느니라.” 오늘날에도 현명한 부모들은 어린 자녀들을 성서의 정확한 지식으로 교훈하여, 하나님에 대한 강한 믿음을 세워 나가도록 돕고 “거짓되이 일컫는 지식”에 대항하는 보루를 마련해 줄 것이다.—디모데 후 3:15; 디모데 전 2:3, 4; 6:20,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