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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혼란한 세상에서 범죄에 대처하는 일
  • 파수대—여호와의 왕국 선포 19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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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수대—여호와의 왕국 선포 1991
파91 5/1 4-7면

혼란한 세상에서 범죄에 대처하는 일

밤에 외출하기를 꺼리는가? 문과 창문을 이중 삼중으로 잠글 필요가 있는가? 승용차나 자전거를 도둑맞은 적이 있는가? 승용차에 부착된 라디오를 도난당한 적이 있는가? 특정 지역에서는 위협을 느끼는가?

이 중 어느 질문에 대해 그렇다고 응답하는 사람이라면, 혼란한 세상에서 범죄에 대처하고자 할 것이다. 범죄에 대해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 성서가 범죄에 대처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가?

범죄자의 정신 상태와 공의

범죄 세계에는 세 가지 기본 요소가 있다. 바로 범죄자와 경찰과 피해자다. 피해자가 될 가능성이 있는 우리가 범죄에 대처하는 데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 우리는 이 세 가지 요소 중 어느 것에 영향을 줄 수 있는가? 예를 들면, 우리가 범죄자를 변화시킬 수 있는가?

많은 범죄자는 범죄를 직업으로 삼고 있다. 범죄를 안이한 생활 수단으로 택한 것이다. ‘다른 사람들이 번 것을 이용해서 살 수 있는데 일할 필요가 있는가?’ 하는 것이 그들의 사고 방식인 것 같다. 노상 강도는 대체로 피해자가 저항하지 않고 순순히 돈을 내어 주리라고 생각한다. 따라서 붙잡혀서 수감될 가능성이 많지만, 그들은 범죄로부터 상당한 이득을 보고 있는 것이다.

더욱이 재판 절차는 복잡하고 시간이 걸린다. 법원, 재판관 및 교도소가 너무 적은 나라들이 많다. 범죄 건수는 사법 제도가 감당할 수 없을 정도다. 공의가 너무 더디 시행되기 때문에 3000여 년 전에 성서에서 묘사한 바와 같은 상황이 벌어진다. “악한 일에 징벌이 속히 실행되지 않으므로 인생들이 악을 행하기에 마음이 담대하도다.” 이 성서 원칙이 알려 주는 바와 같이, 범죄자의 수를 감소시키거나 그들을 교화시키는 방법으로는 해결을 기대할 수 없다.—전도 8:11.

둘째 요소인 경찰에 대해서는 어떠한가? 경찰이 상황을 통제하리라는 무슨 희망이라도 있는가? 다름아닌 경찰이 이렇게 대답할 것이다. ‘법이 종종 범죄자의 권리에 유리한 쪽으로 기울고, 비양심적인 법률가들이 법을 교묘히 다루어 범죄자가 형벌을 면하게 해주고, 공동체가 교도소를 더 많이 더 크게 짓는 데 드는 막대한 비용을 감당하기를 꺼리고, 경찰 인력이 부족한 실정이므로, 범죄 사태를 막는 일이 거의 진전될 수 없다.’

이제 셋째 요소가 남아 있다. 그것은 피해자가 될 가능성이 있는 우리 즉 일반 대중이다. 거의 무정부 상태와도 같은 현 상황에서 우리 자신이 더 잘 대처하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있는가?

실용적인 지혜와 상식

성서 잠언은 이렇게 알려 준다. “완전한[“실용적인”] 지혜와 근신[“사고력”]을 지키[라] ·⁠·⁠· 그리하면 그것이 네 영혼의 생명이 되며 네 목에 장식이 되리니 네가 네 길을 안연히 행하겠고 네 발이 거치지 아니하[리라.]” 범죄의 피해자가 될 법한 상황에서 이 교훈을 적용할 수 있다. 그러한 상황에서 실용적인 지혜가 어떤 면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가?—잠언 3:21-23, 「신세」 참조.

범죄자들은 육식성 야수와 같은 성향이 있다. 그들은 가장 간편한 먹이를 찾는다. 간편한 먹이에서 똑같은 수익이 생긴다면 싸우다가 붙잡힐 가능성을 무릅쓰고자 하지 않는다. 따라서 그들은 연로한 사람, 병든 사람, 길에 익숙지 않은 사람, 위험한 상황을 의식하지 못하는 사람을 찾는다. 흉한들은 공격하기에 가장 알맞은 때와 장소를 택한다. 피해자가 될 가능성이 있는 사람들이 실용적인 지혜를 사용할 수 있는 부면이 바로 그 점이다.

성서에서 묘사하는 바와 같이, 악을 사랑하는 사람들은 흔히 어둠을 틈타서 활동한다. (로마 13:12; 에베소 5:11, 12) 오늘날에도 마찬가지로, 사람과 재산을 노리는 많은 범죄가 밤에 일어난다. (비교 욥 24:14; 데살로니가 전 5:2) 그러므로 지혜로운 사람은 가능하다면 밤에 위험한 지역으로 외출하지 않을 것이다. 범죄에 시달리는 뉴욕 시의 경찰 일지에 따르면, 많은 사람은 해진 뒤 특히 저녁 10시 이후에, 흔히 자기 아파트로 돌아가면서 강도로부터 봉변을 당한다. 약탈자들은 황량한 거리에서 대상을 물색한다. 따라서 버스나 택시를 기다릴 것인가 아니면 위험한 지역을 걸어서 통과할 것인가를 선택할 입장에 있다면, 참을성 있게 기다리도록 하라. 그렇게 하지 않으면 고통스러운 경험을 하게 될 수 있다.

한 그리스도인은 저녁 10시경에 버스를 기다리지 않고 약간 어두운 곳으로 잠깐 걷다가 몹시 얻어맞고 강탈당하였다. 거리에는 다른 사람들도 있었지만 세 명의 흉한이 방심하는 사람에 대한 함정을 만들어 놓았던 것이다. 가능성 있는 대상이 거리에 들어오자 한 사람이 다른 동료들에게 신호를 보냈다. 그들은 한마디 말도 하지 않고 상대를 공격하여 그에게서 강탈해 갔다. 너무 순식간에 일어난 일이라서 근처의 어느 누구도 개입할 시간이 없을 정도였다. 피해자는 후에 이렇게 시인하였다. “다음 번에는 버스를 기다리겠어요.”

디킨스의 소설 「올리버 트위스트」에 등장하는 소매치기 “명수 도저”는 오늘날 거리의 부랑자와 유사하지만 비교적 온순한 소년이었다. 소매치기 명수 도저와는 달리, 오늘날의 도둑과 노상 강도는 나이를 불문하고 대개 총이나 칼을 휴대하고 있다가 사용한다. 북적거리는 도시에서 길에 익숙지 않은 여행자와 방문객 그리고 무심코 상품 구경을 하는 사람들은 그러한 파렴치한 흉한의 만만한 표적이 된다. 그들은 손에 넣을 만한 것은 무엇이든 눈 깜짝할 사이에 훔친다! 무엇이 도둑의 마음에 훔치려는 충동을 일으킬 수 있는가? 눈에 띄게 장식한 금목걸이나 다른 값비싼 보석류다. 또는 여행자의 목에 걸린 카메라일 수도 있다. 이것은 “와서 날 가져가요!”라고 씌어진 표지판을 걸고 있는 것과도 같다. 그러므로 분별력이 필요하다. 보석류는 무엇이든 눈에 띄지 않게 하고, 카메라라면 쇼핑 백에 넣든지 해서 눈에 잘 띄지 않게 휴대하면 좋을 것이다. 이것이 실용적인 지혜다.

깨어 있는 것 역시 범죄에 대처하는 한 가지 방법이다. 성서는 이렇게 언명한다. “지혜자는 눈이 밝고 우매자는 어두움에 다니[느니라.]” (전도 2:14) 이러한 경고를 범죄 문제에 적용하는 사람은 뚜렷한 목적 없이 의심스럽게 어슬렁거리는 사람들을 조심하게 될 것이다. 우리가 인도를 걷고 있을 때 우리 뒤로 다가와서 가방을 낚아채 갈지도 모르는 도둑을 조심하라. 어떤 도둑은 오토바이를 타고 급히 지나가면서 다른 사람의 소지품을 낚아챌 수도 있기 때문에, 특히 서류 가방이나 핸드백을 휴대하고 있는 경우 인도에서 도로 바로 옆을 따라서 걷지 않도록 하라. 거의 텅 빈 지하철 차량은 이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충분히 밝은 곳에서 많은 사람들과 함께 있는 편이 더 안전하다. 도둑은 주목받아 신분이 드러나기를 원하지 않는다.

가택 침입 강도는 또 하나의 흔한 범죄지만 사람들이 좀더 범죄에 대해 깨어 있다면 흔히 피할 수 있다. 성서는 적절하게도 ‘도적 같이 창으로 들어간다’는 비유를 사용하였다. (요엘 2:9) 실용적인 지혜가 있다면 문이나 창문을 잠그지 않은 채 두는 일이 없을 것이다. 예방이 치료보다 훨씬 낫다는 말은 언제나 참되다. 집을 지키기 위한 가외의 비용은 사실상 도둑 및 상해에 대한 보험료와도 같다.

강도를 만날 경우 어떻게 할 것인가?

그런데 온갖 대비를 했는데도 강도와 마주칠 경우 어떻게 할 것인가? 당황하거나 다급한 행동을 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도둑 역시 과민해져서 우리의 행동을 오해할 수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 가능하다면 그와 대화하여 함께 추리하면 좋을 것이다. (공격자는 여성일 수도 있다.) 공격 대상자가 진실하고 진정한 그리스도인임을 앎으로써 노상 강도의 태도가 부드러워지는 경우도 있다. 그의 반응이 어떻든, 원하는 것이 돈이나 소지품뿐이라면 저항하지 않도록 하라. 요구하는 것이 무엇이든 건네주는 것이 좋다. 성서는 사람의 생명이 어떤 소유물보다 더 가치 있음을 가르친다.—비교 마가 8:36.

노상 강도를 면밀히 살핀다는 인상을 주지 않으면서, 그의 옷차림이나 외관에 나타난 독특한 특징에 유의하면 좋을 것이다. 그의 말투는 어떠한가? 이 모든 세부 사항은 범죄에 대해 경찰에 진술할 때 도움이 될 수 있다. 대부분의 범죄자들은 독자적인 수법을 가진 상습범이어서 그의 신원이 더 쉽게 밝혀질 수 있기 때문이다.

정당 방위의 목적으로 무기를 소지하는 것은 어떠한가? 그리스도인이 무기를 소지하는 것은 분명히 지혜롭지 못한 일일 것이다. 흉한은 우리가 무기를 잡으려 한다고 생각할 경우 곧바로 우리를 해치거나 죽이려 할 것이다. 만일 우리가 폭력적인 반격을 가하기 위해 무장하고 있다면 어떻게 “모든 사람으로 더불어 평화하라”는 성서 원칙을 따르고 있다고 할 수 있겠는가?—로마 12:18.

아무리 대비한다 할지라도, 우리가 언젠가 희생자가 되지 않는다는 보장은 없다. 범죄가 많은 도시에서는 좋지 않은 때에 좋지 않은 장소에 우연히 있게 될 수 있다. 얼마 전 뉴욕에서 한 법률가가 커피 한 잔을 사려고 사무실을 나섰다. 가게에 들어섰을 때 몇 명의 청년이 차를 타고 지나가면서 그곳에다 총을 쏘아댔다. 그 법률가는 머리에 총탄을 맞아 사망하였다. “시기와 우연[“예기치 않은 일”, 「신세」]” 때문에 그는 생명을 잃게 된 것이다. 참으로 비극적인 사건이다! 세계를 휩쓸고 있는 현 범죄 사태가 영구적으로 해결되리라는 희망이 있는가?—전도 9:11.

범죄가 종식될 때

거의 2000년 전에 예수께서는 이전 어느 세대가 본 것보다도 더 두려운 사건들을 볼 세대가 도래할 것이라고 예언하셨다. 텔레비전과 즉각적인 보도로 인해 수백만 아니 수십억의 사람들은 잔학 행위가 실제로 벌어지고 있는 동안 지방 뉴스 매체를 통해 현장을 목격하게 된다. 세계는 하나의 마을로 변하였으며 세계 뉴스는 즉시 지방 뉴스가 된다. 결과적으로 현실의 상황이 날마다 가정에 영향을 미치며, 예수께서 예언하신 대로, 많은 사람은 “세상에 임할 일을 생각하고 무서워하므로 기절”하고 있다.—누가 21:26.

예수께서는 1914년 이래로 일어나고 있는 사건들, 즉 “사물의 제도의 종결”(「신세」)의 시작을 알리는 사건들을 예견하셨다. (마태 24:3-14) 그러나 그분은 또한 “너희가 이런 일이 나는 것을 보거든 하나님의 나라[“왕국”, 「신세」]가 가까운 줄을 알라”고 말씀하셨다. (누가 21:31) 이것은 하나님의 의로운 통치권이 머지않아 극적으로 땅에 영향을 미칠 것임을 의미한다.—마태 6:9, 10; 계시 21:1-4.

그러한 통치하에서 온유한 사람들, 평화를 사랑하는 사람들, 하나님께 순종하는 사람들만이 땅의 낙원 상태를 함께 누릴 것이다. 범죄자와 행악자들에게는 무슨 일이 있을 것인가? “저희는 풀과 같이 속히 베임을 볼 것이며 푸른 채소 같이 쇠잔할 것임이로다 대저 행악하는 자는 끊어질 것이나 여호와를 기대하는 자는 땅을 차지하리로다.” 그러한 의로운 하늘 정부하에서는 혼란이나 범죄가 없을 것이다.—시 37:2, 9.

평화를 지향하며 영속할 세계 정부에 대한, 성서에 근거한 그러한 희망을 더 알기를 원한다면, 이웃에 사는 여호와의 증인이나 그들의 지방 왕국회관에 연락하기 바란다. 그들은 기꺼이 독자가 성서를 이해하도록 무료로 도움을 베풀 것이다.

[6면 삽입]

“대저 행악하는 자는 끊어질 것이나 여호와를 기대하는 자는 땅을 차지하리로다”

[7면 삽화]

찰스 디킨스의 소설에 나오는 소매치기 명수 도저는 현대의 노상 강도에 비하면 신출내기였다

[자료 제공]

Graphic Works of GEORGE CRUIKSHANK, by Richard A. Vogler, Dover Publications, I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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