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애하는 왕국 전도인들:

현재 진행 중인 순회 대회 참석 수와 침례받는 수는 계속적으로 경탄할 만합니다. 한 주말에 열린 3개의 순회 대회에서는 530명이 침례를 받았고, 제15순회구에서는 그 수의 반 이상이나 되는 277명이나 침례를 받았읍니다. 5월 4, 5일의 주말까지의 금년 봉사 연도에는 3,171명이 한국에서 침례를 받았읍니다. 금년 봉사 연도 말에는 그 수자가 얼마가 될 것입니까?

우리는 회중의 수와 크기가 급속도로 성장함을 잘 알고 있읍니다. 가는 곳마다, 새로운 왕국회관을 마련하고 있는 것 같으며, 그 후 얼마 안가서 곧 그 새로 마련한 회관이 너무 작은 것이 되는 것 같습니다. 많은 왕국회관을 건축하고 있는 미국과 기타 여러 나라에서도 바로 그러한 일이 발생하고 있읍니다. 이곳 서울에서는 최근 100번째의 회중이 조직되었읍니다. 지부의 왕국회관에서는 이제 4개의 회중이 집회를 보고 있읍니다. 그중에는 서울의 최초의 회중인 ‘서부 회중’과 서울의 100번째 회중인 ‘영천 회중’도 포함되어 있읍니다. 정기적인 주간 봉사회와 전도 학교는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열리고 있으며, 일요일의 집회는 오전 9:30분에 열리는 집회를 위시하여 오후 1시, 4시 및 저녁 7:30분에 열립니다. 이곳의 왕국회관은 참으로 바쁜 장소가 되었읍니다. 이 마지막 때에 모아들이는 일을 여호와께서 “속히” 이루시겠다고 예언하신 바와 같습니다.—이사야 60:22.

200여 나라에서 수행되는 왕국 봉사의 세계적 확장은 브룩클린 벧엘 가족들이 점점 더 많은 서적을 만들어 내도록 엄청난 요구를 하게 만들었읍니다. 이 요구에 대응하기 위하여 노워 형제는 미국의 각 회중에 젊은 독신 형제들이 벧엘 봉사를 신청하도록 편지하였읍니다. 900명 이상이 즉시 신청하였으며, 지금은 그들 중 100명이 브룩클린 벧엘에 초대되어 더 많은 책들을 만들 수 있도록 밤일하는 조로 짜여져서 일하고 있읍니다. 이 가외의 형제들을 벧엘 집에서 수용하기 위하여 그 전에 길르앗 학교로 사용되던 여러 방들을 이제는 가족의 방들로 사용케 되었고 그래서 57기 길르앗 학급은 최근의 학급들보다 반 정도로 축소되었읍니다.

한편, 왙취 타워 농장에서의 건축도 전속력으로 진전되고 있읍니다. 모든 증거들은 처음 계획한 날짜보다 꽤 앞당겨진, 1974년 말까지에는 새로운 공장 건물이 완공될 것을 알려 줍니다. 이제는 10개의 윤전 인쇄기가 농장 공장의 완성된 부분에 설치되어 미국내에서 사용할 「파수대」와 「깨어라!」 잡지 대부분을 인쇄해 온지 꽤 오래 되었읍니다. 그것은 브룩클린에서의 서책 생산을 증가하게 해 주었읍니다.

그러므로 장래의 더 큰 확장을 위하여 여호와께 의뢰하여 그분께서 끝까지 확고부동한 사람들을 계속 축복해 주실 것을 함께 기도하십시다.

여러분의 형제들인

서울 지부 사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