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애하는 왕국 전도인들:
우리는 여러분과 논할 심각한 문제를 가지고 있읍니다. 그것은 우리의 야외 봉사 활동에 관한 것입니다. 상당히 많은 형제들은 야외 봉사에 매우 부지런하며 꾸준히 잘 하고 있읍니다. 우리 모두는 이러한 열심있는 분들에 대하여 감사하는 바입니다. 그러나 문제의 중요성을 나타내 주는 얼마의 수자를 살펴 보겠읍니다. 1975년 봉사년도 말 즉 8월에 야외 봉사에 참여하여 여호와께 찬양을 돌리며 다른 사람들에게 좋은 소식을 전파하는 데 참여한 사람들은 32,693명이었읍니다. 이 전도인들은 또한 29,532건의 가정 성서 연구를 사회하였읍니다. (마태 24:14; 28:19, 20) 그 봉사년도 중, 이 전도인들 가운데에는 매월 평균 2,551명의 정규 파이오니아와 1,240명의 임시 파이오니아가 있었읍니다. 그런데 그 이후 어떤 일이 있었읍니까?
매년 4월은, 전도인, 성서 연구, 파이오니아 등등에서 신기록의 증가를 보는 훌륭한 달이 되어 왔었읍니다. 그러나 3면에 나오는 1976년 4월의 봉사 보고는 야외 활동이 매우 저하되었음을 알려 줍니다. 금년 4월 보고 수자와 지난 해 것을 비교해 보십시오. 금년 전도인 총 수는 30,771명; 가정 성서 연구 총 수는 24,445건; 임시 파이오니아는 537명입니다. 단지 8개월 동안에 한국에서의 활동이 그 정도로 식어졌읍니다. 그러나 세계 다른 곳으로부터 들어온 보고에 의하면, 우리의 형제들이 여호와의 날의 임재를 염두에 두고 이전 어느 때보다 더욱 빨리 전진하고 있음을 보여 줍니다. (베드로 후 3:12; “신권적 소식” 참조)
최근에, 이 문제에 관하여 각 회중은 한통의 편지를 받았으며, 이제 여러분은 그 내용을 알고 계십니다. 물론 우리 모두는 장로와 봉사의 종들이 커다란 책임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읍니다. 그러나 우리 각자는 어떠합니까? 나 자신은 개인적으로 어떤 일을 할 수 있읍니까? 우리 자신을 개인적으로 살펴보고, 우리가 일년 전에 야외 봉사에서 하던 일과 우리의 활동을 비교해 보는 것은 좋은 일입니다. 식어져버렸을지도 모르는 우리의 형제 자매들은 어떠합니까? 우리는 그들도 고려해야 합니다. 이러한 사람들을 위하여 나 자신 개인적으로 할 수 있는 어떠한 일이 있읍니까? 장로들과 봉사의 종들에게 보다 큰 책임이 있긴 하지만, 이렇게 하는 일을 그들에게만 맡겨서는 안됩니다. 서로 격려하고 도와 주고 세워주는 일은 우리 각자가 해야 할 일입니다. (히브리 10:24, 25)
그러므로, 차제에 여러분 자신을 살펴보고, 여러분이 활동을 증가시키면 여호와께 더 많은 찬양을 돌리게 되며, 회중과 여러분 자신에게도 더 많은 칭찬을 받게 한다는 점을 명심하기 바랍니다. 끝으로, 시간을 좀 내서 베드로가 베드로 후서 3:9-15에서 한 말을 깊이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의 형제들인,
감독자들의 지부 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