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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의 증인 경험담
웹증경 기사 29
십 대 소녀가 햇살이 비치는 큰 참나무 가지 위에 올라앉아 행복한 얼굴로 맑은 하늘을 바라보고 있는 모습.

참나무 위에서 드린 기도

도미니카 공화국에 사는 레이철의 이야기를 들어 보십시오. “나는 여호와를 섬기는 가정에서 태어났습니다. 하지만 슬프게도 내가 7살 때 아버지는 여호와의 백성과 함께하기를 중단하고 진리를 심하게 반대하기 시작했습니다. 나는 아버지 때문에 참숭배를 드리기가 정말 어려웠어요. 아버지는 내가 여호와를 섬기는 걸 그만두면 핸드폰을 사 주거나 디즈니랜드에 데려가거나 심지어 신용카드를 주겠다고 하셨어요! 또 내가 여호와를 섬기지 못하게 하려고 저에게 주먹을 휘두르신 적도 있었어요. 내가 맞아서 말을 못하거나 걷지 못하면 집회에 갈 수 없을 거라고 말하곤 하셨죠. 그래도 나를 막을 순 없었어요. 난 항상 집회에 가겠다고 굳게 결심했으니까요.”

“아버지는 어머니가 계실 땐 나를 절대 때리지 않으셨어요. 내가 맞은 걸 어머니께 얘기하면 어머니도 때리겠다고 하셨죠. 또 내 몸에 든 멍들은 무술 훈련을 시키다가 생긴 거라고 변명을 하셨어요.”

“나는 그때 어렸고 아버지가 너무 무서워서 어머니께 무슨 일이 있었는지 말씀드릴 수가 없었어요. 그래서 여호와께 말씀드렸죠. 나는 미국 메릴랜드주 우리 집 뒤에 있던 숲에서 종종 오랫동안 산책을 했어요. 숲에는 아주 멋진 참나무가 있었는데, 나는 그 나무에 올라가 크고 편안한 가지에 앉아서 여호와께 기도드리곤 했습니다. 나는 내 감정이 어떠한지 말씀드렸어요. 내가 성인이 될 때까지 살아 있게 도와주신다면 그때 그분을 위해 무슨 일을 할 것인지도 이야기했죠. 그리고 나는 다가올 신세계에서 어떤 일을 하고 싶은지 말씀드리고 내가 가정을 이루고 고통이나 두려움 없이 평화와 기쁨을 누릴 때가 기다려진다고 기도했습니다.”

“아버지가 회유와 폭력으로 내가 하느님을 떠나게 만들려고 할 때마다 나에게 위로와 힘을 주시는 여호와의 손길을 항상 느꼈어요. 그분이 도와주신 덕분에 나는 충성을 유지하고 계속 힘을 낼 수 있었습니다.”

“나는 10살에 침례를 받았고, 2년 후에 파이오니아를 시작했습니다. 처음에 아버지는 그걸 모르셨어요. 하지만 그 사실을 알게 되자 주먹으로 날 때리셨고 난 턱이 빠지고 말았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내가 파이오니아를 하기에는 너무 어리다고 말하면서, 파이오니아 봉사는 그렇게 쉽게 결정할 문제가 아니라고 염려를 표현했습니다. 시간이 흐르면서 내가 사는 지역의 많은 청소년들은 영적으로 열심히 하지 않았습니다. 그 애들은 파티를 하고 노느라 바빴어요. 솔직히 그런 모습이 재미있어 보였죠! 같이 어울리고 싶은 마음이 들기도 했어요. ‘봉사를 그만두고 내 또래 애들처럼 재밌게 살면 어떨까?’ 하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그런 생각이 들 때마다 여호와께 그 점에 관해 말씀드렸습니다.”

“내가 15살 정도 됐을 때, 한 유명한 모델 에이전시에서 연락이 왔어요. 그들은 이탈리아 밀라노에 있는 자기네 회사와 계약을 하면 돈을 많이 벌게 해 주겠다고 했죠. 내가 모델이 돼서 잡지에도 나오고 비싼 옷을 입고 패션쇼에도 설 수 있다고 하니까 기분이 좋기도 하고 우쭐해지더라고요. 그땐 정규 파이오니아를 한 지 3년 정도 됐을 때였는데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이 일을 하면 경제적으로 안정이 돼서 파이오니아를 오랫동안 계속 할 수 있을 거야!’ 아버지가 우리를 떠났기 때문에 그 일을 하면 생활비를 벌어 어머니를 도울 수 있다고 생각했죠.”

“나는 그 문제에 관해 기도를 드렸습니다. 여러 해 동안 파이오니아를 해 온 어머니와 사랑 많고 존경받는 장로 한 분과도 상의를 했죠. 또 평소처럼 내가 좋아하는 나무에 올라가서 더 많이 기도했어요. 장로 형제는 성구 하나를 보여 주었는데, 나는 그것이 기도의 응답이라고 생각했어요. 그 성구는 전도서 5:4이었어요. 거기선 이렇게 말하죠. ‘언제든지 하느님께 서원하거든 지켜라. 서원하는 것은 지키도록 하여라.’ 나는 여호와를 온전히 섬기겠다고 서원한 걸 잊지 않았어요. 또 그 제안을 받아들이면 영적으로 해를 입을까 봐 두려웠죠. 그래서 나는 그 제안을 거절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결국 나는 살아남아서 어른이 됐어요! 난 지금 남편 하세르와 9살인 아들 코노르와 함께 행복하게 살고 있습니다. 남편은 장로이고 아들은 미침례 전도인이죠. 난 27년째 파이오니아를 하고 있어요.”

레이철이 남편 하세르와 아들 코노르와 함께 찍은 사진.

“나는 종종 우리 집 뒤편 숲에 있던 참나무에서 긴 시간 동안 여호와와 나누던 대화들을 떠올리곤 합니다. 난 여호와께 도와 달라고 간청드렸고 그분은 놀라운 방법으로 기도에 응답해 주셨어요. 힘과 위로를 주시고 나를 인도해 주셨죠. 여호와께서는 그분이 얼마나 훌륭한 아버지이신지를 제 인생 전체에 걸쳐 계속 보여 주셨어요. 마음을 다해 그분을 섬기기로 선택한 건 정말 잘한 일이었어요. 내가 내린 가장 지혜로운 결정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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