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폭력—성경에서는 어떤 점을 알려 줍니까?

정치인을 대상으로 한 폭력 사건이 점점 더 자주 일어나고 있습니다.

정치적 폭력 행위가 이처럼 많이 일어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그러한 폭력이 언젠가 사라질 것입니까? 성경에서는 어떤 점을 알려 줍니까?

오래전에 예언된 정치적 분열

성경은 우리 시대를 “마지막 날”이라고 부르며, 그때에 사람들이 폭력과 분열을 조장하는 태도를 나타낼 것이라고 예언했습니다.

“마지막 날에 대처하기 어려운 위급한 때가 올 것입니다. 사람들은 . . . 감사하지 않고, 충성스럽지 않고, . . . 합의하려 하지 않고, . . . 사납고, . . . 배반하고, 자기 고집대로 하고, 교만으로 우쭐댈 것입니다.”—디모데 후서 3:1-4.

또한 성경은 우리 시대에 소요나 내란과 같은 정치적 혼란이 많이 일어날 것이라고 예언했습니다. (누가복음 21:9, 각주) 하지만 정치적 폭력과 분열은 머지않아 사라질 것입니다.

성경은 하느님이 하늘에 자신의 정부를 세워 모든 인간 정부를 대체할 것이라고 알려 줍니다.

“하늘의 하느님께서 . . . 한 왕국을 세우실 것인데, 그 왕국은 . . . 모든 왕국을 쳐서 멸망시키고 홀로 영원히 서 있을 것입니다.”—다니엘 2:44.

하느님의 왕국은 모든 사람을 연합시키고 전 세계에 평화를 가져올 것입니다.

그 왕국의 통치자인 예수 그리스도는 ‘‘평화의 군왕’’이라고 불리며, 그분은 반드시 이 땅에 ‘끝없는 평화’를 이룰 것입니다.—이사야 9:6, 7.
사실 하느님의 왕국의 국민들은 이미 사람들과 평화롭게 사는 법을 배우고 있습니다. 성경은 그 결과가 이러할 것이라고 알려 줍니다. “그들은 칼을 쳐서 보습을 만들고 창을 쳐서 낫을 만들 것이다. 나라가 나라를 대적하여 칼을 들지도 않고 다시는 전쟁을 배워 익히지도 않을 것이다.”—이사야 2:3,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