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로부터

성교육 “성교육—누가 해야 하는가?”를 다룬 기사에 대해 충심으로 감사를 표하는 바입니다. (한국어판은 1992년 3월 1일 호) 저는 남매를 두었습니다만, 이 문제에 대해 아이들에게 이야기해 준 적이 한번도 없었어요. 제 자신이 그런 교육을 받은 적도 없기 때문에 아이들에게 무엇을 어떻게 말해 주어야 할지 몰랐습니다. 그렇지만 그 기사를 읽고난 후, 아이들과 따로따로 대화를 나누었지요. 부모라면 결코 놓쳐서는 안 될 즐거움을 주는 경험이었습니다.

M. A. P., 스페인

그 기사는 충격적인 것이 아니라 우리가 자녀를 어떻게 교육할 수 있는지를 명확하고 품위 있게 설명하였더군요. 제가 자녀 교육을 소홀히 해왔음을 깨닫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 훌륭한 기사 덕분에 문제를 시정하였습니다.

V. B., 프랑스

성도덕에 대한 성서의 견해를 이제 인식하게 된 25세 여성입니다. 이른바 음행의 쾌락은 그로 인해 필연적으로 잃게 되는 정신의 평화와 바꿀 만큼 가치 있는 것이 아니지요. 제가 더는 어린이도, 십대 소녀도 아니지만, 그 기사에서 가치 있는 교훈을 배운 것 같습니다.

S. H., 미국

이제까지 살아 오면서 그런 기사를 결코 읽어 본 적이 없습니다. 귀지가 자녀에게 성교육을 하는 방법에 대해 알려 주면서 자녀가 높은 도덕적 가치관을 갖게 도와준 내용은 보기 드물게 훌륭한 것이었습니다.

N. C., 이탈리아

십대인 두 딸을 둔 어머니입니다. 성(性)의 모든 부면에 대해 딸들과 훌륭한 대화를 할 수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제게는 열한 살과 아홉 살 된 두 아들도 있거든요. 두 아들과 성에 대해 일반적인 이야기는 나누었지만, 그들이 경험할 신체 변화에 대해서는 이야기하지 않았습니다. 오늘 오후에 귀 협회의 훌륭한 잡지가 우편으로 도착했더군요. 그 기사는 두 아들과 이야기하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P. W., 오스트레일리아

소녀인 저는 귀지를 읽고 매우 많은 유익을 얻었습니다. 저의 부모는 적절한 성교육을 베푸는 방법을 잘 모릅니다. 저는 이제까지 여호와의 도움으로 하나님의 도덕 표준에서 벗어나는 일을 해본 적이 없습니다. 그렇지만 귀지의 기사가 성문제에 대해 아직 자녀와 이야기하지 않은 부모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A. M., 멕시코

성교육은 “가족끼리만 은밀히 해야” 하는 것으로 귀지가 제안한 것은 본의 아니게 귀지의 일부 독자들에게 크나큰 어려움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사회 봉사자, 교사, 간호사 및 여러 전문직 종사자들은 어린이 학대의 징후를 살피도록 훈련받습니다. 어린이가 “은밀히”라는 말을 사용하는 것은 그런 징후 중 하나입니다. 많은 성적 학대자들이 어린이에게 그런 학대를 은밀한 것으로 숨겨야 한다고 말하기 때문입니다.

E. R. N., 미국

많은 독자들이 그 점에 주의를 환기시켰습니다. 어린이 학대 문제에 대해 민감한 독자들을 다소나마 놀라게 한 것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요점은 잘 이해될 것으로 믿습니다. 오해의 여지를 없애려면 부모들이 성문제를 ‘은밀한’ 것이라기보다는 ‘사적인’ 것으로 묘사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입니다.—편집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