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치타워 온라인 라이브러리
워치타워
온라인 라이브러리
한국어
  • 성경
  • 출판물
  • 집회
  • 깨89 12/15 7-12면
  • 건강—어떻게 유지할 수 있는가?

관련 동영상이 없습니다.

죄송합니다. 동영상을 불러오지 못했습니다.

  • 건강—어떻게 유지할 수 있는가?
  • 깨어라!—1989
  • 소제목
  • 비슷한 자료
  • 건강한 생활을 위한 지침
  • 감정과 인생관
  • 습관과 중독
  • 모든 병이 없어질 때
  • 건강을 유지하려면
    깨어라!—1999
  • 당신의 식사—죽음의 원인이 될 수 있는가?
    깨어라!—1997
  • 운동을 충분히 하고 있는가?
    깨어라!—2005
  • 우리의 건강은 어느 정도인가?
    깨어라!—1989
더 보기
깨어라!—1989
깨89 12/15 7-12면

건강—어떻게 유지할 수 있는가?

“부분적으로 현대 의학의 일부 괄목할 만한 성공의 결과로서 세계 여러 지역에 퍼져 온 한 가지 태도는, 건강은 공동체와 개인이 스스로 획득하는 것이 아니라 의사가 사람들에게 제공하는 것이라는 태도다.” 핼프던 말러 박사는 세계 보건 기구 기관지 「세계 보건」(World Health)에서 그렇게 기술하였다.

물론 의사와 병원은 실제로 우리의 건강과 복지에 크게 기여한다. 그렇지만 그들은 본질적으로 치료하는 역할을 한다. 우리는 어디가 아플 때 그들의 유익한 활동을 구한다. 그러나 자신이 건강하다고 느낄 때에는 그들에 대해 거의 생각하지 않는다. 그렇다면 우리는 스스로 건강을 획득하기 위해 어떻게 할 수 있는가?

건강한 생활을 위한 지침

일반적으로 전문가들은 건강이 세 가지 주된 요인 즉 균형잡힌 식사와 정기적 운동 및 책임감 있는 생활에 달려 있다는 데 의견이 일치한다. 분명히 이러한 문제들에 대한 지식은 매우 많이 있으며, 그중 많은 것은 실용적이고 유익하다. 식사와 운동이 건강과 어떤 관련이 있는지에 대한 적절하고 널리 알려진 일부 견해가 “식사 조절과 건강” 그리고 “운동, 신체 균형, 건강” 네모 안 기사에 제시되어 있다.

도움이 되는 지식을 많이 접할 수 있기는 하지만, 사실들은 유감스럽게도 대부분의 사람이 건강을 획득하는 것을 우선 순위 목록에서 그다지 높은 자리에 두지 않음을 보여준다. 우선 워싱턴의 방역 보건 진흥원의 매리언 네슬 박사는, “체중을 줄이는 데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누구나 알지만, 과잉 체중이 만연된 상태는 그다지 변하지 않는 것 같다”라고 지적하였다. 그 진흥원에 의하면 미국 사람 4명 중 1명 가량은 20퍼센트 이상의 과잉 체중자다.

비슷한 것으로, 미국립 보건 통계소가 실시한 연구는, “일반적으로 1977년과 1983년 사이에 건강상 바람직하지 않은 습관이 증가해 온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혀 준다. 그러한 “건강상 바람직하지 않은 습관”은 무엇인가? 그것은 영양 부족이나 전염병 혹은 오염과 같은, 개인이 통제할 수 없는 문제가 아니다. 그와는 달리 그것은 전적으로 개인의 책임에 달려 있는 요소 즉 흡연, 과식, 과음, 약물 남용과 같은 습관이다.

분명히 우리에게는 건강을 획득하기 위해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의학적 혹은 과학적 지식 이상이 필요하다. 개인의 책임에 따라 생활하려는 더 큰 자극이 꼭 필요하다. 우리는 건강에 기여하는 것을 할 뿐만 아니라 건강을 해치는 것을 하지 않으려는 동기를 가져야 한다. 건강한 생활을 영위하는 데 도움이 되는 그러한 자극과 동기를 어디서 발견할 수 있는가?

대부분의 사람이 그것을 깨닫지 못할지 모르지만 의사이자 저술가인 S. I. 맥밀런은 자신의 저서 「이런 질병의 근절」(None of These Diseases)의 서문에서 이렇게 논평하였다. “일부 전염병과 여러 가지 치사적인 암 및 현대 의학의 온갖 노력에도 불구하고 증가하고 있는 심신 질환의 기나긴 고난으로부터 사람을 구해 줄 수 있는 것이 성서의 지시라는 것을 알게 되면 독자의 호기심이 움틀 것임을 확신한다. ·⁠·⁠· 평화는 캡슐 속에 들어 있는 것이 아니다.”

그러한 논평을 통해 이해할 수 있는 것은, 성서가 의학 교본이나 건강 편람은 아니지만 건전한 습관과 건강을 가져다 줄 수 있는 원칙과 지침을 실제로 마련해 준다는 점이다. 그러한 원칙들 중 일부는 무엇인가?

감정과 인생관

예를 들어, 앞서 인용한 맥밀런 박사는 이렇게 말하였다. “의학은 두려움, 슬픔, 시기심, 분개심 및 증오심과 같은 감정이 대부분의 병의 원인이라는 것을 인정한다. 추산에 따르면 60퍼센트에서 거의 100퍼센트에 달한다.”

그러한 원인을 제거하기 위해 어떻게 할 수 있는가? 흥미있게도 약 3,000년 전에 성서는, “마음의 화평은 육신의 생명이나 시기는 뼈의 썩음”이라고 지적하였다. (잠언 14:30) 그러면 “마음의 화평”을 어떻게 얻을 수 있는가? 성서의 교훈은 이러하다. “너희는 모든 악독과 노함과 분냄과 떠드는 것과 훼방하는 것을 모든 악의와 함께 버리[라.]” (에베소 4:31) 다시 말해서, 좋은 신체 건강을 누리려면 감정을 제어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는 것이다.

물론 그렇게 하는 것은 현대의 정신과 의사와 심리학자의 충고와 어긋난다. 이들은 종종 감정을 제어하려고 하지 말고 행동으로 나타내라고 권한다. 울분을 풀고 분노를 발산하는 것은 억눌려 있고 기분이 상한 사람을 일시적으로 후련하게 해줄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그렇게 하면 주위 사람들과의 관계는 어떻게 되며 그들로 하여금 어떤 반응을 나타내게 할 것인가? 모두가 감정을 제어하려 하지 않고 행동으로 나타낼 경우, 있을 수 있는 신체 손상은 말할 것도 없고 긴장과 신경 소모를 초래할 것임을 쉽게 생각할 수 있다. 그것은 끝없는 악순환을 일으킬 뿐이다.

물론 그러한 해로운 감정을 다스리는 것은 특히 화 잘내고 격분하는 경향이 있는 사람의 경우에는 쉬운 일이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성서는 계속해서 “서로 인자하게 하며 불쌍히 여기며 서로 용서 하[라]”고 알려 준다. (에베소 4:32) 다시 말해서, 성서는 해로운 부정적인 감정을 긍정적인 감정으로 대치해야 한다고 말하는 것이다.

다른 사람에 대한 그러한 긍정적인 감정은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 제임스 린치 박사는 자신의 저서 「실의」(The Broken Heart)에서 이렇게 기술한다. “관심을 기울이는 것은 생물학적인 것이다. ‘이웃을 자신처럼 사랑하라’는 계명은 단순히 도덕상의 계명이 아니다—그것은 생리학적인 계명이다.” 정신과 의사 로버트 테일러는 그러한 긍정적인 관계가 가져오는 유익에 관하여 이렇게 덧붙여 말한다. “필요한 때에 의지할 수 있는 사람이 있음을 아는 것은 매우 중요한 감정인 안전감, 낙관, 희망을 줄 수 있으며—그 모든 것은 스트레스를 크게 덜어 줄 수 있다.” 그러므로 현대 의학이 심신 질환이라고 불리는 일부 병의 치료책을 제시하려고 노력할지 모르지만 성서의 간단한 지시는 그러한 질환이 애초에 생기지 않도록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성서의 지침을 기꺼이 적용하는 사람은 누구나 감정적으로, 신체적으로 유익을 얻을 것이다.

습관과 중독

그 외에 감정적, 신체적 복지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자신의 몸을 대하는 방식이다. 우리가 합리적인 노력을 할 때—적당히 먹고 필요한 운동과 휴식을 취하고 청결을 유지하는 등—몸은 자체 관리가 될 것이다. 하지만 습관적으로 몸을 남용하면 조만간 몸은 쇠약해질 것이며, 우리는 그 결과를 겪게 될 것이다.

성서는 이렇게 충고한다. “육과 영의 온갖 더러운 것에서 자신을 깨끗케 하자.” (고린도 후 7:1) 그러한 충고를 어떻게 적용할 수 있으며, 어떤 유익이 있는가? 워싱턴에 본부를 둔 세계 감시 협회의 다음과 같은 보고를 생각해 보자. “흡연은 세계 인구보다 더 빠른 속도로, 해마다 2.1퍼센트나 유행병식으로 점증한다. ·⁠·⁠· 담배 사용의 성장은 80년대 초에 주로 경제적인 이유로 잠시 주춤했으나 다시 급증하고 있다. 현재 10억명이 넘는 사람이 흡연을 하여 해마다 담배를 거의 5조 개비 곧 매일 평균 반갑 이상을 소비한다.”

그러한 ‘점증하는 유행병’의 영향은 어떠하였는가? 함께 실린 네모 안 기사에는 생각해 볼 만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는 내용이 있다. 열거된 내용이 결코 철두철미한 것은 아니지만 전달 사항은 분명하다. 즉 담배 중독은 강력하고도 값비싼 대가를 치르게 하는 것이라는 점이다. 그것은 중독된 사람과 주위 사람 모두의 건강을 손상시키는, 더럽게 하는 습관이다.

흡연 습관을 중지시키려는 노력은 어떠한가? 온갖 금연 운동에도 불구하고 세계적인 규모에 있어서 성공은 미미한 정도였다. 그 이유는 담배 습관을 극복하는 것이 악전 고투이기 때문이다. 조사에서 알려 주는 바에 의하면 흡연자 4명 중 1명만이 그 습관을 끊는 데 성공한다. 흡연은 건강에 해롭다는 모든 경고문도 충분한 자극제가 되지 않음이 분명하다.

하지만 앞서 인용한 성서의 교훈과 더불어 이웃을 자신처럼 사랑해야 한다는, 그리스도인에게 주어진 권고로 인해 마음이 감동된 수많은 사람은 흡연을 중단하고 현재 여호와의 증인이 되었다. 매주 몇 시간 함께 모이는 왕국회관에서든지 혹은 수천명이 넘는 사람이 며칠 동안 함께 모이는 대회에서든지 그들 중 누구에게서도 담배 피우는 것을 볼 수 없을 것이다. 성서의 지시를 받아들이고 적용하려는 자진성으로 인해 그들은 다른 사람들이 달성하지 못하는 것을 수행하는 데 필요한 결심을 갖게 되었다.

그 외의 해로운 습관 중에는 알코올 탐닉과 약물 남용, 치사적인 질병을 초래할 수 있는 난잡한 성관계 및 기타 고통을 일으키는 건강 문제와 사회 문제에 속한 여러 가지 것이 포함된다. 보건 당국이 그러한 문제들에 대처하려고 고심하고 있지만, 독자는 성서에서 합리적이고 실용적인 충고를 제공한다는 것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a—잠언 20:1; 사도 15:20, 29; 고린도 전 6:13, 18.

모든 병이 없어질 때

우리가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아무리 많은 노력을 할지라도, 현재 병들고 죽는 것이 엄연한 현실이다. 하지만 사람의 창조주인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사람이 병들고 죽는 이유뿐만 아니라 모든 병과 죽음마저 제거될 때가 곧 온다는 것에 관해 알려 주신다.—로마 5:12.

이사야 33:24에 나오는 성서 예언은, “그 거민은 내가 병들었노라 하지 아니할 것”이라고 약속한다. 계시록 21:4 역시 이렇게 약속한다. “[하나님이] 모든 눈물을 그 눈에서 씻기시매 다시 사망이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다시 있지 아니하리[라.]” 그렇다. 창조주께서는 바로 이 땅에 신세계가 있을 것을 약속하신다. 신세계에서 인류는 모두 인간 가족으로서 활력있는 건강과 영원한 생명을 가진 인간 완전성으로 일으켜질 것이다!—이사야 65:17-25.

[각주]

a 부가적인 지식을 알아보고자 한다면, 사단법인 워치 타워 성서 책자 협회에서 발행한 「행복—그것을 발견하는 방법」 책 제 10장을 참조하기 바람.

[8, 9면 네모]

식사 조절과 건강

“우리가 ·⁠·⁠· 흡연이나 음주를 지나치게 하지 않는다면, 식사 조절이야말로 취할 수 있는 그 어떤 행동 이상으로 장기적인 건강 전망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C. 에버렛 쿠프 박사, 미국의 전임 공중 위생국장.

근년에 보건 전문가들은 산업국들 국민 식사의 특정 부면들이 사람의 건강에 미치는 해로운 영향에 대해 역설해 왔다. 담배, 알코올, 염분, 당분과 같은 것에 주의를 끄는 것 외에 많은 사람의 식사에 지방과 콜레스테롤이 너무 많고 섬유소가 너무 적다는 것을 특별히 강조해 왔다.

“가장 염려되는 것은 식이 지방의 과도한 섭취 및 그와 관련된 관상 동맥성 심장병, 몇 가지 암, 당뇨병, 고혈압, 뇌졸중, 비만과 같은 만성 질환의 위험성”이라고 쿠프 박사는 계속 말한다. 비슷하게, 영국의 외과 의사 데니스 버킷 박사와 그 외의 사람들은 식이 섬유소 결핍과 관상 동맥성 심장병, 장암, 위장병, 당뇨병 및 그 밖의 질병 사이의 연관성에 주의를 끌어 왔다.

식사가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에 관한 세부점을 모두 이해할 수 있는 것은 아니며, 보건 전문가들 사이에 의견이 완전히 일치하는 것도 아니다. 하지만, 고려할 가치가 충분히 있는 의학상의 사실이 몇 가지 있다.

지방을 줄이라

혈액 속에 콜레스테롤 즉 지방 알코올의 수준이 높은 것은 심장병의 고도의 위험성과 직결되어 있다. 심장병이 있는 사람 혹은 가족 중에 그러한 병력이 있는 사람으로서 그 위험성을 줄이려는 사람은 혈중 콜레스테롤을 안전한 수준으로 유지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어떻게 할 수 있는가?

일반적으로 권하는 첫째 방어법은 육류와 달걀 및 유제품과 같은, 모든 동물성 식품에는 있으나 식물성 식품에는 없는 콜레스테롤이 적은 식사를 하는 것이다. 하지만 최근 연구들의 결과 콜레스테롤이 풍부한 식품을 먹는 것만으로는 혈중 콜레스테롤치에 온건한 영향을 미칠 뿐임이 밝혀졌다. 그러나 포화 지방(동물성 지방, 식물성 쇼트닝, 야자유와 코코넛 기름 같은 것)이 풍부한 식사를 할 경우 대부분의 사람에게 있어서 혈중 콜레스테롤이 상당히 증가한다. 그러므로 요즈음 강조되는 것은 ‘지방을 줄이라’는 것이다. 육류를 적게 그리고 비계가 적은 것으로 먹고 눈에 띄는 지방분을 걷어 내고 가금류의 껍질을 제거하고 달걀 노른자와 전유(全乳)와 고형 치즈 및 야자유나 코코넛 기름이 들어 있는 가공 식품을 가급적 적게 먹는 것이 좋다.

포화 지방은 혈중 콜레스테롤치를 상승시키는 경향이 있는 반면 불포화 액체 기름(올리브유, 콩기름, 잇꽃기름, 옥수수기름, 그 외의 식물성 기름)과 생선 지방 및 갑각류는 정반대로 작용한다. 이러한 것 중 일부는 심지어 혈액 속의 이른바 이로운 콜레스테롤 즉 HDL(고밀도 리포단백질)의 상대 분량을 상승시키거나 해로운 콜레스테롤 즉 LDL(저밀도 리포단백질)의 수준을 낮출 수 있다.

섬유소를 많이 섭취하라

지방을 줄이는 것은 대책의 일부일 뿐이다. 고도로 정제되고 가공된 식품—흰밀가루, 설탕, 화학 첨가제 등등이 듬뿍 들어 있는 것—에는 섬유소가 완전히 결핍되어 있다. 그로 인해 이른바 문명병인 변비, 치질, 헤르니아, 게실증, 결장 직장암, 당뇨병, 심장병 및 그 외의 질병이 생긴다. “식이 섬유소를 적게 섭취하는 사람은 많이 섭취하는 사람보다 온갖 요인으로 사망할 위험이 세배나 높다”라고 「란셋」지의 보고는 알려 준다.

식이 섬유소는 두 가지 역할을 한다. 그것은 소화 기관을 거치면서 수분을 흡수하며 소화기 경로를 신속히 통과한다. 보건 전문가들은 식이 섬유소가 몸 속의 해로운 물질을 많이 거둬가며 그러한 물질이 몸에서 제거되도록 촉진시킨다고 생각한다. 일부 가용성 섬유소는 혈액 속의 당분과 LDL 콜레스테롤치를 억제하는 것—당뇨병 환자와 심장병 환자에게 바람직한 것—으로 밝혀졌다.

섬유소에 관한 그러한 지식으로부터 어떻게 유익을 얻을 수 있는가? 가능하다면 식사에서 과일, 야채, 정백하지 않은 곡물의 비율을 증가시키는 것이 좋다. 아침 식사시 흰밀가루빵을 통밀빵으로 바꾸고 정백하지 않은 곡물을 곁들이는 것이 좋다. 콩 역시 탁월한 섬유소 공급원이다. 그리고 녹말 식품—감자와 쌀—에는 항암 성분이 있을 수 있다.

물론, 그 외에도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식사의 여러 부면이 있다. 하지만 지방을 줄이고 섬유소를 증가시키는 것은 대부분의 사람의 식사에서 절실하게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는 두 가지 분야다.

[10, 11면 네모]

운동, 신체 균형, 건강

약 17,000명의 사람을 대상으로 40년간 실시한 연구 결과 일주일에 한두 시간 정도 가볍게 운동(약 500칼로리 소모)한 사람은 운동을 하지 않은 사람보다 사망률이 15 내지 20퍼센트 낮음이 밝혀졌다. 세차게 운동(일주일에 2,000칼로리 소모)한 사람은 사망률이 3분의 1이나 낮았다. 그 외의 연구들도 같은 결론에 도달하였는데 즉 정기적 운동은 고혈압과 관상 동맥성 심장병 및 어쩌면 암의 위험성마저 감소시킨다는 것이다. 정기적 운동은 또한 과잉 체중과 열등감, 스트레스, 불안 및 우울증과 싸우는 데 도움이 된다.

정기적 운동이 그 모든 일을 하는 것처럼 보이는 이유는 운동이 사람의 신체 능력과 지구력을 향상시켜 주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서, 정기적 운동은 신체적으로 균형잡히게 해준다. 균형잡힌 상태가 건강을 보증해 주는 것은 아니지만 신체적으로 균형잡혀 있으면 병으로 쓰러지는 일이 더 적을 것이다. 그러한 몸은 또한 병에 걸려도 빨리 회복된다. 신체 균형은 노쇠 영향을 더디게 할 뿐 아니라 정신적, 감정적 복지에 기여할 수 있다.

무슨 운동을 어느 정도나?

운동에 관한 일반적인 질문은, ‘무슨 운동을 어느 정도나 할 것인가?’하는 것이다. 그것은 실제로 본인이 달성하기를 원하는 것에 달려 있다. 올림픽 선수는 균형잡힌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오랫동안 부지런히 운동하지 않으면 안 된다. 대부분의 사람의 목표는 체중을 줄이는 것, 몸매를 가꾸는 것, 더 나은 건강을 누리는 것 혹은 단지 기분을 좋게 하는 것일 수 있다. 그러한 사람들의 경우 균형잡힌 상태를 유지하는 데 필요한 것은 일주일에 세 차례 20 내지 30분씩 운동하는 것이라고 대부분의 보건 전문가들은 의견을 모은다. 그러면 무슨 운동을 할 것인가?

신체 균형은 본인의 신체 능력과 나이 및 지구력과 관련되므로 운동의 목표로 삼아야 할 것은 운동중에 심장 박동률과 호흡을 증가시키는 것이다. 그것이 바로 흔히 에어로빅 운동이라고 불리는 것이다. 달리기, 활발하게 걷기, 에어로빅 댄스, 줄넘기, 수영 및 자전거타기는 보편적인 에어로빅 운동이며, 각 운동에는 편리함과 시설 및 장비에 드는 비용, 다칠 확률 등의 점에서 장점과 단점이 있다.

그 외에 근육을 튼튼하게 해주고 몸매를 가꾸어 주는 운동이 있다. 그러한 운동에는 체조 기구와 역기를 가지고 하는 운동이 포함된다. 그러한 운동은 신체의 힘과 지구력을 증가시키며 자세와 외모 역시 향상시킬 수 있는데—모두 건강한 몸을 추구하는 데 바람직한 요소다.

우리 대부분이 학창 시절부터 익히 알고 있는 미용 체조는 어떠한가? 그러한 체조는 당시 진가를 인정하였든 하지 않았든 우리에게 상당히 유익을 주었다. 펴기, 돌리기, 흔들기 동작은 몸을 유연하게 해준다. 뜀뛰기와 발올리기 동작은 심장 박동을 촉진시킨다. 상체 일으키기와 팔굽혀펴기 및 턱걸이는 근육을 튼튼하게 해준다. 나이가 들면서 그처럼 몸을 뻗는 운동의 크나큰 장점은 몸의 유연성을 유지할 수 있고 보다 오래도록 활동적이 될 수 있다는 점이다.

끝으로 오락용 스포츠—테니스, 라켓 구기, 소프트볼, 스케이트타기 및 그 외의 여러 활동—가 있다. 그러한 활동의 장점은 단조로운 운동보다 재미있으므로 정기적으로 운동하게 하는 데 필요한 요소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한 활동을 추구하는 사람이 그것을 어느 정도나 능숙하고 힘차게 하느냐에 따라 다른 운동에서와 같이 끊임없는 정도로 세찬 활동을 하게 할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그렇지만 그러한 활동은 몸의 상태를 조절하고 근육의 협동을 향상시키며 유연성과 기민성을 강화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택할 수 있는 운동은 아주 여러 가지이므로, 성공의 비결은 자신이 즐길 만한 것 한 가지를 혹은 그러한 것들을 결합한 것을 정하는 데 있다. 그렇게 하는 것은 자신의 의도에 고착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인데, 운동을 시작한 성인의 60 내지 70퍼센트가 한달 남짓 안에 그만둔다고 연구들이 알려 주는 바를 볼 때 그러하다. 중요한 것은 운동의 정기성이지 운동의 양이 아님을 기억해야 한다. 또한 여러 시간대에 여러 가지 운동을 한다면 몸이 원만하게 발달하고 균형잡힌 방법으로 건강한 상태가 될 것이다.

활동을 선택할 때에는 또한 나이와 시작할 때의 전반적인 건강 상태에 따라 조절해야 할 것이다. 물론 건강 문제가 있는 사람은 운동 프로그램을 실시하기 전에 의사와 상의해야 한다. 아무튼 서서히 시작하면서 발전함에 따라 증가시키는 것이 좋다. 자신이 택한 운동에 대해 배워 알도록—그러한 것을 다루는 책과 지침은 결코 부족하지 않음—하는 것이 좋다. 그렇게 하면 노력하는 바를 즐기게 되며 유익도 얻게 될 것이다.

[12면 네모]

흡연의 대가

◻ 담배는 성인들 사이에서 환경의 그 어떤 유독 물질보다 더 많은 고통과 죽음을 초래한다.

◻ 현재 세계적으로 인명 희생자 수는 연간 250만명에 육박하는데, 사망자 총수의 거의 5퍼센트다.

◻ [미국의] 보건 지출비와 경제적 손실은 380억 달러에서 950억 달러 곧 한갑당 1.25달러에서 3.15달러에 달한다. 그러한 총액에는 담배 자체의 비용—연간 약 300억 달러—은 포함되지 않은 것이다.

◻ 수동 흡연자는 폐암으로 사망할 가능성이 담배 연기를 마시지 않았을 경우보다 세배나 높을 것이다.

◻ 어머니가 흡연하는 것은 자녀의 신체적, 정신적 능력을 감소시키며, 많은 나라에서 자녀의 5분의 1이상이 그런 식으로 담배 연기를 마신다.

    한국어 워치 타워 출판물 (1958-2025)
    로그아웃
    로그인
    • 한국어
    • 공유
    • 설정
    • Copyright © 2025 Watch Tower Bible and Tract Society of Pennsylvania
    • 이용 약관
    • 개인 정보 보호 정책
    • 개인 정보 설정
    • JW.ORG
    • 로그인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