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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깨95 11/1 25-27면
  • 다들 결혼을 하는데 왜 나만 못하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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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들 결혼을 하는데 왜 나만 못하고 있는가?
  • 깨어라!—19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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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어라!—1995
깨95 11/1 25-27면

청소년은 묻는다 ·⁠·⁠·

다들 결혼을 하는데 왜 나만 못하고 있는가?

“결혼했으면 좋겠어요. 그러면 행복할 텐데요.”—셰릴.a

결혼하고 싶어하는 것은 지극히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하느님께서는 남자와 여자가 선천적으로 이성에게 끌리도록 만드셨습니다. 그리고 그분은 남녀 사이의 영구적인 결합으로서 결혼을 창시하셨습니다.—창세 1:27, 28; 2:21-24.

그러므로 당신이 아직 결혼하지 않았다면—특히 동배들 다수가 이미 결혼 생활을 시작하였을 경우에—좀 낙심이 되거나 심지어 낙오된 기분이 드는 것은 이해할 만한 일입니다. 친구들이 좋은 동기로 하는 말도 압력을 가중시킬 수 있습니다. 티나는 이렇게 말합니다. “저는 24세의 독신인데, 현재 데이트하고 있는 상대가 없어요. 제가 결혼을 못했다고 다들 어찌나 걱정을 하는지 열등감이 들 정도입니다. 마치 노처녀가 되었거나 제게 뭔가 이상이 있는 것처럼 느끼게 만들거든요.”

일부 사람들에게는 독신 생활이, 행복을 차단하는 벽, 넘을 수 없는 장벽처럼 보이기 시작할 수 있습니다. 한 해가 지날 때마다, 마치 그 벽의 맨 위에 벽돌이 또 한 층 쌓이는 것처럼 느낄지 모릅니다. 청소년은 자기가 매력이 없거나 바람직하지 못한 사람임에 틀림없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할 수 있습니다. 로사나라는 이탈리아의 한 아가씨는 이렇게 말합니다. “외롭고 쓸모 없는 사람이라는 느낌이 자주 들어요. 결혼할 가망이 없는 것 같습니다.” 청년들도 비슷한 느낌이 들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프랭크는 친구들이 결혼하더니 모두 더 재미있어지고 세련되어졌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는 자기도 결혼하면 그렇게 될까 하고 생각하기 시작하였습니다.

당신도 이와 비슷한 생각을 하고 있습니까? 만일 독신이라면, 당신에게 뭔가 이상이 있는지 혹은 일평생 내내 독신 생활을 해야 할 신세인지 의심스러울 때가 있습니까?

결혼—속설 대 사실

우선, 결혼하면 행복의 문이 저절로 열린다는 통념에 대해 살펴봅시다. 결혼이 행복에 도움이 될 수 있고 또 흔히 실제로 도움이 되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단순히 결혼했다는 사실이 사람을 행복하게 해주지는 않습니다. 최상의 결혼 생활이라 해도 어느 정도 “육체에 환난”이 있게 마련입니다. (고린도 첫째 7:28) 결혼 생활의 행복은 계속되는 자기 희생과 힘든 노력을 통해서만 오는 것입니다. 흥미롭게도, 역사상 가장 위대한 인물인 예수 그리스도는 독신이셨습니다. 그분이 불행한 분이라고 할 사람이 있겠습니까? 아무도 없습니다! 그분은 여호와의 뜻을 행하는 데서 기쁨을 얻으셨습니다.—요한 4:34.

또 다른 속설은, 결혼이 외로움의 확실한 해결책이라는 것입니다. 이 말은 사실이 아닙니다! 결혼한 한 그리스도인 남자는 이렇게 한탄하였습니다. “아내는 나에게 마음을 털어놓거나 나와 의미 있는 대화를 나눠 본 적이 없지요. 전혀 없습니다!” 일부 그리스도인 아내들도, 남편이 함께 대화를 해주지 않거나 아내보다는 직장 일이나 친구에게 더 관심을 갖는 것 같다고, 비슷한 불평을 하였습니다. 유감스럽게도, 기혼이지만 외로운 경우가 너무나도 흔합니다.

그런가 하면, 결혼을 가정 문제의 도피구로 보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한 젊은 기혼 여성은 이렇게 말합니다. “부모님이 내게 어른으로 성장할 기회를 주셨어야만 했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남자 친구를 사귀거나 나가서 어울리는 것을 허락해 주지 않으셨지요. ·⁠·⁠· 만일 부모님이 내게 기회를 주셨더라면, 내가 열여섯 살에 결혼하지는 않았을 겁니다. 내가 성장했다는 것을 보여 드리고 싶었어요.”

아마 집에서는 생활에 너무 제약을 받는다고 느낄지 모릅니다. 하지만 결혼하면 개인적인 자유를 몹시 제한할 수 있는 책임이 따르게 됩니다. 직장 생활을 하고, 청구서의 대금을 지불하고, 집과 자동차를 수리하고, 요리하고, 청소하고, 빨래를 하고, 어쩌면 자녀 양육까지 하는 것이 과연 어떠한 일인지 생각해 보십시오! (잠언 31:10-31; 에베소 6:4; 디모데 첫째 5:8) 많은 청소년들은 이러한 성인들의 책임에 부닥치면 현기증을 느낍니다.

결혼이 인기를 얻는 비결이라고 믿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단순히 결혼했다는 사실 때문에 다른 사람들이 당신과—혹은 당신의 배우자와—몹시 사귀고 싶어할 것이라는 보장은 없습니다. 사람들은 당신이 기혼이든 독신이든, 친절하고 관대하며 비이기적일 때 당신을 좋아할 것입니다. (잠언 11:25) 그리고 부부가 되면 결혼한 친구들과 어울리기가 좀더 쉬워지긴 하지만, 남편과 아내는 자기들이 “한 몸”이라는 것을 기억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창세 2:24) 그들의 주된 관심사는 어떻게 하면 둘이—친구들하고가 아니라—서로 잘 지낼 수 있는가 하는 문제이어야 합니다.

결혼할 준비가 되었는가?

물론, 이러한 점들이 합리적인 줄은 알지만 그래도 때로는 낙심이 될지 모릅니다. 고대의 한 잠언은 그 점을 이렇게 표현합니다. “소망이 더디 이루게 되면 그것이 마음을 상하게 하[느니라].” (잠언 13:12) 예를 들어, 토니라는 젊은이는 자기가 독신이라는 이유로 거의 절망 상태에 있었습니다. 그는 아무하고라도 결혼하려는 기분이 들기 시작하였습니다. 샌드라라는 소녀 역시 낭만적인 사랑이 싹트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될 때마다 낙심이 되었습니다. 자기 차례는 과연 언제 오려는지 의아스럽기만 하였습니다.

침울한 기분에 빠지기 전에, ‘나는 정말 결혼할 준비가 되어 있는가?’ 하고 자문해 보십시오. 솔직히 말해서, 당신이 십대 청소년이라면 ‘전혀 그렇지 않다!’는 것이 그 대답일 것입니다. 미국에서, 대부분의 십대 결혼은 5년 이내에 실패합니다.b 물론, 나이에 비해 예외적으로 조숙하여 결혼 생활에 성공할 수 있는 청소년이 있을지 모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당신이 결혼해야 한다는 뜻은 아닙니다. 당신이 결혼의 책임을 이행할 준비가 되어 있는지 정직하게 생각해 본 적이 있습니까?

정직하게 자기를 검토해 보면 많은 점들이 밝혀질 수 있습니다. 이를테면, 당신은 얼마나 성숙하고 책임감이 있습니까? 돈을 모을 수 있습니까, 아니면 생기는 대로 써버립니까? 청구서의 대금을 제때에 지불합니까? 직장 생활을 하거나 살림을 할 수 있습니까? 다른 사람들, 특히 직장 동료들이나 부모와 잘 지냅니까, 아니면 계속 그들과 마찰이 있습니까? 만일 마찰이 있다면, 결혼 배우자와 잘 지내기도 매우 힘들 것입니다.

아직 십대 청소년이라면, 훌륭한 남편 혹은 훌륭한 아내가 되는 데 필요한 장성과 안정성을 얻기 위하여 몇 년 더 경험을 쌓을 필요가 있음을 알게 될 것입니다. 이러한 사실을 깨닫는다면, 당신의 기대를 조정하고 결혼을 장래에 있을 가능성으로 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한다면, 적어도 당분간 당신의 독신 상태에 관해 더욱 “마음이 굳게 정해”지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고린도 첫째 7:37.

적절한 준비

그렇지만 “젊음의 한창 때”가 지났고 결혼할 준비도 되어 있다고 생각한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만일 배우잣감이 별로 없거나 누군가에게 관심을 표시할 때마다 거절당한다면 낙심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당신이 바람직하지 않은 사람이라는 뜻입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솔로몬 왕은 자기가 사랑하게 된 한 소녀에게서 전혀 반응을 얻지 못했는데, 사실 그는 역사상 가장 부유하고 가장 지혜로운 사람 중 하나였는데도 그러하였습니다! 문제는 무엇이었습니까? 단지 소녀의 마음이 그에 대한 낭만적인 감정을 갖는 쪽으로 기울지 않았던 것입니다. (아가 2:7) 마찬가지로, 당신도 참으로 어울리는 사람을 아직 만나지 못한 것일 수 있습니다.

당신은 자기가 누군가에게 매력을 풍길 만큼 외모가 뛰어나지는 못하다고 생각합니까? 외모가 좋으면 유리한 점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것이 전부는 아닙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부부들을 생각해 보면, 그들은 키나 몸매나 매력의 정도가 가지각색이라는 것이 사실이 아닙니까? 게다가, 진실로 하느님을 두려워하는 사람이라면 주로 당신의 “마음의 숨은 사람”이 어떤지에 관심이 있을 것입니다.—베드로 첫째 3:4.

물론, 신체적인 외모를 소홀히 해서는 결코 안 됩니다. 가장 좋은 모습을 보이려고 노력하는 것은 아주 합리적인 일입니다. 단정하지 못한 옷차림과 몸단장은 다른 사람들에게 그릇된 인상을 줄 수 있습니다.c 또한 빈약한 대화 기술이나 성격상의 결함 때문에, 다른 사람들은 당신을 미처 알기도 전에 외면하게 될지 모릅니다. 장성한 친구나 부모는 당신이 이런 면으로 몇 가지 조정할 필요가 있는지 알려 줄 수 있습니다. 사실을 알게 될 때 괴로울지 모르지만, 당신이 그것을 받아들인다면 아마도 조정을 하고 그리하여 더욱 다른 사람들의 마음을 끄는 사람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잠언 27:6.

그렇다면 요컨대, 한 개인으로서의 당신의 가치는 결혼했느냐 안 했느냐에 따라 결정되는 것이 아닙니다. 정말 중요한 것은 하느님께서 당신을 어떻게 보시느냐 하는 것이며, 그분은 “중심을 보”십니다. (사무엘 상 16:7) 따라서 당신은 관심의 초점을 결혼이 아니라 여호와의 승인을 얻는 일에 두어야 합니다. 결혼 문제가 당신의 생각과 대화를 지배하게 되지 않도록 노력하십시오. 당신의 교제와 선택하는 음악과 오락을 주의 깊이 살피십시오.

사실, 결혼하고 싶은 욕망이 사라지지 않을 수 있지만, 당황하지 마십시오. 참을성을 나타내십시오. (전도 7:8) 독신 상태를 고민거리로 여기는 대신, 독신 생활이 주는 자유와 하느님을 헷갈림 없이 섬길 수 있는 기회를 온전히 활용하십시오. (고린도 첫째 7:33-35, 38) 결혼 생활은 때가 되면—어쩌면 당신의 생각보다 훨씬 빨리—당신에게 찾아올 수 있습니다.

[각주]

a 일부 이름들은 가명임.

b 본지 1995년 5월 1일 호에 실린, “청소년은 묻는다 ·⁠·⁠· 너무 이른 결혼—성공할 수 있는가?” 기사 참조.

c 이 문제에 관한 구체적인 제안은, 사단 법인 워치 타워 성서 책자 협회에서 발행한 「청소년은 묻는다—질문과 효과있는 대답」 책 10장과 11장 참조.

[26면 삽화]

동배들이 결혼을 하면 낙오된 기분을 느끼기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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