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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신은 다른 사람 때문에 실족하는가?
  • 파수대—여호와의 왕국 선포 19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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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수대—여호와의 왕국 선포 1975
파75 6/1 260-262면

당신은 다른 사람 때문에 실족하는가?

그는 ‘유럽’ 출신 남자였다. 분명히 정직하고 온건하고 진리에 대한 사랑도 있었다. 여호와의 그리스도인 증인이 ‘뉴우요오크’에 있는 그의 집을 방문하였을 때 그와 그의 아내는 귀기울여 들었다. 얼마 안가서 그들은 집에서 정기적으로 매주 성서 연구를 즐겼다.

그러나, 그러다가 일이 발생하였다. 증인으로 활동하던 어떤 사람, 즉 새로 관심 가진 이 남자가 높이 존경하던 한 사람이 심각한 잘못을 범하여 그리스도인 회중으로부터 축출된 것이다. 그 범죄자의 행동에 매우 실망하여 그 사람은 실족하게 되고 증인들과의 성서 연구를 중단하였다. 그러나 그의 아내는 그렇게 하지 않았다. 아내는 연구를 계속하여 침례를 받았으며 두 아들을 양육하였다. 여러 해가 지난 지금은 두 아들 다 하나님의 왕국의 좋은 소식을 전 시간 전파하는 자들로 활동하고 있다. 그들의 어머니도 가끔 아들들과 함께 한달씩 성서를 전파하고 가르치는 즐겁고 보람찬 활동에 참여하곤 한다. 그 남편은 지금까지도 망서리고 있다. 증인들을 만나는 것을 좋아하고, 간혹 집회에 참석하기는 하지만 지금도 섭섭함을 느끼고 실족해 있다.

이 실화는 다른 사람 때문에 실족하는 것이 얼마나 비극적인가를 잘 설명해 준다. 이 점을 잠간 생각해 보라. 심사숙고해 보라. 그 일이 크든 작든, 다른 사람이 잘못을 범한다고 하여 당신이 지혜롭지 못한 행동을 할 이유는 아니지 않는가? 다른 사람이 당신의 기분을 상하는 혹은 가슴을 아프게 하는 어떤 일을 하였다고 하여 당신 스스로 해로운 일을 할 이유는 무엇인가?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다른 여러 가지 점에서도 그러하셨듯이 이 점에 있어서도 본을 보여 주셨다. (베드로 전 2:21) 그분은, 자신의 사도인 ‘유다’가 배반하였다고 하여 다른 사도인 ‘베드로’가 자기를 안다는 것까지도 세번이나 부인하였다고 하여, 위험에 처한 때에 모든 사도가 그를 버렸다고 하여, 실망하고 실족하셨는가? 실족하였더라면 얼마나 지혜롭지 못한 행동이었겠는가! 자신에게 엄청난 해를 초래하였을 뿐 아니라 하늘에 계신 아버지와 모든 인류에게도 해를 미쳤을 것이다!

다른 사람으로 인해 실족할 때 우리 자신과 다른 사람에게 손해를 끼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하나님 앞에 올바른 일을 하지 않게 되는 것이다. “사람아 주께서 선한 것이 무엇임을 내게 보이셨나니 여호와께서 네게 구하시는 것이 오직 공의를 행하며 인자를 사랑하며 겸손히 네 하나님과 함께 행하는 것이 아니냐?” 다른 사람이 무슨 일을 하든 혹은 하지 않든 간에, 그것은 우리가 하나님께서 요구하시는 것을 바치지 않을 구실은 되지 않는다.—미가 6:8.

예를 들어 보자. 한 나라의 국민들은 납세, 교통 법규 준수 등을 포함하여 법을 지킬 의무가 있다. 어느 시민이 다른 시민으로부터 사기, 강도를 당하거나 어떤 다른 방법으로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고 하자. 그 사람은 그것을 구실 삼아 그 나라의 법을 지키지 않고, 납세를 거부하거나 교통 법규를 무시해도 되겠는가? 오늘날 소수의 사람들은 그렇게 주장할지 모르지만, 모두가 그렇다면 무정부 상태가 될 것이다. 그 두 가지는 전혀 관계가 없는 것이며, 의무에 관한 한, 서로 의존되어 있지 않다.

본인이 할 수 있는 일이란, 법에 호소하고 정부로 하여금 범인을 벌하도록 하는 한편 자신은 그 나라의 법을 준수하는 것 뿐이다. 그것은 우리의 창조주인 하나님과의 관계에 있어서도 마찬가지이다. 우리는 그분의 명령에 순종할 의무가 있으며, 흑백을 가리는 일은 그분께 맡겨야 한다. 사도 ‘바울’이 다음과 같이 충고한 바와 같다. “내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친히 원수를 갚지 말고 진노하심에 맡기라. 기록되었으되 원수 갚는 것이 내게 있으니 내가 갚으리라고 주[여호와]께서 말씀하시니라.”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때가 되면 하나님께서 모든 부정을 바로잡으실 것을, “실족케하는 그 사람에게는 화가 있도다” 하고 확실히 말씀하셨다.—로마 12:19; 마태 18:7.

또 다른 점이 있다. 다른 사람 때문에 실족하는 것은 사랑이 없는 일이다. 그것은 하나님께 대한 사랑과 그분이 우리를 위해 하신 일에 대한 사랑이 없음을 나타낸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생명을 주시고 생명 유지에 필요한 모든 것들을 주시는 등 우리를 위해 하신 모든 것을 우리는 크게 감사해야 한다! 그리고 그분의 독생자를 주신 것을 생각해 보라! 그분을 통하여 우리는 영원한 생명을 바랄 수 있다. (요한 3:16) 우리는 모름지기 하나님의 인자하신 모든 일에 감사를 나타내기 위해 가능한 한 모든 일을 해야 한다!

뿐만 아니라, 우리가 하나님과 그분의 법을 참으로 사랑한다면 아무 것도 우리를 실족하게 할 수 없다. “주의 법을 사랑하는 자에게는 큰 평안이 있으니 저희에게 장애물이 없으리이다.”—시 119:165.

흔히 사람들을 성나게 하는 말이나 행동은, 깊이 생각해 보면, 그 사람을 회중에서 추방할 만한 성질의 것이 아니다. ‘솔로몬’ 왕이 성전 봉헌 기도에서 말한 바와 같이 “범죄치 아니하는 사람이 없”다. 만일 하나님께서 우리의 불완전과 잘못을 전부 책잡으신다면 우리는 어떻게 되겠는가? “여호와여 주께서 죄악을 감찰하실찐대 주여 누가 서리이까?”—열왕 상 8:46; 시 130:3.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대해 주시기 원하는 방법대로 우리도 남을 대해야 한다. 만일 다른 사람 때문에 실족한다면 우리는 용서를 잘 하는 사람이 아니며, 만일 다른 사람의 죄를 용서해 주지 않는다면,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께서 우리를 용서해 주실 것을 기대할 수 없다. (마태 5:7; 6:14, 15; 18:21-35) 반면에, 우리가 우리 가족이나 동료 숭배자들을 사랑한다면, 우리는 그들의 약점을 두고두고 생각지는 않을 것이다. “무엇보다도 열심으로 서로 사랑할찌니 사랑은 허다한 죄를 덮느니라.”—베드로 전 4:8.

특히 그리스도의 참다운 제자로 자처하는 사람들은 다른 사람의 행동을 구실 삼아 하나님의 말씀을 공부하는 일을 중단하거나 동료 그리스도인들과의 연합을 중단하거나 하나님의 왕국의 좋은 소식을 알리는 일을 중단해서는 안된다. 만일 다른 사람의 행동 때문에 이러한 그리스도인의 요구 조건을 수행하는 일을 중단한다면, 그리스도의 참다운 제자라고 하는 자신의 말을 의심스럽게 하는 것이다. 그렇게 실족하는 사람들은, 의식적으로나 무의식적으로, 하나님을 섬기지 않을 구실을 찾지 않았나 의심스럽게 보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다른 사람 때문에 실족치 않도록 조심할 뿐 아니라 사랑이 있게 그리고 지혜롭게 다른 사람들을 실족케 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공평하게 한다면, 우리가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우리도 남을 대접해야 한다. (누가 6:31) 우리는 다른 사람들이 부주의하고 사려깊지 못하여 우리를 실족하게 하는 것을 원치 않는다. 그렇지 않은가? 그렇다면, 우리도 남을 실족케 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예를 들면, ‘왙취 타워 협회’에서 최근에 편지를 한 통 받았는데, 몇몇 비장성한 사람들이, 자기들의 본으로 바라보던 사람들이 술마시는 것을 자랑으로 여기는 것을 보고 실족하였다는 불평이었다. 술을 마시는 데 있어서 그렇게 행동하는 것은 사도 ‘바울’의 다음과 같은 충고를 따르는 것이 아니다. “너희 발을 위하여 곧은 길을 만들어 저는 다리로 하여금 어그러지지 않고 고침을 받게 하라.” 또한 예수께서는 이렇게 경고하셨다. “누구든지 나를 믿는 이 소자 중 하나를 실족케 하면 차라리 연자 맷돌을 그 목에 달리우고 깊은 바다에 빠뜨리우는 것이 나으니라.” 확실히 우리는 아무도 그런 일을 당하는 것을 원치 않는다. 그렇지 않은가?—히브리 12:13; 마태 18:6.

그러므로 모두는 조심하여 현명하고 사랑 있고 옳은 일을 함으로써 다른 사람들에 의해 실족하지도 않고 다른 사람을 실족케 하지도 않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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