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소식을 전함—가정 성서 연구를 시작함
1 예수께서 “제자를 삼아 ··· 가르”치라는 명령을 하셨을 때 그분은 우리가 모두 봉사의 직무에서 가져야 할 하나의 목표를 주신 것이다. (마태 28:19, 20) 이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가정 성서 연구 마련을 통해서 달성하는 것이다.
2 새로운 성서 연구를 시작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동역자들인 우리에게는 부지런함이 요구된다. (고린도 전 3:9) 또한 연구를 시작할 수 있는가의 여부는 그 개인의 마음 상태에 크게 달려 있다. 여호와의 영은 정직한 마음을 가진 사람들을 이끌어 내는 데 작용하며, 그들을 영적으로 자라도록 돕는 데 필요한 지침을 우리에게 준다. 이것은 에티오피아 내시의 경험으로 잘 증명된다. (사도 8:26-31) 유대교 개종자이자 학식있는 사람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그 내시는 읽고 있던 이사야의 예언을 이해할 수가 없었다. 그러나, 그의 마음은 올바른 상태였다. 여호와의 영이 빌립에게 작용하여, 내시는 그 예언을 명확하게 이해하고, 감동을 받아 침례를 자청하였다.—사도 8:32-36.
3 여호와께서는 오늘날에도 정직한 마음을 가진 사람들을 제자가 되도록 돕기 위한 도구로서 자신의 종들을 계속 사용하신다. 여호와께서 우리를 어느 정도로 사용하시는가는 주로 가르치는 자로서 사용되기를 바라는 우리의 부지런함, 효율 그리고 자진성에 의해 결정된다. 성공적으로 성서 연구를 시작하는 것은 저절로 되지 않는다. 거기에는 진리를 다른 사람들에게 주고자 하는 간절한 염원과 더불어 세심한 준비가 요구된다. (에스겔 9:4; 로마 10:13, 14) 이의를 극복하기 위하여 「우리의 왕국 봉사」와 「추리」 책에 실린 제안을 반드시 적용해야 한다. 성서 연구를 시작하는 데 있어 개인적인 도움이 필요한 사람이라면, 경험있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요청할 것이다. 회중의 순회 방문시, 순회 감독자와 함께 봉사할 마련을 할 것이다. 장로나 봉사의 종, 또는 파이오니아들은 당신과 함께 재방문을 하여 성서 연구를 시작하도록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이런 식으로 봉사의 직무에서 최선의 결과를 얻는 방법을 배우게 될 것이다.
온 마음을 다함
4 가정 성서 연구를 시작하기 위하여는 온 마음을 다해 노력할 필요가 있다. (골로새 3:23, 24) 이 말은 성서를 연구하기 원하는 사람을 찾는다는 분명한 목표를 가지고 부지런히 호별 방문 봉사에 참여함을 의미한다. 그리고 재방문을 부지런히 하지 않으면 안 된다. 우리는 사람들이 집에 없는 때에 방문하는 경우가 흔히 있다. 우리의 방문 시간을 다양하게 하여, 그들이 집에 있을 가능성이 높고 왕국 소식을 더 잘 받아들일 만한 시간에 재방문하는 것이 어떠한가? 어떤 전도인들은 초저녁이 이상적인 시간임을 알게 되었다.
5 재방문은 특정한 집주인을 염두에 두고 잘 계획해야 한다. 어떤 지역에서는 간단하면서도 직접적인 접근 방법이 가장 좋다. 최근의 팜플렛과 전도지는 특별한 제목에 관하여 즉시 요점에 이르도록 고안되어 있다. 우리가 그 내용에 익숙해짐으로써 더 나은 결과를 얻게 될 수 있다.
6 비록 우리가 잘 준비하고 열정적인 증거를 한다 하더라도 새로운 제자는 단지 여호와의 영의 도움으로써만 생긴다는 점을 잊어서는 안 된다. (고린도 전 3:6) 꾸준히 기도하고, 여호와께서 우리를 인도하여 우리의 전파를 듣는 사람들의 마음이 열려지도록 그분께 요청해야 한다. (요한 1서 3:22) 여호와께서는 에티오피아 내시와 같은 양같은 사람들이 왕국 소식을 받아들일 기회를 가지도록 조처하실 것이다. 양같은 사람들을 위한 우리의 기도와 일치하게 봉사함으로써 우리는 가정 성서 연구를 시작하는 일에서 더욱 효과적이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