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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 가족이 예방 접종을 받아야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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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93 8/15 22-25면

우리 가족이 예방 접종을 받아야 하는가?

“유아 접종을 할 때입니다”라고 의사가 말한다. 아마도 이 말이 어린아이에게는 언짢게 들리겠지만 부모들은 대체로 그렇게 하라는 미소와 알겠다는 끄덕임을 보여 왔다.

그러나 최근 들어, 아이들과 성인들에게 일반적으로 받아들여지던 예방 접종 관행에 대해 의문들이 일어났다. 어느 접종이 정말 필요한 것인가? 부작용은 어떠한가? 백신 제품에 어떤 식으로든 혈액이 관련되는가?

이것은 관심 있는 그리스도인 가족이 고려해야 할 중요한 질문이다. 이에 대한 답은 당신 자신뿐만 아니라 자녀의 건강과 미래에도 직접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배경 지식

1950년대에는 대부분의 나라에서 소아마비에 대한 두려움을 사실상 없앤 강력한 백신이 도입되었다. 1980년까지는 효과적인 백신 접종 계획의 결과로 전세계에서 천연두 재앙이 근절되었다고 선포되었다. 이것은 벤저민 프랭클린이 한 다음과 같은 말을 확증하는 것 같다. “1온스의 예방이 1파운드의 치료와 같은 가치가 있다.”

오늘날 예방 접종 계획은 많은 질병—몇 가지만 열거하자면 파상풍, 소아마비, 디프테리아 그리고 백일해 등—을 억제하는 데 대체로 효과적이었다. 게다가, 어떤 이유로인가 예방 접종이 등한시될 때는, 그 질병이 다시 발생한다는 것이 알려졌다. 한 나라에서 백일해와 관련하여 그런 일이 있었다.

이러한 예방 접종은 어떤 작용을 하는가? 두 가지 방식 중 한 가지 경우에는 기본적으로, 세균과 바이러스를 포함하는, 병원균이라 불리는 감염 인자의 침입에 대항하는 신체의 방어력을 높이는 작용을 한다. 이 첫 번째 방식을 능동 면역 접종이라 부른다. 이 경우 접종에는 신체에 위험하지 않게끔 처리된, 약화되었거나 죽은 병원균(혹은 그것의 독물)이 포함된다. 신체 자체의 방어 기전은 실제 질병 인자가 나타나면 그것에 대항해 싸울 수 있는 항체라는 살해 분자를 만들기 시작한다. 예방 접종액에 병원균의 독에서 추출한 물질(독소)이 들어 있다면, 그 접종액은 톡소이드라고 부른다. 살아 있는 약화된(독성 약화) 병원균이나 죽은 미생물을 사용하여 만든 것은 백신이라고 한다.

짐작할 수 있듯이, 이러한 접종을 한다고 해서 즉시 면역이 생기지는 않는다. 신체가 보호 항체를 만드는 데는 어느 정도 시간이 걸린다. 이러한 능동 면역 접종에는 일반적으로 백신 접종이라고 하는 모든 유아 접종과 주사가 포함된다. (나중에 논의할) 한 가지를 제외하면, 이들에는 어느 제조 단계에서도 혈액의 사용이 관련되지 않는다.

또 다른 과정은 수동 면역 접종이라고 한다. 이것은 대개 광견병과 같은 심각한 질병에 감염된 사람이 처하는 상황을 위해 마련된다. 이런 경우, 신체가 자체 면역을 만들 시간이 전혀 없다. 그래서 이미 만들어진 다른 누군가의 항체가, 감염된 사람에게 있는 병원균과 싸우도록 주입될 수 있다. 면역이 된 사람이나 동물의 혈액 추출물로 만드는 접종액에 붙여지는 다른 이름들에는 감마 글로불린, 항독소 그리고 과면역 혈청 등이 있다. 이러한 차용 혹은 수동 면역 접종은 신체가 침입자를 퇴치할 수 있도록 즉각적이지만 일시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고안된 것이다. 차용 항체들은 이종 단백으로 간주되어 신체에서 곧 제거된다.

우리 아이는 접종을 받아야 하는가?

이러한 배경 지식이 있어도 얼마의 사람들은 여전히 ‘우리 아이는 어느 예방 접종을 받아야 하는가?’ 하고 궁금하게 여길지 모른다. 아동기 접종을 쉽게 받을 수 있는 세계 대부분의 지역에서 정기 예방 접종은 접종 대상이 된 아동기 질병들의 발생 빈도를 극적으로 줄이는 결과를 가져왔다.

전세계의 유사 조직들과 마찬가지로, 미국 소아과 학회도 여러 해 동안 디프테리아, 백일해 그리고 파상풍에 대한 정기 예방 접종을 권고해 왔다. 보통 이 세 가지를 혼합하여 한 번의 접종—DPT—을 하게 되는데, 적어도 두 달 간격으로 세 번의 추가(강화) DPT 접종이 있게 된다. 이것과는 별도로 홍역, 이하선염 그리고 풍진에 대해서도 생후 일 년이 지나면 아기에게 한 번의 접종—MMR—을 하게 된다. 또한 경구 소아마비 백신(OPV)도 DPT와 비슷한 계획표에 따라서 네 번 투여된다.a

요구되는 추가 접종의 횟수에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많은 지역에서 이 정기 접종은 의무적이다. 최근에, 얼마의 홍역 발생으로 인해, 특정한 환경에 있을 경우 홍역 백신의 추가 접종이 권고되어 왔다. 자세한 사항을 알아보려면, 가까운 곳의 의사에게 문의하는 것이 필요할지 모른다.

이런 것들 외에도, 폐렴 백신(Pneumovax)이 있다. 이것은 어떤 이유로 특정한 종류의 폐렴에 걸리기 쉬운 아이들과 성인들에게 일생 동안 면역을 갖게 해주는 것 같다.

아이들을 위한 또 다른 백신은 힙이라는 백신이다. 이것은 아동기에 흔한 병원균인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접종하는 것이다. 이 세균은 아기들에게 여러 가지 질병을 일으키는데, 가장 두드러지게는 심각한 형태의 뇌막염을 일으키기도 한다. 이 백신은 대체로 안전하다는 것이 증명되었고, 그래서 점차 유아 접종 시리즈의 일부로 권고되는 추세다.

덧붙여 말하자면, 수두에 대한 정기 예방 접종은 아직까지는 없다. 그리고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세계적인 백신 접종 계획이 천연두를 몰아냈기 때문에 이 치사적인 질병에 대한 백신 접종이 이제는 쓸모 없게 되었다.

부작용은 어떠한가?

예방 접종의 부작용 문제는 어떠한가? 대부분의 접종의 경우, 어린이에게 생기는 부작용은 늘 있는 갑작스런 비명과 잠깐 흘리는 눈물 이외에는 별로 없고 또 일시적인 것으로—기껏해야 하루 정도의 발열이다. 그러나 많은 부모는 이러한 접종의 위험성에 대해 염려를 하고 있다. 한 의학 연구는 자녀들의 건강에 대한 부모들의 관심을 조사하였는데, 조사에 응한 부모의 57퍼센트가 예방 접종의 부작용에 대해 염려하고 있음을 알게 되었다.

최근에, DPT의 한 성분 즉 백일해 성분에 대한 커다란 우려가 널리 퍼졌다. 이 백신의 성공으로, 이전에 두려워하던 한 가지 질병이 주목할 만하게 감소하였다. 백신을 투여하기 전에는 한 나라에서만도 매년 20만 건이던 것이 백신이 널리 사용된 이후에는 매년 2000건으로 감소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0만 회의 접종당 1회 정도꼴로 심각한 부작용—발작과 심지어는 뇌 손상—이 발생하였다.

이러한 부작용이 매우 드문 것이기는 하지만, 학교에서 요구하는 자격 조건을 갖추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자녀가 접종을 받게 해야 하는 많은 부모의 입장에서는 얼마간 염려를 불러일으키는 것이다. 백일해가 비록 드물지라도 그것이 지역 사회를 엄습할 때면 매우 파괴적이기 때문에, 전문가들은 보통 아이에게 있어서는 “백신이 그 병에 걸리는 것보다는 훨씬 안전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이러한 전문가들은 예방 접종을 권하는데, 다만 “이전 접종으로 경련, 뇌염, 초점성 신경 증상 혹은 허탈과 같은 증세가 일어난 경우”는 예외로 한다. “그리고 ‘지나치게 졸거나 지나치게 비명을 지르거나(세 시간이나 그 이상 계속 울거나 비명을 지르는 경우) 섭씨 40.5도 이상의 고열’이 생기는 유아에게도 백신을 추가로 접종해서는 안 된다.”b

많은 나라에서 이 문제에 대한 실제적인 해결책은 현재 일본에서 대단히 밝은 전망을 가지고 투여하고 있는 것과 같은 무세포성 백신이다. 새롭고 더 안전해 보이는 이 백신은 또한 다른 나라들에서도 실용화되고 있다.

다른 정기 유아 접종은 효과적이고 비교적 안전하다는 것이 거듭거듭 입증되어 왔다.

성인 예방 접종은 어떠한가?

일단 성년기가 되면, 단지 몇 가지의 능동 면역 접종만 기억하면 된다. 이론상으로는, 모든 성인들은 아동기에 이미 감염되었거나 예방 접종을 한 결과로 홍역, 이하선염, 그리고 풍진에 대해서는 면역이 되어 있을 것이다. 이 면역성에 대해 의심이 생긴다면 의사는 성인을 위한 MMR 접종을 권할 것이다.

십여 년마다 한 번씩 파상풍 톡소이드 접종을 하는 것이 파상풍을 막는 좋은 조처로 여겨진다. 나이 든 사람이나 만성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들은 매년 독감 예방 접종에 대해 의사들과 상의할 수 있다. 세계 여러 곳으로 여행하는 사람들은, 황열병, 콜레라, 탄저병, 장티푸스 혹은 페스트와 같은 질병들이 목적지의 풍토병이라면, 그것에 대한 예방 접종을 고려해야만 한다.

또 하나의 능동 면역 접종은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이것은 혈액으로 만들어지는 유일한 능동 면역 접종액이기 때문이다. 그것은 헵터백스-B(Heptavax-B)라고 불리는 B형 간염 백신이다. 이 예방 접종액은 의료 종사자들과 같이 B형 간염에 감염된 환자의 혈액 산물에 우연히 노출될 수 있는 일부 사람들을 위해 고안된 것이다. 커다란 진보라고 환영받기는 했지만, 이 백신은 그 제조 방법 때문에 많은 사람에게 염려를 불러일으켰다.

기본적으로, 선택된 B형 간염 바이러스 보균자의 혈액을 한데 모아서 모든 바이러스들을 다 죽이는 과정을 거치고 나면, 특정한 B형 간염의 항원이 얻어진다. 이렇게 정제되고 비활성화된 항원을 백신으로 접종할 수 있다. 그러나 많은 사람은 성적으로 문란한 사람들과 같은, 감염된 사람들로부터 추출된 혈액 제품을 받아들이는 것의 위험성을 두려워하기 때문에, 이러한 백신 접종을 거절한다. 게다가 일부 양심적인 그리스도인들은 이것이 다른 사람의 혈액에서 나온 것이라는 이유로 이 백신을 거절하였다.c

간염 백신에 대한 이러한 반대 견해는, 제조 방법은 다르지만 동일한 효능이 있는 B형 간염 백신의 출현으로 거의 없어지게 되었다. 이것은 사람의 혈액과는 아무 관계가 없는 효소 세포 내에서 백신이 만들어지는 유전 공학적인 방법으로 제조된다. 만약 당신이 건강 관리 분야에서 일하거나 다른 이유로 B형 간염 백신의 투여 대상자가 된다면 이 문제를 의사와 함께 논의해 보기를 원할지도 모른다.

백신 제조에 들어가는 혈액

이것은 피의 오용에 대한 성서의 금지령에 관심이 있는 그리스도인들에게 매우 중요한 질문을 제기한다. (사도 15:28, 29) 혈액으로 만들어지는 다른 백신들이 있는가?

일반적으로 헵터백스-B를 제외하면 능동 면역 접종액은 혈액으로 만들지 않는다. 예를 들어 모든 유아 접종액이 그러하다.

수동 면역 접종에 대해서는 그 반대가 사실이다. 어떤 사람이 녹슨 못을 밟거나 개에게 물린 후와 같이 병에 걸릴 위험에 노출된 후에 접종을 하도록 권고받는다면 그 접종액은 (그것이 단지 정기 추가 접종이 아니라면) 과면역 혈청이고 혈액을 사용해서 만든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이것은 또한 Rh 음성인 산모가 Rh 양성 아기를 출산할 때와 같이, 어떤 이유로인가 Rh 양성 혈액에 노출되는 산모들에게 종종 권해지는 Rh 면역 글로불린(Rhogam)에 대해서도 사실이다.

이러한 수동 면역 접종이 혈액 문제와 관련하여 염려가 되는 것인데, 양심적인 그리스도인들은 어떤 입장을 취할 것인가? 본지와 본지의 자매지인 「파수대」지의 이전 기사들은 한결같은 입장을 제시하였다. 즉 자기 자신과 자기 가족을 위해 이 치료법을 받아들일 것인지는 각 그리스도인이 성서로 훈련받은 양심에 따라야 한다는 것이다.d

우리 가족이 예방 접종을 받아야 하는가?

그리스도인들은 생명에 대해 깊은 존중심을 가지고 있고 가족의 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하기를 진심으로 원한다. 양심에 따라 가족이 예방 접종을 받게 할 것인지 여부는 개인적으로 결정할 일이다.—갈라디아 6:5.

한 전문가는 이 상황을 다음과 같이 잘 요약했다. “부모는 자녀에 대한 의료상의 개입이 있을 때마다 그것에 대해 알아야 한다. 그들은 자녀의 법적인 후견인에 불과한 사람이 아니다. 그들에게는 자녀가 의존하며 사는 동안 그 자녀의 복지와 보호에 대한 책임이 있다.” 다른 모든 의료 문제뿐만 아니라, 이러한 예방 접종의 문제에 있어서도 여호와의 증인은 그러한 책임을 대단히 심각하게 받아들인다.—한 의사의 기고.

[각주]

a 세계 보건 기구는 현재 세계 여러 곳의 유아들에게 B형 간염에 대한 정기 예방 접종을 권고하고 있다.

b 발작에 대한 집안의 병력이 부작용과 상관 관계가 있는 것 같지는 않다. 그리고 호흡기 감염으로 인해 부작용이 더 쉽게 일어나는 것 같지는 않지만, 자녀가 조금이라도 앓고 있는 경우라면 접종을 보류하는 것이 현명한 일인 것 같다.

c 「파수대」 1990년 6월 1일 호 “독자로부터의 질문” 참조.

d 「파수대」 1978년 10월 호 48면 참조.

[24면 네모]

혈액에서 추출한 것이 아닌 예방 접종액

유아 접종액 (DPT, OPV, MMR)

힙 백신

뉴모백스(Pneumovax)

톡소이드

독감 접종액

리콤비백스-HB(Recombivax-HB)

혈액에서 추출한 예방 접종액

헵터백스-B

로갬(Rhogam)

항독소

(뱀과 거미의 독에 대한) 항사독소

(여러 가지 병에 대한) 면역 글로불린

감마 글로불린

과면역 혈청 제품 (예를 들어, 항광견병 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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