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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믿음을 타협하지 않았다2016 여호와의 증인 연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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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우리는 믿음을 타협하지 않았다
다니엘 로콜로
출생 1965년
침례 1986년
소개 박해를 받으면서도 믿음을 굳게 지킨 특별 파이오니아
1989년 4월 14일에 플로레스 섬에 있는 마우메레라는 도시의 한 집에서 집회를 사회하고 있는데, 갑자기 정부 관리들이 들이닥쳐 나를 포함해 네 명을 체포했습니다.
교도관들은 우리가 국기에 경례를 하게 만들려고 했습니다. 하지 않겠다고 하자, 우리를 구타하고 발로 차고 뙤약볕 아래서 5일 동안 서 있게 했죠. 밤에는 비좁은 감방의 딱딱한 시멘트 바닥 위에서 추위에 떨어야 했습니다. 우린 지저분했고 녹초가 된 데다 구타를 당해 몸 여기저기가 쑤셨어요. 교도소장은 타협하라고 계속 압력을 가했지만, 우리는 “설사 죽는 한이 있더라도 경례하지 않겠습니다” 하고 대답했죠. 우리 이전에 살았던 셀 수 없이 많은 그리스도인들처럼 우리도 “의를 위해 고난을 당”하는 것을 큰 영예로 여겼습니다.—베드로 전서 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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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시에 순종해 살아남았다!2016 여호와의 증인 연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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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지시에 순종해 살아남았다!
블라시우스 다고메스
출생 1963년
침례 1995년
소개 말루쿠 제도에 속해 있는 암본 섬을 휩쓴 종교 분쟁 기간에, 장로로서 양 떼를 사랑으로 보살폈다.
1999년 1월 19일에 이슬람교인들과 기독교인들 사이에 존재하던 적대감이 폭발하여 폭력 사태로 번졌습니다. 그 일은 우리 집에서 약 3킬로미터 떨어진 곳에서 일어났죠. 사태가 걷잡을 수 없이 악화되었습니다.a
가족의 안전을 보살핀 후에 나는 다른 전도인들에게 전화해서 무사한지 확인했습니다. 침착함을 유지하고 위험 지역에서 떨어져 있으라고 했죠. 나중에 장로들은 양 떼를 방문해서 영적으로 강화시켜 주었고 소규모로 모여 숭배를 드리도록 격려했습니다.
지부 사무실에서는 우리에게 위험 지역에 사는 전도인을 전부 대피시키라고 지시했습니다. 우리는 몇몇 가족에게 그 지시를 전달했지요. 그 지시를 따르지 않은 한 형제는 결국 무장한 폭도에게 목숨을 잃었습니다. 하지만 지부 사무실의 지침을 따른 사람들은 모두 무사히 살아남았습니다.
a 이 분쟁은 말루쿠 주 전역에서 2년 이상 계속되었고, 그 결과 수십만 명이 난민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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