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
1 아모즈의 아들 이사야*가+ 유다 왕 웃시야와+ 요담과+ 아하스와+ 히스기야의+ 날에 유다와 예루살렘에 관해 본 환상이다.+
2 하늘이여, 들어라.
땅이여, 주의를 기울여라.+
여호와께서 말씀하셨다.
머리는 온통 상처투성이고
마음은 온통 병들어 있다.+
7 너희 땅은 황폐되고
너희 도시들은 불에 탄다.
외국인들이 바로 너희 앞에서 너희 땅을 삼켜 버린다.+
그 땅은 외국인들이 파괴한 황무지처럼 된다.+
10 너희 소돔의 압제자*들아,+ 여호와의 말씀을 들어라.
너희 고모라의 백성아,+ 우리 하느님의 법*에 주의를 기울여라.
11 “너희가 바치는 많은 희생 제물이 내게 무슨 소용이 있겠느냐?”+ 여호와께서 말씀하신다.
13 무가치한 곡식 제물을 더 이상 가져오지 마라.
너희의 향도 내게는 혐오스럽다.+
그것들이 내게 짐이 되어
내가 그것들을 짊어지는 데 지쳤다.
너희 손에는 피가 가득하다.+
내가 보는 앞에서 너희의 악한 행실을 없애라.
악행을 멈추어라.+
18 “오너라. 우리가 함께 문제들을 바로잡자.” 여호와께서 말씀하신다.+
여호와의 입이 그렇게 말하였다.”
모두 뇌물을 사랑하고 선물을 쫓아다닌다.+
24 그러므로 참된 주,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강력하신 분이 말씀하신다.
“아! 내가 나의 적들을 떨쳐 버리고
나의 원수들에게 복수하겠다.+
그 후에는 네가 ‘의의 도시’, ‘충실한 성읍’이라 불릴 것이다.+
2 아모즈의 아들 이사야가 유다와 예루살렘에 관해 본 것이다.+
3 많은 민족들이 가면서 말할 것이다.
“오라, 여호와의 산으로 올라가자.
야곱의 하느님의 집으로 올라가자.+
그분이 우리에게 그분의 길을 가르치실 것이니,
우리가 그 길로 걸을 것이다.”+
4 그분은 나라들 가운데서 심판하시고
많은 민족들에 관한 문제들을 바로잡으실 것이다.
그들은 칼을 쳐서 보습을 만들고
창을 쳐서 낫을 만들 것이다.+
나라가 나라를 대적하여 칼을 들지도 않고
다시는 전쟁을 배워 익히지도 않을 것이다.+
5 야곱의 집아, 오라.
여호와의 빛 가운데 걸어가자.+
그들이 동방에서 온 것들로 가득하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블레셋 사람들처럼 주술을 행하며+
그들 가운데는 외국인의 자식들이 많습니다.
7 그들의 땅에는 은과 금이 가득하고
그들의 보물은 끝이 없습니다.
그들의 땅에는 말이 가득하고
그들의 병거는 끝이 없습니다.+
그들은 자기 손으로 만든 것에,
자기 손가락으로 만든 것에 몸을 굽힙니다.
9 사람이 몸을 굽히고 스스로 낮아지니,
그들을 용서하셔서는 안 됩니다.
10 바위 속으로 들어가고 먼지 속에 몸을 숨겨라.
여호와께서 무섭게 임하시고
그분의 위엄이 찬란할 것이기 때문이다.+
그날에는 여호와만 홀로 높여지실 것이다.
그날은 거만하고 교만한 자 모두에게,
높은 자나 낮은 자 모두에게 닥친다.+
그날에는 여호와만 홀로 높여지실 것이다.
21 바위 굴과 바위 틈으로
들어가려고 할 것이다.
여호와께서 일어나 땅을 공포에 떨게 하실 때에,
그분이 무섭게 임하시고
그분의 위엄이 찬란할 것이기 때문이다.
22 너희는 더 이상 사람을 신뢰하지 마라.
콧구멍 속의 호흡에 불과한* 인간이
무엇이 그리 대단하냐?
소년이 노인을 거칠게 대하고
하찮은 자가 존경받는 이에게 대들 것이다.+
6 저마다 자기 아버지의 집에 있는 자기 형제를 붙잡고 말할 것이다.
“네게는 외투가 있으니, 우리의 통치자가 되어 다오.
이 폐허 더미를 맡아 다오.”
7 하지만 그날에 그는 역정을 내며 말할 것이다.
“나는 너희의 상처를 싸매 주는 사람*이 되지 않을 것이다.
내 집에는 양식도 없고 옷도 없으니
나를 백성의 통치자로 세우지 마라.”
9 그들의 얼굴 표정이 그들에게 불리한 증언을 한다.
그들은 자기 죄를 숨기려 하지 않고
소돔처럼 그것을 드러내 놓고 말한다.+
그들이 재앙을 자초하고 있으니, 그들*에게 화가 있다!
10 의로운 사람들에게 그들이 잘될 것이라고 말해 주어라.
그들은 자기들이 하는 일에 대해 상을 받을* 것이다.+
11 악한 자에게는 화가 있다!
그들에게 재난이 닥칠 것이니,
자기 손으로 저지른 대로 되돌려받을 것이다!
12 작업 감독관들이 내 백성을 가혹하게 대하고
여자들이 그들을 다스린다.
내 백성아, 너를 인도하는 자들이 너를 방황하게 하고
네가 가야 할 길을 혼란스럽게 만드는구나.+
13 여호와께서 고발하려고 자리를 잡으시고
민족들에게 선고를 내리려고 일어서신다.
14 여호와께서 백성의 장로들과 방백들과 잘잘못을 따져 보실 것이다.
“너희가 포도원을 태워 버렸다.
가난한 사람에게서 빼앗은 것이 너희 집에 있다.+
16 여호와께서 말씀하신다.
18 그날에 여호와가 그들의 아름다운 것을 없애 버릴 것이다.
4 그날에 일곱 여자가 한 남자를 붙잡고+ 말할 것이다.
“우리가 우리 빵을 먹고
우리 옷을 입을 터이니,
우리가 당신의 이름으로 불리게만 해 주십시오.
2 그날에 여호와께서 돋아나게 하시는 싹이 영화롭고 영광스럽게 될 것이다. 그리고 그 땅의 열매는 이스라엘의 생존자들에게 자랑스럽고 아름다운 것이 될 것이다.+ 3 시온에 남은 자들과 예루살렘에 남아 있는 자들, 곧 생명을 위해 기록된+ 예루살렘의 모든 자는 거룩하다고 일컬어질 것이다.
4 여호와께서 심판하는 영과 불태우는* 영으로+ 시온의 딸들의 더러움*을 씻어 내시고+ 예루살렘의 피*를 그 가운데서 닦아 내실 때에, 5 여호와께서는 시온 산 전역과 그 대회 장소 위에 낮에는 구름과 연기를, 밤에는 밝은 불꽃을 만들어 주실 것이다.+ 모든 영광 위에 보호의 덮개가 있을 것이다. 6 그리고 초막이 있어, 낮의 열기를 피하는 그늘이 되어 주고,+ 폭풍과 비를 피하는 도피처와 피신처가 되어 줄 것이다.+
내 사랑하는 이에게는 비옥한 언덕 비탈에 포도원이 있었다.
그리고 포도가 열리기를 바라고 있었는데
들포도만 열렸다.+
4 내가 나의 포도원을 위해 무엇을 더 했어야 한다는 말이냐?
내가 하지 않은 일이 무엇이란 말이냐?+
나는 포도가 열리기를 바랐는데
어찌하여 들포도만 열렸느냐?
5 이제 내가 나의 포도원에 무슨 일을 하려는지
너희에게 알려 주겠다.
거기에는 가시덤불과 잡초가 무성하게 자랄 것이다.+
내가 구름에게 명령하여
그 위에 비를 내리지 못하게 할 것이다.+
그분은 늘 공의를 바라셨는데,+
보라! 불공정뿐이구나.
의를 바라셨는데,
보라! 고통의 부르짖음뿐이구나.”+
9 만군의 여호와께서 내 귀에 대고 맹세하신다.
12 그들의 잔치에는 수금과 현악기,
탬버린과 피리와 포도주가 있다.
그러나 그들이 여호와께서 하시는 일은 생각지도 않으며
그분의 손으로 이루시는 일은 거들떠보지도 않는다.
영광스러운 자들은 굶주릴 것이요,+
백성은 모두 갈증으로 목이 탈 것이다.
그 도시의 영화*와 소란스러운 무리와 흥청대는 자들이
반드시 그곳으로 내려갈 것이다.
17 어린양들은 자기 목초지에서처럼 풀을 뜯을 것이며
외국인 거주자들은 잘 먹인 동물들이 있던 황무지에서 먹을 것이다.
우리가 볼 수 있게, 빨리 그 일이 이루어져 보라지.
우리가 알 수 있게, 이스라엘의 거룩한 분의 목적*이 이루어져 보라지”+ 하고 말하는 자들에게 화가 있다!
20 선한 것을 악하다 하고 악한 것을 선하다 하는 자들,+
빛 대신 어둠을 내주고 어둠 대신 빛을 내주는 자들,
단 것 대신 쓴 것을 내놓고 쓴 것 대신 단 것을 내놓는 자들에게 화가 있다!
산들이 흔들리고
그들의 시체가 거리의 쓰레기같이 될 것이다.+
이 모든 것에도 그분의 분노는 돌이켜지지 않고
그분의 손은 그들을 치려고 여전히 뻗쳐 있다.
보라! 그들이 매우 빠르게 오고 있다.+
27 그들 가운데는 지친 자도 없고 비틀거리는 자도 없으며
조는 자도 없고 자는 자도 없다.
그들의 허리띠는 결코 느슨해지지 않으며
그들의 신발 끈은 끊어지지 않는다.
그들의 말굽은 부싯돌 같고
그들의 바퀴는 폭풍 같다.+
그들이 으르렁거리며 사냥감을 잡아서 끌고 가리니,
아무도 구해 내지 못할 것이다.
이 땅을 바라보는 사람은 고난 가득한 어둠을 볼 것이다.
빛마저 구름 때문에 어두워졌다.+
6 웃시야 왕이 죽던+ 해에, 나는 높이 들린 왕좌에 앉아 계시는 여호와를 뵈었는데,+ 그분의 옷자락이 성전을 가득 채우고 있었다. 2 그분 위로 스랍들이 서 있었는데, 저마다 여섯 날개를 가지고 있었다. 저마다* 둘로는 얼굴을 가리고, 둘로는 발을 가렸으며, 둘로는 날아다니곤 했다.
3 그리고 서로 소리치며 말했다.
“거룩하시다, 거룩하시다, 거룩하시다, 만군의 여호와.+
온 땅에 그분의 영광이 가득하다.”
4 그 외치는 소리*에 문지방의 기둥이 흔들렸고, 그 집은 연기로 가득 찼다.+
5 그때에 내가 말했다.
“나에게 화가 있다!
나는 이제 죽었구나.*
6 그러자 스랍들 중 하나가 제단에서+ 불타는 숯을+ 부집게로 집어 손에 들고 나에게 날아왔다. 7 그가 그것을 내 입에 대며 말했다.
8 그때에 나는 이렇게 말씀하시는 여호와의 음성을 들었다. “내가 누구를 보낼까? 누가 우리를 위하여 갈까?”+ 그래서 내가 말씀드렸다. “제가 여기 있습니다! 저를 보내십시오!”+
9 그러자 그분이 말씀하셨다. “가서 이 백성에게 말하여라.
11 그래서 내가 말씀드렸다. “오 여호와여, 언제까지입니까?” 그분이 말씀하셨다.
13 10분의 1은 그곳에 남아 있을 것이나, 그것마저 다시 큰 나무처럼, 상수리나무처럼 타 버릴 것이다. 그것들이 잘려도 그루터기는 남는다. 거룩한 씨*가 그 그루터기가 될 것이다.”
7 웃시야의 아들 요담의 아들인 유다 왕 아하스의+ 날에, 시리아 왕 르신과 이스라엘 왕인 르말랴의 아들 베가가+ 예루살렘과 전쟁을 하러 올라왔는데, 그*가 그 도시를 점령하지는 못했다.+ 2 “시리아가 에브라임과 힘을 합쳤다”는 말이 다윗의 집에 전해졌다.
그러자 숲의 나무들이 바람에 흔들리듯, 아하스의 마음과 백성의 마음이 떨리기 시작했다.
3 그때에 여호와께서 이사야에게 말씀하셨다. “부디, 너와 네 아들 스알야숩*은+ 세탁하는 사람의 밭 대로변, 윗못의 수로+ 끝으로 나가서 아하스를 만나라. 4 너는 그에게 말해야 한다. ‘진정하고 침착하여라. 르신과 시리아 그리고 르말랴의 아들이+ 크게 분노한다 해도, 이 둘은 연기 나는 나무토막에 불과하니, 그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마음이 약해지지 않도록 하여라. 5 시리아가 에브라임과 르말랴의 아들과 함께 너를 해치려고 계략을 꾸미면서 이렇게 말하였다. 6 “우리가 유다를 치러 올라가 그것을 찢고* 정복해서,* 다브엘의 아들을 그곳의 왕으로 세우자.”+
7 주권자인 주 여호와가 이렇게 말한다.
“그것은 성공하지 못할 것이며,
이루어지지 않을 것이다.
8 시리아의 머리는 다마스쿠스이며
다마스쿠스의 머리는 르신이기 때문이다.
65년 안에
에브라임이 산산이 부서져서 한 민족으로 남아 있지 못할 것이다.+
너희가 굳건한 믿음이 없으면,
굳게 서지 못할 것이다.”’”
10 여호와께서 아하스에게 계속 말씀하셨다. 11 “너는 네 하느님 여호와에게 표징을 구하여라.+ 무덤*만큼 깊은 것이거나 하늘만큼 높은 것일지라도 구하여라.” 12 그러나 아하스는 말했다. “저는 구하지도 않고, 여호와를 시험하지도 않을 것입니다.”
13 그러자 이사야가 말했다. “다윗의 집이여, 부디 잘 들으십시오. 사람들의 참을성을 시험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해서, 하느님의 참을성도 시험하려고 합니까?+ 14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친히 여러분에게 표징을 주실 것입니다. 보십시오! 젊은 여자가 임신하여 아들을 낳고,+ 그의 이름을 임마누엘*이라고 할 것입니다.+ 15 그 아이는 악을 거절하고 선을 택할 줄 알게 될 때, 버터와 꿀을 먹을 것입니다. 16 그 아이가 악을 거절하고 선을 택할 줄 알게 되기 전에, 당신이 무서워하는 두 왕의 땅은 완전히 버려질 것입니다.+ 17 여호와께서는 에브라임이 유다에서 떨어져 나간 날+ 이후로 겪어 본 적이 없는 때가 당신과 당신의 백성과 당신의 아버지의 집에 닥치게 하실 것입니다. 그분이 아시리아 왕을+ 불러오실 것입니다.
18 그날에 여호와께서 휘파람을 부셔서, 멀리 이집트 나일 강의 물길들에서 파리들을 부르시고 아시리아 땅에서 벌들을 부르실 것입니다. 19 그러면 그것들이 모두 와서, 험한 골짜기*와 바위틈과 모든 가시덤불과 모든 목초지*에 내려앉을 것입니다.
20 그날에 여호와께서는 ‘강’* 지역에서 빌린 면도칼 곧 아시리아 왕을+ 시켜서, 머리와 다리의 털을 밀고 수염도 말끔히 없애 버리실 것입니다.
21 그날에는 한 사람에게 소 떼 가운데 어린 암소 한 마리와 양 두 마리가 살아 있을 것입니다. 22 젖이 많아서 그가 버터를 먹을 것이니, 그 땅에 남아 있는 자는 누구나 버터와 꿀을 먹을 것입니다.
23 그날에는 은 1000닢의 가치가 있는 1000그루의 포도나무가 있던 곳마다 가시덤불과 잡초만 있을 것입니다. 24 사람들이 활과 화살을 가지고 그리로 갈 것입니다. 그 온 땅이 가시덤불과 잡초로 뒤덮일 것이기 때문입니다. 25 괭이로 일구던 모든 산에도, 당신은 가시덤불과 잡초가 두려워서 가까이 가지 못할 것입니다. 그곳은 소가 풀을 뜯는 곳, 양이 밟고 다니는 땅이 될 것입니다.”
8 여호와께서 나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큰 판과+ 펜*을 가지고 와서, 그 위에 ‘마헬살랄하스바스’*라고 써라. 2 내가 충실한 증인들인 제사장 우리아와+ 여베레기야의 아들 스가랴를 시켜서 그것을 기록으로 확증할* 것이다.”
3 그 후에 내가 여예언자*와 관계를 가졌는데,* 그가 임신하여 얼마 후 아들을 낳았다.+ 그때에 여호와께서 나에게 말씀하셨다. “그의 이름을 마헬살랄하스바스라고 하여라. 4 이 아이가 ‘아버지!’, ‘어머니!’라고 부를 줄 알기 전에, 사람들이 다마스쿠스의 재물과 사마리아의 전리품을 아시리아 왕 앞에 가져갈 것이기 때문이다.”+
5 여호와께서 또 나에게 말씀하셨다.
그가 범람하여 지나가면서 목까지 차오를 것이다.+
그의 날개가 펼쳐져 네 땅을 온통 뒤덮을 것이다.”
9 민족들아, 해를 끼쳐 보아라. 그러나 너희는 산산이 부서질 것이다.
땅의 먼 곳에서 온 모든 자들아, 들어라!
전투 준비를 하여라.* 그러나 너희는 산산이 부서질 것이다!+
전투 준비를 하여라. 그러나 너희는 산산이 부서질 것이다!
10 계획을 세워 보아라. 그러나 무산될 것이다!
원하는 바를 말해 보아라. 그러나 성공하지 못할 것이다!
11 여호와께서 그 강한 손을 내게 얹고, 이 백성의 길을 따르지 말라고 경고하시며 나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12 “너희는 이 백성이 모의라고 하는 것을 모의라고 부르지 마라!
그들이 두려워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고
그것 때문에 떨지도 마라.
그만을 두려워하고
그 때문에만 떨어야 한다.”+
15 그들 가운데 많은 사람이 걸려 넘어지고 쓰러지고 깨지며
올무에 걸리고 잡힐 것이다.
17 나는 야곱의 집에게서 얼굴을 감추고 계신+ 여호와를 계속* 기다리며+ 그분에게 희망을 두겠다.
18 보라! 나와 또 여호와께서 내게 주신 자녀들은+ 시온 산에 거하시는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에 보여 주시는 표징과+ 기적이다.
19 사람들이 너희에게 “지절거리고 중얼거리는 영매나 점술가들에게 물어보아라” 한다 해도, 어느 백성이든지 자기 하느님에게 물어보아야 하지 않겠느냐? 산 자를 위해 죽은 자에게 물어보아야 하겠느냐?+ 20 기록으로 확증된 것*과 법에 물어보아야 한다!
이 말씀에 따라 말하지 않는 자들에게는 빛*이 없다.+ 21 그들은 저마다 고통받고 굶주린 채+ 이 땅을 헤맬 것이다. 굶주리고 분노한 나머지, 위를 쳐다보며 자기 왕과 자기 하느님을 저주할 것이다. 22 그리고 땅을 내려다보겠지만 고난과 어둠, 어두침침함과 어려움뿐, 밝은 빛은 없고 캄캄함만 있을 것이다.
9 그러나 그 캄캄함은 이 땅이 고난을 당하던 때처럼, 이전에 스불론 땅과 납달리 땅이 멸시당하던 때처럼+ 심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후에는 그분이 이 땅을—바닷가의 길, 요르단 지방에 있는 이방 사람들의 갈릴리를—영광스럽게 하실 것입니다.
2 어둠 속에서 걷고 있던 백성이
큰 빛을 보았습니다.
짙은 그늘의 땅에서 살던 사람들 위에
빛이 비쳤습니다.+
3 당신이 이 민족을 번성하게 하셨습니다.
당신이 이 민족의 기쁨을 크게 하셨습니다.
수확할 때에 기뻐하듯이,
전리품을 나눌 때에 기뻐하듯이
그들이 당신 앞에서 기뻐합니다.
그의 이름은 ‘놀라운 조언자’,+ ‘위력 있는 신’,+ ‘영원한 아버지’, ‘평화의 군왕’이라고 불릴 것입니다.
만군의 여호와의 열심이 이 일을 이룰 것입니다.
9 모든 백성이,
에브라임과 사마리아 주민이 그것을 알게 될 것이다.
그들이 거만과 불손한 마음으로 이렇게 말하는구나.
돌무화과나무가 잘렸으나
우리가 백향목으로 대신할 것이다.”
11 여호와께서 르신의 적들을 일으켜서 그를 치게 하시고
그의 원수들을 부추겨서 행동하게 하실 것이다.
이 모든 것에도 그분의 분노는 돌이켜지지 않고
그분의 손은 그들을 치려고 여전히 뻗쳐 있다.+
16 이 백성을 인도하는 자들은 그들을 방황하게 하고,
그 인도를 받는 자들은 혼란에 빠져 있다.
그들은 모두 배교자이고 행악자이며+
모두가 입으로 무분별한 것을 말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모든 것에도 그분의 분노는 돌이켜지지 않고
그분의 손은 그들을 치려고 여전히 뻗쳐 있다.+
18 악이 불처럼 타올라
가시덤불과 잡초를 태워 버릴 것이다.
그것이 숲의 덤불들을 불사르리니
그곳에서 자욱한 연기가 올라갈 것이다.
아무도 자기 형제조차 아끼지 않을 것이다.
그들이 함께 유다를 칠 것이다.+
이 모든 것에도 그분의 분노는 돌이켜지지 않고
그분의 손은 그들을 치려고 여전히 뻗쳐 있다.+
4 포로들 사이에 몸을 웅크리거나
살해된 자들 사이에 쓰러지는 수밖에 없을 것이다.
이 모든 것에도 그분의 분노는 돌이켜지지 않고
그분의 손은 그들을 치려고 여전히 뻗쳐 있다.+
그에게 명령을 내려서, 많이 약탈하고 많이 강탈하게 하며
그들을 거리의 진흙처럼 짓밟게 할 것이다.+
7 그러나 그는 그렇게 하고 싶지 않을 것이요,
그런 계획을 마음에 품지도 않을 것이다.
그의 마음속에는
적지 않은 나라를, 많은 나라를 멸망시키고 끊어 버리려는 생각이 있기 때문이다.
8 그는 이렇게 말한다.
‘나의 방백들은 모두 왕이 아니냐?+
12 여호와는 시온 산과 예루살렘에서 일을 다 마친 뒤에, 아시리아 왕의 불손한 마음과 그의 교만하고 오만한 눈빛을 벌할 것이다.+ 13 그가 이렇게 말하기 때문이다.
‘나는 내 손의 힘으로 이것을 이룰 것이다.
나는 지혜로우니 내 지혜로 이룰 것이다.
나는 용사처럼 주민들을 굴복시킬 것이다.+
14 새의 둥지에 손을 뻗듯이
내 손이 민족들의 재물을 움켜쥘 것이다.
버려진 알들을 거두어들이듯이
내가 온 땅을 거두어들일 것이다!
날개를 퍼덕이거나 입을 벌리거나 지절거리는 자가 아무도 없을 것이다.’”
15 도끼가 도끼질하는 사람 위에 스스로를 높이겠느냐?
톱이 톱질하는 사람 위에 스스로를 높이겠느냐?
막대기가+ 자기를 들어 올리는 사람을 흔들 수 있겠느냐?
몽둥이가 나무가 아닌 사람을 들어 올릴 수 있겠느냐?
19 그의 숲에 남아 있는 나무들은 몇 그루 되지 않아
아이라도 그 수를 세어 적을 수 있을 것이다.
24 그러므로 주권자인 주,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시온에 사는 나의 백성아, 이집트가 한 것처럼+ 몽둥이로 너를 때리고 막대기를 치켜들어 너를 치던 아시리아 사람+ 때문에 두려워하지 마라. 25 잠시 후면 질책이 끝나고, 그들에게 내 분노를 쏟아 그들을 멸망시킬 것이다.+ 26 만군의 여호와가 오렙 바위 곁에서 미디안을 쳐부수었을 때처럼+ 그에게 채찍을 휘두를 것이다.+ 나*의 막대기가 바다 위에 있으리니, 내*가 이집트에게 한 것처럼+ 그것을 치켜들 것이다.
30 갈림의 딸아, 크게 외치고 소리를 질러라!
라이사야, 주의를 기울여라!
불쌍한 아나돗아!+
31 맛메나는 도주하고
게빔 주민들은 피신한다.
딸 시온의 산, 예루살렘의 언덕을 향해
그가 주먹을 휘두른다.
매우 큰 나무들이 잘리고
높은 것들이 낮아진다.
3 그는 여호와를 두려워하는+ 데서 즐거움을 얻을 것이다.
자기 눈에 보이는 대로 재판하지 않고
자기 귀에 들리는 대로 책망하지 않을 것이다.+
8 젖 먹는 아이가 코브라의 굴 위에서 장난하고,
젖 뗀 아이가 독사의 굴에 손을 댈 것이다.
물이 바다를 덮고 있듯이,
땅이 여호와에 관한 지식으로 가득 찰 것이기 때문이다.+
10 그날에는 이새의 뿌리가+ 민족들을 위한 깃발*로 설 것이다.+
11 그날에 여호와께서 두 번째로 다시 손을 내밀어 자신의 백성의 남은 자를, 곧 아시리아와+ 이집트와+ 바드로스와+ 구스와+ 엘람과+ 시날*과 하맛과 바다의 섬들에+ 남아 있는 자들을 되찾아오실 것이다. 12 그분은 나라들을 위해 깃발*을 올리시고 이스라엘의 흩어진 자들을 모으실 것이며,+ 유다의 흩어진 사람들을 땅의 네 모퉁이에서 모아들이실 것이다.+
에브라임이 유다를 질투하지 않고
유다도 에브라임에게 적대감을 나타내지 않을 것이다.+
12 그날에 네가 반드시 이렇게 말할 것이다.
“오 여호와여, 감사합니다.
당신이 저에게 분노하셨으나,
분노를 점차 가라앉히시고 저를 위로해 주셨습니다.+
내가 신뢰하고 두려워하지 않을 것이다.+
4 그날에 너희가 이렇게 말할 것이다.
“여호와께 감사드리고 그 이름을 불러라.
민족들 가운데 그 행적을 알려라!+
그 이름이 드높여졌다고 선포하여라.+
그분이 장엄한 일들을 행하셨다.+
이것을 온 땅에 알려라.
네 가운데 계시는 이스라엘의 거룩한 분은 위대하시다.”
13 아모즈의 아들 이사야가+ 환상에서 본 바빌론에 대한 선언.+
그들에게 외치고 손을 흔들어,
그들이 귀인의 문들로 들어오게 하여라.
나의 분노를 나타내기 위해
나의 전사들을, 의기양양한 자들을 불렀다.
4 들어 보아라!
산에 있는 무리가 내는 소리, 많은 사람들이 떠드는 것 같은 소리를!
들어 보아라!
왕국들이, 나라들이 함께 모여 소란을 피우는 소리를!+
만군의 여호와가 전쟁을 위해 군대를 소집한다.+
여호와와 그의 진노의 무기가
온 땅을 파괴하러 오고 있다.+
6 통곡하여라! 여호와의 날이 가깝다!
전능자가 가져올 멸망처럼 그날이 올 것이다.+
해산하는 여자처럼
경련과 고통에 사로잡힌다.
괴로움으로 얼굴이 달아오른 채
겁에 질려 서로 쳐다본다.
9 보라! 여호와의 날이 오고 있다.
주제넘은 자들의 교만을 그치게 하고
포학한 자들의 거만을 낮출 것이다.+
13 그러므로 내가 하늘마저 떨게 할 것이다.
그 타오르는 분노의 날에 만군의 여호와의 진노로
땅마저 진동하여 제자리에서 벗어날 것이다.+
17 내가 그들을 대적하여 메디아 사람들을 일으킬 것이다.+
그들은 은도 하찮게 여기고
금도 좋아하지 않는다.
그들은 태의 열매를 불쌍히 여기지 않고
아이들에게도 자비를 보이지 않을 것이다.
아랍 사람들도 그곳에 천막을 치지 않고
목자들도 그곳에서 자기 양 떼를 쉬게 하지 않을 것이다.
21 사막의 짐승들이 그곳에 눕고
수리부엉이들이 그들의 집에 가득할 것이다.
22 짐승들이 그 탑에서 울부짖고
자칼들이 그 호화로운 궁전에서 울부짖을 것이다.
그의 때가 가깝고 그의 날은 연장되지 않을 것이다.”+
14 여호와께서는 야곱에게 자비를 보이시고+ 다시 이스라엘을 선택하셔서,+ 그들을 본토에서 자리 잡게* 하실 것이다.+ 외국인 거주자가 그들과 함께하여 야곱의 집에 얹혀살 것이다.+ 2 민족들이 그들을 맞아들여 고향으로 데려다 줄 것이며, 이스라엘 집은 여호와의 땅에서 저들을 남종과 여종으로 삼을 것이다.+ 그들은 자기들을 포로로 잡아간 자들을 사로잡고, 자기들을 부리던 자*들을 복종시킬 것이다.
3 여호와께서 너의 고통과 혼란에서, 너에게 지워진 힘든 노역에서 너를 쉬게 하시는 날에,+ 4 너는 바빌론 왕에 대해 이러한 속담*을 말할 것이다.
“남을 부리던 자*가 어쩌다가 끝을 맞았는가!
압제가 어쩌다가 끝나게 되었는가!+
8 향나무도, 레바논의 백향목도
너를 두고 기뻐하며 말한다.
‘네가 쓰러진 뒤로는
벌목하는 자가 우리를 베러 올라오지 않는다.’
10 그들이 모두 너에게 말한다.
‘너도 우리처럼 약해졌느냐?
너도 우리같이 되었느냐?
네가 구더기를 침대처럼 깔고
벌레를 이불처럼 덮고 있구나.’
12 빛나는 자, 새벽의 아들아,
네가 어쩌다가 하늘에서 떨어졌는가!
나라들을 짓밟던 자야,
네가 어쩌다가 잘려 땅에 쓰러졌는가!+
13 너는 마음속으로 말했다.
‘내가 하늘에 올라갈 것이다.+
14 내가 구름 꼭대기로 올라가서
가장 높으신 분과 같아질 것이다.’
16 너를 보는 자들이 너를 눈여겨보고
너를 자세히 살펴보면서 말할 것이다.
‘이자가 바로 땅을 뒤흔들고
왕국들을 떨게 하던 그자인가?+
행악자들의 자손은 다시는 그 이름이 불리지 않을 것이다.
21 조상들의 죄를 물어
그의 아들들을 참수대에서 처형할 준비를 하여라.
그리하여 그들이 일어나 땅을 차지하지 못하게 하고
그들의 도시들로 땅을 채우지 못하게 하여라.”
22 “내가 그들을 대적하여 일어나겠다.”+ 만군의 여호와의 말씀이다.
“내가 바빌론에서 그 이름과 남은 자와 후손과 후대를 없애 버리겠다.”+ 여호와의 말씀이다.
23 “내가 그곳을 호저가 차지하게 하고 늪지로 만들며 멸망의 빗자루로 쓸어버리겠다.”+ 만군의 여호와의 말씀이다.
24 만군의 여호와께서 맹세하셨다.
“내가 의도한 그대로 되고
내가 결정한 그대로 이루어질 것이다.
그의 멍에가 그들에게서 벗겨지고
그의 짐도 그들의 어깨에서 내려질 것이다.”+
그분의 손이 뻗쳐 있는데,
누가 그것을 거두어들일 수 있겠느냐?+
30 낮은 자들의 처음 난 자들은 먹고
가난한 자들은 안전하게 누울 것이다.
그러나 내가 너의 뿌리는 기근으로 죽게 하고
너의 남아 있는 것도 죽일 것이다.+
31 성문아, 통곡하여라!
도시야, 소리 질러라!
블레셋아, 너희는 모두 낙심하게 될 것이다!
북쪽에서 연기가 오고 있는데,
그 대열에는 낙오자가 하나도 없다.”
32 그 나라의 사자들에게 어떻게 대답하겠느냐?
여호와께서 시온의 기초를 놓으셨으니,+
그분의 백성의 낮은 자들이 그리로 도피할 것이라고 하여라.
하룻밤 사이에 황폐되어
모압의 알이+ 잠잠하게 되었다.
하룻밤 사이에 황폐되어
모압의 길이+ 잠잠하게 되었다.
3 그 거리에서 사람들이 자루천을 걸치고
그들의 지붕과 광장에서 모두 통곡한다.
사람들이 울면서 내려간다.+
그들의 목소리가 야하스까지+ 들린다.
그 때문에 모압의 군사들이 계속 외친다.
그*가 떨고 있다.
5 나의 마음은 모압 때문에 부르짖는다.
그들은 루힛의 오르막길을 올라가면서 울고,
호로나임으로 가는 길에서 재난 때문에 부르짖는다.+
6 니므림의 물이 황폐되고
푸른 풀이 말라 버렸다.
풀이 사라져, 푸른 것이라고는 하나도 남지 않았다.
그 통곡 소리가 에글라임까지 이르고
그 통곡 소리가 브엘엘림까지 이른다.
9 디몬의 물이 피로 가득하다.
16 이 땅의 통치자에게 숫양을 보내어라.
셀라에서 광야를 거쳐
딸 시온의 산으로 보내어라.
3 “조언을 해 주고 결정을 이행하여라.
한낮에도 너의 그늘이 밤처럼 되게 하여라.
흩어진 사람들을 숨겨 주고, 도망하는 사람을 배반하지 마라.
4 모압아, 나의 흩어진 사람들이 네 안에서 살게 해 주어라.
멸망시키는 자를 피할 은신처가 되어 주어라.+
압제자가 그 끝에 이르고
멸망이 그치고
남을 짓밟는 자들이 땅에서 사라질 것이다.
5 그때에 충성스러운 사랑으로 왕좌가 굳게 설 것이다.
그의 거만과 교만과 격노에+ 대해 들었는데,
그의 헛된 말은 이루어지지 않을 것이다.
7 그러므로 모압이 모압 때문에 통곡할 것이다.
그들이 모두 통곡할 것이다.+
상심한 자들이 길하레셋의+ 건포도 과자 생각에 탄식할 것이다.
여러 나라의 통치자들이 그 다홍색 가지*들을 짓밟았다.
9 그러므로 내가 야셀 때문에 울듯이, 십마의 포도나무 때문에 울 것이다.
헤스본과 엘르알레야,+ 나의 눈물로 내가 너를 흠뻑 적실 것이다.
너의 여름 열매와 수확으로 인한 환호성이 끝났기 때문이다.*
포도주틀에는 더 이상 포도를 밟는 사람이 없다.
내가 환호성을 그치게 했기 때문이다.+
12 모압이 산당에서 지쳐 쓰러지고 자기의 신성한 곳에 가서 기도를 하더라도, 아무 소용이 없을 것이다.+
13 이것은 전에 여호와께서 모압에 관해 하신 말씀이다. 14 이제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품꾼의 햇수로 3년* 안에 모압의 영광은 온갖 큰 소동 가운데 치욕을 당할 것이다. 그 남은 자들이 아주 적고 보잘것없을 것이다.”+
“보라! 다마스쿠스가 도시로 남지 못하고
폐허 더미가 될 것이다.+
시리아의 남은 자들은 이스라엘 사람들*의 영광같이 될 것이다.”
만군의 여호와의 말씀이다.
이스라엘의 하느님 여호와의 말씀이다.
7 그날에 사람이 자기를 만드신 분을 우러러보고, 그의 눈이 이스라엘의 거룩한 분을 바라볼 것이다. 8 자기 손으로 만든+ 제단들을 쳐다보지 않고,+ 자기 손가락으로 만든 신성한 목상*과 분향대도 바라보지 않을 것이다.
그곳은 황무지가 되고 말 것이다.
12 들어라! 요동치는 바다처럼
많은 민족들이 소동을 일으킨다!
요란한 소리를 내는 위력 있는 물처럼
나라들이 소란을 피운다!
13 나라들이 많은 물처럼 요란한 소리를 낼 것이다.
그러나 그분이 그들을 꾸짖으시리니,
그들이 멀리 도망칠 것이다.
산 위에서 바람에 날리는 겨처럼,
폭풍 앞에 굴러가는 엉겅퀴처럼 쫓겨 갈 것이다.
14 저녁때에 공포가 닥쳐서
아침이 되기 전에 그들이 사라진다.
이것이 우리를 약탈하는 자들의 몫이요,
우리를 강탈하는 자들의 분깃이다.
2 그들은 바닷길로,
사절들을 파피루스 배에 태워 물 건너로 보내며 말한다.
4 여호와께서 나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6 그것들을 모두
산의 맹금과 땅의 짐승을 위해 버려둘 것이다.
맹금이 그 위에서 여름을 나고
땅의 모든 짐승이 그 위에서 수확기를 지낼 것이다.
어디서나 두려움을 일으키는 백성에게서,
강물이 휩쓰는 땅에 사는 강한 정복자인* 민족에게서,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을 지닌 곳, 시온 산으로+
만군의 여호와께 드리는 예물이 보내질 것이다.”
보라! 여호와께서 빠른 구름을 타고 이집트에 들어가실 것이다.
이집트의 무가치한 신들이 그분 앞에서 떨고+
이집트의 마음이 그 속에서 녹을 것이다.
그들은 무가치한 신들과 술사들과 영매들과 점술가들에게
도움을 구할 것이다.+
참된 주, 만군의 여호와의 말씀이다.
6 강들은 악취를 풍기고
이집트의 나일 운하들은 물이 줄어 메마르게 될 것이다.
갈대와 골풀도 시들고 말 것이다.+
그것이 날아가 사라지고 말 것이다.
파라오의 가장 지혜롭다는 고문관들도 터무니없는 조언을 한다.+
너희가 어떻게 파라오에게
“저는 지혜자들의 후손, 옛 왕들의 후손입니다” 하고 말할 수 있겠느냐?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집트에 대해 무슨 결정을 하셨는지 안다면
말해 보라고 하여라.
16 그날에 이집트는 여자처럼 되어, 만군의 여호와께서 그를 치려고 들어 올리시는 위협적인 손 때문에+ 떨며 무서워할 것이다. 17 그리고 유다 땅은 이집트에게 공포의 대상이 될 것이다. 그 이름만 들어도, 그들은 만군의 여호와께서 그들을 치기로 하신 결정 때문에 무서워할 것이다.+
18 그날에 이집트 땅에는 가나안 말을 하고 만군의 여호와께 충성을 맹세하는 다섯 도시가 있게 될 것이다.+ 그중 한 도시는 ‘파괴의 도시’라고 불릴 것이다.
19 그날에 이집트 땅 한가운데에 여호와를 위한 제단이 있게 되고, 그 경계에는 여호와를 위한 기둥이 있게 될 것이다. 20 그것이 이집트 땅에서 만군의 여호와에 관한 표징과 증거가 될 것이다. 그들이 압제자들 때문에 여호와께 부르짖으면, 그분이 그들을 구해 줄 구원자 곧 위대한 자를 그들에게 보내실 것이다. 21 이렇게 여호와께서 이집트인들에게 알려지실 것이니, 그날에 이집트인들이 여호와를 알고 희생과 예물을 바치며 여호와께 서원하고 그것을 지킬 것이다. 22 여호와께서는 이집트를 치시겠지만,+ 치시고는 고쳐 주실 것이다. 그들은 여호와께 돌아오고, 그분은 그들의 간청을 들으시어 그들을 고쳐 주실 것이다.
23 그날에 이집트에서 아시리아로 가는 대로가+ 생겨, 아시리아는 이집트로 들어가고 이집트는 아시리아로 들어갈 것이다. 이집트가 아시리아와 함께 하느님을 섬길 것이다. 24 그날에 이스라엘이 이집트와 아시리아와 더불어 세 번째가 되어+ 땅 한가운데서 축복이 될 것이다. 25 만군의 여호와께서 그들을 축복하시면서 “내 백성인 이집트와 내 손으로 만든 아시리아와 나의 상속 재산인 이스라엘은 축복받아라” 하고 말씀하실 것이다.+
20 아시리아 왕 사르곤이 다르단*을 아스돗으로+ 보낸 해에, 그가 아스돗과 싸워 그곳을 점령했다.+ 2 그때에 여호와께서 아모즈의 아들 이사야를+ 통해 말씀하셨다. “가거라. 네 허리에 두른 자루천을 풀고 네 발에서 신을 벗어라.” 그러자 그가 그렇게 하고서 벌거벗은 몸과* 맨발로 다녔다.
3 그 후에 여호와께서 말씀하셨다. “나의 종 이사야가 이집트와+ 에티오피아에+ 대한 표징과+ 전조로, 3년 동안 벌거벗은 몸과 맨발로 다닌 것처럼, 4 그렇게 아시리아 왕이 이집트의 포로들과+ 에티오피아의 유배자들을 끌고 가리니, 소년 노인 할 것 없이 벌거벗은 몸과 맨발로 엉덩이를 드러낸 채 끌려가 이집트의 벌거벗음이 드러날* 것이다. 5 그러면 그들은 겁을 먹고, 자기들의 희망이었던 에티오피아와 자기들의 자랑거리였던* 이집트를 부끄러워할 것이다. 6 그날에 이 해안 지대의 주민들이 말할 것이다. ‘우리의 희망이었던 것을 보아라! 우리가 아시리아 왕에게서 구해 달라고 도움을 청하러 그곳으로 도망했었는데, 이제는 어떻게 피한단 말인가?’”
남쪽을 휩쓸고 지나가는 폭풍처럼
그것이 광야에서, 무서운 땅에서 오고 있다.+
2 참혹한 환상이 나에게 전해졌다.
배신하는 자가 배신하고
멸망시키는 자가 멸망시킨다.
엘람아, 올라가거라!
메디아야,+ 포위하여라!
그자로 인한 모든 한숨을 내가 그치게 하겠다.+
해산하는 여자의 경련 같은 경련이
나에게 닥쳤다.
나는 너무 괴로워서 듣지 못하고
너무 당황해서 보지 못한다.
4 내 마음이 흔들리고 내가 공포에 떤다.
내가 그토록 기다리던 황혼이 나를 떨게 한다.
5 상을 차려 놓고 자리를 마련하여라!
먹고 마셔라!+
너희 방백들아, 일어나서 방패에 기름을 부어라!*
6 여호와께서 나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가서, 파수꾼을 세워 그가 보는 대로 보고하게 하여라.”
매우 주의 깊이 지켜보았다.
8 그가 사자처럼 외쳤다.
“오 여호와여, 제가 낮에는 늘 파수대 위에 서 있고,
밤마다 저의 경비 초소에서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9 보십시오, 사람들이 옵니다.
한 쌍의 말이 끄는 병거를 타고 옵니다!”+
그가 소리를 높여 말했다.
“무너졌다! 바빌론이 무너졌다!+
그 신들을 새긴 형상을 그분이 모두 땅에 던져 부서뜨리셨다!”+
한 사람이 세일에서+ 나에게 외친다.
“파수꾼아, 밤이 얼마나 지났느냐?
파수꾼아, 밤이 얼마나 지났느냐?”
12 파수꾼이 말했다.
“아침이 오고 있지만 밤도 올 것이다.
너희가 물어보려거든 물어보아라.
다시 와라!”
13 사막 평원에 대한 선언.
드단의 대상들아,
너희가 사막 평원의 숲에서 밤을 지낼 것이다.+
도망하는 자를 위해 빵을 가져가거라.
16 여호와께서 나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품꾼의 햇수로 1년* 안에 게달의+ 모든 영광이 끝에 이를 것이다. 17 게달의 전사들 가운데 남아 있는 궁수가 얼마 안 될 것이다. 이스라엘의 하느님 여호와가 말한다.”
도대체 너에게 무슨 일이 있기에, 모두 지붕에 올라갔느냐?
2 소란스러운 도시, 환희에 넘치는 성읍아,
네가 소동으로 가득 찼구나.
너의 죽은 자들은 칼에 죽은 것도 아니고
전투 중에 죽은 것도 아니다.+
그들이 포로로 붙잡혔으니, 활을 쏠 필요조차 없었다.
그들이 멀리 달아났지만
발견된 자들은 모두 포로로 붙잡혔다.+
4 그래서 내가 말했다.
“내게서 눈을 돌려라.
내가 몹시 통곡할 것이다.+
성벽이 허물어지고+
외치는 소리가 산에 울려 퍼진다.
그날에 너희는 ‘숲 집’의+ 무기고를 바라보고, 9 ‘다윗의 도시’의 뚫린 곳들을 많이 볼 것이며,+ 아랫못의+ 물을 모을 것이다. 10 너희는 예루살렘에 있는 집의 수를 세고, 성벽을 보강하기 위해 집들을 허물 것이다. 11 그리고 옛 못의 물을 위해 두 성벽 사이에 저수조를 만들 것이다. 그러나 너희는 이 일을 이루신 위대한 분을 바라보지 않을 것이며, 이 일을 오래전에 구상하신 분을 쳐다보지 않을 것이다.
13 그러나 오히려 축하하고 기뻐하며
14 그래서 만군의 여호와께서 내 귀에 대고 알려 주셨다. “‘이 잘못은 너희가 죽기까지 용서받지* 못할 것이다.’+ 주권자인 주, 만군의 여호와가 말한다.”
15 주권자인 주,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가거라. 집*을 감독하는 저 관리인 셉나에게+ 가서 말하여라. 16 ‘네가 이곳과 무슨 상관이 있다고, 이곳에 너와 상관있는 사람이 누가 있다고, 네가 여기서 너를 위해 매장지를 깎아 팠느냐?’ 그가 높은 곳에 자기 매장지를 깎아 파고, 바위를 깎아서 자기를 위해 쉴 곳*을 만들고 있다. 17 ‘보라! 사람아, 여호와가 너를 내동댕이칠 것이고, 너를 단단히 붙잡을 것이다. 18 반드시 하느님이 너를 공처럼 단단히 말아서 넓은 땅으로 던져 버릴 것이다. 네가 거기서 죽고 네 영광스러운 병거들도 거기에 있을 것이니, 네 주인의 집에 불명예가 될 것이다. 19 내가 너를 네 자리에서 쫓아내고 네 직책을 박탈할 것이다.
20 그날에 내가 나의 종, 힐기야의 아들 엘리아김을+ 불러, 21 그에게 너의 긴 옷을 입히고, 너의 장식 띠를 단단히 매어 주며,+ 너의 권한*을 그의 손에 넘겨줄 것이다. 그리하여 그가 예루살렘 주민들과 유다 집의 아버지가 될 것이다. 22 내가 다윗의 집의 열쇠를+ 그의 어깨에 둘 것이니, 그가 열면 닫을 자가 없고 그가 닫으면 열 자가 없을 것이다. 23 내가 그를 견고한 곳에 못처럼 박으리니, 그가 자기 아버지의 집에 영광의 왕좌처럼 될 것이다. 24 그러면 그의 아버지 집의 모든 영광,* 후손들과 자손*들, 온갖 작은 그릇들과 대접 모양의 그릇들과 온갖 큰 항아리들이 그에게 매달릴 것이다.’
25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다. ‘그날에, 견고한 곳에 박혀 있는 못을 내가 없애 버리리니,+ 그것이 잘려서 떨어지겠고 거기에 매달려 있던 짐도 떨어져 부서질 것이다. 여호와가 말한다.’”
다시스 배들아,+ 통곡하여라!
항구가 파괴되어 그곳에 들어갈 수 없기 때문이다.
깃딤+ 땅에서부터 이 소식이 그들에게 전해졌다.
2 해안 지대의 주민들아, 잠잠히 있어라.
바다를 건너는 시돈의+ 상인들이 너를 가득 채웠다.
4 시돈아, 바다의 성채야, 부끄러워하여라.
바다가 이렇게 말했기 때문이다.
6 다시스로 건너가거라!
해안 지대의 주민들아, 통곡하여라!
7 이것이 오래전부터, 옛날부터 환희에 넘치던 너희 도시냐?
전에는 그 발이 그를 먼 땅까지 데리고 가서 살게 했었다.
10 다시스의 딸아, 나일 강처럼 너의 땅으로 건너가거라.
11 그분이 바다 위로 손을 뻗어
왕국들을 뒤흔드셨다.
여호와께서 페니키아의 성채들을 멸절하라고 명령하셨다.+
일어나서 깃딤으로+ 건너가 보아라.
그곳에서도 쉴 곳을 찾지 못할 것이다.”
아시리아가+ 아니라 바로 이 백성이다.
그들은 그곳을 사막 짐승들이 사는 곳으로 만들었다.
14 다시스 배들아, 통곡하여라.
너희 성채가 파괴되었다.+
15 그날에 티레는 한 왕의 수명*과 같은 70년 동안 잊혀질 것이다.+ 70년 후에 티레는 매춘부의 노래에 나오는 것처럼 될 것이다.
16 “잊혀진 매춘부야, 수금을 들고 도시를 돌아다녀라.
수금을 멋지게 연주하고
노래를 많이 불러서
사람들이 너를 기억하게 하여라.”
17 70년 후에 여호와께서 티레에게 주의를 돌리실 것이다. 그러면 그는 다시 화대를 받고 땅 위에 있는 세상의 모든 왕국들과 매춘 행위를 하게 될 것이다. 18 그의 벌이와 화대는 여호와께 거룩한 것이 될 것이다. 그것을 쌓아 두거나 모아 두지 못할 것이다. 그 화대는 여호와 앞에서 사는 자들을 위한 것이 되어, 그들이 배부르게 먹고 우아한 옷을 입는 데 쓰일 것이기 때문이다.+
2 이 일이 모두에게 똑같이 일어날 것이니
백성과 제사장에게,
종과 주인에게,
여종과 여주인에게,
사는 사람과 파는 사람에게,
빌려 주는 사람과 빌리는 사람에게,
빚을 준 사람과 빚을 진 사람에게 똑같이 일어날 것이다.+
여호와께서 이 말씀을 하셨기 때문이다.
비옥한 땅이 시들고 쇠했다.
땅의 탁월한 자들이 시들어 버렸다.
그러므로 땅의 주민들의 수가 줄어들어
남은 사람들이 조금밖에 없다.+
9 포도주를 마시는 자리에 노래가 없고
술을 마셔도 그 맛이 쓰다.
11 사람들이 거리에서 포도주를 찾아 외친다.
모든 즐거움이 자취를 감추고
땅의 기쁨이 사라졌다.+
14 그들은 목소리를 높이고
기뻐 외칠 것이다.
16 땅끝에서부터 노랫소리가 우리에게 들려온다.
그러나 나는 말한다.
“내가 쇠약해지고 쇠약해진다!
나에게 화가 있다!
배신하는 자들이 배신했다.
배신하는 자들이 배신으로 배신했다.”+
17 땅의 주민아, 공포와 함정과 덫이 너를 기다리고 있다.+
위에 있는 수문들이 열리고
땅의 기초가 흔들릴 것이다.
20 땅이 술 취한 사람처럼 비틀거리고
바람 앞의 원두막처럼 이리저리 흔들린다.
그 범법 행위가 무겁게 짓누르니,+
쓰러져서 다시는 일어서지 못할 것이다.
21 그날에 여호와께서 저 높은 곳에 있는 군대에,
이 땅에 있는 땅의 왕들에게 주의를 돌리실 것이다.
22 그러면 그들은 죄수가 구덩이로 모아지듯 한데 모아지고
캄캄한 감옥에 갇힐 것이다.
여러 날 후에 그들에게 주의가 기울여질 것이다.
25 오 여호와여, 당신은 나의 하느님이십니다.
저는 당신을 높이고 당신의 이름을 찬양합니다.
2 당신이 도시를 돌무더기로,
요새화된 성읍을 허물어진 폐허로 만드셨습니다.
외국인들의 요새는 더 이상 도시라고 할 수 없고
결코 재건되지 못할 것입니다.
구름 그늘에 열기가 가라앉듯이
포학한 자들의 노래도 잠잠해집니다.
주권자인 주 여호와께서 모든 얼굴에서 눈물을 닦아 주시고+
자신의 백성의 치욕을 온 땅에서 치워 주실 것이다.
여호와께서 말씀하셨다.
9 그날에 사람들이 말할 것이다.
“보라! 이분이 우리 하느님이시다!+
이분이 여호와이시다!
우리가 그분에게 희망을 두었다.
그분의 구원을 기뻐하며 즐거워하자.”+
12 그리고 너의 높은 방어벽과 요새 도시를 낮추시어
땅바닥에, 흙먼지에 주저앉게 하실 것이다.
26 그날에 유다 땅에서+ 이러한 노래가 불릴 것이다.+
“우리에게는 견고한 도시가 있네.+
그분이 구원을 그 성벽과 방벽으로 삼으시네.+
그들이 당신을 신뢰하기 때문입니다.+
5 그분은 높은 곳에 거주하는 사람들, 높이 솟은 도시를 낮추셨네.
그것을 낮추시고,
땅바닥까지 낮추시어,
흙먼지에 내던지시네.
6 그것이 발에 짓밟히리니,
괴로움을 당하는 자들의 발에, 낮은 자들의 발길에 짓밟히리라.”
당신은 올바르시니,
의로운 사람의 행로를 순탄하게 하실 것입니다.
8 오 여호와여, 우리가 당신의 심판의 길을 따르며
당신에게 희망을 둡니다.
우리가* 당신의 이름과 당신을 기념하는 것을 사모합니다.*
제 영이 계속 당신을 찾습니다.+
당신의 심판이 땅에 이를 때에,
땅의 주민들이 의를 배우기 때문입니다.+
11 오 여호와여, 당신의 손이 높이 들렸지만 그들은 보지 않습니다.+
그들은 백성을 위한 당신의 열심을 보고 부끄러워할 것입니다.
당신의 적대자들에게 내리시는 불이 그들을 삼켜 버릴 것입니다.
12 오 여호와여, 당신은 우리에게 평화를 주실 것입니다.+
우리가 한 모든 일도
당신이 우리를 위해 이루어 주신 것입니다.
당신은 그들을 멸절하시고 그들이 다시는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지 않게 하시려고
그들에게 주의를 돌리셨습니다.
15 오 여호와여, 당신은 이 나라를 크게 하셨습니다.
이 나라를 크게 하시고
스스로를 영광스럽게 하셨습니다.+
당신은 이 땅의 모든 경계를 멀리까지 넓히셨습니다.+
16 오 여호와여, 고난 중에 그들은 당신에게로 향했습니다.
당신이 징계하실 때, 그들은 나지막한 목소리로 기도를 쏟아 놓았습니다.+
18 우리가 임신하여 진통을 겪었으나
바람을 낳은 것과 같았습니다.
우리는 이 땅에 구원을 가져오지도 못하고
이 땅에 살 사람을 낳지도 못했습니다.
흙먼지 속에 거하는 자들아,+
깨어서 기뻐 외쳐라!
20 가거라, 내 백성아.
너의 밀실로 들어가서 문을 닫아라.+
21 보라! 여호와가 자신의 처소에서 나와
땅의 주민들에게 그 잘못에 대한 책임을 물을 것이다.
땅은 거기에 흐른 피를 드러내고
그 살해된 자들을 더 이상 덮어 두지 않을 것이다.”
“거품 이는 포도주를 내는 포도원!+
수시로 내가 거기에 물을 준다.+
아무도 해치지 못하도록
내가 밤낮으로 그것을 잘 지킨다.+
누가 가시덤불과 잡초를 가지고 싸움터에서 나와 맞서겠느냐?
내가 그것들을 짓밟고 모조리 불태워 버리겠다.
5 그렇게 되지 않으려면 나의 성채에 고착하고
나와 평화를 이루어야 한다.
나와 평화를 이루어야 한다.”
그들이 땅을 소출로 가득 채울 것이다.+
7 그가 자기를 때리는 자에게 맞는 것처럼 맞아야 하겠느냐?
그가 자기의 살해되는 자가 살육되는 것처럼 죽어야 하겠느냐?
8 이 여자를 내보내실 때에, 그분은 무서운 외침으로 이 여자와 다투실 것이다.
동풍이 부는 날에, 그분은 거센 돌풍으로 이 여자를 쫓아내실 것이다.+
거기서 송아지가 풀을 뜯고 누울 것이며
그 나뭇가지들을 먹어 치울 것이다.+
11 그 연한 가지가 마를 때에,
여자들이 와서 그것들을 꺾어다가 불을 피울 것이다.
이 백성은 이해력이 없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그들을 만드신 분이 자비를 보이지 않으시고,
그들을 지으신 분이 은혜를 베풀지 않으실 것이다.+
12 그날에 여호와께서 넘쳐흐르는 ‘강’*에서부터 이집트 와디*에+ 이르기까지 열매를 쳐서 떠시리니, 이스라엘 백성아, 너희가 그와 같이 하나하나 모아질 것이다.+ 13 그날에 큰 뿔나팔 소리가 울리리니,+ 아시리아 땅에서 망해 가는 자들과+ 이집트 땅에 흩어져 있는 자들이+ 와서 예루살렘의 거룩한 산에서 여호와께 몸을 굽힐 것이다.+
28 에브라임의 술꾼들이+ 쓰는 화려한* 면류관*에 화가 있다!
포도주에 잔뜩 취한 자들이 사는 기름진 골짜기의 머리 위에 있는 것,
그 영광스러운 아름다움을 잃고 시들어 가는 꽃에 화가 있다!
2 보라! 여호와께서 강하고 위력 있는 자를 보내신다.
우박 섞인 뇌우, 파괴적인 폭풍처럼,
엄청난 홍수를 일으키는 뇌우처럼,
그는 그것을 힘껏 땅에 던질 것이다.
누구든 그것을 보면 손으로 따서 얼른 삼켜 버린다.
5 그날에 만군의 여호와께서 자신의 백성의 남은 자들에게+ 영광스러운 면류관과 아름다운 화관이 되시고, 6 재판석에 앉은 이에게 공의의 영이 되시며, 성문에서 적의 공격을 물리치는 자들에게 힘의 근원이 되실 것이다.+
7 이들도 포도주 때문에 길을 잃고,
술에 취해 비틀거린다.
제사장과 예언자가 술 때문에 길을 잃고,
포도주 때문에 혼란에 빠지며
술에 취해 비틀거린다.
환상 때문에 길을 잃고,
판결을 내리면서 휘청거린다.+
8 그들의 식탁에는 토해 낸 더러운 것이 가득하여
더럽지 않은 곳이 한 군데도 없다.
9 누구에게 지식을 가르치며
누구에게 말씀을 설명하려 하는가?
겨우 젖 뗀 자들에게,
젖가슴에서 겨우 떨어진 자들에게 하려 하는가?
11 그러므로 그분은 말*을 더듬는 자들을 통해, 외국어를 통해 이 백성에게 말씀하실 것이다.+ 12 그분은 전에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이곳은 쉴 곳이니, 지친 사람을 쉬게 하여라. 이곳은 새 힘을 주는 곳이다.” 그러나 그들은 들으려 하지 않았다.+
15 너희는 이렇게 말한다.
16 그러므로 주권자인 주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믿음을 나타내는 사람은 놀라 당황하지 않을 것이다.+
우박이 거짓말의 도피처를 쓸어버리고
물이 은신처를 휩쓸어 갈 것이다.
세찬 홍수가 갑자기 쓸고 지나갈 때에
너희는 부서지고 말 것이다.
그들은 공포를 겪어야 자기들이 들은 것을 이해하게 될 것이다.”*
20 침대가 너무 짧아 몸을 펴지 못하고
이불이 너무 작아 몸을 감쌀 수 없다.
그분이 자신의 일 곧 기이한 일을 이루시고
자신의 일 곧 놀라운 일을 수행하시려는 것이다.+
그러지 않으면 너희의 결박이 더 조여질 것이다.
온 땅을 진멸하기로 결정하셨다는 것을,
나는 주권자인 주, 만군의 여호와에게서 들었다.+
23 귀를 기울여 내 목소리를 들어라.
주의를 기울여 내 말을 잘 들어라.
24 씨를 뿌리려고 쟁기질하는 사람이 온종일 쟁기질만 하겠느냐?
계속 자기 땅을 갈아엎고 써레질만 하겠느냐?+
흑종초는 작대기로,
쿠민은 막대기로 쳐서 떤다.
28 빵을 만들자고 곡식을 바스러뜨리겠느냐?
아니다. 무턱대고 계속 타작하지는 않는다.+
말로 수레를 끌어 그 바퀴를 곡식 위에 굴릴 때에도,
곡식을 바스러뜨리지는 않는다.+
29 이것도 만군의 여호와에게서 나오는 것이다.
29 “아리엘*에게, 아리엘에게, 다윗이 진을 쳤던 도시에게+ 화가 있다!
해에 해를 거듭하면서
축제들이+ 돌아오게 하여라.
그 일은 갑자기 순식간에 일어날 것이다.+
8 배고픈 사람이 먹는 꿈을 꾸어도
깨어나면 배고프듯이,*
목마른 사람이 마시는 꿈을 꾸어도
깨어나면 지치고 목마르듯이,*
시온 산과 전쟁을 벌이는 모든 나라의 무리도
그렇게 될 것이다.+
스스로 눈을 멀게 하여 눈먼 사람이 되어라.+
그들은 취했지만 포도주에 취한 것이 아니다.
그들은 비틀거리지만 술 때문에 비틀거리는 것이 아니다.
11 모든 환상은 너희에게 마치 봉인된 책의 말씀처럼 되어 버린다.+ 사람들이 글을 읽을 줄 아는 이에게 그것을 주면서 “부디 이것을 소리 내어 읽어 주시오” 하고 말하면, 그는 “봉인되어 있어서 못 읽겠소” 하고 대답할 것이다. 12 또 글을 읽을 줄 모르는 이에게 그 책을 주면서 “부디 이것을 읽어 주시오” 하고 말하면, 그는 “글을 전혀 읽을 줄 모르오” 하고 대답할 것이다.
나에 대한 그들의 두려움은 사람의 명령으로 가르침받은 것에 불과하다.+
15 여호와께 자기 계획*을 숨기려고 갖은 애를 쓰는 자들에게 화가 있다.+
그들은 어두운 곳에서 일을 벌이면서
“누가 우리를 보겠느냐?
누가 우리를 알겠느냐?” 하고 말한다.+
진흙이 도공과 똑같이 여겨질 수 있겠느냐?+
만들어진 것이 만든 이를 두고
“그가 나를 만들지 않았다” 하고 말할 수 있겠느냐?+
빚어진 것이 빚은 이를 두고
“그는 이해력이 없다” 하고 말할 수 있겠느냐?+
22 그러므로 아브라함을 구속하신 여호와께서+ 야곱의 집에 이렇게 말씀하신다.
24 영이 제멋대로인 자들이 이해력을 얻고,
불평하는 자들이 교훈을 받아들일 것이다.”
여호와의 말씀이다.
5 자기들에게 유익을 주지 못하는 민족 때문에
6 남쪽의 짐승들에 대한 선언.
그러나 그것들은 백성에게 아무 유익도 주지 못할 것이다.
그래서 내가 이자를 “가만히 앉아 있는 라합”이라고+ 불렀다.
우리에게 듣기 좋은* 것을 말하고 기만적인 환상을 보여 주어라.+
11 그 길에서 떠나라. 그 길에서 벗어나라.
더는 우리 앞에서 이스라엘의 거룩한 분에 대해 이야기하지 마라’ 하고 말한다.”+
12 그러므로 이스라엘의 거룩한 분이 이렇게 말씀하신다.
그것이 갑자기 순식간에 허물어질 것이다.
14 그것은 도공의 큰 항아리처럼 깨질 것이다.
15 주권자인 주 여호와, 이스라엘의 거룩한 분이 이렇게 말씀하신다.
“나에게 돌아오고 쉼을 얻어야 너희가 구원을 받을 것이다.
너희의 힘은 평온을 유지하고 신뢰하는 데 있을 것이다.”+
그러나 너희는 그렇게 하려 하지 않고+
16 오히려 이렇게 말했다. “아닙니다. 우리는 말을 타고 도망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너희가 도망하게 될 것이다.
“우리는 빠른 말을 탈 것입니다!”+
그러므로 너희를 추격하는 자들도 빠르게 뒤쫓을 것이다.+
너희 가운데 남은 자들이 마침내 산꼭대기의 깃대처럼,
언덕 위의 깃대처럼 될 것이다.+
여호와께서는 공의의 하느님이시기 때문이다.+
19 백성이 시온에, 예루살렘에 살 때에+ 너는 결코 울지 않을 것이다.+ 네가 도와 달라고 부르짖으면, 그분은 반드시 너에게 은혜를 베푸실 것이다. 그 소리를 들으시자마자 너에게 응답하실 것이다.+ 20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고난의 빵과 압제의 물을 주시겠지만,+ 너의 ‘위대한 스승’께서 더 이상 숨지 않으시리니, 네 눈으로 너의 ‘위대한 스승’을+ 뵙게 될 것이다. 21 그리고 너희가 오른쪽으로 벗어나거나 왼쪽으로 벗어나면,+ 네 뒤에서 “이것이 바른길이다.+ 이 길로 걸어라” 하는 말씀을 네 귀로 듣게 될 것이다.
22 너는 너의 새긴 형상들에 입힌 은과 너의 금속 상*에 입힌 금을+ 더럽힐 것이다. 너는 월경 때 사용한 천처럼 그것들을 던져 버리며 그것들에게 “사라져 버려라!” 하고 말할 것이다.*+ 23 네가 땅에 뿌리는 씨를 위해 그분이 비를 내려 주시리니,+ 땅에서 나는 빵이 풍족하고 넘치게* 될 것이다.+ 그날에 네 가축이 넓은 목초지에서 풀을 뜯을 것이다.+ 24 밭일을 하는 소와 나귀는 넉가래와 쇠스랑으로 까부르고 애기수영으로 맛을 낸 여물을 먹을 것이다. 25 큰 살육의 날, 망대들이 무너질 때에 높은 산마다 높은 언덕마다 시내와 물길이 생길 것이다.+ 26 여호와께서 그 백성의 다친* 곳을 싸매 주시고+ 자신에게 맞아서 생긴 심한 상처를 낫게 해 주시는+ 날에, 보름달 빛은 햇빛처럼 되고, 햇빛은 일곱 배나 밝아져+ 일곱 날의 빛처럼 될 것이다.
27 보라! 여호와의 이름이 멀리서 오고 있다.
분노로 타오르면서 빽빽한 구름과 함께 오고 있다.
그분의 입술은 진노로 가득하고
그분의 혀는 태워 없애는 불과 같다.+
그분은 전투에서 그들을 향해 팔을 휘두르실 것이다.+
그분이 장작더미를 깊고 넓게 쌓으셨으니
불과 나무가 넉넉하다.
여호와의 입김이 유황 급류처럼 그것을 태워 버릴 것이다.
31 도움을 구하러 이집트로 내려가는 자들에게+ 화가 있다.
2 그러나 그분 역시 지혜로우셔서 재앙을 내리시고,
자신의 말씀을 거두어들이지 않으실 것이다.
그분은 일어나셔서 행악자들의 집을 치시고
행악자들을 돕는 자들도 치실 것이다.+
3 이집트인들은 사람에 불과할 뿐 하느님이 아니다.
그들의 말은 고깃덩어리일 뿐 영이 아니다.+
여호와께서 손을 뻗으시면,
도움을 베푸는 자도 걸려 넘어지고
도움을 받는 자도 쓰러져
모두 동시에 멸망할 것이다.
4 여호와께서 나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사자가, 힘세고 젊은 사자*가 먹이를 놓고 으르렁거릴 때에,
목자들이 모두 무리 지어 몰려와
소리쳐도 겁내지 않고
소란을 피워도 겁먹지 않듯이,
만군의 여호와도
시온 산과 그 언덕으로 싸우러 내려올 것이다.
5 쏜살같이 내려오는 새처럼, 만군의 여호와가 신속히 와서 예루살렘을 지켜 줄 것이다.+
지켜 주고 구원해 주며
아껴 주고 구출해 줄 것이다.”
6 “이스라엘 백성아, 너희가 노골적으로 거역하던 이에게로 돌아오너라.+ 7 그날에는 너희 손으로 만들어 죄를 지은 것들 곧 은으로 만든 쓸모없는 신들과 금으로 만든 무가치한 신들을 각 사람이 버릴 것이다.
그는 칼 때문에 도망하고
그의 젊은이들은 강제 노역을 하게 될 것이다.
9 그의 바위는 크게 놀라 자취를 감추고,
그의 방백들은 깃대 때문에 겁에 질릴 것이다.” 여호와의 말씀이다.
그분의 빛*은 시온에 있고 그분의 가마는 예루살렘에 있다.
3 보는 사람들의 눈은 더 이상 감기지 않고,
듣는 사람들의 귀는 주의를 기울여 들을 것이다.
5 무분별한 사람을 더 이상 관대하다고 하지 않고,
원칙 없는 사람을 존귀하다고 하지 않을 것이다.
6 무분별한 사람은 터무니없는 것을 말하고,
마음으로 해로운 일을 꾸며서+
배교를 조장하고* 여호와를 거슬러 비뚤어진 말을 하며,
배고픈 사람*을 굶주린 채로 버려두고
목마른 사람에게서 마실 것을 빼앗기 때문이다.
9 “안일하게 지내는 여자들아, 일어나서 나의 목소리를 들어라!
걱정 없이 사는 딸들아,+ 내가 하는 말에 주의를 기울여라!
11 안일하게 지내는 여자들아, 떨어라!
걱정 없이 사는 자들아, 몸서리쳐라!
옷을 다 벗고
허리에 자루천을 둘러라.+
12 좋은 밭과 열매가 풍성한 포도나무를 생각하며
가슴을 치고 애곡하여라.
19 그러나 우박으로 숲이 쓰러지고
도시가 완전히 무너져 내릴 것이다.
네가 파괴하기를 끝내면 너도 파괴되고,+
네가 배신하기를 끝내면 너도 배신당할 것이다.
우리가 당신에게 희망을 두었습니다.
4 게걸스러운 메뚜기가 모여들듯이 너희의 전리품이 모이고,
메뚜기 떼가 달려들듯이 사람들이 그것에 달려들 것이다.
5 여호와께서 높여지실 것이다.
그분은 높은 곳에 거하시며
시온을 공의와 의로 가득 채우실 것이다.
7 보라! 그들의 영웅들이 거리에서 부르짖고
평화의 사자들이 비통하게 운다.
8 대로들이 황폐되어
길에 지나다니는 사람이 없다.
10 “이제 내가 일어나겠다.” 여호와께서 말씀하신다.
“이제 내가 나 자신을 높이고,+
이제 내가 나 자신을 드높이겠다.
11 너희는 마른풀을 잉태하고 지푸라기를 낳는다.
너희의 영은 불처럼 너희를 태워 없앨 것이다.+
12 민족들은 불에 탄 횟가루처럼 될 것이다.
베어 낸 가시나무처럼 불에 탈 것이다.+
13 멀리 있는 자들아, 내가 할 일을 들어 보아라!
가까이 있는 자들아, 나의 위력을 인정하여라!
‘우리 중에 누가 태워 없애는 불 속에서 살 수 있겠느냐?+
우리 중에 누가 꺼지지 않는 불길 속에서 살 수 있겠느냐?’
올바른 것을 말하는 사람,+
사기를 쳐서 부정한 이득을 얻으려 하지 않는 사람,
그 손으로 뇌물을 받지 않고 거절하는 사람,+
피를 흘리자는 말을 듣지 않으려고 귀를 막는 사람,
악한 것을 보지 않으려고 눈을 감는 사람,
16 이런 사람은 높은 곳에 거할 것이다.
17 네 눈은 영화로운 왕을 바라보고
멀리 있는 땅을 볼 것이다.
18 너는 마음속으로 무서웠던 일들을 떠올릴* 것이다.
“비서관이 어디 있는가?
조공의 무게를 달던 자가+ 어디 있는가?
망대의 수를 세던 자가 어디 있는가?”
19 너는 불손한 민족을 더는 보지 않을 것이다.
네 눈은 예루살렘을,
평온한 거처, 옮겨지지 않을 천막을+ 볼 것이다.
그 천막 말뚝은 결코 뽑히지 않고
그 줄은 하나도 끊어지지 않을 것이다.
21 거기에서 존엄한 분 여호와께서
우리를 위해 강과 넓은 운하들이 있는 곳이 되실 것이다.
그리로 갤리 선단이 다니지 못하고
위풍당당한 배도 지나지 못할 것이다.
그분이 우리를 구원하실 것이다.+
23 너의 밧줄은 느슨하여,
돛대를 똑바로 세우지도 못하고 돛을 펴지도 못할 것이다.
그때에 많은 전리품을 나눌 것이니,
다리를 저는 사람들도 약탈물을 많이 얻을 것이다.+
24 그곳에 사는 사람은 아무도 “내가 병들었다”고 말하지 않을 것이다.+
그 땅에 사는 백성은 잘못을 용서받을 것이다.+
34 너희 나라들아, 가까이 와서 들어라.
너희 민족들아, 주의를 기울여라.
땅과 거기에 가득 찬 것,
땅과 거기에서 나는 모든 것은 잘 들어라.
4 하늘의 군대가 모두 썩어 없어지고
하늘이 두루마리처럼 말릴 것이다.
그 군대는 모두 시들어 버리리니,
포도나무에서 시든 잎이 떨어지는 것 같고,
무화과나무에서 마른 무화과가 떨어지는 것 같을 것이다.
심판하기 위해 그것이 에돔 위에 내리리니,+
내가 완전히 멸망시키기로 작정한 민족 위에 내릴 것이다.
6 여호와가 칼을 가지고 있다.
그것에 피가 흥건할 것이다.
여호와가 보스라에서 희생제를 열며
에돔 땅에서 큰 살육을 벌이기 때문이다.+
7 들소들이 그것들과 함께 내려가고,
어린 수소들이 힘센 소들과 함께 내려갈 것이다.
그들의 땅이 피로 흠뻑 젖고
그들의 흙이 기름으로 덮일 것이다.”
그의 땅은 불타는 역청처럼 되고 말 것이다.
10 밤에도 낮에도 불이 꺼지지 않고
그 연기가 영원히 올라갈 것이다.
그가 대대로 황폐되어 있을 것이니,
영원토록 아무도 그리로 지나가지 않을 것이다.+
11 사다새와 호저가 그곳을 차지하고
칡부엉이와 까마귀가 그 안에 살 것이다.
그분은 그 위에 공허의 측량줄을 펴시고
황폐의 다림줄*을 내리실 것이다.
12 그의 귀인들 중에 왕으로 세울 만한 자가 아무도 없고,
그의 방백들도 모두 사라져 버릴 것이다.
13 그의 요새 탑에는 가시나무가 자라고,
그의 요새에는 쐐기풀과 가시풀이 자랄 것이다.
그곳은 자칼의 소굴이 되고+
타조의 마당이 될 것이다.
쏙독새도 거기에 머무르며 쉴 곳을 찾을 것이다.
15 화살뱀이 거기에 둥지를 틀어 알을 낳고
새끼를 까서 제 그늘 아래 모을 것이다.
솔개도 저마다 짝을 지어 그리로 모여들 것이다.
16 여호와의 책에서 찾아 소리 내어 읽어 보아라.
그것들 가운데 하나도 빠진 것이 없고
제짝이 없는 것이 없을 것이다.
여호와의 입이 명령했고
그분의 영이 그것들을 모았기 때문이다.
그것들이 그곳을 영원히 차지하고
거기에 대대로 살게 될 것이다.
4 마음에 근심이 있는 자들에게 말하여라.
“힘을 내어라. 두려워하지 마라.
보라! 너희 하느님께서 오셔서 복수하시고,
하느님께서 오셔서 보응하실 것이다.+
그분이 오셔서 너희를 구원하실 것이다.”+
광야에서 물이 터져 나오고
사막 평원에서 시내가 흐를 것이다.
자칼이 살던 굴에+
푸른 풀과 갈대와 파피루스가 자랄 것이다.
‘거룩함의 길’이라고 불릴 것이다.
부정한 자는 그리로 다니지 못할 것이다.+
그 길은 그리로 걷도록 허락된 자만을 위한 것이니,
어리석은 자는 실수로라도 그 길로 들어서지 못할 것이다.
9 거기에는 사자도 없고
사나운 들짐승도 다니지 않을 것이다.
36 히스기야 왕 제14년에 아시리아 왕+ 산헤립이 유다의 모든 요새 도시들을 치러 올라와서 그곳들을 점령했다.+ 2 아시리아 왕은 라기스에서+ 랍사게*에게 큰 군대를 주어 예루살렘에 있는 히스기야 왕에게 보냈다.+ 그들은 세탁하는 사람의 밭 대로변, 윗못의 수로+ 곁에 주둔했다.+ 3 그때에 그 집안*을 관리하는 힐기야의 아들 엘리아김과+ 비서관 셉나와+ 기록관인 아삽의 아들 요아가 그에게 나갔다.
4 그러자 랍사게가 그들에게 말했다. “히스기야에게 전하시오. ‘위대한 왕, 아시리아 왕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소. “네가 무엇을 믿고 이렇게 자신만만하냐?+ 5 네가 ‘전쟁을 벌일 만한 전략과 힘이 있다’고 말하지만, 그것은 헛된 말이다. 네가 누구를 믿고 감히 나에게 반역하느냐?+ 6 보아라! 네가 저 부러진 갈대 이집트를 믿고 의지하지만, 그것에 기대는 사람은 손바닥만 찔리게 될 뿐이다. 이집트 왕 파라오를 신뢰하는 모든 자는 그렇게 될 것이다.+ 7 네가 나에게 ‘우리는 우리 하느님 여호와를 신뢰한다’고 말하겠지만, 히스기야는 유다와 예루살렘에게 ‘너희는 이 제단 앞에서 몸을 굽혀야 한다’고+ 말하면서 그의 산당들과 제단들을 치워 버리지 않았느냐?”’+ 8 이제, 나의 주 아시리아 왕과+ 내기를 해 보시오. 그대가 말 탈 사람 2000명을 구할 수 있다면, 그만한 말을 그대에게 주겠소. 9 그대가 병거와 기병 때문에 이집트에 의지하는 처지에, 어떻게 내 주의 종들 가운데 가장 하찮은 총독 하나라도 물리칠 수 있겠소? 10 더구나 내가 여호와의 허락도 없이 이 땅을 멸망시키러 올라왔겠소? 여호와께서 친히 내게 ‘이 땅을 치러 올라가서 멸망시켜라’ 하고 말씀하셨소.”
11 그러자 엘리아김과 셉나와+ 요아가 랍사게에게+ 말했다. “부디 이 종들에게 아람어*로+ 말씀해 주십시오. 우리가 알아들을 수 있습니다. 성벽 위에 있는 백성이 듣고 있으니, 우리에게 유대인의 언어로 말씀하지 말아 주십시오.”+ 12 그러나 랍사게는 말했다. “나의 주께서 그대의 주와 그대에게만 이 말을 하라고 나를 보내신 것이겠소? 그대들과 함께 자기 대변을 먹고 자기 소변을 마시게 될 저 성벽 위에 앉아 있는 사람들에게도 말하라고 보내신 것이 아니겠소?”
13 그리고 랍사게는 서서 유대인의 언어로 크게 외쳤다.+ “위대한 왕이신 아시리아 왕의 말씀을 들으시오.+ 14 왕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소. ‘히스기야에게 속지 마라. 그는 너희를 구해 낼 수 없다.+ 15 히스기야가 “여호와께서 반드시 우리를 구해 주실 것이다. 이 도시는 아시리아 왕의 손에 넘어가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하면서, 너희가 여호와를 신뢰하게 하려 해도, 그 말을 믿지 마라.+ 16 히스기야의 말을 듣지 마라. 아시리아 왕이 이렇게 말한다. “나와 화친을 맺고 항복하여라.* 그러면 각자 자기 포도나무와 무화과나무의 열매를 먹고 각자 자기 저수조의 물을 마실 것이다. 17 때가 되면, 내가 와서 너희의 땅과 같은 땅, 곧 곡식과 새 포도주의 땅, 빵과 포도원의 땅으로 너희를 데려갈 것이다.+ 18 히스기야가 ‘여호와께서 우리를 구해 주실 것이다’라고 말해도 꾐에 넘어가지 마라. 나라들의 신들 가운데 누가 자기 땅을 아시리아 왕의 손에서 구해 낸 적이 있느냐?+ 19 하맛과 아르밧의 신들이 어디 있느냐?+ 스발와임의 신들이 어디 있느냐?+ 그들이 사마리아를 내 손에서 구해 냈느냐?+ 20 그 땅들의 모든 신들 가운데 자기 땅을 내 손에서 구해 낸 자가 누가 있기에, 여호와가 내 손에서 예루살렘을 구해 낸다는 것이냐?”’”+
21 그러나 그들은 침묵을 지키고 한마디도 대답하지 않았다. “그에게 대답해서는 안 된다”는 왕의 명령이 있었기 때문이다.+ 22 그 집안*을 관리하는 힐기야의 아들 엘리아김과 비서관 셉나와+ 기록관인 아삽의 아들 요아는 옷을 찢고 히스기야에게 가서 랍사게의 말을 전했다.
37 히스기야 왕은 그 말을 듣자, 즉시 자기 옷을 찢고 자루천을 몸에 걸치고 여호와의 집으로 들어갔다.+ 2 그리고 그 집안*을 관리하는 엘리아김과 비서관 셉나와 제사장들 중 장로들에게 자루천을 몸에 걸치게 한 다음, 그들을 아모즈의 아들 예언자 이사야에게+ 보냈다. 3 그들이 이사야에게 말했다. “히스기야 왕께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오늘은 고난과 질책*과 굴욕의 날입니다. 아이들이 태어나려고 하는데,* 낳을 힘이 없습니다.+ 4 아마도 당신의 하느님 여호와께서는 랍사게의 말을 들으실 것입니다. 그는 살아 계신 하느님을 조롱하려고+ 그의 주 아시리아 왕이 보낸 자입니다. 당신의 하느님 여호와께서는 들으신 그 말 때문에 그에게 책임을 물으실 것입니다. 그러니 아직 살아 있는 남은 자들을+ 위해 기도를 드려 주십시오.’”+
5 히스기야 왕의 신하들이 이사야에게 가자,+ 6 이사야가 그들에게 말했다. “당신들의 주에게 이렇게 말하십시오.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아시리아 왕의 시종들이+ 나를 모욕한 그 말을 듣고 두려워하지 마라.+ 7 내가 그의 정신에 한 생각을* 넣어 줄 것이니, 그는 소문을 듣고 자기 나라로 돌아갈 것이다.+ 내가 그를 자기 나라에서 칼에 쓰러지게 할 것이다.”’”+
8 랍사게는 아시리아 왕이 라기스에서 떠났다는 말을 듣고 돌아가서, 립나와 싸우고 있는 아시리아 왕을 만났다.+ 9 아시리아 왕은 에티오피아 왕 디르하가가 자기와 싸우려고 나왔다는 말을 들었다. 그는 그 말을 듣고, 히스기야에게 다시 사자들을 보내어 말했다.+ 10 “유다 왕 히스기야에게 이렇게 말하여라. ‘네가 신뢰하는 너의 하느님이 “예루살렘은 아시리아 왕의 손에 넘어가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하더라도 그 말에 속지 마라.+ 11 보아라! 너는 아시리아의 왕들이 모든 나라를 완전히 멸망시키면서* 어떻게 했는지 들었을 것이다.+ 그런데도 너만 혼자 구출될 것 같으냐? 12 내 조상들이 멸망시킨 나라들의 신들이 그들을 구해 주었느냐?+ 고산과 하란과+ 레젭, 그리고 델아살에 있던 에덴 민족이 어디 있느냐? 13 하맛의 왕과 아르밧의 왕, 그리고 스발와임과+ 헤나와 이와 성들의 왕이 어디 있느냐?’”
14 히스기야는 사자들의 손에서 그 편지들을 받아 읽었다. 그런 다음에 히스기야는 여호와의 집으로 올라가서 그것을 여호와 앞에 펼쳐 놓았다.+ 15 히스기야는 여호와께 이렇게 기도했다.+ 16 “오 그룹들 위에* 좌정해 계신 이스라엘의 하느님 만군의 여호와여,+ 오직 주만이 땅의 모든 왕국들의 참하느님이십니다. 주께서는 하늘과 땅을 만드셨습니다. 17 오 여호와여, 귀를 기울이고 들어 주십시오!+ 오 여호와여, 눈을 뜨고 보아 주십시오!+ 산헤립이 사람을 보내어 살아 계신 하느님을 조롱한 이 모든 말을 들어 보십시오.+ 18 오 여호와여, 아시리아의 왕들이 모든 나라들과 자기 땅을 황폐시킨 것은 사실입니다.+ 19 그들이 그 신들을 불에 던졌으니,+ 그것들은 신이 아니라 사람의 손으로 만든 것으로+ 나무와 돌에 지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들이 그것들을 멸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20 그러나 이제, 오 우리 하느님 여호와여, 그의 손에서 우리를 구원해 주십시오. 오 여호와여, 그리하여 땅의 모든 왕국들이 오직 주만이 하느님이심을 알게 해 주십시오.”+
21 아모즈의 아들 이사야가 히스기야에게 이런 전갈을 보냈다. “이스라엘의 하느님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네가 아시리아 왕 산헤립에 관해 내게 기도하였기 때문에,+ 22 여호와가 그를 두고 이렇게 말한다.
“처녀 딸 시온이 너를 업신여기고 너를 비웃는다.
딸 예루살렘이 너를 보고 머리를 흔든다.
네가 누구에게 목소리를 높이고+
네 거만한 눈을 치켜뜨느냐?
바로 이스라엘의 거룩한 이에게 그렇게 하고 있다!+
24 네 종들을 통하여 네가 여호와를 조롱하며 이렇게 말하였다.+
‘수많은 병거를 거느리고
내가 높은 산으로 올라가리라.+
레바논의 가장 먼 곳까지 가리라.
내가 그 높은 백향목을, 그 빼어난 향나무를 베어 버리리라.
내가 가장 높은 도피처까지, 가장 울창한 숲까지 들어가리라.
25 내가 우물을 파고 물을 마시리라.
내 발바닥으로 이집트의 물길*들을 말려 버리리라.’
26 너는 듣지 못하였느냐?
그것은 오래전에 결정된* 일이고 옛날부터 내가 준비한* 일이다.+
이제 내가 그것을 실행에 옮기겠다.+
그러므로 네가 요새 도시들을 황폐시켜 폐허 더미로 만들 것이다.+
27 그 주민들은 힘을 잃을 것이며,
겁을 먹고 부끄러움을 당할 것이다.
그들은 들의 초목과 푸른 풀같이,
동풍에 말라 버린 지붕 위의 풀같이 될 것이다.
29 네가 나에게 격노하고+ 고함치는 소리가 내 귀에까지 들렸기 때문이다.+
내가 네 코에 내 갈고리를 꿰고 네 입술 사이에 내 재갈을 물려,+
네가 왔던 그 길로 너를 돌려보낼 것이다.”
30 이것이 너*에게 표징이 될 것이다. 너희가 금년에는 저절로 자란 것*을 먹고, 2년째 되는 해에는 거기서 자라난 곡식을 먹을 것이다. 그러나 3년째 되는 해에는 씨를 뿌려 거두어들이고, 포도원을 만들어 그 열매를 먹을 것이다.+ 31 유다 집안의 피하여 남은 자들은+ 아래로 뿌리를 내리고 위로 열매를 맺을 것이다. 32 예루살렘에서 남은 자가 나오고, 시온 산에서 생존자들이 나올 것이기 때문이다.+ 만군의 여호와의 열심이 이 일을 이룰 것이다.+
33 그러므로 여호와가 아시리아 왕을 두고 이렇게 말한다.+
“그는 이 도시에 들어오지 못할 것이다.+
34 ‘그는 자기가 왔던 그 길로 돌아가고,
이 도시에 들어오지 못할 것이다.’ 여호와의 말씀입니다.
36 그런 다음에 여호와의 천사가 나가서, 아시리아 사람들의 진영에서 18만 5000명을 쳐 죽였다. 사람들이 아침 일찍 일어나 보니, 모두 죽어 시체뿐이었다.+ 37 그래서 아시리아 왕 산헤립이 그곳을 떠나, 니네베로+ 돌아가서 거기에 머물렀다.+ 38 그런데 그가 자기의 신 니스록의 집*에서 몸을 굽히고 있을 때에, 그의 아들 아드람멜렉과 사레셀이 그를 칼로 쳐 죽이고+ 아라라트+ 땅으로 도망쳤다. 그의 아들 에살핫돈이+ 그 뒤를 이어 왕이 되었다.
38 그 무렵에 히스기야가 병이 들어 거의 죽게 되었다.+ 아모즈의 아들 예언자 이사야가+ 그에게 와서 말했다.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네가 죽을 것이니, 너의 집안사람들에게 당부의 말을 남겨라. 네가 회복되지 못할 것이다.’”+ 2 그러자 히스기야는 얼굴을 벽 쪽으로 돌리고 여호와께 기도했다. 3 “오 여호와여, 제가 간청합니다. 부디, 제가 주 앞에서 충실하게 온전한 마음으로 걸은 것과,+ 주의 눈에 선한 일을 한 것을 기억해 주십시오.”+ 그러고는 히스기야가 목 놓아 울기 시작했다.
4 그러자 여호와의 말씀이 이사야에게 임했다. 5 “돌아가서, 히스기야에게 말하여라.+ ‘너의 조상 다윗의 하느님 여호와가 이렇게 말한다. “내가 너의 기도를 들었고+ 너의 눈물을 보았다.+ 이제 내가 너의 수명*에 15년을 더해 주겠다.+ 6 그리고 아시리아 왕의 손에서 너와 이 도시를 구해 내고 이 도시를 지켜 주겠다.+ 7 이것은 여호와가 너에게 보여 주는 표징, 여호와가 말한 것을 이행할 것이라는 표징이다.+ 8 내가 아하스의 계단*에서, 기우는 해의 그림자가 열 칸을 되돌아가게 하겠다.”’”+ 그러자 그 계단에서 이미 내려갔던 해가 열 칸을 되돌아갔다.
9 유다 왕 히스기야가 병들었다가 그 병에서 회복되었을 때에 쓴 글이다.
남은 세월을 빼앗기고 말겠구나.”
11 내가 말했다. “내가 야*를 뵙지 못하리니, 산 자들의 땅에서 야를 뵙지 못하겠구나.+
모든 것이 끝나는 곳의 주민들과 함께 있게 되면,
다시는 사람을 보지 못하겠구나.
12 나의 거처는 목자의 천막처럼 뽑혀 내게서 치워졌다.+
나는 베 짜는 사람처럼 내 생을 감아 들였다.
그분이 나를 날실처럼 끊으시는구나.
동틀 녘부터 해질 녘까지 당신은 나를 끝으로 몰고 가십니다.+
13 내가 아침까지 마음을 가라앉힌다.
사자처럼, 그분이 나의 모든 뼈를 꺾으신다.
동틀 녘부터 해질 녘까지 당신은 나를 끝으로 몰고 가십니다.+
내 눈은 높은 곳을 지치도록 바라본다.+
‘오 여호와여, 내가 몹시 괴롭습니다.
15 내가 무슨 말을 할까?
그분은 나에게 말씀하시고 행동하셨다.
당신은 내 건강을 회복시켜 나를 살려 주실 것입니다.+
17 보십시오! 내게는 평화가 없고 괴로움만 가득했습니다.
당신은 나의 모든 죄를 당신의 등 뒤로 던져* 버리셨습니다.+
구덩이로 내려가는 자들은 당신의 충실함에 희망을 둘 수 없습니다.+
19 오늘 내가 당신을 찬양할 수 있듯이
산 사람, 살아 있는 사람만이 당신을 찬양할 수 있습니다.
아버지가 아들들에게 당신의 충실함에 관해 알려 줄 수 있습니다.+
20 오 여호와여, 나를 구원해 주십시오.
21 이사야가 말했다. “눌러 말린 무화과를 가져다가 종기 위에 붙여 드리십시오. 그러면 그분이 회복되실 것입니다.”+ 22 히스기야는 이렇게 물었었다. “내가 여호와의 집으로 올라가게 될 것이라는 표징이 무엇입니까?”+
39 그때에 발라단의 아들인 바빌론 왕 므로닥발라단이, 히스기야가 병들었다가 나았다는+ 말을 듣고 그에게 편지와 선물을 보냈다.+ 2 히스기야는 그들을 기쁘게 맞이하고* 자기의 보물 창고,+ 곧 은과 금과 발삼유와 그 밖의 값진 기름과 무기고 전체와 보물고에 있는 모든 것을 보여 주었다. 히스기야가 자기의 집*과 모든 영토에 있는 것 가운데 그들에게 보여 주지 않은 것이 하나도 없었다.
3 그 후에 예언자 이사야가 히스기야 왕에게 들어와서 물었다. “이 사람들이 무슨 말을 했습니까? 어디에서 온 사람들입니까?” 히스기야가 대답했다. “그들은 먼 나라, 바빌론에서 왔습니다.”+ 4 그러자 이사야가 다시 물었다. “그들이 왕의 집*에서 무엇을 보았습니까?” 히스기야가 대답했다. “내 집*에 있는 모든 것을 보았습니다. 내 보물고에 있는 것 가운데 내가 그들에게 보여 주지 않은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5 이사야가 히스기야에게 말했다. “만군의 여호와의 말씀을 들으십시오. 6 ‘보아라! 그날이 오고 있다. 너의 집*에 있는 모든 것과 네 조상들이 오늘날까지 쌓아 둔 모든 것이 바빌론으로 옮겨 갈 것이다. 아무것도 남지 않을 것이다.’+ 여호와께서 말씀하십니다.+ 7 ‘네가 낳을 아들들 중에 더러는 끌려가 바빌론 왕의 궁전에서 궁정 관리가 될 것이다.’”+
8 그러자 히스기야가 이사야에게 말했다. “당신이 전한 여호와의 말씀은 선합니다.” 그러면서 그가 말했다. “내가 살아 있는 동안*에는 평화와 안정*이 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40 “위로하여라, 내 백성을 위로하여라.” 너희 하느님께서 말씀하신다.+
강제 복무 기간이 다 찼고
죗값이 치러졌다고+ 그에게 알려라.
그가 여호와의 손에서 자기의 모든 죄에 대한 벌을 다* 받았다.”+
3 광야에서 외치는 자의 음성이다.
4 모든 골짜기는 높아지고
모든 산과 언덕은 낮아져라.
여호와의 입이 말씀하셨다.”
6 들어라! 누군가 말한다. “외쳐라!”
그러자 다른 이가 묻는다. “내가 무엇을 외쳐야 합니까?”
백성은 실로 푸른 풀에 지나지 않는다.
예루살렘에 좋은 소식을 가져오는 여자야,
네 목소리를 힘껏 높여라.
소리를 높이고 두려워하지 마라.
유다의 도시들에게 “여기에 너희 하느님이 계시다” 하고 외쳐라.+
보라! 그분 곁에는 그분이 주시는 상이 있고,
그분 앞에는 그분이 주시는 삯이 있다.+
11 그분은 목자처럼 자신의 양 떼를 돌보실 것이다.+
어린양들을 팔로 모으시고
품에 안으실 것이다.
새끼에게 젖을 먹이는 어미 양들을 부드럽게 이끄실 것이다.+
누가 땅의 흙먼지를 되에 담아 보고,+
산들을 저울로, 언덕들을 천칭으로 달아 보았느냐?
누가 그분의 조언자가 되어 그분을 가르칠 수 있겠느냐?+
14 누가 그분과 함께 의논하여 그분을 이해시켜 드렸느냐?
보라! 그분은 섬들을 고운 먼지처럼 들어 올리신다.
그는 숙련된 장인을 찾아내어,
넘어지지 않을 조각상을 만들게 한다.+
21 너희는 알지 않느냐?
듣지 않았느냐?
처음부터 너희가 전해 듣지 않았느냐?
땅의 기초가 놓일 때부터 이해하지 않았느냐?+
그분은 하늘을 고운 망사처럼 펴시고,
사람이 사는 천막처럼 펼치신다.+
25 “너희는 나를 누구에 비하며, 누구와 동등하다고 할 수 있겠느냐?” 거룩한 분이 말씀하신다.
26 눈을 들어 하늘을 보아라.
누가 이것들을 창조하였느냐?+
그 군대를 수대로 이끌어 내시고
그들 모두의 이름을 부르시는 분이다.+
그분은 끝없는 활력과 외경스러운 능력을 가진 분이시니,+
그중 하나도 빠뜨리시는 일이 없다.
27 야곱아, 네가 어찌하여 이렇게 말하느냐?
이스라엘아, 네가 어찌하여 이렇게 이야기하느냐?
‘나의 길은 여호와께 숨겨져 있고,
하느님께서는 내게 공의를 나타내지 않으신다.’+
28 너는 알지 않느냐? 듣지 않았느냐?
땅끝까지 지으신 창조주 여호와는 영원토록 하느님이시다.+
그분은 결코 피곤해하거나 지치지 않으신다.+
그들은 독수리처럼 날개를 펴고 솟아오를 것이다.+
달려도 지치지 않고
걸어도 피곤하지 않을 것이다.+
나라들은 기운을 되찾아라.
가까이 와서 말하여라.+
우리 함께 가서 재판해 보자.
누가 그들을 그의 칼 앞에서 먼지가 되게 하고,
그의 활 앞에서 지푸라기처럼 바람에 날리게 하였느냐?
3 그는 그들을 추격하며,
그 발로 가 보지 못한 길을 아무런 방해 없이 나아간다.
4 누가 행동하여 이 일을 이루었으며
처음부터 세대들을 차례차례 불러냈느냐?
나 여호와는 ‘처음’이다.+
마지막 세대들에게도 나는 한결같다.”+
5 섬들이 보고 두려워하며
땅끝도 떨고 있다.
그들이 다가오고 앞으로 나아온다.
6 저마다 자기 동무를 도와주며
자기 형제에게 “힘을 내어라” 하고 말한다.
그는 땜질한 것을 보고 “잘되었다”고 말한다.
그다음, 못을 박아 그것이 넘어지지 않게 한다.
내가 너에게 말하였다. ‘너는 나의 종이다.+
내가 너를 선택하였고 너를 버리지 않았다.+
내가 너의 하느님이니 걱정하지 마라.+
내가 너를 강하게 하고 너를 도와주겠다.+
내가 참으로 내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어 주겠다.’
11 보라! 네게 격분하는 자들은 모두 부끄러움을 당하고 수치를 당할 것이다.+
너와 다투는 사람들은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되어 멸망될 것이다.+
12 너와 심하게 싸우는 그 사람들을 네가 찾아도 만나지 못할 것이다.
너와 전쟁을 벌이는 그 사람들은 없는 것처럼,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될 것이다.+
13 나 여호와 너의 하느님이 네 오른손을 붙잡고 있다.
나는 너에게 말한다. ‘두려워하지 마라. 내가 너를 도와주겠다.’+
너희 이스라엘 사람들아, 내가 너를 도와주겠다.”
여호와, 너를 도로 사시는 분,+ 이스라엘의 거룩한 분의 말씀이다.
네가 산들을 밟아 부서뜨리고
언덕들을 겨처럼 만들 것이다.
광야를 갈대 못으로,
물 없는 땅을 샘으로 바꾸어 놓을 것이다.+
21 “소송을 제기하여라.” 여호와께서 말씀하신다.
“너희의 주장을 펼쳐 보아라.” 야곱의 왕께서 말씀하신다.
22 “증거를 제시하고, 앞으로 일어날 일들을 우리에게 말해 보아라.
아니면, 앞으로 있을 일들을 우리에게 말해 보아라.+
23 장래에 있을 일을 말해 보아라.
그러면 너희가 신이라는 것을 우리가 알 수 있을 것이다.+
좋은 일이든 나쁜 일이든 해 보아라.
그러면 우리가 그것을 보고 놀랄 것이다.+
너희를 선택하는 자는 혐오스러운 자이다.+
25 내가 북쪽에서 한 사람을 일으켰으니, 그가 올 것이다.+
26 누가 처음부터 이것을 일러 주어 우리가 알 수 있게 하였느냐?
누가 이전부터 이것을 일러 주어 우리가 ‘그가 옳다’고 말할 수 있게 하였느냐?+
알려 준 자가 아무도 없다!
들려준 자가 아무도 없다!
너희에게서 그런 말을 들은 자가 아무도 없다!”+
27 내가 맨 먼저 시온에게 “보라! 이런 일들이 있을 것이다!” 하고 말하였다.+
내가 예루살렘에게 좋은 소식을 전하는 자를 보낼 것이다.+
28 그런데 내가 둘러보았지만 아무도 없었다.
그들 가운데 조언을 해 줄 자가 아무도 없었다.
내가 계속 그들에게 대답해 보라고 하였다.
그들이 한 일은 아무것도 아니다.
그는 충실하게 공의를 베풀 것이다.+
5 하늘의 창조주,
하늘을 펼치신 위대한 분,+
땅과 그 소출을 펴 놓으시는 분,+
땅 위의 백성에게 호흡을 주시고+ 땅 위를 걷는 자들에게 영을 주시는 분,+
참하느님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6 “나 여호와가 의로 너를 부르고
네 손을 붙잡아 주었다.
8 나는 여호와이다. 이것이 나의 이름이다.
9 보라, 처음 일들은 이루어졌다.
이제 내가 새로운 일들을 알려 준다.
그 일들이 시작되기도 전에, 내가 너희에게 말해 준다.”+
땅끝에서부터 그분을 찬양하여라.+
바위에 거주하는 자들은 기뻐 외쳐라.
산꼭대기에서 크게 외쳐라.
그분은 외치시고 함성을 지르시며,
적들보다 더 강하다는 것을 보여 주실 것이다.+
14 “내가 오랫동안 조용히 있었다.
내가 침묵을 지키며 참고 있었다.
이제 나는 해산하는 여자처럼
신음하고 숨이 차서 헐떡일 것이다.
15 내가 산과 언덕을 황폐시키고
그 초목을 모두 말려 버릴 것이다.
내가 그들을 위해 이 일을 할 것이며 그들을 버리지 않을 것이다.”
18 너희 귀먹은 자들아, 잘 들어라.
너희 눈먼 자들아, 똑똑히 보아라.+
19 나의 종 말고 눈먼 자가 누구겠느냐?
내가 보내는 사자처럼 귀먹은 자가 누구겠느냐?
내게 갚음을 받은 자처럼 눈먼 자,
여호와의 종처럼 눈먼 자가 누구겠느냐?+
20 너는 많은 것을 보면서도 주의를 기울이지 않는다.
귀가 열려 있으면서도 듣지 않는다.+
그들은 강탈당했으나 구해 주는 자가 없고,+
약탈당했으나 “돌려주어라!” 하고 말해 주는 자가 없다.
23 너희 중에 누가 이것을 듣겠느냐?
누가 다가오는 때를 위해 주의를 기울여 듣겠느냐?
24 누가 야곱을 약탈물로 내주고
이스라엘을 강탈자들에게 내주었느냐?
여호와가 아니시냐?
우리가 그분을 거슬러 죄를 지었다.
그것이 그의 주위에 있는 모든 것을 태워 버렸지만, 그는 유의하지 않았다.+
그것이 그를 향해 타올랐지만, 그는 마음에 두지 않았다.+
43 야곱아, 너의 창조주 여호와께서 말씀하신다.
이스라엘아, 너를 지으신 분이 말씀하신다.+
“두려워하지 마라. 내가 너를 도로 샀다.+
내가 너를 지명하여 불렀다.
너는 나의 것이다.
네가 불 가운데로 걷는다 해도 너는 타지 않고,
불꽃에 그슬리지도 않을 것이다.
3 나는 너의 하느님 여호와,
이스라엘의 거룩한 이, 너의 구원자이다.
내가 너를 위한 대속물로 이집트를 내주고,
너 대신에 에티오피아와 세바를 내주었다.
그래서 내가 너 대신에 사람들을 내주고,
네 목숨* 대신에 나라들을 내줄 것이다.
내 아들들을 멀리서, 내 딸들을 땅끝에서 데려오너라.+
그들 중에 누가 이것을 말할 수 있느냐?
그들이 증인들을 내세워 자기들이 옳다는 것을 증명하게 해 보아라.
사람들이 듣고 ‘그것이 진실이다!’ 하고 말하게 해 보아라.”+
10 여호와의 말씀이다.
나 이전에 지음을 받은 하느님이 없었고,
나 이후에도 없었다.+
11 내가, 바로 내가 여호와이다.+ 나 외에는 구원자가 없다.”+
그러므로 너희는 나의 증인들이다.”
여호와의 말씀이다. “나는 하느님이다.+
내 손에 있는 것을 빼앗아 갈 수 있는 자가 아무도 없다.+
내가 하는 일을 누가 막을 수 있겠느냐?”+
14 너희를 도로 사시는 분,+ 이스라엘의 거룩한 분,+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15 나는 여호와, 너희의 거룩한 이,+ 이스라엘의 창조주,+ 너희의 왕이다.”+
16 여호와께서 말씀하신다.
“그들은 누워 일어나지 못할 것이다.+
그들은 꺼지고, 타들어 가는 심지처럼 사그라지고 말 것이다.”
18 “이전 일들을 기억하지 말고
과거에 매여 있지 마라.
이미 그 일이 시작되었다.
너희가 그것을 알지 못하느냐?
23 너는 번제물로 나에게 양을 가져오지도 않았고,
희생 제물로 나에게 영광을 돌리지도 않았다.
나는 너에게 억지로 예물을 가져오라고 하지도 않았고,
유향을 요구하여 너를 지치게 하지도 않았다.+
도리어 네 죄로 나에게 짐을 지웠고
네 잘못으로 나를 지치게 하였다.+
25 나, 바로 나는 나 자신을 위해+ 네 범법 행위*를 지워 버리는 이다.+
내가 네 죄를 기억하지 않을 것이다.+
26 나에게 상기시켜 보아라.
우리 사이에 시비를 따져 보자.
네 입장을 말하여 네가 옳다는 것을 증명해 보아라.
그리고 이스라엘의 이름을 자기 이름으로 삼을 것이다.’
6 여호와가 말한다.
이스라엘의 왕이며+ 그를 도로 사는 이인+ 만군의 여호와가 이렇게 말한다.
‘나는 처음이요 마지막이다.+
나 외에는 하느님이 없다.+
누구든 외쳐서 그것을 알리고 나에게 증명해 보라고 하여라!+
내가 옛사람들을 세웠을 때부터,
앞으로 있을 일들과 장차 일어날 일들을 말해 보라고 하여라.
8 무서워하지 마라.
두려움에 사로잡히지 마라.+
내가 너희 각자에게 그것을 미리 말해 주고 알려 주지 않았느냐?
너희는 나의 증인들이다.+
나 외에 하느님이 또 있느냐?
다른 반석은 없다.+ 나는 그런 것을 알지 못한다.’”
10 누가 아무런 유익도 주지 못하는 신을 빚어 만들고 금속 형상*을 부어 만들겠느냐?+
11 보라! 그와 함께하는 자들은 모두 부끄러움을 당할 것이다!+
장인들은 인간에 불과하다.
그들에게 모두 모여, 나서 보라고 하여라.
그들은 무서워하고 부끄러움만 당할 것이다.
망치로 두드려 모양을 만들면서
힘센 팔로 일한다.+
그러다가 배가 고파서 힘이 빠지고
물을 마시지 못해서 지쳐 버린다.
그가 월계수를 심자, 비가 내려 그것을 자라게 한다.
또 신을 만들어 그것을 숭배하고,
조각한 형상을 만들어 그것에 몸을 굽힌다.+
16 그 나무의 반으로는 불을 피운다.
그것으로 고기를 구워서 배불리 먹고
몸을 따뜻하게 하면서
“아! 불을 보니 따뜻하구나” 하고 말한다.
17 그리고 그 나머지로는 신을, 조각한 형상을 만든다.
19 마음으로 깊이 생각하거나
지식이나 이해력을 가지고 이렇게 말하는 자가 아무도 없다.
“그중에 반은 내가 불을 피워,
그 숯불로 빵을 굽고 고기를 구워 먹었다.
그런데 그 나머지로 내가 혐오스러운 것을+ 만들어야 하겠는가?
내가 나무토막*을 숭배해야 하겠는가?”
20 그는 재를 먹는다.
그의 마음이 속아서 그가 잘못된 길로 이끌렸다.
그는 자기 자신*을 구하지도 못하고
“내 오른손에 있는 것은 거짓이 아닌가?” 하고 말하지도 못한다.
21 “야곱아, 이스라엘아, 이것을 기억하여라.
너는 나의 종이다.
내가 너를 지었으니, 너는 나의 종이다.+
이스라엘아, 나는 너를 잊지 않을 것이다.+
나에게 돌아오너라. 내가 너를 도로 사겠다.+
23 여호와가 행동하였으니,
하늘아, 기뻐 외쳐라!
땅속 깊은 곳들아, 승리의 함성을 질러라!
산들아, 숲과 그 모든 나무들아,
기뻐 외쳐라!+
여호와가 야곱을 도로 샀고
이스라엘에게 자신의 영화를 나타내 보인다.”+
“나는 여호와, 모든 것을 만든 이이다.
누가 나와 함께 있었느냐?
지혜로운 자들을 혼란스럽게 하고,
그들의 지식을 어리석은 것으로 만드는 이이다.+
폐허가 된 곳을 내가 다시 세울 것이다’ 하고 말하는 이이다.+
27 깊은 물에게 ‘말라 버려라. 네 강들을 내가 모두 말려 버릴 것이다’ 하고 말하는 이이다.+
그가 나의 모든 뜻을 온전히 실행할 것이다’ 하고 말하는 이이다.+
예루살렘에 대해 ‘그것이 재건될 것이다’ 하고 말하며,
성전에 대해 ‘네 기초가 놓일 것이다’ 하고 말하는 이이다.”+
두짝문들을 그 앞에 열어서
성문이 닫히지 않게 하실 것이다.
그분이 그 기름부음받은 자 키루스에게 이렇게 말씀하신다.+
구리 문들을 산산이 부수고
쇠 빗장들을 꺾어 버릴 것이다.+
4 나의 종 야곱, 내가 선택한 자 이스라엘을 위해
내가 너를 지명하여 부른다.
너는 나를 알지 못하였지만, 나는 너에게 영예로운 이름을 준다.
5 나는 여호와이다. 다른 이가 없다.
나 외에는 하느님이 없다.+
너는 나를 알지 못하였지만, 나는 너를 강하게 해 줄* 것이다.
나는 여호와이다. 다른 이가 없다.+
구름은 의를 쏟아라.
땅은 열려서 구원이 열매를 맺고
의도 함께 싹트게 하여라.+
나 여호와가 그것을 창조하였다.”
진흙이 도공*에게 “무엇을 만드는 거요?” 하고 말할 수 있겠느냐?+
또 네가 만든 것이 “그에게는 손이 없다” 하고 말할 수 있겠느냐?*
11 이스라엘의 거룩한 분이며+ 그를 지으신 분,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너희는 앞으로 있을 일들에 관해 나에게 묻고,
내 아들들과+ 내 손으로 만든 것에 관해 나에게 명령해 보아라.
12 내가 땅을 만들었고+ 그 위에 사람을 창조하였다.+
만군의 여호와께서 말씀하신다.
14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그들이 사슬에 묶여 네 뒤에서 걸을 것이며,
너에게 건너와서 너에게 몸을 굽힐 것이다.+
그들이 너에게 빌면서 말할 것이다.
‘과연 하느님께서 당신과 함께 계시고+ 다른 이가 없습니다.
다른 하느님이 없습니다.’”
16 그들은 모두 부끄러움과 수치를 당할 것이다.
우상을 만드는 자들은 모두 치욕을 당하며 사라질 것이다.+
17 그러나 이스라엘은 여호와께 구원받을 것이니, 영원한 구원을 받을 것이다.+
너희는 영원토록 부끄러움도 치욕도 당하지 않을 것이다.+
18 여호와께서 말씀하신다.
“나는 여호와이다. 다른 이가 없다.
나 여호와는 의로운 것을 말하고 올바른 것을 알린다.+
20 모여 오너라.
나라들에서 피한 자들아, 다 함께 가까이 오너라.+
조각한 형상을 가지고 다니는 자들은 아무것도 모르며,
그들을 구원하지 못하는 신에게 기도한다.+
21 말해 보아라. 소송을 제기해 보아라.
함께 의논해 보아라.
누가 이것을 오래전에 예언하였느냐?
누가 이것을 이전부터 알려 주었느냐?
나 여호와가 아니냐?
나 외에 다른 하느님이 없다.
의로운 하느님이며 구원자,+ 나 외에는 아무도 없다.+
22 땅끝들아, 모두 내게로 돌아와서 구원을 받아라.+
내가 하느님이며 다른 이는 없기 때문이다.+
23 내가 나 자신을 두고 맹세한다.
나의 입에서 의로운 말이 나갔으니
다시 돌아오지 않을 것이다.+
모두 나에게 무릎을 꿇고
모든 혀가 충성을 맹세하여+
24 말할 것이다. ‘확실히 여호와께 참다운 의와 힘이 있다.
그분에게 격분하는 자들은 모두 그분 앞에 와서 부끄러움을 당할 것이다.
그 우상들이 지친 동물에게 지워진 짐처럼,
짐승 위에, 짐 나르는 짐승 위에 실려 간다.+
2 그들은 함께 고꾸라지고 엎드러진다.
지금까지 그래 왔듯이, 내가 너희를 품고 다니고 업고 다니며 구해 줄 것이다.+
6 돈주머니에서 금을 쏟아 내는 자들이 있다.
그들은 은을 저울로 달아 준다.
금속 세공인을 고용하여 그것으로 신을 만들게 한다.+
그것을 날라 제자리에 놓으면 거기에 우두커니 서 있고
그 자리에서 움직이지 못한다.+
사람들이 그것을 향해 부르짖어도 대답이 없고,
아무도 고난에서 구해 주지 못한다.+
8 이것을 기억하고 용기를 내어라.
너희 범법자들아, 이것을 마음에 간직하여라.
나는 하느님*이니 다른 이가 없다.
나는 하느님이니 나 같은 이가 없다.+
내가 말하였으니 그것을 이룰 것이다.
내가 목적을 세웠으니 그것을 실행할 것이다.+
13 나는 나의 의를 가까이 가져왔다.
그것이 멀리 떨어져 있지 않으니,
나의 구원은 지체되지 않을 것이다.+
나는 시온에서 구원을 베풀고, 이스라엘에 나의 영화를 나타낼 것이다.”+
딸 칼데아 사람들아,
왕좌 없는 땅바닥에 앉아라.+
사람들이 더 이상 너를 고상하다고, 귀하게 컸다고 하지 않을 것이다.
2 맷돌을 잡고 가루를 빻아라.
베일을 벗어라.
치맛자락을 걷어 올려 다리를 드러내고
강을 건너라.
3 너의 벌거벗은 몸이 드러나고
너의 치부가 드러날 것이다.
내가 복수할 것이니,+ 아무도 나를 막지 못할* 것이다.
사람들이 더 이상 너를 ‘왕국들의 여주인’*이라고 부르지 않을 것이다.+
7 “영원토록 나는 항상 여주인*으로 있을 것이다.”+
너는 그렇게 말하면서, 이런 일들을 마음에 두지도 않고
일의 결말이 어떨지 생각하지도 않았다.
8 이제 이것을 들어 보아라.
쾌락을 사랑하는 자,+ 안전함 가운데 앉아 있는 자야.
너는 마음속으로 이렇게 말한다.
“나뿐이다. 다른 이는 아무도 없다.+
나는 과부가 되지도 않고
자식을 잃는 일도 결코 없을 것이다.”+
10 너는 네 악을 신뢰하여
“아무도 나를 보지 않는다”고 말하였다.
네 지혜와 지식이 너를 잘못된 길로 이끌어,
네가 마음속으로 “나뿐이다. 다른 이는 아무도 없다”고 생각한다.
역경이 너에게 들이닥치리니, 네가 그것을 비켜 갈 수 없을 것이다.
네가 알지 못하는 갑작스러운 파멸이 너에게 닥칠 것이다.+
혹시 그것이 네게 도움이 될지도 모르고,
혹시 네가 사람들에게 두려움을 불러일으킬지도 모르지 않느냐?
13 너는 너의 많은 조언자들 때문에 지쳤다.
14 보라! 그들은 지푸라기와 같으니,
불이 그들을 태워 버릴 것이다.
그들은 불꽃의 권세에서 자신*을 구해 내지 못한다.
그것은 몸을 따뜻하게 할 숯불도 아니고,
그 앞에 앉아 쬘 불도 아니다.
15 네 어린 시절부터 너와 함께 애썼던 네 술사들이
너에게 그와 같을 것이다.
48 야곱의 집아,
이스라엘의 이름으로 불리는 자들아,+
유다의 물에서 나온 자들아,*
여호와의 이름으로 맹세하는 자들아,+
이스라엘의 하느님을 부르지만
진리와 의로 부르지 않는 자들아,+ 이 말을 들어라.
3 “내가 예전* 일들을 오래전에 너에게 일러 주었다.
내 입에서 그것들이 나갔고
내가 그것들을 알려 주었다.+
내가 갑자기 행동하여 그것들을 이루었다.+
그 일이 일어나기 전에, 내가 너에게 들려주었다.
이는 ‘내 우상이 이 일을 했고, 내 조각한 형상과 내 금속 형상*이 이 일을 명령했다’고
네가 말하지 못하게 하려는 것이었다.
6 너는 그 모든 것을 듣고 보았다.
너희가 그것을 알려야 하지 않겠느냐?+
나는 지금부터 너에게 새로운 일들을,
네가 모르던 숨겨진 비밀을 알려 준다.+
7 이 일들은 오래전이 아니라 지금 창조된 것,
오늘까지 네가 들어 본 적이 없는 것이다.
그러므로 너는 ‘보라! 내가 이미 알고 있었다’고 말하지 못할 것이다.
11 나 자신을 위해, 나 자신을 위해 내가 행동할 것이다.+
어찌 나를 욕되게 하도록 내버려 둘 수 있겠느냐?+
나는 내 영광을 다른 자에게 주지 않을* 것이다.
12 야곱아, 내가 부른 이스라엘아, 내 말을 들어라.
내가 부르면 그것들이 함께 일어선다.
14 너희는 모두 함께 모여서 들어 보아라.
그들 가운데 누가 이 일들을 알려 주었느냐?
내가 그를 데리고 왔으니, 그의 길이 성공하게 될 것이다.+
16 나에게 가까이 와서 이 말을 들어라.
처음부터 나는 은밀하게 말하지 않았다.+
이 일이 일어날 때부터 내가 거기에 있었다.”
이제 주권자인 주 여호와께서 나와 함께 그분의 영을 보내셨다.
17 너를 도로 사시는 분, 이스라엘의 거룩한 분이신+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결코 그들의 이름이 내 앞에서 끊어지지도 멸절되지도 않을 것이다.”
칼데아 사람들에게서 도망쳐라!
기뻐하는 외침으로 그것을 알리고 선포하여라!+
땅끝까지 전하여라.+
이렇게 말하여라. “여호와께서 그분의 종 야곱을 도로 사셨다.+
21 그분이 그들을 인도하여 황폐한 곳들을 지날 때에도 그들은 목마르지 않았다.+
그분은 그들을 위해 바위에서 물이 흘러나오게 하셨고,
바위를 쪼개시어 물이 솟구치게 하셨다.”+
22 여호와께서 말씀하신다. “악한 자들에게는 평화가 없다.”+
49 너희 섬들아, 내 말을 들어라.
너희 멀리 떨어져 있는 민족들아, 주의를 기울여라.+
내가 모태에 있을 때부터 내 이름을 부르셨다.
나를 날카로운 화살처럼 만드시고
자신의 화살통에 나를 감추셨다.
3 그분은 나에게 말씀하셨다. “이스라엘아, 너는 나의 종이다.+
내가 너를 통해 나의 영화를 나타낼 것이다.”+
4 그러나 나는 말했다. “내가 헛수고만 했다.
허무한 것을 위해 내 힘을 헛되이 썼다.
나는 여호와의 눈에 영광스럽게 될 것이며,
나의 하느님께서 나의 힘이 되어 주실 것이다.
6 그분은 말씀하셨다.
“네가 나의 종이 되어 야곱의 지파들을 일으키고
이스라엘의 보존된 자들을 다시 데려오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7 이스라엘을 도로 사시는 분이며 그의 거룩한 분이신+ 여호와께서, 업신여김을 받는* 자,+ 그 민족에게 혐오스럽게 여겨지는 자, 통치자들의 종에게 이렇게 말씀하신다.
8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내가 너를 계속 보호하였으니,
이는 내가 너를 백성을 위한 계약으로 주어+
그 땅을 복구시키고
그들이 황폐한 상속지를 소유하게 하며,+
어둠 속에 있는 자들에게는+ ‘모습을 드러내라!’ 하고 말하려는 것이다.
그들이 길가에서 먹을 것이고,
모든 길* 옆에 그들의 목초지가 있을 것이다.
보라! 이들이 북쪽과 서쪽에서,
시님 땅에서 오고 있다.”+
산들은 기뻐 외치며 즐거워하여라.+
15 여자가 자기 젖먹이를 잊을 수 있겠느냐?
자기 태에서 낳은 아들에게 동정심을 느끼지 않을 수 있겠느냐?
비록 이 여자들은 잊는다 해도, 나는 결코 너를 잊지 않을 것이다.+
16 보라! 내가 너를 내 손바닥에 새겼다.
너의 성벽이 늘 내 앞에 있다.
17 네 아들들이 서둘러 돌아오니,
너를 허물고 너를 황폐시킨 자들이 너에게서 떠날 것이다.
18 네 눈을 들어 주위를 둘러보아라.
그들이 모두 함께 모여들고 있다.+
그들이 너에게 오고 있다.
“내가 살아 있음을 두고 말한다.” 여호와의 말씀이다.
“너는 그들 모두를 장신구처럼 걸치고,
신부가 치장하듯이 그들을 몸에 두를 것이다.
20 네가 자식을 잃고 나서 얻은 아들들이 네 귀에 대고 말할 것이다.
‘이곳이 너무 비좁으니,
제가 여기서 살 수 있도록 자리를 넓혀 주십시오.’+
21 그러면 너는 마음속으로 이렇게 생각할 것이다.
‘나는 자식을 잃고 아이를 낳을 수도 없는 몸으로
유배되어 갇혀 있는데,
누가 나에게 이 아이들을 낳아 주었는가?
누가 이 아이들을 키워 주었는가?+
22 주권자인 주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너는 반드시 내가 여호와인 줄 알게 될 것이다.
나에게 희망을 두는 자들은 부끄러움을 당하지 않을 것이다.”+
24 용사에게서 사로잡힌 자들을 빼내 올 수 있겠느냐?
포학한 자에게서 포로들을 구해 낼 수 있겠느냐?
25 그러나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너를 대적하는 자를 내가 대적하고,+
너의 아들들을 내가 구원할 것이다.
26 나는 너를 학대하는 자들이 자기 살을 먹게 하고,
단 포도주에 취하듯 자기 피에 취하게 할 것이다.
50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내가 쫓아낸 너희 어머니의 이혼 증서가+ 어디에 있느냐?
내가 어떤 빚쟁이에게 너희를 팔아넘겼단 말이냐?
2 내가 왔을 때에 왜 아무도 없었느냐?
내가 불렀을 때에 왜 아무도 대답하지 않았느냐?+
내 손이 너무 짧아 구속할 수 없겠느냐?
내게 구출할 힘이 없겠느냐?+
그 물고기들은 물이 없어서 썩고
목이 말라서 죽는다.
그분은 아침마다 나를 깨우시고,
내 귀를 깨우셔서 가르침받은 자처럼 듣게 하신다.+
모욕과 침 뱉음을 당하지 않으려고 내 얼굴을 가리지도 않았다.+
그래서 내가 내 얼굴을 부싯돌처럼 굳게 했다.+
나는 부끄러움을 당하지 않을 것임을 안다.
우리 함께 서 보자.*
누가 나에게 소송을 제기했느냐?
나에게 가까이 와 보아라.
9 보라! 주권자인 주 여호와께서 나를 도와주실 것이니,
누가 나에게 죄가 있다고 하겠느냐?
보라! 그들은 모두 옷처럼 해어지고
좀*이 그들을 먹어 버릴 것이다.
누가 빛이 전혀 없는 짙은 어둠 속에서 걷느냐?
그런 사람은 여호와의 이름을 신뢰하고 자기 하느님께 의지하여라.
너희가 내 손에서 이것을 얻게 되리니,
곧 너희가 심한 고통 속에 눕게 될 것이다.”
51 “의를 추구하며 여호와를 찾는 자들아,
내 말을 들어라.
너희를 떠낸 바위와
너희를 파낸 채석장을 보아라.
거기에는 환희와 기쁨이,
감사와 아름다운 노래가 있을 것이다.+
4 내 백성아, 내게 주의를 기울여라.
내 민족아,+ 내게 귀를 기울여라.
6 너희는 눈을 들어 하늘을 보아라.
아래로 땅을 바라보아라.
사람*들의 조롱을 두려워하지 말고
그들의 모욕을 겁내지 마라.
그러나 나의 의는 영원하고
나의 구원은 대대에 미칠 것이다.”+
9 깨어나십시오! 깨어나십시오!
힘을 입으십시오, 여호와의 팔이여!+
오랜 옛날에, 이전 세대들에 그러셨던 것처럼 깨어나십시오.
10 바다를, 크고 깊은 물을 말리신 분이 당신이 아니십니까?+
바다 깊은 곳을 길로 만드셔서, 도로 사들여진 사람들이 건너가게 하신 분이 당신이 아니십니까?+
환희와 기쁨이 그들과 함께하여
비탄과 한숨이 사라질 것입니다.+
어찌하여 네가 죽을 사람을 두려워하며,+
푸른 풀처럼 시들어 버릴 인간의 아들을 두려워하느냐?
압제자*가 너를 멸할 수 있기라도 한 것처럼,
네가 온종일 그의 격노 때문에 계속 두려워하였다.
그런데 압제자의 격노가 어디 있느냐?
만군의 여호와가 그 이름이다.+
17 깨어라! 깨어라! 일어나라!
여호와의 손에서 그 진노의 잔을 받아 마신 너 예루살렘아.+
너는 술잔을 마셨고
비틀거리게 하는 잔을 비웠다.+
18 그 여자가 낳은 모든 아들 중에 그 여자를 인도해 줄 자가 아무도 없고,
그 여자가 키운 모든 아들 중에 그 여자의 손을 붙잡아 줄 자가 아무도 없다.
19 이 두 가지 일이 너에게 닥쳤다.
누가 너를 동정하겠느냐?
멸망과 파괴, 굶주림과 칼이 닥쳤다!+
누가 너를 위로하겠느냐?+
그들에게는 여호와의 진노, 네 하느님의 질책이 가득하다.”
22 너의 주 여호와, 그 백성을 변호해 주시는 너의 하느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보라! 내가 비틀거리게 하는 잔을 네 손에서 거두어 가겠다.+
술잔, 내 진노의 잔을
네가 다시는 마시지 않을 것이다.+
23 내가 그 잔을 너를 괴롭히는 자들의 손에 쥐여 주겠다.+
너*에게 ‘우리가 너를 밟고 지나가게 몸을 굽혀라’ 하고 말한 자들,
네 등을 땅바닥처럼, 자기들이 밟고 지나가는 길처럼 만든 자들의 손에 쥐여 주겠다.”
거룩한 도시 예루살렘아, 네 아름다운 옷을 입어라!+
할례받지 않은 자와 부정한 자가 다시는 너에게 들어오지 않을 것이다.+
2 예루살렘아, 먼지를 떨어 버리고 일어나서 자리에 앉아라.
포로 된 딸 시온아, 네 목의 결박을 풀어 버려라.+
3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4 주권자인 주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내 백성이 처음에는 이집트로 내려가서 거기에 외국인으로 거주하였고,+
나중에는 아시리아가 까닭 없이 그들을 압제하였다.”
5 “그러니 이제 내가 여기서 어떻게 해야 하겠느냐?” 여호와의 말씀이다.
“내 백성이 아무 대가도 없이 붙잡혀 왔다.
그들을 다스리는 자들이 계속 승리의 함성을 지른다.”+ 여호와의 말씀이다.
“온종일 내 이름이 계속 업신여김을 당한다.+
6 그러므로 내 백성은 나의 이름을 알게 될 것이다.+
그러므로 그날에 그들은 말하는 이가 바로 나임을 알게 될 것이다.
보라, 바로 나다!”
평화를 선포하는 이,+
더 좋은 일에 관한 좋은 소식을 가져오는 이,
구원을 선포하는 이,
시온에게 “너의 하느님께서 왕이 되셨다” 하고 말하는 이,+
산을 넘는 그의 발이 얼마나 아름다운가!
8 들어라! 너의 파수꾼들이 목소리를 높인다.
그들이 다 함께 기뻐 외친다.
여호와께서 시온을 다시 모으실 때에 그들이 똑똑히* 볼 것이기 때문이다.
9 예루살렘의 폐허들아, 즐거워하며 다 함께 기뻐 외쳐라.+
여호와께서 자신의 백성을 위로하셨고,+ 예루살렘을 도로 사셨기 때문이다.+
11 떠나라, 떠나라, 거기서 나와라,+ 부정한 것은 아무것도 만지지 마라!+
12 너희는 허둥대며 떠나지도 않고
도망쳐 나오지도 않을 것이다.
13 보라! 나의 종은+ 통찰력을 가지고 행동할 것이다.
그는 높여지고 받들어져
더없이 존귀해질 것이다.+
14 그의 용모가 어떤 사람보다 흉하고
아무도 말해 주지 않은 것을 보고,
들어 본 적이 없는 것을 생각하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2 그는 그* 앞에서 순처럼 돋아나고+ 메마른 땅의 뿌리처럼 자라날 것입니다.
그의 모습은 위엄도 없고 풍채도 수려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보기에 끌릴 만한 용모도 아닙니다.*
그의 얼굴은 우리에게서 감추어진 것과 같았습니다.*
그는 업신여김을 받았고, 우리는 그를 하찮게 여겼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그가 하느님께 벌*을 받고 매를 맞아 고난을 당하는 줄로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여호와께서는 우리 모두의 잘못을 그가 지게 하셨습니다.+
8 불공정한 재판* 때문에 그가 생명을 빼앗겼습니다.*
누가 그의 세대*의 상세한 점들에 관심을 기울이겠습니까?
그는 산 자들의 땅에서 끊어졌습니다.+
또 그를 통해 여호와께서 기뻐하시는 일*이 이루어질 것입니다.+
11 그는 자기의 고통* 때문에 보고 만족할 것입니다.
12 그러므로 내가 많은 사람들 가운데서 그에게도 한몫을 나누어 줄 것이니,
그가 강한 자들과 함께 전리품을 나누어 가질 것이다.
54 “임신하지 못하고 아이를 낳아 본 적이 없는 여자야, 기뻐 외쳐라!+
산고를 겪어 본 적이 없는 여자야,+ 즐거워하며 기뻐 외쳐라.+
버림받은 자의 아들*들이 남편* 있는 여자의 아들들보다 더 많기 때문이다.”+
여호와께서 말씀하신다.
네 웅장한 장막의 천막천을 넓게 펼쳐라.
아끼지 말고 너의 천막줄을 길게 늘이고,
너의 천막 말뚝을 단단히 박아라.+
4 두려워하지 마라.+ 네가 부끄러움을 당하지 않을 것이다.+
수치스러워하지 마라. 네가 실망하지 않을 것이다.
네가 젊은 시절의 부끄러움을 잊고,
과부 시절의 치욕을 다시는 기억하지 않을 것이다.”
6 여호와가 너를 불렀다.
버림받아 슬픔에 잠긴* 아내 같고,+ 젊은 시절에 결혼했다가 버림받은 여자 같은 너를 불렀다.”
너의 하느님께서 말씀하신다.
너를 도로 사시는 분,+ 여호와께서 말씀하신다.
너에게 자비를 베푸시는 분인 여호와께서 말씀하신다.+
그것이 너에게 닥치지 않을 것이다.+
15 누가 너를 공격한다 해도,
그것은 내가 명령한 것이 아니다.
너를 공격하는 자는 누구든지 너 때문에 쓰러질 것이다.”+
16 “보라! 숯불에 바람을 불어 넣어 무기를 만들어 내는 장인을 내가 창조하였다.
파멸시키는 파괴자도 내가 창조하였다.+
이것이 여호와의 종들의 유산*이다.
그들의 의는 내게서 나온다.” 여호와의 말씀이다.+
55 오너라, 너희 모든 목마른 자들아,+ 물로 오너라!+
돈 없는 자들도 와서 사 먹어라!
내 말을 잘 듣고 좋은 것을 먹어라.+
그러면 너희*가 기름진 것으로 큰 기쁨을 얻을 것이다.+
잘 들어라. 그러면 너희*가 계속 살 것이다.
5 보라! 네가 알지 못하는 민족을 네가 부르고,
너를 알지 못하는 민족의 사람들이 너에게 달려올 것이다.
가까이 계실 때에 그분을 불러라.+
여호와께 돌아오너라. 그분이 자비를 베푸실 것이다.+
우리 하느님께 돌아오너라. 그분이 너그러이* 용서하실 것이다.+
56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공의를 지키고+ 의로운 일을 행하여라.
나의 구원이 가까웠고
나의 의가 나타날 것이기 때문이다.+
3 여호와와 함께하는 외국인은+ ‘여호와께서 틀림없이 나를 자신의 백성과 갈라놓으실 것이다’ 하고 말하지 마라.
고자도 ‘보라! 나는 말라붙은 나무이다’ 하고 말하지 마라.”
4 여호와께서 말씀하신다. “나의 안식일을 지키고 내가 기뻐하는 것을 선택하며 나의 계약을 굳게 지키는 고자들에게는
5 내가 내 집과 내 성벽 안에서 기념비와 이름을,
아들딸들보다 더 나은 것을 주겠다.
영원한 이름을,
사라지지 않을 이름을 그들에게 주겠다.
6 여호와와 함께하여
그를 섬기고
여호와의 이름을 사랑하며+
그의 종이 되려고 하는 외국인들,
안식일을 지키고 그날을 더럽히지 않는 이들,
나의 계약을 굳게 지키는 모든 이들,
나의 기도하는 집 안에서 기쁘게 해 주겠다.
그들의 번제물과 희생 제물은 나의 제단 위에서 기꺼이 받아들여질 것이다.
내 집은 모든 민족이 기도하는 집이라고 불릴 것이다.”+
8 이스라엘의 흩어진 자들을 모으시는+ 주권자인 주 여호와의 말씀이다.
“나는 이미 모아진 사람들 외에 또 다른 사람들을 그에게 모을 것이다.”+
10 그 파수꾼들은 눈멀어 있고+ 그들 중에 주의를 기울이는 자가 아무도 없다.+
그들은 모두 말 못 하는 개들이니 짖지도 못하고+
헐떡이며 누워 있고 잠자기나 좋아한다.
그들은 이해력이 없는 목자들이다.+
모두 제 갈 길로 가서,
하나같이 부정한 이득을 챙기려 하며 말한다.
내일도 오늘과 같으리니, 훨씬 더 좋을 것이다!”
57 의로운 자가 죽어도
그것을 마음에 두는 자가 아무도 없다.
4 너희가 누구를 조롱하느냐?
누구를 향해 입을 크게 벌리고 혀를 내미느냐?
너희는 범법의 자식들, 거짓의 자식들이 아니냐?+
그것들이 너의 분깃이다.
그것들에게 너는 음료 제물을 붓고 예물을 바친다.+
내가 이런 것들로 만족해야* 하겠느냐?
8 너는 문과 문기둥 뒤에 네 기념상을 놓았다.
나를 버리고서 몸을 드러내고,
올라가 네 잠자리를 넓게 폈다.
그리고 그들과 계약을 맺었다.
너는 사절을 멀리 보내어
무덤*까지 내려갔다.
10 네가 많은 길을 따르려고 애쓰고도,
‘헛수고다!’ 하고 말하지 않았다.
네가 다시 새 힘을 얻어
포기하지* 않는구나.
그래서 네가 나를 두려워하지 않았구나.
그것들은 모두 바람에 휩쓸려 가고,
입김만 불어도 날아가 버릴 것이다.
그러나 나에게 도피하는 자는 땅을 상속받고
나의 거룩한 산을 차지할 것이다.+
14 누군가가 이렇게 말할 것이다.
‘돋우어라, 길을 돋우어라! 길을 준비하여라!+
내 백성의 길에서 장애물을 치워라.’”
나 때문에 사람의 영이,
내가 만든 숨 쉬는 피조물이 힘을 잃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런데도 그는 변절하여+ 자기 마음의 길을 따랐다.
18 나는 그의 길을 보았다.
19 “이제 내가 입술의 열매를 창조한다.
멀리 있는 자와 가까이 있는 자에게 지속적인 평화가 있을 것이다.”+ 여호와께서 말씀하신다.
“내가 그를 고쳐 주겠다.”
21 나의 하느님께서 말씀하신다. “악인에게는 평화가 없다.”+
58 “목청껏 외쳐라! 주저하지 마라!
뿔나팔처럼 네 목소리를 높여라.
내 백성에게 그들의 거역 행위를,+
야곱의 집에 그들의 죄를 알려라.
그들은 의로운 판단을 위해 나에게 물으며
하느님에게 가까이 가기를 좋아한다.+
우리가 스스로*를 괴롭히는데 왜 알아주지 않으십니까?’+
4 너희 단식은 다툼과 싸움으로 끝나며,
너희는 악한 주먹으로 친다.
너희 목소리가 하늘에 들리게 하려거든 오늘처럼 단식해서는 안 된다.
5 내가 택하는 단식이 이런 것이겠느냐?
단지 사람이 스스로*를 괴롭히는 날이겠느냐?
머리를 골풀처럼 숙이고,
자루천과 재 위에 자리를 깔고 눕는 것이겠느냐?
너는 이것을 단식이라고, 여호와께서 기뻐하시는 날이라고 부르느냐?
6 아니다. 내가 택하는 단식은 이런 것이다.
네 의가 네 앞에 가고
여호와의 영광이 네 뒤를 지켜 줄 것이다.+
9 그때에 네가 부르면 여호와가 대답하고,
네가 도와 달라고 부르짖으면 ‘내가 여기 있다!’ 하고 말할 것이다.
너는 물이 넉넉한 동산처럼,+
물이 끊이지 않는 샘처럼 될 것이다.
13 네가 안식일을 지켜서 나의 거룩한 날에 네 이익*을 구하지 않고,*+
안식일을 더없는 기쁨이라 부르고, 여호와의 거룩한 날을 영광스러운 날이라 부르며,+
네 이익을 구하지도, 수다를 떨지도 않고 그날을 영광스럽게 한다면,
14 너는 여호와 안에서 더없는 기쁨을 얻을 것이며,
나는 네가 땅의 높은 곳을 타고 다니게 하고+
여호와의 입이 말하였다.”
너희 입술은 거짓을 말하고+
너희 혀는 불의한 것을 중얼거린다.
그 알을 먹는 자는 죽고
깨진 알에서는 독사가 나온다.
그들의 행위는 해를 끼치고
그들의 손에는 폭행이 있다.+
그들의 생각은 해로운 생각뿐이고
그들의 길에는 파멸과 비참함이 있다.+
그들은 자기들이 다니는 길을 구부러지게 하니,
그 길로 걷는 자는 아무도 평화를 알지 못할 것이다.+
9 그러므로 공의는 우리에게서 멀리 있고,
의는 우리에게 미치지 못합니다.
우리가 빛을 바라지만 어둠뿐이며,
밝음을 바라지만 캄캄함 가운데 걸을 뿐입니다.+
대낮에도 어두운 저녁 때처럼 걸려 넘어지니,
강한 자들 가운데 있어도 죽은 자나 마찬가지입니다.
11 우리가 모두 곰처럼 으르렁거리고
비둘기처럼 슬피 울고 있습니다.
우리가 공의를 바라지만 공의가 없고,
구원을 바라지만 구원이 우리에게서 멀리 있습니다.
우리의 거역 행위가 우리와 함께 있고,
우리의 잘못을 우리가 잘 압니다.+
13 우리가 범법 행위를 하고 여호와를 부인했으며,
우리 하느님께 등을 돌렸습니다.
진실*은 광장에서 걸려 넘어지고
올바른 것은 들어오지 못합니다.
16 그분은 나서는 사람이 없는 것을 보시고,
아무도 중재하지 않는 것을 보시고 몹시 놀라셨다.
그래서 그분의 팔이 구원을* 가져오고,
그분의 의가 그분을 거들었다.
섬들에게도 그대로 갚아 주실 것이다.
21 “내가 그들과 맺은 나의 계약은 이러하다.”+ 여호와께서 말씀하신다. “네 위에 있는 나의 영과 내가 네 입에 넣어 준 나의 말은 지금부터 영원히 네 입과 네 자녀*의 입과 네 손자녀*의 입에서 떠나지 않을 것이다.” 여호와께서 말씀하신다.
너의 빛이 왔고 여호와의 영광이 네 위에 빛난다.+
2 보라! 어둠이 땅을 덮고
흑암이 민족들을 덮을 것이다.
그러나 네 위에는 여호와가 빛나고
네 위에 그의 영광이 보일 것이다.
4 네 눈을 들어 주위를 둘러보아라!
그들이 모두 함께 모여 네게로 오고 있다.
바다의 부가 너에게로 향하고
민족들의 재물도 너에게로 올 것이기 때문이다.+
너의 하느님 여호와의 이름을 위해,
이스라엘의 거룩한 이를 위해,
그들의 은과 금을 함께 싣고 온다.
이는 민족들의 재물을 너에게로 가져오기 위한 것이니,
그들의 왕들이 앞장설 것이다.+
나는 내 발이 있는 자리를 영광스럽게 할 것이다.+
14 너를 압제하던 자들의 아들들이 와서 네 앞에 몸을 굽히고,
너를 업신여기던 자들이 모두 너의 발치에 엎드려,
너를 여호와의 도시라고 부르고,
이스라엘의 거룩한 분의 시온이라고 부를 것이다.+
그래서 너는 나 여호와가 네 구원자임을,
야곱의 강력한 이가 너를 도로 사는 이임을 분명히 알게 될 것이다.+
내가 평화를 네 감독자로,
의를 너의 작업 임명자로 삼을 것이다.+
너는 네 성벽을 ‘구원’이라 부르고,+ 네 성문을 ‘찬양’이라 부를 것이다.
19 해는 너에게 더 이상 낮을 밝히는 빛이 되지 않고,
밝은 달도 너를 비추는 빛이 되지 않을 것이다.
20 다시는 너의 해가 지지 않고
너의 달도 이지러지지 않을 것이다.
21 네 백성은 모두 의로울 것이니,
그들이 영원히 땅을 차지할 것이다.
22 그 작은 자가 천이 되고
그 보잘것없는 자가 강대한 나라가 될 것이다.
때가 되면 나 여호와가 그 일의 속도를 높일 것이다.”
여호와께서 나에게 기름을 부으셔서 온유한 사람에게 좋은 소식을 전하게 하셨다.+
4 그들은 오래된 폐허들을 재건할 것이다.
7 너희는 수치 대신에 두 몫을 가질 것이며,
그들은 치욕 대신에 자기 몫으로 인해 기뻐 외칠 것이다.
나는 충실히 그들에게 삯을 주고
그들과 영원한 계약을 맺을 것이다.+
너는 여호와의 입이 정해 주는 새 이름으로 불릴 것이다.+
3 너는 여호와의 손에 있는 아름다운 면류관이 되고,
너의 하느님의 손바닥에 있는 왕의 터번이 될 것이다.
도리어 너는 ‘나의 기쁨이 그 여자에게 있다’라고 불리고,+
너의 땅은 ‘결혼한 여자’라고 불릴 것이다.
여호와가 너를 좋아하며,
네 땅이 결혼한 여자같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5 청년이 처녀와 결혼하듯이,
네 아들들이 너와 결혼할 것이다.
신랑이 신부를 보고 기뻐하듯이,
너의 하느님이 너를 보고 기뻐할 것이다.+
6 예루살렘아, 네 성벽 위에 내가 파수꾼들을 임명하였다.
그들은 낮이나 밤이나 잠시도 잠잠히 있어서는 안 된다.
여호와에 관해 이야기하는 자들아,
너희는 쉬지 마라.
8 여호와께서 그 오른손으로, 그 강한 팔로 맹세하셨다.
“내가 다시는 너의 곡식을 네 적들에게 양식으로 내주지 않고,
네가 수고하여 얻은 새 포도주를 외국인이 마시도록 내주지 않을 것이다.+
10 나가거라, 성문으로 나가거라.
백성을 위해 길을 닦아라.+
돋우어라, 큰길을 돋우어라.
거기서 돌을 치워라.+
11 보라! 여호와께서 땅끝까지 선포하셨다.
“딸 시온에게 말하여라.
‘보라! 네 구원이 온다.+
보라! 그분 곁에는 그분이 주시는 상이 있고,
그분 앞에는 그분이 주시는 삯이 있다.’”+
“나다. 의로 말하는 이,
구원하는 큰 능력을 가진 이이다.”
2 어찌하여 당신의 옷이 붉습니까?
어찌하여 당신의 옷이 포도주틀을 밟는 사람의 옷과 같습니까?+
나는 분노로 그들을 밟았고
진노로 그들을 짓밟았다.+
그들의 피가 내 옷에 튀어
내 옷이 온통 얼룩졌다.
5 내가 살펴보았지만 돕는 자가 아무도 없었다.
거들어 주는 사람이 아무도 없어서 내가 크게 놀랐다.
7 내가 여호와의 충성스러운 사랑의 행적을 이야기할 것이다.
여호와께서 우리를 위해 행하신 모든 일 때문에+
여호와의 찬양받으실 행적을 이야기하고,
그분의 자비와 크신 충성스러운 사랑에 따라
그분이 이스라엘 집을 위해 행하신 많은 선한 일을 이야기할 것이다.
8 “분명히 그들은 나의 백성, 충성을 버리지 않을* 아들들이다” 하고 그분이 말씀하셨다.+
그래서 그분은 그들의 구원자가 되셨다.+
9 그들이 온갖 고통을 당할 때에 그분도 고통스러워하셨다.+
그래서 그분이 친히 보내신 사자*가 그들을 구원했다.+
10 그러나 그들은 반역하여+ 그분의 성령을 근심하게 했다.+
11 그러자 그들은 지난날을,
그분의 종 모세의 날을 기억했다.
“자신의 양 떼의 목자들과 함께+ 그들을 바다에서 이끌어 내신 분은 어디 계신가?+
자신의 성령을 그의 속에 넣어 주신 분은 어디 계신가?+
12 자신의 영광스러운 팔로 모세의 오른손과 함께하신 분,+
자신을 위해 영원한 이름을 떨치시려고+
그들 앞에서 물을 가르신 분,+
그들이 걸려 넘어지지 않고
거센 물결*을 통과하여 걸어가게 하신 분은 어디 계신가?
저에게는 당신이 그것들을 나타내지 않으십니다.
아브라함이 우리를 알지 못하고
이스라엘이 우리를 알아보지 못할지라도,
오 여호와여, 당신은 우리의 아버지이십니다.
당신의 이름은 오래전부터 우리를 도로 사시는 분입니다.+
17 오 여호와여, 어찌하여 우리를 당신의 길에서 벗어나 방황하게 내버려 두십니까?*
어찌하여 우리의 마음을 완고해지게 두셔서* 당신을 두려워하지 않게 하십니까?+
당신의 종들, 당신의 상속 재산인 이 지파들을 위해 돌아오십시오.+
19 아주 오래전부터 우리는 당신이 다스리시지 않는 자들처럼,
당신의 이름으로 불리지 않는 자들처럼 되었습니다.
64 당신이 하늘을 찢고 내려오셔서
당신으로 인해 산들이 뒤흔들리게만 하셨더라면,
2 마치 불이 섶을 태우고
불이 물을 끓게 하듯이 그리하셨더라면,
당신의 이름이 당신의 적들에게 알려지고
민족들이 당신 앞에서 떨었을 것입니다!
그때에 산들이 당신 앞에서 뒤흔들렸습니다.+
보십시오! 우리가 계속 죄를 지어 당신이 진노하셨습니다.+
우리가 오랫동안 그리했으니,
우리가 어떻게 구원을 받겠습니까?
우리는 모두 잎처럼 시들어
우리의 잘못이 바람처럼 우리를 휩쓸어 갈 것입니다.
7 당신의 이름을 부르는 자가 없고
당신을 붙잡으려고 애쓰는 자도 없습니다.
8 그러나 오 여호와여, 당신은 우리의 아버지이십니다.+
우리는 모두 당신이 손수 만드신 것입니다.
제발 우리를 보십시오.
우리는 모두 당신의 백성입니다.
10 당신의 거룩한 도시들이 광야가 되었습니다.
시온도 광야가 되고
예루살렘도 황무지가 되었습니다.+
12 오 여호와여, 이런 일을 보시고도 참고 계실 것입니까?
잠잠히 계시면서 우리가 극심한 고통을 당하도록 내버려 두실 것입니까?+
내 이름을 부르지 않는 나라에게 ‘내가 여기 있다, 내가 여기 있다!’ 하고 말하였다.+
5 ‘네 자리에 있고 나에게 가까이 오지 마라.
나는 너보다 거룩하기 때문이다’* 하고 말하는 자들이다.
이들은 내 코의 연기이고 온종일 타는 불이다.
6 보라! 이것이 내 앞에 기록되어 있다.
내가 가만히 있지 않고
그들에게 갚아 주겠다.+
8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포도송이에 새 포도주가 들어 있는 것을 보고
내가 선택한 자들이 그것을 차지하고
나의 종들이 거기에 거할 것이다.+
‘운명’ 신에게 혼합한 포도주를 잔에 가득 채워 바치는 자들과 함께 있다.
13 그러므로 주권자인 주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보라! 나의 종들은 먹겠지만 너희는 굶주릴 것이다.+
보라! 나의 종들은 마시겠지만+ 너희는 목마를 것이다.
보라! 나의 종들은 기뻐하겠지만+ 너희는 수치를 당할 것이다.+
14 보라! 나의 종들은 마음이 즐거워 기뻐 외치겠지만,
너희는 마음이 아파 부르짖고 영이 꺾여 통곡할 것이다.
15 너희는 내게 선택받은 자들이 저주하는 데나 쓸 이름을 남기게 되고,
주권자인 주 여호와에게 모조리 죽임을 당하게 될 것이다.
그러나 나의* 종들은 내가 다른 이름으로 부를 것이다.+
이전의 고난은 잊혀지고
내 눈앞에서 사라질 것이기 때문이다.+
이전 것들은 기억되지도 않고
마음에 떠오르지도 않을 것이다.+
18 그러니 너희는 내가 창조하는 것으로 인해 영원히 환희에 넘쳐 기뻐하여라.
보라! 내가 예루살렘을 기쁨의 근원으로,
그 백성을 환희의 근원으로 창조할 것이다.+
20 “그곳에는 며칠밖에 살지 못하는 아기도 없고
수명을 다 채우지 못하는 노인도 없을 것이다.
백 살에 죽는 자도 아이로 여겨지고
죄인은 백 살이라 해도 저주를 받게 될* 것이다.
22 그들이 지은 집에 다른 사람이 살지 않고,
그들이 심은 것을 다른 사람이 먹지 않을 것이다.
내 백성의 날은 나무의 날과 같고,+
내게 선택받은 자들은 그 손으로 일한 것을 한껏 누릴 것이다.
24 그들이 부르기도 전에 내가 대답하고,
그들이 아직 말하고 있을 때에 내가 들어 줄 것이다.
나의 거룩한 산 어디에서도 서로 해치거나 파괴하는 일이 없을 것이다.”+ 여호와께서 말씀하신다.
66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하늘은 나의 왕좌요, 땅은 나의 발판이다.+
3 수소를 잡는 자는 사람을 쳐 죽이는 자와 다름이 없고,+
양을 희생 제물로 잡는 자는 개의 목을 꺾는 자와 다름이 없으며,+
예물을 바치는 자는 돼지 피를 바치는 자와 다름이 없다!+
유향을 기념물로 바치는 자는+ 주문으로 축복의 말을 하는 자*와 다름이 없다.+
그들이 스스로 제 갈 길을 선택하였으니,
그들*은 혐오스러운 것을 좋아한다.
5 여호와의 말씀에 떠는* 자들아, 너희는 그분의 말씀을 들어라.
“너희를 미워하며 내 이름 때문에 너희를 배척하는 너희 형제들이
‘여호와께서 영광스럽게 되시기를!’ 하고 말하였다.+
그러나 그가 나타나서 너희에게 기쁨을 주고
그들이 수치를 당하게 할 것이다.”+
6 도시에서 요란한 소리가, 성전에서 소리가 들려온다!
여호와께서 자신의 적들에게 그들이 받아 마땅한 것을 갚으시는 소리이다.
해산 고통이 오기도 전에 남자아이를 낳았다.
8 누가 이런 일을 들어 본 적이 있느냐?
누가 이런 일들을 본 적이 있느냐?
한 땅이 하루 만에 생겨나겠느냐?
한 나라가 순식간에 태어나겠느냐?
그러나 시온은 산고를 겪자마자 아들들을 낳았다.
9 “내가 산기가 있게 하고는 아이를 낳지 못하게 하겠느냐?” 여호와께서 말씀하신다.
“내가 해산하게 하고는 태를 닫아 버리겠느냐?” 너의 하느님께서 말씀하신다.
10 예루살렘을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는 모두 그와 함께 즐거워하고 그와 함께 기뻐하여라.+
예루살렘 때문에 슬퍼하는 자들아, 너희는 모두 그와 함께 크게 기뻐하여라.
11 너희가 그의 위로의 가슴에서 젖을 빨고 만족해할 것이며,
그의 풍부한 영광 가운데서 흡족히 마시고 기쁨을 얻을 것이다.
12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예루살렘으로 인해 너희가 위로를 받을 것이다.+
14 너희는 이것을 보고 마음이 기쁠 것이며,
너희 뼈는 새 풀처럼 생기가 넘칠 것이다.
17 동산*으로 들어가 그 한가운데 있는 자를 따르려고 스스로를 성별하고 깨끗하게 하는 자들,+ 돼지고기와+ 혐오스러운 것과 쥐를+ 먹는 자들은 다 함께 그 끝에 이를 것이다.” 여호와의 말씀이다. 18 “나는 그들의 행위와 생각을 알고 있다. 그러므로 내가 모든 민족과 언어의 사람들을 모으러 오리니, 그들이 와서 나의 영광을 볼 것이다.”
19 “내가 그들 가운데 표징을 세우고, 얼마의 피한 자들을 민족들에게, 다시스와+ 풀과 루드,+ 활을 당기는 자들에게, 두발과 야완,+ 먼 섬들에게, 곧 나에 대한 소문을 듣거나 나의 영광을 본 적이 없는 자들에게 보낼 것이다. 그들은 민족들 가운데 나의 영광을 선포할 것이다.+ 20 마치 이스라엘 백성이 깨끗한 그릇에 예물을 담아 여호와의 집으로 가져오듯이, 그들은 모든 민족에게서 너희의 형제들 모두를 여호와에게 바치는 예물로, 말과 병거와 덮개 있는 수레와 노새와 빠른 낙타에 태워, 나의 거룩한 산 예루살렘으로 데려올 것이다.”+ 여호와께서 말씀하신다.
21 “나도 그들 가운데서 얼마를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로 삼을 것이다.” 여호와께서 말씀하신다.
22 “내가 만드는 새 하늘과 새 땅이+ 내 앞에 항상 있을 것처럼, 너희 자손*과 너희 이름도 항상 있을 것이다.”+ 여호와의 말씀이다.
24 “그들은 나가서 내게 반역한 사람들의 시체를 볼 것이다.
“여호와의 구원”을 의미함.
또는 “제 주인”.
직역하면 “짜내지도”.
또는 “초막”.
또는 “통치자”.
또는 “교훈; 가르침”.
또는 “신월”.
또는 “내 영혼”.
또는 “고아”.
또는 “밀 맥주”.
또는 “고아”.
우상 숭배와 관련된 나무들과 동산들인 듯함.
불에 잘 타는 섬유.
또는 “마지막 날”.
또는 “교훈; 가르침”.
또는 “낮추어질”.
또는 “낮추어질”.
식욕이 왕성한 작은 포유류 동물.
또는 “호흡이 콧구멍에 있는”.
또는 “불안정한”.
또는 “너희를 치료해 주는 사람”.
직역하면 “그분의 영광의 눈”.
또는 “그들의 영혼”.
직역하면 “자기들의 행위의 열매를 먹을”.
직역하면 “목(목구멍)을 길게 빼고”.
또는 “고리 장식”.
또는 “장식 띠”.
직역하면 “영혼의 집”.
또는 “소리 나는 조가비 장식”.
또는 “속옷”.
결혼하지 못하고 자녀를 갖지 못하는 수치를 가리킴.
또는 “없애 버리는”.
직역하면 “배설물”.
또는 “유혈죄; 유혈 행위”.
또는 “나무”.
직역하면 “열 쌍”. 약 4헥타르.
부록 나14 참조.
부록 나14 참조.
부록 나14 참조.
또는 “스올”. 인류의 공통 무덤을 가리킴. 용어 설명 참조.
또는 “영혼”.
또는 “귀인들”.
또는 “공의”.
또는 “결정; 조언”.
또는 “교훈; 가르침”.
또는 “깃대”.
또는 “쏠 준비가 되어 있다.”
또는 “갈기 있는 젊은 사자”.
직역하면 “그는”.
직역하면 “부르는 자의 목소리”.
직역하면 “잠잠해지게 되었구나.”
또는 “속죄받았소.”
또는 “자손”.
달리 번역하면 “그들”.
“단지 남은 자만이 돌아올 것이다”를 의미함.
달리 번역하면 “겁을 주고”.
또는 “성벽을 뚫고 들어가서”. 직역하면 “쪼개서”.
또는 “스올”. 인류의 공통 무덤을 가리킴. 용어 설명 참조.
“하느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를 의미함.
또는 “와디”.
또는 “물 있는 모든 곳”.
유프라테스 강을 가리킴.
직역하면 “멸성인 사람의 첨필”.
“전리품을 향해 서둘러 가고, 강탈물을 향해 급히 가다”라는 의미일 수 있음.
또는 “그 증인이 되게 할; 그것을 증거하게 할”.
이사야의 아내를 가리킴.
직역하면 “가까이 갔는데”.
실로아는 수로였음.
유프라테스 강을 가리킴.
사 7:14 참조.
또는 “허리를 동여매라.”
또는 “증거”.
또는 “교훈; 가르침”.
또는 “간절히”.
또는 “증거”.
직역하면 “새벽”.
또는 “정부; 군왕의 통치”.
또는 “정부; 군왕의 통치”.
직역하면 “뒤”.
달리 번역하면 “야자나무 가지와 갈대”.
또는 “고아”.
또는 “고아”.
또는 “처벌”.
또는 “영광”.
또는 “영혼에서 육체에 이르기까지”.
또는 “처벌”.
직역하면 “그”.
직역하면 “그”.
또는 “도끼”.
또는 “의로”.
또는 “영”.
또는 “얼마간 함께 지내고”.
또는 “갈기 있는 젊은 사자”.
달리 번역하면 “송아지와 사자가 함께 먹을 것이고”.
또는 “깃대”.
또는 “이방 사람들이 그를 찾아오고”.
바빌로니아를 가리킴.
또는 “깃대”.
직역하면 “어깨”.
또는 “세력을 확장하고”.
직역하면 “혀”.
달리 번역하면 “말리시고”.
유프라테스 강을 가리킴.
또는 “영”.
달리 번역하면 “그것을 쳐서 일곱 급류로 만들어”.
“야”는 여호와라는 이름의 축약형.
또는 “음악을 연주하여라.”
직역하면 “여자 주민”. 여기서 여자는 거주하는 사람 전체를 가리킴.
또는 “깃대”.
직역하면 “나의 성별된 자”.
직역하면 “케실들”. 오리온자리와 주변 별자리들을 가리키는 것 같음.
또는 “멸성인 사람”.
또는 “왕국들의 장식”.
달리 번역하면 “염소 모양의 악귀”.
또는 “쉬게”.
또는 “작업 감독관”.
또는 “조롱”.
또는 “작업 감독관”.
또는 “스올”. 인류의 공통 무덤을 가리킴. 용어 설명 참조.
직역하면 “숫염소”.
또는 “스올”. 인류의 공통 무덤을 가리킴. 용어 설명 참조.
또는 “스올”. 인류의 공통 무덤을 가리킴. 용어 설명 참조.
직역하면 “집”.
또는 “가지”.
또는 “의도된 뜻”.
또는 “칠 준비가 된”.
또는 “쏜살같은 독사”.
또는 “신전”.
또는 “그의 영혼”.
또는 “와디”.
또는 “붉은 포도가 달린 가지”.
달리 번역하면 “너의 여름 열매와 수확 위로 전쟁 함성이 덮쳤기 때문이다.”
또는 “품꾼이 하듯 꼼꼼히 계산하여 3년”. 정확히 3년을 가리킴.
직역하면 “이스라엘의 아들들”.
직역하면 “그 몸의 기름”.
또는 “저지 평야”.
용어 설명 참조.
또는 “즐거움을 주는”.
또는 “이방 신”.
직역하면 “길게 늘이고 문질러 닦은”.
또는 “강인하고 짓밟는”.
또는 “깃대”.
달리 번역하면 “처소에서”.
직역하면 “길게 늘이고 문질러 닦은”.
또는 “강인하고 짓밟는”.
또는 “영혼이 비탄에 잠길”.
또는 “멤피스”.
달리 번역하면 “야자나무 가지든 갈대든”.
또는 “지휘관”.
또는 “옷을 조금만 걸치고”.
또는 “이집트가 수치를 당하게 될”.
또는 “그들이 아름답다고 칭송하던”.
고대 바빌로니아 지역을 가리키는 것으로 보임.
직역하면 “내 허리에 고통이 가득하다.”
또는 “기름을 발라라!”
직역하면 “타작된”.
직역하면 “아들”.
“잠잠함”을 의미함.
또는 “품꾼이 하듯 꼼꼼히 계산하여 1년”. 정확히 1년을 가리킴.
예루살렘을 가리키는 듯함.
시적으로 의인화한 표현. 연민이나 동정심을 나타내는 표현인 것 같음.
또는 “기병”.
직역하면 “덮개를 벗긴다.”
또는 “저지 평야”.
또는 “기병”.
또는 “칸막이”.
또는 “속죄받지”.
또는 “궁전”.
직역하면 “거처”.
또는 “지배권”.
직역하면 “무게”.
또는 “가지”.
나일 강의 한 지류를 가리킴.
직역하면 “씨앗”.
또는 “젊은 여자”.
달리 번역하면 “항구”.
직역하면 “날”.
또는 “그 표면을 뒤틀고”.
달리 번역하면 “말라 버리고”.
또는 “오래된”.
달리 번역하면 “말라 버리고”.
또는 “서쪽”.
또는 “동쪽”.
또는 “장식”.
직역하면 “그분의 장로”.
또는 “뜻하신 바”.
또는 “찌꺼기를 가라앉힌”.
또는 “베일”.
직역하면 “삼켜 버리실”.
또는 “없애 버리실”.
달리 번역하면 “마음의 성향이 한결같은 자”.
“야”는 여호와라는 이름의 축약형.
또는 “평탄합니다.”
또는 “우리가 영혼으로”.
하느님과 그분의 이름이 기억되고 알려지기를 바라는 것을 가리킴.
또는 “제 전부”. 용어 설명 참조.
또는 “정직한”.
직역하면 “나에게 속한 주검”.
달리 번역하면 “풀(당아욱)에 맺힌 이슬”.
또는 “출산할”.
또는 “질책”.
용어 설명 참조.
이스라엘을 가리키는 듯함. 여기서는 여자로 의인화되고, 포도원으로 비유되어 있음.
또는 “속죄받을”.
용어 설명 참조.
유프라테스 강을 가리킴.
용어 설명 참조.
또는 “거만한; 교만한”.
수도인 사마리아를 가리키는 듯함.
또는 “거만한; 교만한”.
또는 “측량줄에 측량줄, 측량줄에 측량줄”.
직역하면 “입술”.
또는 “측량줄에 측량줄, 측량줄에 측량줄”.
또는 “스올”. 인류의 공통 무덤을 가리킴. 용어 설명 참조.
달리 번역하면 “함께 환상을 이루었다.”
또는 “다림줄”.
또는 “스올”. 인류의 공통 무덤을 가리킴. 용어 설명 참조.
달리 번역하면 “그들은 이해하게 되면 심한 공포에 사로잡히게 될 것이다.”
또는 “저지 평야”.
또는 “징계하시고; 벌하시고”.
또는 “목적”.
또는 “그분의 실용적인 지혜는 위대하다.”
“하느님의 제단 화덕”이라는 의미일 수 있으며, 예루살렘을 가리키는 듯함.
직역하면 “낯선 자”.
또는 “그의 영혼이 비어 있듯이”.
또는 “그의 영혼이 말라 있듯이”.
또는 “의도”.
또는 “너희가 비뚤어져 있구나!”
직역하면 “책망하는”.
수치와 실망 때문에 얼굴이 창백해지는 것을 가리킴.
직역하면 “헌주(獻酒)를 붓지만”. 협약을 맺는 행동을 가리키는 듯함.
또는 “내 입에”.
직역하면 “파라오의 성채로”.
또는 “쏜살같은 독사”.
또는 “교훈; 가르침”.
직역하면 “부드러운”.
달리 번역하면 “저수조”.
또는 “계속”.
또는 “간절히”.
또는 “주조한 상”.
달리 번역하면 “그것들을 더럽다고 할 것이다.”
직역하면 “살지고 기름지게”.
또는 “뼈가 부러진”.
또는 “입김”.
직역하면 “무가치함의 체”.
또는 “자신을 거룩하게 하면서”.
또는 “피리 소리에 맞추어”.
여기서 “도벳”은 멸망을 상징하는 불타는 장소로 비유적으로 사용됨.
또는 “기병”.
또는 “갈기 있는 젊은 사자”.
또는 “불”.
또는 “불경스럽게 행동하고”.
또는 “배고픈 사람의 영혼”.
또는 “고귀한 일을 위해”.
또는 “풀어 놓는”.
또는 “힘”.
달리 번역하면 “그분이 주시는”.
적을 가리킴.
또는 “멸성인 사람”.
달리 번역하면 “말라 버리고”.
또는 “안전한 산성”.
또는 “묵상할”.
직역하면 “깊어서”.
또는 “그들을 멸망에 바치시고”.
또는 “그들의 피가 산들에 흐를”.
에돔의 수도 보스라를 가리키는 듯함.
직역하면 “돌들”.
달리 번역하면 “염소 모양의 악귀”.
직역하면 “측량줄로 그것을 그것들에게 나누어 주셨다.”
또는 “크로커스”.
또는 “술잔 올리는 시종장”.
또는 “궁전”.
또는 “시리아어”.
직역하면 “나와 함께 축복을 하고 나에게로 나와라.”
또는 “궁전”.
또는 “궁전”.
또는 “모욕”.
직역하면 “자궁 입구에 이르렀는데”.
직역하면 “그의 속에 한 영을”.
또는 “멸망에 바치면서”.
달리 번역하면 “사이에”.
또는 “나일 운하”.
직역하면 “이루어진”.
또는 “구상한”.
히스기야를 가리킴.
또는 “떨어진 낟알에서 자란 것”.
또는 “신전”.
직역하면 “날들”.
이 계단은 해시계처럼 시간을 측정하는 데 쓰였던 것 같음.
또는 “스올”. 인류의 공통 무덤을 가리킴. 용어 설명 참조.
“야”는 여호와라는 이름의 축약형.
달리 번역하면 “두루미”.
직역하면 “나의 보증인이 되어 주십시오.”
또는 “내 영혼의 비통함”.
또는 “진지하게”.
하느님의 말씀과 행동을 가리킴.
또는 “내 영혼”.
또는 “당신의 눈앞에서 치워”.
또는 “스올”. 인류의 공통 무덤을 가리킴. 용어 설명 참조.
직역하면 “그들 때문에 기뻐하고”.
또는 “궁전”.
또는 “궁전”.
또는 “궁전”.
또는 “궁전”.
직역하면 “나의 날”.
또는 “진실; 진리”.
또는 “예루살렘에게 위로의 말을 해 주어라.”
또는 “두 배로”.
또는 “준비하여라!”
또는 “골짜기”.
또는 “모든 사람”.
또는 “모든 사람”.
또는 “영”.
손을 폈을 때 엄지손가락 끝에서 새끼손가락 끝까지의 거리. 부록 나14 참조.
달리 번역하면 “이해했느냐?”
또는 “땔나무를 충분히 댈 수 없고”.
또는 “주조한 상”.
또는 “구체인”.
또는 “통치자”.
또는 “헤아릴 수 없다.”
또는 “활력”.
또는 “내 앞에서 잠잠히 있어라.”
또는 “동쪽”.
하느님을 섬기게 하는 것을 가리킴.
직역하면 “씨”.
힘없고 비참한 상태를 가리킴.
또는 “평야”.
직역하면 “처음”.
또는 “그것들에 마음을 기울이고”.
또는 “동쪽”.
또는 “대리관”.
또는 “없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또는 “주조한 상”.
또는 “내 영혼”.
또는 “교훈; 가르침”.
또는 “다른 자와 나누지 않고”.
또는 “해안 지대”.
또는 “주조한 상”.
또는 “교훈; 가르침”.
또는 “교훈; 가르침”.
또는 “영혼”.
직역하면 “씨”.
미래에 맨 처음으로 일어날 일들을 가리킬 수 있음.
또는 “신뢰하며”.
향기 나는 갈대.
또는 “반역 행위”.
율법 교사를 가리킬 수 있음.
또는 “태어날 때부터”.
“올바른 자”를 의미함. 이스라엘을 가리키는 영예로운 칭호.
또는 “목마른 땅”.
직역하면 “씨”.
형상을 가리킴.
또는 “주조한 상”.
또는 “갈고리 낫”.
또는 “신당”.
또는 “마른 나뭇조각”.
또는 “영혼”.
또는 “거짓 예언자”.
직역하면 “허리띠를 풀어 버리실”.
직역하면 “단단히 띠를 동여매 줄”.
또는 “동쪽에서 서쪽까지”.
또는 “빚은 이”.
또는 “논쟁하는”.
또는 “자기를 빚은 이”.
달리 번역하면 “또 진흙이 ‘당신이 만든 것에는 손잡이가 없소’ 하고 말할 수 있겠느냐?”
또는 “무엇 때문에 산고를 겪는 겁니까?”
달리 번역하면 “노역자들”.
달리 번역하면 “상인들”.
달리 번역하면 “빈 땅으로”.
직역하면 “씨”.
직역하면 “씨”.
짐승 위에 실려 가는 우상들을 가리킴.
또는 “그들의 영혼”.
직역하면 “몸을 굽힌다.”
직역하면 “처음”.
또는 “신격을 가진 이”.
또는 “목적; 뜻”.
또는 “동쪽”.
또는 “목적; 뜻”.
직역하면 “강한”.
달리 번역하면 “나는 아무도 친절하게 대하지 않을”.
또는 “여왕”.
또는 “여왕”.
달리 번역하면 “~에도 불구하고”.
또는 “너는 주술로 그것을 막을 방법을 알지 못할”.
달리 번역하면 “하늘을 나누는 자; 점성술사”.
또는 “자기 영혼”.
직역하면 “자기 지역으로”.
달리 번역하면 “후손인 자들아”.
직역하면 “처음”.
또는 “주조한 상”.
또는 “살폈다.” 달리 번역하면 “선택하였다.”
또는 “다른 자와 나누지 않을”.
직역하면 “씨”.
직역하면 “태에서부터”.
또는 “여호와께서 나에게 공의를 베푸시고”.
또는 “상”.
또는 “영혼이 업신여김을 받는”.
또는 “선의”.
달리 번역하면 “벌거숭이 언덕”.
또는 “깃대”.
직역하면 “품에”.
직역하면 “모든 육체”.
또는 “잘 훈련받은 혀”.
직역하면 “~에게 말로”.
달리 번역하면 “힘을 주는 방법을”.
또는 “수염을 뽑는”.
또는 “나와 다툴”.
또는 “얼굴을 마주해 보자.”
또는 “옷좀나방”.
또는 “산고를 겪으며 너희를 낳은”.
또는 “능력”.
또는 “각다귀”.
또는 “부서지지”.
또는 “교훈; 가르침”.
또는 “멸성인 사람”.
또는 “옷좀나방”.
달리 번역하면 “벌레”.
용어 설명 참조.
직역하면 “그들의 머리 위에 있을”.
또는 “너를 에워싸는 자”.
직역하면 “머리”.
또는 “너의 영혼”.
또는 “눈을 마주하고”.
또는 “하느님의 승리”.
또는 “아무 말도 못 할”.
달리 번역하면 “들은”.
일반적인 관찰자나 하느님을 가리킬 수 있음.
또는 “우리가 그를 바랄 만한 특별한 용모가 없습니다.”
또는 “이해하고”.
달리 번역하면 “그는 사람들이 외면하는 자와 같았습니다.”
또는 “재앙; 질병”.
직역하면 “억압과 재판”.
직역하면 “그가 빼앗겼습니다.”
또는 “그의 삶”.
또는 “맞아 죽었습니다.”
또는 “폭력을 쓴”.
또는 “누군가가 그에게 악한 자들과 함께 묻힐 매장지를 줄 것이며”.
직역하면 “부자”.
또는 “여호와께서 기뻐하시는 일이었으며”.
또는 “영혼”.
직역하면 “씨”.
또는 “여호와의 뜻”.
또는 “자기 영혼의 고난”.
직역하면 “자기 영혼을 쏟아”.
또는 “자녀”.
또는 “주인”.
또는 “주인”.
직역하면 “영이 상처받은”.
또는 “불타는 돌”.
또는 “자녀”.
또는 “자녀”.
또는 “상속 재산”.
또는 “애써 번 돈”.
또는 “너희의 영혼”.
또는 “너희의 영혼”.
또는 “신뢰할 만하고; 믿을 만하고”.
또는 “기꺼이”.
또는 “나의 뜻”.
또는 “여호와의 이름을 드높이고”.
직역하면 “사람의 아들”.
또는 “영혼이 강한”.
죽는 것을 가리킴.
달리 번역하면 “재앙에서 벗어나도록”.
무덤을 가리킴.
또는 “와디”.
또는 “와디”.
또는 “나 자신을 위로해야”.
우상 숭배 행위를 가리킬 수 있음.
달리 번역하면 “왕”.
또는 “스올”. 인류의 공통 무덤을 가리킴. 용어 설명 참조.
직역하면 “지치지”.
또는 “일들을 숨겨 주지”.
또는 “거하시며”.
또는 “~에게 위로로 보상해 줄”.
또는 “우리 영혼”.
또는 “기쁨”.
또는 “자기 영혼”.
또는 “네 영혼”.
또는 “영혼”.
또는 “네 영혼”.
직역하면 “틈”.
또는 “기쁨”.
직역하면 “~에서 발길을 돌리고”.
또는 “축복을 누리게”.
직역하면 “무거워”.
또는 “정직”.
또는 “정직”.
직역하면 “그것이 그분의 눈에 악하였으니”.
또는 “그분에게 승리를”.
또는 “승리”.
또는 “소매 없는 겉옷”.
직역하면 “씨”.
직역하면 “네 씨의 씨”.
또는 “여명의 빛”.
또는 “마음”.
직역하면 “너”.
또는 “아름다운”.
또는 “새집 입구”.
또는 “처음처럼”.
또는 “아름답게”.
또는 “선의”.
또는 “은혜”.
또는 “아름답게”.
또는 “부”.
직역하면 “씨”.
직역하면 “씨”.
또는 “내 전부”. 용어 설명 참조.
또는 “소매 없는 겉옷”.
또는 “깃대”.
달리 번역하면 “다홍색”.
구유 모양의 포도주틀을 가리킴.
또는 “승리”.
또는 “거짓되지 않을”.
또는 “그분 앞에 있는 천사”.
또는 “광야”.
또는 “깊은 물”.
또는 “평야”.
또는 “아름다운”.
또는 “아름다운”.
직역하면 “당신의 속이 들끓는 것”.
또는 “방황하게 하십니까?”
직역하면 “만드셔서”.
또는 “참을성 있게”.
직역하면 “잘못의 손으로”.
직역하면 “녹게”.
또는 “우리를 빚으신 분”.
또는 “아름다운”.
또는 “성전”.
달리 번역하면 “파수막”.
또는 “부정한”.
달리 번역하면 “내 거룩함이 너에게 옮겨 갈까 두렵다”.
직역하면 “그들의 품에”.
직역하면 “그들의 품에”.
직역하면 “축복”.
직역하면 “씨”.
또는 “저지 평야”.
직역하면 “그의”.
또는 “진실; 충실”. 직역하면 “아멘”.
또는 “진실; 충실”. 직역하면 “아멘”.
달리 번역하면 “백 살을 채우지 못하는 자는 저주받은 자로 여겨질”.
직역하면 “씨”.
또는 “내 말 때문에 염려하는”.
달리 번역하면 “우상을 찬양하는 자”.
또는 “그들의 영혼”.
또는 “여호와의 말씀 때문에 염려하는”.
또는 “능력”.
또는 “모든 사람”.
우상 숭배에 사용된 특별한 동산을 가리킴.
직역하면 “씨”.
또는 “모든 사람”.
또는 “나를 숭배하러”.
직역하면 “모든 육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