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치타워 온라인 라이브러리
워치타워
온라인 라이브러리
한국어
  • 성경
  • 출판물
  • 집회
  • 깨73 8/22 20-21면
  • 용설란—용도 많은 식물

관련 동영상이 없습니다.

죄송합니다. 동영상을 불러오지 못했습니다.

  • 용설란—용도 많은 식물
  • 깨어라!—1973
  • 소제목
  • 비슷한 자료
  • 겉 모양과 성장
  • ‘플쿠에’, 인기있는 ‘멕시코’산 주류
  • ‘테퀼라’와 ‘메스칼’
  • 용설란을 재료로 만드는 다른 생산품들
  • 테킬라—멕시코의 외교관
    깨어라!—2011
  • 멕시코 시—성장하는 괴물인가?
    깨어라!—1991
  • 시련에도 불구하고 영혼을 다해 섬기다
    파수대—여호와의 왕국 선포 2001
  • 멕시코의 경제 회복—얼마나 성공적인가?
    깨어라!—1994
더 보기
깨어라!—1973
깨73 8/22 20-21면

용설란—용도 많은 식물

‘멕시코’ 주재 「깨어라!」 통신원 기

중부 ‘멕시코’ 지방을 여행하노라면, 길고 곧게 뻗은 이랑에 좀 큰, 그러나 비교적 낮게 자라는 식물들이 심겨져 있는 밭들을 보게 된다. 이 식물은 용설란으로서 다른 지방에서는 ‘아가베 풀랜트’(agave plants)라고 알려져 있으나, ‘멕시코’에서는 ‘마구에이’(Maguey)라고 불리운다.

이 식물에 대하여 부분적으로만 알고 있는 어떤 여행자들은 용설란을 인기있는 주류의 근원으로만 생각할지 모른다. 그들은 아마 ‘멕시코’산 술의 일종인 ‘플쿠에’와 국제적으로 알려져 있는 ‘테퀼라’ 술이 용설란의 엽액을 원료로 제조된다는 것을 알 것이다. 그러나 용설란은 여러 가지 다른 용도를 가지고 있다. 사실상, 수천명의 ‘멕시코’인들은 이 놀라운 식물을 사용하여 생산품을 만드는 일에 종사하고 있다.

겉 모양과 성장

용설란은 짧고 두터운 줄기를 가지고 있어서 잎이 마치 뿌리에서 바로 솟아오른 것처럼 보인다. 회색빛을 띄고 있는 초록색의 잎은 살이 두껍고 다즙이며, 밑부분에서 송이를 이루고 있다. 그러나, 그 잎사귀들 중에는 길이가 최장 9‘피트’에 달하고 폭이 1‘피트’가량되는 것이 있다! 그 잎들 끝에는 날카로운 검은 색의 바늘이 있고 잎의 가장자리도 바늘 모양의 톱니로 되어 있다.

용설란의 성장은 매우 느리다. 매년 잎이 더 많이 생겨남에 따라서 그 속에 점점 더 많은 영양분이 저장된다. 약 20내지 30년이 지난 후, 가운데 줄기 하나가 위로 치솟아, 단 며칠 동안 공중으로 20‘피트’ 내지 그 이상 솟아 올라있게 된다! 이 줄기에 담황색의 꽃송이들이 만개하게 되는 것이다. 그 뒤, 일생에 단지 한번만 꽃을 피운 뒤, 그 식물은 죽는다.

용설란 재배의 기원은 옛날로 소급한다. 수백년 전 ‘멕시코’에 거주하던 ‘아즈텍’ ‘인디안’들이 이 식물을 키워서 그 즙액을 뽑아 술을 만들었고, 잎의 섬유를 뽑아서 직조에 사용하였다. 용설란은 화씨 약 64도 내지 73도의 기후와 대략 3,500 내지 6,500‘피트’의 고지대에서 잘 자란다. 그러므로 용설란은 ‘멕시코 시티’에서 멀지 않은 중부 ‘멕시코’ 지방에서 많이 자란다.

‘플쿠에’, 인기있는 ‘멕시코’산 주류

‘플쿠에’는 여러 종류의 용설란을 원료로 하여 제조된다. 이 백색의 우유같은 술은 ‘멕시코’의 중부 지방에서 주로 생산되고 소비되기 때문에 외국인들로 그 술에 대하여 아는 사람은 극히 소수에 불과하다. 그 인기가 ‘멕시코’에 국한되어 있기 때문에, 이 나라에 속한 어떤 것을 가리켜 말할 때 쓰는 “‘플쿠에’보다 더 많은 ‘멕시코’ 사람들”이란 말이 있다.

‘플쿠에’ 제조 방법은 수세기 전 ‘아즈텍’인들이 제조하던 방법으로부터 전승되면서 변경되어 왔다. 용설란이 자라서 그 굉장한 크기의 화경(花莖)을 뻗쳐 올리기 시작할 때면, 그 줄기 속에서는 당분이 가득한 즙액이 계속 솟아오른다. 그러면 봉오리가 솟아오르기 전에 따내고 용설란 가운데를 움푹 파내서 ‘아구아 미엘’이라고 불리우는 이 묽은 즙액을 채취한다. 용설란 한 폭에서 무려 265‘갈론’의 즙액이 나온다고 한다!

‘플쿠에’를 양조하는 사이에, 우선 당즙을 발효시킨다. 이 액체가, 당분이 ‘알콜’로 변화됨으로서, 걸쭉한 우유처럼 다소 끈적끈적하게 되면, 그것을 ‘플쿠에’ 술로 파는 것이다. 1521년 ‘스페인’ 사람들이, 이렇게 발효시킨 술을 ‘인디안’들이 ‘폴리우퀴’(분해된)라는 이름으로 부르는 것을 듣고 그것을 ‘플쿠에’라고 발음하였으며, 그것이 그 이름이 되었다. 어떤 사람들은 ‘플쿠에’ 술의 향기와 농도를 싫어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술은 그 인기를 계속 유지하고 있다.

‘인디안’들은 ‘플쿠에’를 여러 가지 약재로 사용하였다. 심지어 오늘날에도 동 주류는 적절하게만 사용한다면 여러 가지 좋은 약 성분을 나타낸다고 알려져 있다. 그것에는 상당량의 단백질류, ‘바이타민 B’—복합체, ‘바이타민 C’ 및 광염이 함유되어 있다. 기본적으로 우유와 고기 속에 들어있는 동일한 영양소가 ‘플쿠에’ 속에서 발견된다.

‘멕시코’의 ‘멕시코’ 주 및 ‘히달고’ 주에서는 ‘플쿠에’가 아주 일반적으로 사용되며, 어린이들도 유아기부터 그것을 마신다. 그러나 이것을 절도있게 사용하지 않는다면, 그 결과는 대단히 해로울 수도 있다. 과도하게 사용하면 정신 기능의 둔화 및 얼굴과 수족에 종기를 일으킬 수도 있다. 이것이 일으킬 수 있는 해로운 영향을 지적하는 말로서 ‘멕시코’ 사람들이 ‘플쿠에’에 대하여 말하는 말이 있는데, 그것은 “검은 꿈을 꾸게 하는 흰 술”이란 말이다.

‘테퀼라’와 ‘메스칼’

용설란을 재료로 만드는 주류로 더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것은 ‘테퀼라’이다. ‘테퀼라’의 생산은 ‘멕시코’의 큰 산업의 하나이다. 연간 800만 ‘갈론’ 이상 생산되며, 그 중 약 10‘퍼센트’가 수출되고 있다. ‘테퀼라’는 푸른 색의 용설란으로 만들어진다.

‘테퀼라’를 얻게 되려면 청색 용설란은 완숙하도록 자라야 되는데, 그렇게 되려면 6년 내지 13년이 걸린다. 그 다음 잎사귀를 떼어내고 중심부의 줄기를 마치 ‘파인애풀’ 모양의 주발처럼 구멍을 파는데, 그 곳에 즙액이 고이게 된다. 이 즙액을 양조장으로 운반하여 거기서 발효시킨 다음, 증류 과정을 통하여 묽고, 투명한 액체를 얻는다. 이 술은 매우 독하며, 만일 절도있게 사용하지 않는다면, 해로운 결과를 가져온다.

‘메스칼’은 용설란 즙액을 증류시켜서 만드는 다른 종류의 술이다. 이것은 노란빛깔의 독한 ‘알코홀’ 음료로서 지혜롭게 절도있게만 사용해야 하는 술이다. 흥미있게도, 몇몇 종류의 ‘메스칼’주는 병속에 어떤 벌레를 같이 넣어서 판매되고 있다. 이 벌레들은 용설란에 기생하는 것인데, 일부 ‘멕시코’ 사람들에 의하여 음식물로 사용되고 있다.

용설란을 재료로 만드는 다른 생산품들

용설란을 사용하여 만드는 다른 생산품들 가운데는 여러 종류의 당밀이 포함된다. 그러한 것들 중의 하나로 색갈이 호박(琥珀)과 같이, 묽고 투명하며, 미묘한 향기를 풍기는 것이 있다. 이것은 ‘바이타민’류와 단백질의 높은 함량 때문에 치료상의 가치가 큰 것으로 고려되고 있다.

공업용 ‘알코홀’과 질이 우수한 식초도 또한 용설란으로부터 얻어진다. ‘아라비아’ 고무와 비슷한 ‘껌’ 및 합성 목제도 또한 마찬가지이다. “이스틀리”라고 불리우는 용설란 잎에서 추출되는 경질의 섬유는 질이 우수한 밧줄을 만드는 데 사용된다. 또한 용설란은 소먹이로도 사용된다.

용설란은 ‘멕시코’의 서민들의 의하여 재배되고 있는데, 그들은 그것으로부터 여러 가지 면으로 유익을 얻고 있다. 그들은 그것을 연료로 때기도 하며, 초록색의 잎이나 또는 말린 잎은 맛있는 원주민들의 음식을 싸는 데 사용되기도 한다. 또한 말린 잎사귀가 ‘어도우비’ 벽돌 집의 지붕을 잇는 데 사용된다. 1960년대 초 ‘멕시코’ 정부는 용설란 장려법을 제정하였는데, 동 법의 제정 목적은 동 식물과 그로부터 나온 생산품의 이용도를 높이기 위한 방안을 연구 계획하여, 용설란 관계자들의 생활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한 것이다.

이와 같이, 이 땅에서 자라는 다른 많은 것들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용설란은 인간의 유익을 위하여 여러 가지 방법으로 사용될 수 있는 훌륭한 식물이다.

    한국어 워치 타워 출판물 (1958-2025)
    로그아웃
    로그인
    • 한국어
    • 공유
    • 설정
    • Copyright © 2025 Watch Tower Bible and Tract Society of Pennsylvania
    • 이용 약관
    • 개인 정보 보호 정책
    • 개인 정보 설정
    • JW.ORG
    • 로그인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