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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74 3/22 20-22면

공기를 타고—‘호버크래프트’로

영국 주재 「깨어라!」 통신원 기

1966년 4월 30일에 각각 설흔 여덟명을 태울 수 있는 두 대의 작은 ‘호버크래프트’가 영국과 ‘유럽’ 대륙간을 새로 연결시켜 주었다. 이 비행선은 ‘도우버’ 해협(영국 해협의 일부)을 배처럼 항해하여 건너간 것도 아니고 비행기처럼 바다 위로 높이떠서 비행한 것도 아니었다. 그런 것이 아니라 공기 ‘쿠션’을 이용하여 45‘킬로미터’를 수면으로 비행하였다.

오늘날 왕래가 빈번한 때에는 많은 왕복 여행에 최신형 ‘호버크래프트’가 282명의 승객과 설흔 여덟대의 차를 싣고 같은 ‘코스’를 시속 96‘킬로미터’의 순항 속도로 운행하고 있다.

‘코오피’통으로 행한 실험

약 이십년전에 한 전자 공학자가 크기가 약간 다른 두개의 빈 ‘코오피’통과 가정용 ‘헤어 드라이어’ 같은 작은 송풍기로 엉성한 실험용 모형을 만들었다. 공학자인 ‘크리스토퍼 카크렐’은 큰 통 밑에 송풍기 분출구가 들어갈 만한 구멍을 뚫었다. 다음에 그는 작은 통을 큰 통 안에 넣어 고정시키고 두면 사이에 간격이 있게 하였다. 통 밑면은 서로 마주 보고 있으므로 분출구에서 들어오는 공기는 두통 사이로 돌아서 두께가 아주 얇은 공기 바퀴같은 ‘에어 커튼’이 되어 나올 수 밖에 없다.

그는 이 새로운 고안품을 받침대에 고정시켜 압착 ‘에어 커튼’을 가정용 저울을 향하게 하였다. ‘카크렉’은 통에서 나오는 공기의 압력을 대충 측정하기 위해서였다. 예측한 대로 송풍기 분출구에서 나오는 공기의 압력은 틈을 지나는 동안 세배 이상이 되었다. ‘카크렐’은 이것을 보고 이러한 방법으로 생긴 ‘에어 커튼’을 단단한 바닥에 향하게 하면 기계 장치의 무게를 지탱할 뿐 아니라 그 위에 얹은 짐도 운반할 것이라는 결론을 얻었다. 그 뿐 아니라 어떤 추진력을 부가적으로 이용하면 짐을 실은 이 기계 장치는 어느 방향으로든지 조절된 ‘에어 쿠션’을 타고 안전하게 움직일 것이라고 생각하였다. 이것이 계기가 되어 ‘에어 쿠션’정(艇: ACV)이 출현하였으며, ‘호버크래프트’와 기타 많은 장치는 이에서 비롯되었다.

발전

1959년에 가망성 있는 발명품을 제품화하는 단체로 정부의 후원을 받는 영국 연구 개발 공사는 ACV원리에 관심을 나타냈다. 동 개발 공사는 지체하지 않고 이 계획을 추진할 회사를 창설하였고 제조 계약이 낙찰되었다. 그리하여 세계 최초의 ‘호버크래프트’가 만들어졌다. 이 교통 수단은 ‘와이트’ 섬 ‘이스트 코우스’에서 시항하였다. 그것은 무게가 3.5‘톤’이었으며 435마력의 ‘엔진’을 가지고 있었는 데 그것은 ‘에어 쿠션’을 만들어 낼뿐 아니라 이 항공기의 양 옆에 있는 보조 분사 장치에 의한 추진 수단도 설치되어 있었다.

‘호버크래프트’는 처음에 육지에서 실험되었으나 한 달 이내에 해상에서도 실험이 있었으며 ‘사우댐튼’과 ‘와이트’ 섬 사이를 왕복하는 선박의 승객들은 어느 날 시속 40‘킬로미터’라는 놀라운 속도로 지나가는 괴상한 항공기를 보고 깜짝 놀랐다.

원래의 이 항공기는 높이가 45‘센티미터’되는 방해물(파도와 지면의 기복)에 약하였으므로 개량이 필요하였다. 마침내 분사 장치에서 오는 공기의 유출을 막기 위하여 바닥의 둘레에 유연한 분절된 자락을 댔다. 이것은 공기의 밀폐의 효율을 높였을 뿐 아니라 더 큰 방해물을 제거하는 데 필요할만큼 항공기를 더 높이 띄워 주었다. 사실 이 자력은 ‘호버크래프트’ 발전에 가장 중요한 요인이 되었다. 그것은 우수한 장남감 정도에 불과한 것을 변모시켜 무거운 짐을 우송할 수 있는 유용한 사역마가 되게 하였다.

다른 용도

ACV원리는 그것이 발견된 이래 여러 방면으로 발전하였다. 예를 들면 ‘호버’ 운반차는 무거운 짐을 ‘에어 쿠션 플랫폼’에 싣고 그것을 재래의 끄는 차에 매고 그 짐을 다른 곳으로 운송하는 일을 가능하게 하였다. 1967년 7월에 영국 ‘맨치스터’ 근처 역에서 각각 무게가 70‘톤’이고 직경이 17‘미터’인 두개의 거대한 저장 ‘탱크’를 이러한 방법으로 새로운 지역으로 200‘야드’를 옮겼다. 평방 ‘피트’당 60‘파운드’의 압력에 달할 때까지 ‘호버’ 운반차에 들어간 공기는 각 ‘탱크’를 지면에서 17.5‘센티미터’ 높이까지 올렸다. 꾸불꾸불한 길을 통과해야 되었지만 운반은 순조롭게 진행되었다.

오늘날 무게가 이백 ‘톤’되는 변압기는 같은 방법으로 공도를 따라 옮겨지는데 도중에 지나는 다리를 보강하지 않아도 된다. 더 적은 규모로는 공장과 창고에서 무거운 짐을 옮기는 데는 ‘호버’ 하물 깔판이 정기적으로 사용된다.

의학계에서는 ACV원리를 특수 분야에 이용하여 왔다. 1967년 6월에 영국의 의학지 「란셋」지의 한 기사는 심하게 화상을 입은 두명의 환자가 ‘에어 쿠션’ 침대에서 치료를 받아 효과를 거두었다고 보도하였는 데 그 침대는 ‘호버그래프트’를 엎어놓은 것이라고 묘사하는 것이 가장 적절하다.

‘에어 쿠션’ 침대는 ‘나일런’을 입힌 ‘백’이 안에 매달린 단단한 틀로 되어 있다. ‘백’ 위에는 ‘호버크래프트’의 분절된 자락과 비슷한 두줄로 된 손가락같은 주머니들이 있다. 평방 ‘인치’당 사분지 일 내지 삼분지 일 ‘파운드’의 압력으로 ‘백’ 속으로 넣어진 따뜻한 살균된 공기는 “‘핑거’들”을 팽창시킨다. 이 ‘핑거’들은 꼭대기면의 중간을 합침으로써 공기를 밀봉시킨다.

환자가 침대에 낮추어지면 환자의 몸은 팽창한 ‘핑거’들의 끝을 통과한다. 그러면 그는 전적으로 아래에 있는 ‘에어 쿠션’에 얹히게 된다. 그리고 ‘핑거’들은 환자의 몸의 윤곽선을 자동적으로 따름으로 공기가 밀폐된다.

두 환자 중 한 사람은 몸의 삼분지 일에 심하게 화상을 입었고 또 한 사람은 오른쪽에만 화상을 입었다. ‘에어 쿠션’ 침대에 눕혔을 때 첫 사람은 열다섯시간 누워 있었고 다음 사람은 여섯시간 동안 누워 있었다. 두 사람 다 몸에서 진물이 나오는 곳이 많았으나 화상은 빠른 속도로 말랐다. ‘에어 쿠션’ 침대는 그것이 출현한 이래 여러가지 고통을 덜어주었다.

탑승을 환영함

많은 사람들은 ‘호버크래프트’ 편으로 여행을 해 왔다. 당신도 타 보았는가? 우리와 함께 타보지 않겠는가? 친절한 ‘스튜어데스’가 우리를 좌석으로 안내하고 구명 ‘자켓’에 대하여 설명해 주고 우리의 소지품을 어디에 어떻게 넣는지를 설명하는 등 ‘서비스’를 해준다. 드디어 비행할 시간이 되었다.

‘엔진’이 시동하자 곧 출발의 첫 징조가 온다. 비행선이 ‘에어 쿠션’에 힘입어 떠오르는 것이 거의 지각할 수 없을 정도이다. 그 후로 ‘호버크래프트’는 표면에 닿지 않고 목적지에 도착할 때까지 허공에 뜬 상태에 있다. 비행선은 대단히 매끄럽게 진행하기 때문에 양쪽 옆에서 급속도로 지나가는 물안개만이 육지에서 바다로 비행하여 왔다는 것을 깨닫게 해 준다.

오늘은 바다가 잔잔하므로 ‘호버크래프트’는 ‘페크웰’ 만에서 ‘프랑스’ ‘칼라이’로 직접 갈 것이다. 도중에 대략 ‘도우버’ 해협의 남북으로 놓여 있는 ‘구드윈’ 모래 톱을 횡단할 것이다. 이 모래 톱은 특히 물 밑에 잠그어질 때 재래의 수상정 혹은 지상 차량에 위험하였지만 수륙 양용의 ‘에어 쿠션’정에는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 날씨가 좋지 않을 때에는 ‘호버크래프트’는 ‘코오스’를 약간 변경하여 가능한한 잔잔한 해안 가까이를 비행하다가 두 해안 사이의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바다를 직선으로 횡단한다.

‘도우버’ 해협을 건너는 데 사십분이 걸리므로 생각할 시간이 있다. ‘엔진’이 꺼지면 어떻게 될까? ‘호버크래프트’가 가라앉지 않을까? 세계에서 가장 교통이 복잡한 항로에서 빠른 속도로 달리다가 다른 배와 충돌하지 않을까? 비행을 설명하고 있는 소책자를 보니 안심이 된다. 그럴 가능성은 희박하지만 모든 ‘엔진’이 동시에 고장이 나면 ‘호버크래프트’는 부력 ‘탱크’에 의존하여 물에 뜨게 되어 있다. 단지 하나의 ‘엔진’이 작용을 할지라도 육지까지 감해진 속도로 갈 수 있다. 그러나 다른 모든 배들이 ‘호버크래프트’의 길로 지나간다면 어떻게 될 것인가? 선장은 비행선의 위치에 대하여 계속 보고를 받고 부선장은 심지어 짙은 안개가 있을 때에도 근처에 있는 다른 모든 배의 위치를 알아내는 두 개의 해양 탐지기를 다룬다.

‘프랑스’ 해안의 ‘칼라이’에 도착하자 ‘호버크래프드’는 물을 떠나 착륙지대로 미끌어져간다. 쿵 하는 충격도 없고 ‘브레이크’ 소리도 없다. ‘에어 쿠션’이 없어지자 푹신한 안락의자에 앉을 때와 같이 단지 느긋하게 흔들거린다.

세계에서 가장 새로운 형태의 교통 수단에 의한 비행은 끝났다. ‘에어 쿠션’을 타고 육지와 바다를 횡단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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