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로부터
눈 수술 “방사상 각막 절개술—어떤 수술인가?”라는 귀지의 기사를 잘 읽어 보았습니다. (한국어판은 1994년 10월 1일 호) 나 자신도 이 눈 수술을 받았으며 2000회 이상 이 수술을 실시해 온 안구 굴절 분야 외과의로서, 나는 귀지에 실린 기사의 우수성과 정확성에 깊은 감명을 받았습니다. 안타깝게도 의료 전문이 아닌 보도 매체를 통해 대중에게 전달되는 이 수술에 대한 정보는 흔히 부정확하며 그릇된 이해를 하게 합니다. 나는 귀지의 기사가 방사상 각막 절개술의 장단점을 설명하는 일을 매우 훌륭하게 수행해 냈다고 생각합니다.
R. F. B., 미국
죽음 “청소년은 묻는다 ···”에 실린 기사들인 “아버지는 왜 사망하셔야 했나?”(한국어판은 1994년 9월 1일 호)와 “어떻게 아버지의 사망을 극복할 수 있나?”(한국어판은 1994년 9월 15일 호)를 얼마나 고맙게 읽었는지 말씀 드리고 싶어요. 저의 부모님은 아직 살아 계시지만, 저는 최근에 사랑하는 두 사람의 죽음 때문에 어찌할 바를 모르고 있었습니다. 이 기사들은 저에게 큰 위로가 되었고 그러한 재난을 극복하는 법을 알려 주었습니다.
T. H., 프랑스
저의 아버지는 연설을 하신 후에 왕국회관에서 돌아가셨지요. 그 때 이후로 저는 슬픔과 분노와 싸우고 있어요. 저는 누구이든지 그처럼 사랑을 받고 그처럼 여호와께 헌신적인 사람이 그렇게 갑자기 죽게 되는 것은 공정하지 못하다고 추리하였어요. 이 기사들을 처음부터 끝까지 읽으면서 저는 저의 상한 마음을 치유하시려는 여호와의 손길을 느꼈습니다.
S. A., 나이지리아
저의 아버지는 암으로 돌아가셨는데, 저는 아버지의 죽음을 극복하려고 하면서 가장 힘든 시간을 보냈어요. 이 기사가 어쩌면 그렇게도 분명하게 제 자신의 감정과 일치한지를 알게 되어 깜짝 놀랐지요. 제 마음을 아프게 하는 것은 아버지가 바로 지금 저의 생활에서 일어나고 있는 모든 일들을 볼 수 없다는 것이지요. 저는 이제 막 저의 평생의 꿈인 전 시간 복음 전파자로서의 생애를 시작하였어요. 제가 그렇게 하는 모습을 아버지가 보게 되기를 저는 몹시도 바랐었지요. 아버지의 훌륭한 지침과 지혜를 얻을 수 없다는 것이 때때로 힘들기는 하지만, 보살펴 주는 다른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으므로 큰 위로가 됩니다.
C. T., 미국
세계를 살펴봄 나는 귀지가 세심하게 제작되는 데 대해 여러분을 치하하고 싶습니다. 특히 “세계를 살펴봄” 난에 대해 고맙게 여기고 있습니다. 이 난이 상이한 주제들을 간략하게 다루는데도, 거기에 있는 유용한 조언, 흥미를 끄는 내용, 소견들은 제가 가진 여러 가지 습관을 변화시키는 데 도움이 되더군요. “세계를 살펴봄”은 유쾌한 읽을 거리를 제공해 줍니다.
T. C. C., 브라질
하임릭 조작 저는 자격을 갖춘 응급 처치법 강사가 된 지 11년이 되는데 “세계를 살펴봄”에 실린 “음식물이 걸려 숨이 막힐 때” 기사에 대해 의견을 말하고자 합니다. (한국어판은 1994년 9월 1일 호) 귀지는 소위 하임릭 조작이라고 하는 것을 언급하더군요. 그러나 명치에 타격을 가하면 숨이 멎을 수 있다는 것은 상식입니다. 따라서 하임릭 조작은 응급 처치가 필요한 상황에서 문제를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G. B., 오스트리아
유럽의 일부 의료 권위자들은 하임릭 조작을 위험한 것으로 간주하며, 이 방법을 마지막 수단으로만 사용할 것을 권합니다. 그러나 미국의 의사들은 일반적으로, 하임릭 조작은 적절하게 실시된다면 음식물이 걸려 숨이 막힌 환자에게 다른 어떤 방법보다도 낫다고 생각합니다. 내부에 해를 받을 위험은 숨이 막혀 사망할 위험과 비교할 때 작은 것으로 생각됩니다. 예를 들어 미국의 한 연구에서는, 이 응급 처치법과 관련하여 위천공이 발생한 기록은 단지 네 건뿐이라고 주장합니다. 유럽과 미국의 의사들이 이 문제에 있어서 언젠가 합의점에 도달할 것인지의 여부는 앞으로 두고 볼 일입니다.—편집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