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로부터
장난감 “부모들이여—자녀의 장난감을 현명하게 선택하라”라는 훌륭한 기사를 방금 다 읽었습니다. (한국어판은 1994년 9월 15일 호) 부모로서 저는 그 지식에 대해 매우 고맙게 생각합니다. 하지만 주의 사항을 하나 덧붙이고 싶군요. 독자들에게, 물통이나 양동이에 물이 얼마 들어 있지 않다 해도 어린 자녀들은 빠져 죽을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경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E. V., 미국
그 점을 상기시켜 주셔서 감사합니다.—편집자.
아들이 제 생각에 부적당하다고 생각하는 장난감을 사고 싶어해서, 그 점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습니다. 아직 어린 제 아들은 저의 추리에 수긍하기 힘들어 하더군요. 이야기를 하면서 우편물을 살펴보았는데, 거기에는 최근 호 「깰 때이다」가 들어 있었어요. “자녀가 무엇을 가지고 노는지 아는가?”라는 표제를 보고 우리는 둘 다 깜짝 놀랐지요. 아들은 그 기사들에 감명을 받았고, 저의 추리를 이해하기 시작하더군요.
W. F., 미국
그 기사들에 대해 감사합니다. 열세 살이 다 된 저는 옥외 활동, 공예, 피아노 연주를 즐기지요. 더 어렸을 때에는 직접 장난감을 만들었어요. 저는 이렇게 하는 것이 제게 성취감을 주기 때문에 비디오 게임보다 이런 일들을 더 좋아합니다. 이 기사들의 도움으로 다른 아이들도 이런 일들이 얼마나 재미있을 수 있는지를 알게 되기 바랍니다.
C. S., 미국
하마 “하마가 구해 주다!” 기사를 실어 주셔서 고맙습니다. (한국어판은 1994년 10월 15일 호) 하마가 영양을 구해 준 내용을 읽고 매우 감동하였어요. 지금까지 하마는 저에게 있어서, 거대한 입을 벌리고 거대한 이빨을 자랑하는 물 속에 있는 거대한 덩치에 지나지 않았지요. 제가 이 짐승을 좋아한다고 말한 적은 없었을 테지만 이 기사가 제 견해를 바꾸어 놓았습니다.
Y. H., 일본
이스라엘 병사의 체험담 “죽이는 훈련을 받았지만, 이제는 생명의 소식을 전한다” 기사를 방금 다 읽었습니다. (한국어판은 1994년 9월 15일 호) 감사를 표하는 편지를 여러 번 쓰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번처럼 감사의 편지를 써야겠다고 느낀 적은 결코 없었어요. 여호와의 왕국의 좋은 소식에 관한 유대인의 반응에 대해 의아하게 여긴 적이 많았지요. 한데 귀지는 특별히 마음을 훈훈하게 해주는 라미 오베드의 체험담을 실었더군요. 온갖 장애를 극복한 하느님의 말씀의 승리에 대해 읽는 것은 참으로 큰 기쁨입니다!
J. S., 미국
저의 집안 역시 유대계인 까닭에 그 체험담은 제 마음을 감동시켰습니다. 자기 집안 식구보다 성서 진리를 택하는 것이 많은 사람에게 힘든 일이지만, 유대인에게는 특히 더 힘든 일인 것 같아요. 집안 식구들이 그런 사람을 죽은 사람으로 취급하기 때문이지요. 그렇지만 제 부모님의 집안 식구들은 부모님이 다른 누군가를 위해 진리를 포기하지는 않을 것임을 알게 되자 부드러워지더군요.
F. K., 미국
눈 수술 “방사상 각막 절개술—어떤 수술인가?” 기사를 대단히 흥미 있게 읽었습니다. (한국어판은 1994년 10월 1일 호) 몇 달 내로 이 수술을 받을 것이기 때문에, 명백하게 설명해 주는 지식이 대단히 고마웠습니다. 그 지식은 제 안과의가 알려 준 것보다 훨씬 포괄적이었습니다.
G. C., 이탈리아
고통받는 어린이 “어린이에게 무슨 희망이 있는가?”라는 일련의 기사는 사실적이고 매우 잘 된 기사였습니다. (한국어판은 1994년 5월 15일 호) 끔찍한 경험과 치사적인 질병들 그리고 비참한 생활 환경으로 많은 어린이가 고통당한다는 사실을 알고는 제 마음이 몹시 슬펐어요. 그러나 하느님의 왕국이 인류를 다스릴 때 실현될 어린이를 위한 참된 희망에 대해 읽게 되어 즐거웠습니다.
D. G., 파푸아뉴기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