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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보 불안증이 생기는 원인은 무엇인가?
  • 깨어라!—1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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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컴퓨터 범죄가 우리에게 미칠 수 있는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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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데이터 전송은 어떠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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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98 1/8 5-9면

정보 불안증이 생기는 원인은 무엇인가?

“정보 불안증은 우리가 이해하고 있는 것과 이해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 사이에 점점 간격이 벌어지면서 생긴다. 그것은 정보로 제공된 자료와 알고 있는 지식 사이에 존재하는 커다란 간격 때문에 생기는 것이며, 또한 제공된 정보가 우리가 알고 싶은 것이나 알 필요가 있는 것을 알려 주지 않을 때 생긴다. 오랫동안 사람들은 자기들이 얼마나 모르는지를 깨닫지 못했다. 다시 말해서 자기들이 뭘 모르는지 몰랐다. 그러나 지금은 자기들이 뭘 모르는지 알며, 그리하여 불안한 마음이 생긴다.” 리처드 S. 워먼은 그의 저서 「정보 불안증」(Information Anxiety)에서 위와 같이 기술하였습니다. 그 결과, 우리 대부분은 지금보다 더 많이 알아야 한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우리 주위에 범람하는 정보에 비해서, 우리가 취하는 데이터는 얼마 되지도 않습니다. 그러나 많은 경우, 우리는 그 데이터조차도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모릅니다. 한편, 우리는 다른 사람들은 모두 우리보다 훨씬 더 많이 알고 있고 훨씬 더 많이 이해하고 있다고 생각할지 모릅니다. 바로 그러한 경우에 불안감이 생깁니다!

데이비드 솅크는 과잉 정보가 “데이터 스모그”를 형성하는 오염 물질이 되어 왔다고 주장합니다. 그는 이렇게 덧붙여 말합니다. “데이터 스모그는 생활에 방해가 된다. 그것은 조용히 보낼 시간을 몰아내며, 묵상할 시간이 많이 필요한데도 그렇게 하지 못하도록 방해한다. ·⁠·⁠· 그로 인해 우리는 스트레스에 시달리게 된다.”

너무 많은 정보나 지나치게 많은 자료로 인해 불안감이 생길 수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우리가 가지고 있는 정보가 불충분하거나 더욱 좋지 않은 것으로 우리가 가지고 있는 정보가 부정확한 경우에도 불안감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것은 마치, 사람이 북적거리는 방에서 외로움을 느끼는 것과 같습니다. 존 네이스비트가 그의 저서 「거대 동향」(Megatrends)에서 이렇게 표현하는 바와 같습니다. “우리는 정보의 바다에 빠져 있으면서도 지식에 굶주려 있다.”

컴퓨터 범죄가 우리에게 미칠 수 있는 영향

불안감이 생기는 또 다른 원인은 컴퓨터 범죄가 급증하기 때문입니다. 프레더릭 B. 코헨 박사는 그의 저서 「정보 고속 도로에서의 보호와 안전」(Protection and Security on the Information Superhighway)에서 다음과 같이 염려를 나타냅니다. “FBI[연방 수사국]의 추산에 따르면, 컴퓨터 범죄로 인해 해마다 자그마치 50억 달러의 손실을 입고 있다. 그리고 믿기 어려운 사실은, 그것은 단지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허술한 정보 체계는 또한 협상에서 우위를 차지하거나, 명성을 파괴하거나, 군사 분쟁에서 승리하거나, 심지어 살인을 저지르는 데 이용되어 왔다.” 이에 더하여, 프라이버시의 침해는 말할 것도 없고, 어린이들이 컴퓨터 외설물에 접근할 수 있는 데서 생기는 문제들에 대한 염려도 계속 증가하고 있습니다.

비양심적인 컴퓨터광들은 컴퓨터 시스템에 고의로 바이러스를 집어넣어서 파괴를 자행합니다. 범죄를 저지르는 해커들은 여러 컴퓨터 시스템에 불법으로 접속하여 비밀 정보를 얻어내고, 때로는 돈을 훔쳐내기까지 합니다. 그러한 행동은 수많은 개인용 컴퓨터 사용자들에게 파괴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컴퓨터 범죄는 기업과 정부에 위협이 되고 있습니다.

정보에 밝을 필요성

물론, 우리 모두가 정보에 밝을 필요가 있기는 하지만, 막대한 양의 정보를 가지고 있다고 해서 그것이 반드시 진정한 의미에서 우리의 견문을 넓혀 주는 것은 아닙니다. 정보처럼 행세하는 것들이 우리의 경험과는 무관한, 단순 사실이나 미처리 데이터에 불과한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현상을 “정보 폭발”이라고 하지 말고, “데이터 폭발” 혹은 한층 더 냉소적으로 말해서 “정보 같지도 않은 정보 폭발”이라고 하는 것이 가장 좋을지 모르겠다고 제안하기까지 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경제 분석가인 헤이즐 헨더슨은 바로 그러한 견해를 가지고 있습니다. “정보 자체가 계몽적인 지식을 전달해 주는 것은 아니다. 오늘날처럼 매스컴이 지배하고 있는 환경에서 우리는 어떤 것이 그릇된 정보이고 어떤 것이 허위 정보인지 그리고 어떤 것이 선전에 불과한 것인지 명확히 구별할 수 없다. 정보 자체에 초점을 맞추다 보니 의미 심장한 새로운 형태의 지식을 추구하기보다는 점점 더 무의미해지는 수많은 단편적인 미처리 데이터만 넘쳐흐르게 되었다.”

브리태니카 백과 사전 출판사 사장인 조지프 J. 에스포지토는 다음과 같이 솔직한 평가를 내리고 있습니다. “정보 시대의 대부분의 정보는 그냥 낭비되고 있다. 단지 소음처럼 여겨질 뿐이다. 정보 폭발이란 말은 적절한 표현이다. 폭발 소리는 우리가 어떤 소리를 제대로 듣지 못하도록 방해한다. 듣지 못한다면 알 수도 없다.” 오린 E. 클랩은 다음과 같이 분석합니다. “공공 보도 기관에서 전달하는 정보 가운데 얼마나 많은 정보가 사이비 정보인지, 다시 말해서 뭔가 중요한 것을 전달하는 것 같지만 사실은 아무짝에도 쓸모 없는 것만 전달하는 정보인지 아무도 모르는 게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든다.”

당신은 틀림없이 학창 시절에 받은 많은 교육이, 시험에 통과할 수 있도록 사실을 배우는 데만 집중되어 있었던 것이 생각날 것입니다. 시험 직전에 사실들을 머리 속에 채워 넣느라 급급했던 적이 여러 번 있었을 것입니다. 역사 시간에 기다랗게 나열된 연대를 암기하던 기억이 납니까? 그러한 역사적 사건이나 날짜 중에 지금도 기억할 수 있는 것이 몇 개나 됩니까? 그러한 사실들은 당신에게 추리를 해서 논리적인 결론에 도달하는 법을 가르쳐 주었습니까?

많으면 많을수록 좋은가?

조심스럽게 억제하지 않는다면, 가외로 더 많은 정보를 얻는 데 치중하다가 시간, 수면, 건강, 심지어 금전적인 면에서 많은 대가를 치를 수 있습니다. 정보가 더 많으면 선택의 폭도 그만큼 넓어지겠지만, 정보 탐색자는 입수할 수 있는 정보를 모두 검색했거나 접속했는지가 염려되어 불안감이 생길 수 있습니다. 휴 매카이 박사는 다음과 같이 주의를 줍니다. “사실상, 정보는 계몽적인 지식을 얻는 통로가 아니다. 정보가 저절로 우리의 삶의 의미를 밝혀 주지는 않는다. 정보는 지혜를 얻는 것과 거의 관계가 없다. 사실은, 다른 소유물들과 마찬가지로, 정보는 지혜를 얻는 데 상당히 방해가 된다. 우리가 가진 소유물이 너무 많을 수 있는 것처럼, 우리가 알고 있는 것도 너무 많을 수 있다.”

많은 경우, 사람들은 오늘날 입수할 수 있는 막대한 양의 정보에 짓눌려 있을 뿐만 아니라, 그 정보를 이해하기 쉽고 의미 심장하고 참으로 유익한 것으로 바꾸려는 노력이 실패한 데서 오는 좌절감에도 짓눌려 있습니다. 우리는 “소화전에서 나오는 물을 마시는 데 골무밖에 사용할 수 없는 목마른 사람처럼 될 수 있으며, 입수할 수 있는 막대한 양의 정보와 그 정보가 종종 전달되는 방법은 그 정보의 많은 부분을 무용지물로 만든다”는 암시가 있어 왔습니다. 따라서 어느 정도가 충분한 정보인지는 양적인 면으로가 아니라 질적인 면으로, 그리고 그 정보가 우리 개개인에게 얼마나 유용한가 하는 면으로 평가해 보아야 합니다.

데이터 전송은 어떠한가?

오늘날 흔히 들을 수 있는 표현 가운데 “데이터 전송”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것은 전자 장치를 이용하여 정보를 전달하는 것을 가리킵니다. 이 방법은 나름대로 가치 있게 사용할 수 있는 면이 있기는 하지만, 완벽하게 훌륭한 통신 방법은 아닙니다. 이유가 무엇입니까? 우리가 가장 잘 응답할 수 있는 상대는 사람이지 기계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데이터를 전송할 때에는 얼굴 표정도 볼 수 없고, 눈의 접촉도 없으며, 신체 언어도 없는데, 흔히 이런 것들이 있어야 대화가 이루어지며 감정도 전달할 수 있습니다. 직접 대면하여 대화를 나눌 때에는 사용하는 언어에 이러한 요소들이 가미되어 흔히 그 의미가 더 명확해집니다. 이해에 도움이 되는 이러한 가치 있는 요소들을 데이터 전송에서는 전혀 사용할 수가 없으며, 인기를 더해 가는 휴대용 전화에서도 사용할 수가 없습니다. 직접 대면하여 나누는 대화에서조차도 말하는 사람이 자신의 생각을 정확히 전달하지 못할 때가 있습니다. 듣는 사람은 자기 나름대로 그 말을 받아들이고 처리하여 그 말에 엉뚱한 의미를 부여할지 모릅니다. 말하는 사람을 볼 수 없을 때에는 이러한 일이 일어날 위험성이 훨씬 더 클 것입니다!

생활상의 극히 유감스러운 현실로서, 일부 사람들은 컴퓨터 화면이나 텔레비전 앞에서 너무 많은 시간을 보냄으로 가족 성원들이 이따금 집에서조차 서로 낯선 사람처럼 지냅니다.

과학 기술 공포증이란 말을 들어 본 적이 있는가?

“과학 기술 공포증”이란 단지 “과학 기술을 두려워하는 것”을 의미하는데, 컴퓨터나 그와 유사한 전자 기기를 사용하는 것도 그 대상에 포함됩니다. 일부 사람들은 이것이 정보 시대에 생긴 가장 흔한 불안감 중의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캔버라 타임스」지에서 연합 통신의 발표에 근거하여 실은 기사에서는 “일본의 중역들은 컴퓨터를 두려워한다”라는 제목으로 일본의 한 대기업의 상무 이사에 관하여 이러한 내용을 실었습니다. “[그는] 권위와 위신이 있는 인물이다. 그러나 컴퓨터 앞에 앉기만 하면, 신경이 곤두서게 된다.” 일본의 880개 회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의하면, 그 회사의 중역들 가운데 컴퓨터를 사용할 줄 아는 사람은 20퍼센트밖에 안 되었습니다.

1991년에 뉴욕 시의 여러 공항을 몇 시간 동안 마비시킨 전화 불통 사태와 같은 큰 재난으로 인해 과학 기술 공포증은 더욱 심해집니다. 그리고 1979년에 미국의 스리마일 섬에 있는 핵발전소에서 있었던 사고는 어떠합니까? 발전소의 기사들은 몇 시간 동안 위태로운 순간을 보낸 뒤에야 비로소 컴퓨터로 조종되는 경보 신호의 의미를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이것은 정보 시대의 과학 기술이 인류에게 어떻게 상당한 영향을 미쳐 왔는지에 대한 몇 가지 예에 불과합니다. 프레더릭 B. 코헨 박사는 그의 저서에서 생각을 자극하는 다음과 같은 질문을 합니다. “최근에 은행에 가 본 적이 있는가? 컴퓨터가 작동되지 않는 경우, 은행에서 조금이라도 돈을 인출할 수 있었는가? 슈퍼마켓은 어떠한가? 계산대에 컴퓨터가 없었다면 계산대 밖으로 나올 수 있었겠는가?”

당신은 아마 다음에 열거된 가상적인 상황 중 한 가지나 혹은 그 이상의 상황과 관련이 있을 것입니다.

• 새로 구입한 비디오테이프 녹화기(VCR)로 녹화하고 싶은 프로그램을 선택하고 싶은데, 그 비디오테이프 녹화기에 버튼이 너무 많아 보일 것입니다. 부끄러움을 무릅쓰고 아홉 살 된 조카를 불러 VCR을 조작해 달라고 하든지, 결국 그 프로그램을 보지 않아도 된다고 결론을 내리든지 해야 할 것입니다.

• 급히 돈이 필요해서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현금 자동 인출기로 달려갔는데, 갑자기 지난번에 그 기계를 사용할 때 혼동을 해서 버튼을 잘못 눌렀던 생각이 납니다.

• 사무실 전화벨이 울립니다. 당신에게 잘못 연결되어 온 전화입니다. 그 전화는 위층에 있는 당신의 사장에게 걸려 온 전화입니다. 그 전화를 사장에게 연결하는 아주 간단한 방법이 있지만, 당신은 자신이 없어 교환원이 대신 연결하게 하기로 결정합니다.

• 최근에 구입한 자동차의 계기판이 마치 최신 제트 여객기의 조종석에 있는 계기판 같습니다. 갑자기 빨간 불이 번쩍이는데, 그 불이 무슨 신호인지 몰라서 불안해집니다. 그래서 상세한 사용 설명서를 살펴보아야만 합니다.

이상 언급한 상황은 과학 기술 공포증에 대한 몇 가지 예에 불과합니다. 우리가 분명히 알 수 있는 점은, 과학 기술로 인해 계속해서 더 복잡한 장비들이 개발되어 나올 것이라는 사실입니다. 이전 세대의 사람들이 그러한 장비를 보았다면 틀림없이 “기적”이라고 말했을 것입니다. 시중에 나오는 최신 성능을 갖춘 제품들을 효과적으로 사용하려면 각 제품의 사용 방법에 대한 더 많은 지식이 필요합니다. 전문가들이 전문 용어로a 써 놓은 사용 설명서에 들어 있는 어휘를 이해하고 어느 정도의 지식과 기술을 갖추어야 한다고 생각하게 되면, 사용 설명서 자체가 사용자에게는 공포의 대상이 됩니다.

정보 이론가인 폴 코프먼은 이러한 상황을 다음과 같이 요약하여 말합니다. “우리 사회가 가지고 있는 정보에 대한 개념은 매력적으로 보일지 모르지만, 궁극적으로는 역효과를 내고 있다. ·⁠·⁠· 한 가지 이유는, 컴퓨터와 하드웨어에 너무 많은 주의를 기울인 나머지, 실제로 정보를 사용하여 세상을 이해하고 서로를 위해 유용한 일을 할 사람에게는 거의 주의를 기울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 우리가 컴퓨터를 너무 높이 평가하는 데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라, 사람을 다소 낮게 평가하게 된 데 문제가 있다.” 놀라운 신기술을 개발하여 영광을 누릴 생각만 하는 과학자들의 태도로 인해 사람들은 흔히 다음에는 또 무엇이 나올 것인가를 염려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에드워드 멘델슨은 이렇게 말합니다. “과학 기술에 대한 환상을 좇는 사람들은 실현 가능한 일과 바람직한 일을 구분하지 못한다. 현기증이 날 정도로 복잡한 어떤 일을 해낼 기계를 만들 수만 있다면, 그 일은 할 만한 가치가 있는 일이라고 그 몽상가들은 생각한다.”

이처럼 과학 기술에서 인간적인 요소를 무시하는 것이 정보 불안증을 더욱 심화시키고 있습니다.

생산성이 정말 향상되었는가?

칼럼니스트인 폴 애트웰은 「오스트레일리언」지에 기고한 글에서, 최근 몇 년 동안 컴퓨터로 인해 얼마나 많은 시간과 돈이 절약되었는지에 대해 자신이 연구 조사한 결과를 언급합니다. 그가 지적한 몇 가지 주목할 만한 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많은 종합 대학과 단과 대학들에서 행정 업무를 처리하고 비용을 조절하기 위해 고안한 컴퓨터 시스템에 몇 년 동안 투자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행정 업무를 처리하는 직원들의 수가 계속 늘어나기만 한다. ·⁠·⁠· 수십 년 동안, 컴퓨터 제조업자들은 자기들이 판매하는 과학 기술이 생산성을 놀랍게 향상시켜, 처리해야 할 행정 업무를 훨씬 적은 인원이 훨씬 적은 비용으로 처리하게 해줄 것이라고 주장해 왔다. 하지만 우리가 깨닫고 있는 바와 같이, 정보 기술은 수고의 종류를 바꾸는 결과만 가져왔을 뿐이다. 이전 업무를 더 적은 고용인으로 처리하는 것이 아니라 이전과 동일하거나 더 많은 수의 직원들이 새로 생긴 많은 업무를 처리하고 있다. 많은 경우, 돈은 조금도 절약되지 않는다. 이처럼 수고의 종류가 바뀌는 예를 한 가지 들면, 사람들은 단순히 사무 처리를 더 신속히 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문서의 외관을 더 아름답게 꾸미기 위해 과학 기술을 사용하고 있다.”

그리스도인들에게는 잠재적인 위험 요소를 지니고 있는 정보 고속 도로는 오늘날 생활의 일부가 된 것 같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정보 불안증을, 최소한 어느 정도라도 피할 수 있습니까? 이어지는 짧은 기사에서 몇 가지 실용적인 제안을 하고 있습니다.

[각주]

a 컴퓨터 용어의 예를 몇 가지 들면, “컴퓨터 시스템에 접속한다”는 의미의 로그 온, “컴퓨터를 시동한다”는 의미의 부트 업, “세로 방향”이라는 의미의 포트레이트 포지션, “가로 방향”이라는 의미의 랜드스케이프 포지션 등이 있다.

[6면 네모]

넘쳐흐르는 정보 쓰레기

“우리 모두가 경험을 통해 알고 있는 바와 같이, 사회는 계속해서 점점 더 어리석어지고 있다. 우리는 쓰레기 같은 TV 프로그램, 증오심을 부추기는 라디오 방송, 선정적인 화제를 다루기 좋아하는 라디오 프로그램 진행자, 불법 행위에 대한 소송, 이목을 끌기 위한 행동, 지나치게 폭력적이고 냉소적인 표현 등이 새롭게 세상을 지배하고 있는 것을 목격하고 있다. 영화들은 갈수록 성에 대해 더욱 노골적이고 폭력적이다. 광고는 점점 더 요란해지고 뻔뻔스러워져서 많은 경우 혐오스럽기까지 하다. ·⁠·⁠· 신성 모독적인 언사도 증가하고 있고, 일반적인 예의의 수준도 떨어지고 있다. ·⁠·⁠· 사람들이 ‘가족 가치관의 위기’라고 불러 온 것은, 할리우드에 전통적인 가족 마련에 대한 존중심이 결여되어 있는 것보다는 정보 혁명과 더 관련이 있다.”—「데이터 스모그—정보 범람 시대에 살아 남는 방법」, 데이비드 솅크 저.

[7면 네모]

지혜—옛날 방법

“내 아들아 네가 만일 나의 말을 받으며 나의 계명을 네게 간직하며 네 귀를 지혜에 기울이며 네 마음을 명철에 두며 지식을 불러 구하며 명철을 얻으려고 소리를 높이며 은을 구하는 것 같이 그것을 구하며 감추인 보배를 찾는 것 같이 그것을 찾으면 여호와 경외하기를 깨달으며 하나님을 알게 되리니 대저 여호와는 지혜를 주시며 지식과 명철을 그 입에서 내심이[니라]. 곧 지혜가 네 마음에 들어가며 지식이 네 영혼에 즐겁게 될 것이요 근신이 너를 지키며 명철이 너를 보호하[리라].”—잠언 2:1-6, 10, 11.

[8, 9면 삽화]

정보가 넘쳐흐르는 상황은 골무로 소화전에서 나오는 물을 받으려고 애쓰는 것에 빗대어져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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