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이한 묘지
「깨어라!」 에콰도르 통신원
에콰도르의 수도 키토의 북쪽에 있는 이바라 시에는 ‘가난한 자들의 묘지’(el cementerio de los pobres)라는 특이한 묘지가 있습니다. 그 묘지가 특이한 이유는 무엇입니까? 외부 벽에 있는 그림들이, 크기만 클 뿐 워치 타워 협회의 출판물에 나오는 삽화를 그대로 옮겨서 그려 놓은 것이기 때문입니다!a 한가운데 그림은 「계시록—그 웅대한 절정은 가까왔다!」 책 7면에 나오는 사도 요한의 모습을 묘사한 것입니다. 요한의 모습 위에는 스페인어로 이러한 성구가 적혀 있습니다. “하느님의 왕국은 의와 평화와 기쁨을 의미합니다. 로마 14:17.” 그 왼쪽에는 「신세계역」의 마태 11:28에 나오는 이러한 말이 적혀 있습니다. “수고하며 짐을 진 여러분, 모두 내게로 오십시오. 내가 여러분에게 새 힘을 주겠습니다.” 분명, 이 묘지의 벽은 사람들을 하느님의 말씀으로 인도하는 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각주]
a 워치 타워 출판물의 기사나 삽화를 복제하려면 먼저 허락을 받아 법적 요건을 갖춰야 하며, 그러한 기사나 삽화가 펜실베이니아 워치 타워 성서 책자 협회의 것임을 밝혀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