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새 언약으로부터 오는 유익이 전세계에 전파되고 있음
1. 중보로서 봉사할 수 있는 능력에 관해서, 「모세」와 예수 그리스도는 어떻게 서로 대조됩니까?
온 영적, 『하나님의 「이스라엘」』은 디모데 전서 2:5, 6에 있는 사도 「바울」의 이와 같은 말을 받아들입니다. 『하나님은 한 분이시요 또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 중보도 한 분이시니 곧 사람이신 그리스도 예수라 그가 모든 사람을 위하여 자기를 속전으로 주셨[느니라].』 예언자 「모세」는 현재 삼천 사백여년 동안이나 죽어 있읍니다. 그래서 이미 하나님과 「유대」인들 사이의 중보로서 봉사할 수 없읍니다. 그러나 인자이신 그리스도 예수는 어떻습니까? 그는 『속전』으로서 죽은 후, 죽은 자들로부터 부활되셨으며 여호와 하나님과 더불어 하늘에서 불멸의 생명을 보상으로 받으셨읍니다. 그리하여 그는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 중보』로서 계속 봉사해 오셨읍니다.
2. 히브리 8:6-12에 의하면, 예수 그리스도는 무슨 언약의 중보이시며, 누구와의 중보입니까?
2 그는 하나님과 영적인 『하나님의 「이스라엘」』 사이의 새 언약의 중보이십니다. 그리스도인이 된 「히브리」인들에게 보낸 영감받은 편지 (8:6-12)는 그것을 증거하여 이렇게 말합니다. 『그러나 이제 그가 더 아름다운 직분을 얻으셨으니 이는 더 좋은 약속으로 세우신 더 좋은 언약의 중보시라 저 첫 언약이 무흠하였더면 둘째것을 요구할 일이 없었으려니와 저희를 허물하여 일렀으되 주[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볼찌어다 날이 이르리니 내가 「이스라엘」집과 「유다」집으로 새언약을 세우리라 또 주[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내가 저희 열조들의 손을 잡고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던 날에 저희와 세운 언약과 같지 아니하도다 저희는 내 언약 안에 머물러 있지 아니하므로 내가 저희를 돌아보지 아니하였노라 또 주[여호와]께서 가라사대 그날 후에 내가 「이스라엘」집으로 세울 언약이 이것이니[라].』 히브리서의 필자는 그리고 나서 예레미야 31:31-34에 진술된 것과 같은 새 언약에 대한 하나님의 설명을 계속 인용합니다.
3. 새 언약은 구언약과 어떻게 비교되며, 그 이유는?
3 육체를 따라 「이스라엘」과 맺은 율법의 구언약보다도 새 언약이 더 좋다는 것을, 필자는 계속 보여 주면서 말합니다. 『하물며 영원하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흠없는 자기를 하나님께 드린 그리스도의 피가 어찌 너희 양심으로 죽은 행실에서 깨끗하게하고 살아계신 하나님을 섬기게 못하겠느뇨 이를 인하여 그는 새 언약의 중보니[라].』—히브리 9:14, 15.
4. 그러므로 히브리 12:18-24과 13:20, 21에 의하면, 이들 그리스도인이 된 「히브리」인들이 무엇에 이르렀으며, 무슨 피와 관련되어 있었읍니까?
4 이 필자는 그의 편지에서 그 후에 이들 그리스도인들에게 말하기를, 그들이 「히브리」인들이지만, 「모세」가 중보로서 봉사했던 「아라비아」의 「시내」산에 접근하지 않았다고 하였읍니다. 그렇지 않고, 영적 「이스라엘」인들로서, 『너희가 이른 곳은 「시온」산과 살아계신 하나님의 도성인 하늘의 「예루살렘」과 천만 천사와 하늘에 기록한 장자들의 총회와 교회와 만민의 심판자이신 하나님과 및 온전케 된 의인의 영들과 새언약의 중보이신 예수와 . . .뿌린 피니라.』 『양의 큰 목자이신 우리 주 예수를 영원한 언약의 피로 죽은자 가운데서 이끌어 내신 평강의 하나님이 모든 선한 일에 너희를 온전케 하사 자기 뜻을 행하게 하시[니라].』—히브리 12:18-24; 13:20, 21.
5. 계시록이 보여 주는 바에 의하면, 인류 중 얼마가 그리스도를 통하여 하나님의 새 언약으로 들어옵니까?
5 계시록 7:4-8에서 사도 「요한」은 영적 「이스라엘」의 『열 두 지파』의 이름을 들고 있으며 이 모든 영적 「이스라엘」인들의 수를 144,000 즉 『열 두 지파』의 각각 12,000씩으로 말합니다. 계시록 14:1-5은 온 영적 『하나님의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어린 양』 즉 그들의 중보인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천적 「시온」산에서 있는 것으로 묘사합니다. 이들 144,000은 고대 「애굽」으로부터 구속 즉 구원된 것으로가 아니라, 『사람 가운데서 구속을 받아 처음 익은 열매로 하나님과 어린양에게 속한』 것으로 말해지고 있읍니다. 오늘날 할례받은 육적 「유대」인들은 수가 12,867,000명이고 인류의 나머지 비-「유대」인은 삼십억 이상이나 됩니다. 이 사실로 보아, 우리는 비교적 인류의 소수가 예수 그리스도께서 중보가 되신 하나님의 새 언약 안으로 하나님에 의하여 들어온다는 것을 알 수 있읍니다.
6. 오늘날 새 언약 안에 들어있는 사람들은 얼마나 되며, 그들은 해마다 어떻게 그들의 신분을 나타내 줍니까?
6 오늘날 영적 「이스라엘」인으로서 그 새 언약 안에 있는 자들은 매우 소수임에 틀림없읍니다. 이들은 매년 주의 만찬 기념일에 즉 「니산」월 14일 밤(성서적 역법)에 주의 만찬을 축하함으로써 알려지며 그들의 신분이 나타나는데, 그때에 그들은 표상물인 떡과 포도주를 취합니다. 1965년에 세계적으로 집계된 기록은 약 11,500명이 표상물을 취함으로써 그들이 영적 「이스라엘」인들로서 여호와 하나님과의 새 언약에 들어와 있다는 것을 고백했다고 보여 줍니다.
7. (ㄱ) 그러므로 몇명이나 되는 사람들이 새 언약으로부터 직접 유익을 받고 있읍니까? (ㄴ)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상에서 얼마나 되는 사람들이 오늘날 새 언약으로부터 유익을 받고 있으며, 아직도 얼마나 많은 수가 그렇게 될 것입니까?
7 예레미야 31:31-34에 예언된 새 언약 안에는 극소수의 사람들이 있게 되며, 그들은 모두 천적 「시온」산으로 옮기게 되어 있기 때문에 새 언약으로부터 직접 유익받는 사람은 사실상 극소수의 인간들밖에 되지 못합니다. 이러한 사실에도 불구하고 인류의 온 세상은 이 새 언약으로부터 유익을 받을 수 있읍니다. 그렇습니다, 오늘날, 이 새 언약의 축복은 주의 만찬 때에 표상물을 취하는 약 11,500명의 영적 「이스라엘」인들에게만 한정되어 있지 않읍니다. 그렇지 않고, 이미 그것으로부터 오는 축복이 세계 사방에 전파되고 있읍니다. 특히 영적 『하나님의 「이스라엘」』의 이 적은 남은 자와 직접 교제하고 있는 백만 이상의 여호와 하나님의 숭배자들이 그로부터 유익을 받고 있읍니다. 어떻게 그러하며 살았거나 죽었거나 간에 모든 인류가 어떻게 새 언약으로부터 유익을 받을 수 있는가를 하나님의 새 언약의 배후에 있는 그의 목적에서 볼 수 있읍니다.
하나님의 목적
8, 9. (ㄱ) 새 언약의 목적을 무엇에서 볼 수 있읍니까? (ㄴ) 하나님께서 「시내」산에서 말씀하신 바에 의하면 율법 언약의 목적은 무엇을 낳는 것이었읍니까?
8 새 언약은 육적 「이스라엘」과 맺은 율법의 구 언약의 자리를 차지합니다. 그러므로 새 언약의 목적을 그 옛 것의 목적에서 볼 수 있읍니다. 하나님께서 「아라비아」에 있는 「시내」산에서 중보자 「모세」를 통하여 「이스라엘」 민족으로 하여금 그와의 언약에 들어오게 하려고 목적하셨을 때, 하나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읍니다. 『너희들은 내가 너희들을 독수리 날개에다 실어 내 자신에게로 데려오기 위하여 내가 「애굽」 사람들에게 행했던 일을 친히 보았다. 그래서 이제 너희들이 내 목소리를 철저히 순종하고 내 언약을 참으로 지킨다면, 너희들은 확실히 모든 다른 백성들 중에서 나의 특별한 소유가 될 것이다. 온 땅이 내게 속해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너희 자신들은 나에게 제사장들의 한 왕국과 한 거룩한 민족이 될 것이다.』—출애굽 19:4-6, 신세.
9 『나의 특별한 소유』이며 『제사장들의 한 왕국과 한 거룩한 민족』 이라는 표현에 유의하십시오. 육적 「이스라엘」 민족은 하나님과의 이 언약에서 자기들의 몫에 철저히 순종함으로써 어떤 것이 되게 되어 있었읍니다. 무엇입니까? 『모든 다른 백성들 중에서』 하나님의 영원한 『특별한 소유』가 되는 것입니다. 그들은 또한 나라의 얼마의 성원만이 제사장들로서 봉사하고 기타는 왕들로서 봉사하는 거룩한 민족이 아니라 전체적으로 『제사장들의 왕국』인 『거룩한 민족』이 될 것이었읍니다. 말하자면, 이 『거룩한 민족』의 모든 성원이 왕같은 제사장이 될 것이었읍니다. 온 『거룩한 민족』이 왕같은 제사장으로서 하나님을 섬길 것이었읍니다.
10, 11. (ㄱ) 율법 언약은 그 목적을 완수했읍니까? 그리고 「예레미야」는 이에 대하여 무슨 암시를 줍니까? (ㄴ) 새 언약은 그것의 목적을 빗나갈 것입니까? 그리고 이에 대하여 무슨 유리한 요인들이 있읍니까?
10 하나님께서는 이와 같은 것을 뜻하고 계셨읍니다. 그러나 그는 바로 그 할례받은 육적 「이스라엘」의 민족으로부터 그것을 얻게 되었을까요? 육적 「이스라엘」이 이 기회를 이용하여 『제사장들의 왕국』이 되었다면, 그들은 모든 나머지 인류에게 굉장히 큰 유익을 줄 수 있었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그 인류로부터 그들을 그에게 『특별한 소유』가 되고 그의 『거룩한 민족』이 되도록 빼어 내셨던 것입니다.
11 「모세」 이후 8세기 이상이 지나서,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그의 예언자 「예레미야」에게 영감을 주시어 새 언약을 예언케 하셨고, 그렇게 함으로써 「이스라엘」 민족은 하나님의 목적에 응하지 못했음을 보여 주셨읍니다. 그들은 하나의 민족으로서, 그의 『특별한 소유』, 그의 『거룩한 민족』, 그의 『제사장들의 왕국』이 되지 못하게 되었읍니다. 육백년 이상이 지나서, 약속된 새 언약의 중보 즉 하늘로부터 온 하나님의 아들인 예수 그리스도께서 도착하셨읍니다. 그는 인간으로서 완전하시고 죄없으시기 때문에, 하나님과 영적 「이스라엘」 사이에 새 언약의 효력을 발생시키기 위한 피를 제공하기 위하여 필요한 희생을 제공할 수 있었읍니다. 그것의 목적은 무엇이었읍니까? 「모세」를 통한 율법의 구언약의 목적과 조금도 다름이 없읍니다. 구언약은 그것의 목적 즉 『제사장들의 왕국』을 만드는 것에 실패했읍니다. 새 언약도 역시 그러할 것이었읍니까? 아닙니다! 왜냐 하면 『언약의 피』는 「모세」가 율법 책과 「이스라엘」인들 위에 뿌렸던 동물의 피보다 더 낫기 때문입니다. 또한 「모세」처럼 죽지 않는 더 나은 중보가 계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렇게 읽어 볼 수 있읍니다.
12, 13. 하나님의 대제사장은 영원히 계속 생존하시기 때문에, 새 언약에 들어있는 자들을 위하여 어떤 능력을 가지고 계십니까?
12 『예수는 영원히 계시므로 그 제사 직분도 갈리지 아니 하나니 그러므로 자기를 힘입어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들을 온전히 구원하실 수 있으니 이는 그가 항상 살아서 저희를 위하여 간구하심이니라 이러한 대제사장은 우리에게 합당하니 거룩하고 악이 없고 더러움이 없고 죄인에게서 떠나 계시고 하늘보다 높이 되신 자라.』—히브리 7:24-27.
13 이러한 극히 중요한 특성 때문에, 하나님의 대제사장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144,000의 그의 충실한 추종자들, 즉 영적인 『하나님의 「이스라엘」』의 『열 두 지파』를 완전히 구원하시어 하나님의 『거룩한 민족』, 『모든 다른 백성들 중에서』 그의 『특별한 소유』, 그의 『제사장들의 왕국』이 되도록 하실 수 있읍니다. 사실상 사도 「베드로」는, 그가 『흩어진 나그네』, 『하나님 아버지의 미리 아심을 따라 성령의 거룩하게 하심으로 순종함과 예수 그리스도의 피 뿌림을 얻기 위하여 택하심을 입은 자들』이라고 말한 그리스도인들에게 바로 그러한 말을 적용합니다.—베드로 전 1:1, 2.
14. 「베드로」에 의하면, 그리스도를 배척했던 「유대」인들과 대조적으로, 새 언약 안에 있는 그리스도인들은 무엇이 됩니까?
14 「유대」 그리스도인 사도 「베드로」는 그들과 주 예수 그리스도를 거절한 할례받은 육적 「유대」인들 사이의 차이를 논평하면서, 이렇게 말합니다. 『저희를 이렇게 정하신것이라 오직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된 백성이니 이는 너희를 어두운데서 불러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자의 아름다운 덕을 선전하게 하려 하심이라 너희가 전에는 백성이 아니더니 이제는 하나님의 백성이요 전에는 긍휼을 얻지 못하였더니 이제는 긍휼을 얻은 자니라.』—베드로 전 2:8-10.
15. 「요한」은 계시록에서, 새 언약 안에 있는 영적 「이스라엘」인들이 그것의 목적을 빗나가지 않았음을 어떻게 보여 줍니까?
15 새 언약에 들어있는 영적 「이스라엘」인들은 『제사장들의 왕국』이 되는 그것의 목적에 실패하지 않읍니다. 사도 「요한」은 이것을 증거하여 이것이 중보자 예수 그리스도에 기인한다고 고백하면서 이렇게 말합니다. 『우리를 사랑하사 그의 피로 우리 죄에서 우리를 해방하시고 그 아버지 하나님을 위하여 우리를 나라와 제사장으로 삼으신 그에게 영광과 능력이 세세토록 있기를 원하노라 아멘.』 (계시 1:5, 6) 또한 「요한」에게 주어진 이 계시에서 그는 상정적인 이십 사 장로들이 어린 양 예수 그리스도에게 합당한 인사를 드리면서 이렇게 말하는 것을 봅니다. 『죽임을 당하사 각 족속과 방언과 백성과 나라 가운데서 사람들을 피로 사서 하나님께 드리시고 저희로 우리 하나님 앞에서 나라와 제사장을 삼으셨으니 저희가 땅에서 왕노릇하리로다.』—계시 5:8-10.
16, 17. 「요한」은 계시록 이십장에서 새 언약이 그것의 목적대로 만들어 내는데 실패하지 않았음을 어떻게 봅니까?
16 새 언약이 이 『제사장들의 왕국』을 만드는 데 실패하지 않는다는 것을, 사도 「요한」은 후에 그에게 주어진 계시에서 봅니다. 「사단」 마귀가 결박되어 그리스도께서 왕으로서 통치하시는 천년 동안 무저갱에 갇혀진 것을 본 후에, 「요한」은 이렇게 말합니다.
17 『또 내가 보좌들을 보니 거기 앉은 자들이 있어 심판하는 권세를 받았더라 또 내가 보니 예수의 증거와 하나님의 말씀을 인하여 목 베임을 받은 자의 영혼들과 또 짐승과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지도 아니하고 이마와 손에 그의 표를 받지도 아니한 자들이 살아서 그리스도로 더불어 천년 동안 왕노릇하니 . . . 이는 첫째 부활이라 이 첫째 부활에 참예하는 자들은 복이 있고 거룩하도다 둘째 사망이 그들을 다스리는 권세가 없고 도리어 그들이 하나님과 그리스도의 제사장이 되어 천년 동안 그리스도로 더불어 왕노릇하리라.』—계시 20:4-6.
18. 영적 「이스라엘」 민족은 고대 「이스라엘」의 제사직과 어떻게 비교됩니까?
18 그처럼, 영적 「이스라엘」의 온 민족이 하나님의 대제사장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제사장들의 왕국』이 됩니다. 고대 「이스라엘」에는 「아론」의 가족만이 첫째 대제사장으로서의 「아론」 밑에서 제사장들의 몸이 되도록 임명받았었읍니다. 그들은 왕같은 제사장들이 아니었으며, 나머지 「이스라엘」을 다스리는 『제사장들의 왕국』이 아니었읍니다.
19. 드디어, 왕권은 모든 「이스라엘」 중에서 누구에게 수여되었으며, 이 특권과 관련하여 무슨 언약이 맺어졌읍니까?
19 수세기 후에, 여호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민족에게 인간 왕을 주셨을 때, 그는 「베들레헴」의 「다윗」을 세워서 온 「이스라엘」의 둘째 왕으로 삼으셨는데 제사장의 권리는 주시지 않았읍니다. 「다윗」이 하나님의 숭배에 전심했기 때문에,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스스로, 「다윗」의 가족 내에서의 영원한 왕국을 위하여 「다윗」과 언약을 맺으셨읍니다.
「다윗」과의 왕국 언약
20. 그 왕국 언약은 무슨 다른 언약 내에서 맺어졌으며, 영원한 후사의 왕국은 어떻게 그 다른 언약의 아래로부터 나오게 되었읍니까?
20 이 왕국 언약은 구율법 언약 아래에 있는 인간과 맺어졌으며 따라서 율법 언약 내에서 맺어졌읍니다. (사무엘 하 7:8-17; 신명 17:14-20) 그 왕국 언약의 영원한 후사임을 입증했던 사람은 구율법 아래에서 출생된 남자, 즉 「다윗」의 후손 예수였읍니다. (갈라디아 4:4) 하지만, 예수는 하나님께 대한 인간 희생으로서 죽음에 이르기까지 구언약의 율법을 성취시켰으며, 이렇게 하여 그 율법 언약 아래로부터 나오셨읍니다. 그러므로 그의 왕국은 그 율법 언약 아래에 있지 않읍니다. —로마 7:1-6; 마태 5:17-19; 에베소 2:13-15; 골로새 2:13, 14.
21. (ㄱ) 「멜기세덱」은 누구며, 「다윗」은 그의 후계자가 되었읍니까? (ㄴ) 하지만, 여호와께서는 시편 110:1-6에서, 「멜기세덱」과 관련하여 무엇을 맹세하셨읍니까?
21 물론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땅에다 초기의 왕을 가지고 계셨읍니다. 즉 「살렘」의 「멜기세덱」 왕이었읍니다. 그는 또한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제사장』이었으며, 그랬기 때문에 그는 족장 「아브라함」으로부터 종교적 십일조를 받았었고 그는 제사장으로서 「아브라함」을 축복해 주었읍니다. (창세 14:18-20) 「멜기세덱」은, 후에 「이스라엘」 민족에게 주어졌던, 그 땅에서 얼마 동안 통치하였읍니다. 그러나 그는 결코 율법 언약하에 있지 않았읍니다. 「이스라엘」의 「다윗」왕은 「멜기세덱」 왕의 후계자도 아니었고 「멜기세덱」과 같지도 않았읍니다. 하지만, 시편 110:1-6에서 「다윗」왕은 보고하기를, 여호와 하나님께서 「멜기세덱」과 같은 제사장이 영원히 있을 것이며 이 제사장이 하늘에서 하나님의 오른편에서 왕좌에 앉을 것이라고 맹세하셨다고 했읍니다. 「다윗」 왕은 이 오실 천적 왕-제사장이 그의 『주』가 될 것임을 인정하였읍니다.
22. (ㄱ) 「멜기세덱」에 관한 하나님의 맹세는 구 율법 언약의 일부였읍니까? 그리고 그것은 새 언약 안에 있는 144,000의 영적 「이스라엘」인들에게 맹세하신 것이었읍니까? (ㄴ) 하나님께서 시편 110:4의 성취로서 그처럼 맹세하신 때는 언제였읍니까?
22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이 『「멜기세덱」의 반차를 좇아 영원한 제사장』에 관하여 맹세하셨읍니다. 이 맹세는 「이스라엘」 민족과 맺은 구율법 언약과는 아무런 관계도 없읍니다. 그것은 그 언약의 일부분도 아니요, 「멜기세덱」 왕이 「이스라엘」의 율법 언약 내에 결코 들어있지 않은 것과 마찬가지로 그것 내에서 만들어지지도 않았읍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여호와 하나님께서 그가 「멜기세덱」 왕처럼 영원히 제사장이 되게 하시겠다고 그에게 맹세하신 분이십니다. (히브리 5:5-10)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예수를 따르며 새 언약에 들어있는 144,000의 영적 「이스라엘」인들에게 이것을 맹세하시지 않읍니다. 그러므로 「멜기세덱」의 것과 같은 왕같은 제사장 직분에 관한 하나님의 맹세는 개인적 언약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예수 그리스도와만 그것을 맺으셨읍니다. 하나님께서는 언제 그것을 위하여 그에게 맹세하셨읍니까? 예수께서 물에서 침례를 받으신 후에 하나님께서 성령으로 예수에게 기름을 부으셨을 때였읍니다. 하나님의 맹세와 그 기름부음은 예수가 제사장이며, 새 언약의 중보가 되실 자격을 갖추게 한것입니다.—히브리 5:4-10.
23, 24. (ㄱ) 새 언약이 개인적 언약인가의 여부에 대해서 우리는 무엇이라고 말할 것입니까? (ㄴ) 예수 그리스도는 새 언약에 들어있는 자들과 무엇을 언약하셨으며, 하나님께서는 먼저 예수 그리스도와 무슨 언약을 맺으셨읍니까?
23 그러나 새 언약에 관하여 말하자면, 그것은 개인적 언약이 아닙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중보를 통하여 한 백성, 하나의 온 민족과 맺으신 언약이며 그들이 모두 제사장들의 왕국이 된다는 견지에서 목적을 가지고 있읍니다. 그러나, 새 언약 안에 있는 이 민족은 누구와 함께 『제사장들의 왕국』, 『왕같은 제사장들』이 될 것입니까? 이것은 새 언약의 중보가 주의 만찬을 설치하시고 새언약을 말씀하셨던 날 밤에 그에 의해서 암시되었읍니다. 그 후에, 그의 충실한 사도들이 『그 중 누가 크냐』에 대한 다툼을 시작하였을때, 예수께서는 이렇게 말씀셨읍니다. 『너희는 나의 시련 중에 나에게 고착하였던 자들이다. 그러므로 내가 마치 나의 아버지가 나와 함께 언약을 맺으신 것과 같이 너희와 함께 왕국을 위한 언약을 맺는다. 즉 너희는 나의 왕국에 있는 식탁에서 먹고 마실 것이며 「이스라엘」의 열두 지파를 심판할 보좌에 앉을 것이다.』—누가 22:24-30, 신세.
24 여기에서,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의 왕국』이라고 말씀하신 것에 유의하십시오. 그는 왕국을 위하여 그의 제자들과 언약, 즉 그의 왕국에서 그와 함께 있을 것이라는 언약을 맺으신 분이십니다. 그러나 먼저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한 분인 예수 그리스도와 왕국을 위한 그분 자신의 언약을 맺으십니다. 그 후에, 예수 그리스께서는 그의 144,000의 제자들을 그와 함께 그의 왕국으로 데려오십니다. 그러한 목적으로, 그는 하나님과 그의 144,000의 제자들 사이의 새 언약의 중보 역할을 하십니다. 그리고 이 새 언약이야말로 예수께서 왕국을 위하여 그의 제자들과 언약을 맺으신데 관하여 이야기하셨을 때 언급하시지 않았던 직분인 제사장 직분을 포함합니다. 예수께서는 「멜기세덱」과 같은 제사장으로서, 하늘에서 통치하십니다.a
『제사장들의 왕국』
25. 새 언약은 누구에게 한정되어 있읍니까? 그러나 누가 이로부터 유익을 받을 것이며, 특히 언제입니까?
25 새 언약은 144,000의 영적 「이스라엘」인들의 『거룩한 민족』에게만 한정되어 있읍니다. 하지만 이 언약으로부터 발생되는 여러 가지 유익은 세계적인 것이 될 것입니다. 어떻게 그러합니까? 왜냐 하면 그것은 「멜기세덱」과 같은 왕-제사장이며 왕같은 대제사장 예수 그리스도 밑에서 봉사하도록 『제사장들의 왕국』, 『왕같은 제사장들』을 만들어 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새 언약에 의하여 온 세계의 유익을 위하여 예수 그리스도 밑에 『왕같은 제사장들』을 만들어 내십니다. 새 언약에 의하여 만들어진 이 『제사장들의 왕국』으로부터 오는 유익은, 특히 그들이 『하나님과 그리스도의 제사장이 되어 . . . 그리스도로 더불어 왕노릇』하게 될 천년 동안에 나타나게 될 것입니다.—계시 20:4-6.
26. 「바울」과 「디모데」는 그 당시에 『새 언약의 일군』으로서 누구에게 유익을 주었으며 그 남은 자들은 오늘날 누구에게 유익을 줍니까?
26 하지만, 새 언약으로부터 오는 유익은 이미 세계 사방에 퍼지기 시작하였읍니다. 십 구 세기 전에 사도 「바울」은 「희랍」의 「고린도」시에 있는 영적 「이스라엘」인들에게 편지하여 이렇게 말했읍니다. 『우리의 만족은 오직 하나님께로서 났느니라 저가 또 우리로 새 언약의 일군되기에 만족케 하셨으니 의문으로 하지 아니하고 오직 영으로 함이니 [「모세」를 통한] 의문은 죽이는 것이요 영은 살리는 것임이니라.』 (고린도 후 3:5, 6) 거기에 되돌아가 보면, 「바울」과 그의 동료 「디모데」는 『새 언약의 일군』으로서 활약하고 있었읍니다. 그들은 다만, 「바울」과 「디모데」의 봉사를 통하여 새 언약에 들어온 영적 「이스라엘」인들에게만 유익을 주었읍니다. 그러나 오늘날 『새 언약의 일군』의 남은 자는 또한 인류 전반에 유익을 주고 있읍니다.
[각주]
a 예수께서 「다윗」의 보좌에 오르기 위해서, 여호와 하나님께서 그와 개인적으로 새 왕국 언약을 맺으실 필요가 없다. 왜냐 하면 예수께서는 자연적으로 즉 인간으로 출생하심으로써, 하나님께서 「다윗」과 맺었던 고대 왕국 언약 안에 들어왔었기 때문이다. 그처럼 그는 「다윗」의 왕국의 영원한 후계자가 되신다. 그러나 「멜기세덱」과 같은 영원한 제사장에 대한 하나님의 맹세는 그것과 다른 것이다. 그것은 천국을 위한 언약이다. 그것은 예수 그리스도와만 맺은 개인적 왕국 언약이다. 그러므로 왕국에 대한 이 두가지 언약들은 「이스라엘」 민족이나 그리스도의 제자들에게 적용되지 않고 다만 예수 그리스도에게만 적용된다. 다른 한편으로는, 새 언약은 중보자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그의 144,000명의 제자들과 맺어진다. 영적 「이스라엘」인들로 된 『거룩한 민족』과 맺은 이 새 언약은 「멜기세덱」과 같은 왕-제사장이신 예수 그리스도하에 봉사할 『제사장들의 왕국』을 낳는다. 그러므로 예수께서는 누가 22:28-30에서 그의 제자들에게 왕국을 맡기셨다. 그러므로 우리는 한 분이신 예수 그리스도에게 적용되는 왕국 언약과 영적 「이스라엘」 민족에게 적용되는 새 언약을 구별하여야 한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새 언약의 힘에 의해서가 아니라, 여호와 하나님의 맹세에 의하여 하늘에서 왕-제사장이 되셨다.
[212면 삽화]
하나님께서 예수가 ‘멜기세덱’과 같은 왕-제사장이 될 언약을 맺으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