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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67 3/15 123-129면
  • ‘포로들에게 석방을 전파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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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로들에게 석방을 전파하라’
  • 파수대—여호와의 왕국 선포 19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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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수대—여호와의 왕국 선포 1967
파67 3/15 123-129면

‘포로들에게 석방을 전파하라’

“나를 보내셔서 포로들에게 석방과 소경들에게 시력의 회복을 전파하고, 눌린 자들을 석방시켜 보내며, 여호와의 받아들이실 해를 전파하게 하셨다.”—누가 4:18, 19, 신세.

1. 오늘날 사람들은 석방 아니면 무엇을 당하게 되어 있으며 19세기 전에 어떠한 경고의 선례가 있었읍니까?

오늘날 모두는 일찍 석방되느냐 그렇지 않으면 불가피한 멸망을 당하느냐 하는 문제에 직면하여 있읍니다! 사람들이 석방되든지 그렇지 않으면 그들을 포로로 붙잡고 억압하고 있는 것과 함께 멸망을 당하든지 한 가지 일이 있을 뿐입니다! 문제는 대단히 긴박합니다! 오늘날 우리가 당면한 상태는 역사상으로 경고의 선례가 없는 것이 아닙니다. 십 구세기 전에 열 세 사람의 한 집단이 그러한 상태에 직면하였읍니다. 그들은 당면한 상태를 담대하게 직면하여 무시무시한 멸망이 닥치기 전에 그들의 민족을 석방시키기 위하여 대단한 노력을 경주하였읍니다. 생각 깊은 얼마의 사람들은 석방을 전파하는 말에 순종적으로 귀를 기울이고 제공되던 도움을 받아들여서 자기들을 포로로 붙잡고 억압하고 있던 조직으로부터 적절한 시기에 석방을 받았읍니다. 그들은 수개월 간의 포위 동안에 죽은 백만 이상이나 되는 사람들이나, 이교인들에게 사로잡혀 노예살이를 했던 수십만의 그들 민족들 중에 포함되지 않았읍니다. 이 모든 일은 예언적이었으며, 그 사건이 주는 교훈은 오늘날 우리 머리에 새겨져야 합니다. 사건이 비슷한 점으로 볼 때에, 규모만 세계적으로 되었을 뿐 역사는 오늘날 반복되려 하고 있읍니다. 오늘날 사람들에게 그것은 석방이냐 멸망이냐 하는 문제입니다!

2. 종교면에 있어서 예수와 그의 사도들은 어떠한 민족적 상태를 직면하였으며 그의 민족은 자유민이었읍니까?

2 천 구백년 전에 예수 그리스도와 그의 12사도가 직면했던 민족적 상태를 고찰해 보십시오. 예수께서는 혼자 힘으로 시작하지 않으면 안되었읍니다. 물론 하나님께서 그와 함께 하셨던 것은 사실입니다. 예수께서는 동족에게 가셨읍니다. 그들은 매우 종교적이었읍니다. 그들은 그들의 종교에 지나칠 정도로 집착하였습니다. 그 종교는 지상에 널리 퍼져 있던 「힌두」교, 불교, 「페르샤」의 「조로애스터」교, 「희랍」과 「로마」의 종교, 「고트」와 「드루이드」 종교와 전혀 달랐읍니다. 이러한 종교상의 차이 때문에 예수의 동족들은 자유민(自由民)들이어야만 하였읍니다. 최소한 종교면으로 그러하여야 하였읍니다. 그들은 39권의 성스러운 책들을 가지고 있었으며, 이것을 세개의 제목 즉 「율법」 혹은 「토라」, 「예언자」, 「시편」으로 구분하였읍니다. 이 책들은 창조주 하나님께서 주신 것입니다. 그들이 자유민이 못 될 이유가 어디 있겠읍니까? 그러나 그들은 그렇지 못하였읍니다!

3. 예수의 동족을 노예 상태로 만든 것은 무엇이었읍니까?

3 종교적으로 말할 때, 이 사람들을 노예 상태로 만든 것은 「율법」과 「선지자」와 「시편」이 아니었읍니다. 비록 「로마」가 기원 전 63년에 그 나라를 점령한 것이 사실이지만 그들을 종교적으로 속박하였던 것은 「로마」 제국이 아니었읍니다. 그것은 후에 기록되어 「유대」인 「탈무드」라는 책이 된 인간의 전통과 종규(宗規)의 집합체였읍니다.

4. 누가 그들을 속박의 제도로 얽매었으며, 어떻게, 그리고 그 결과 하나님의 예언자들에 대하여 어떠한 행동을 취하게끔 되었읍니까?

4 영감받지 않은 인간의 전통과 종규와 계율이 「율법」과 「예언자」와 「시편」과 모순되고 또 그것을 무효화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종교 지도자들은 전통을 하나님의 영감받아 기록된 말씀의 자리에 놓았읍니다. 그리고 민중들은 그것에 순응하였읍니다. 그것은 평민들을 속박의 제도로 얽매었읍니다. 즉 전 시대의 인간들이 가르치고 행하던 것을 하나님이 분명히 기록시킨 율법과 마련보다 더 높이 여기는 종교 지도자의 굴레에 들어갔읍니다. 이 멍에는 그들을 눈감게 하였읍니다. 이 멍에는 그들의 눈먼 종교가들을 맹목적으로 추종하게 만들었고 하나님 자신이 그들에게 보낸 영감받은 사람들을 반대하게 만들었읍니다. 엄연한 역사적 사실에 의하면 그들은 그 멍에로 말미암아 하나님 자신의 아들이라는 모든 증거를 보여준 그들의 가장 위대한 예언자를 반대하고 죽이기까지 하였읍니다.

5. 백성들은 예수께서 그들에게 제공하신 보호에 대하여 어떠한 반응을 보였으며, 그러므로 그들의 수도에 어떠한 일이 발생하였읍니까?

5 기원 33년으로 되돌아가서 고대 「예루살렘」성을 예로 들어 봅시다. 그 당시는 「로마」의 「디베료 가이사」 통치 제19년이었읍니다. 그해 「유대」인의 유월절이 있기 사흘 전에 예수께서는 평민들을 종교적으로 노예 상태로 얽맨 데 관하여 반박하신 후에 그들의 성도(聖都)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읍니다. 『「예루살렘」아 「예루살렘」아 선지자들을 죽이고 네게 파송된 자들을 돌로 치는 자여 암탉이 그 새끼를 날개 아래 모음 같이 내가 네 자녀를 모으려 한 일이 몇번이냐 그러나 너희가 원치 아니하였도다 보라 너희 집이 황폐하여 버린바 되리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제부터 너희는 찬송하리로다 주[여호와]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여 할 때까지 나를 보지 못하리라.』 (마태 23:1-4, 15, 37-39) 그러나 전통을 지키는 그들의 종교 지도자들을 추종하던 백성들은 마치 암탉이 병아리들을 자기 날개 아래 보호하는 것같이 그들을 보호하겠다고 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보호를 원치 않았읍니다. 그당시 「예루살렘」은 예수에게 『찬송하리로다 여호와의 이름으로 오시는이여!』라고 말하지 않았읍니다. 그래서 기원 70년에 그 「유대」인 수도는 끔찍한 멸망을 당하였던 것입니다.

6. 「아브라함」의 가족을 언급하여, 사도 「바울」은 그의 동족의 노예 상태를 어떻게 예시하였으며, 「예루살렘」의 그러한 노예 상태는 얼마나 오랫동안 계속되었읍니까?

6 예수 그리스도의 사도들도 역시 백성들의 종교적 포로 상태를 간파하였읍니다. 「예루살렘」이 「로마」 군대에 의하여 멸망되기 약 20년 전에 「바울」은 종교 전통의 포로로 빠져 들어가고 있던 「갈라디아」의 제자들에게 이렇게 편지하였읍니다. 『「아브라함」이 두 아들이 있으니 하나는 계집 종에게서, 하나는 자유하는 여자에게서 났다 하였으나 . . . [이 계집 종] 「하가」는 . . . 「예루살렘」과 같은 데니 저가 그 자녀들로 더불어 종노릇하고. 그런즉 형제들아 우리는 계집 종[하가]의 자녀가 아니요 자유하는 여자의 자녀니라 그리스도께서 우리로 자유케 하려고 자유를 주셨으니 그러므로 굳세게 서서 다시는 종의 멍에를 메지 말라.』 (갈라디아 4:21-25, 31; 5:1) 이 말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그 성문 밖에서 돌아가신지 17년 후에도 「예루살렘」은 계속 종교적 노예 상태에 있었음을 의미합니다. 그 성읍은 그 상태를 계속하다가 드디어는 기원 70년에 멸망되었으며 종교적으로 노예 상태에 있던 수십만의 그 자녀들은 이교 「로마」 사람들의 노예로 끌려 갔읍니다.

석방이 전파되고 제공되다

7. 예수 당시의 경우는 석방이냐 그렇지 않으면 멸망이냐였읍니까? 그리고 그 후의 「유대」인 역사는 그 점에 관하여 무엇을 알려 줍니까?

7 자, 그렇다면, 예수 그리스도께서 천 구백년 전에 그의 백성들 가운데 나타나셨을 때에 그들은 석방이 필요했었읍니까? 석방이냐 그렇지 않으면 멸망이냐 하는 경우였었읍니까? 종교적 석방을 거부하였기 때문에 그들은 육체적 멸망을 받았읍니까? 그렇습니다. 「유대」인 역사가 「플레이비우스 요세퍼스」의 기록에 의하면, 그들은 1,100,000명이나 죽었읍니다. 그들이 제사직을 가지고 있었고, 웅장한 성전과 제단과 거룩한 도시를 가지고 있었고, 「히브리」어와 「아람」어로 된 「율법」과 「예언자」와 「시편」을 가지고 있었지만, 그러한 것이 그들을 구원하지 않았읍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방법으로 그들에게 제공되었던 석방을 배척하였읍니다. 자기들 마음대로 기원 66년에 「로마」에 반역하여 「로마」의 지배로부터 해방되고자 하는 그들의 영웅적인 노력으로써, 석방이 이루어지지는 않았읍니다. 하나님께서 실제로 그들의 『집』 곧 「예루살렘」에 있는 그들의 성전을 버리셨읍니다. 하나님께서는 성전이 기원 70년에 파괴되지 않도록 보호하시지 않았읍니다.

8. (ㄱ) 「예루살렘」의 경우에 있어서, 악행의 나쁜 결과가 나타나는 데 얼마나 걸렸읍니까? (ㄴ) 예수께서는 어떠한 자격을 가지고 「나사렛」에 돌아오셨으며, 그는 타당하게도 그 곳에서 안식일에 무엇을 하셨읍니까?

8 그릇된 행로가 나쁜 결과를 산출하는 데는 시간이 걸립니다. 「예루살렘」과 그 성전의 경우에도 그러하였읍니다. 최소 40년이 걸렸읍니다. 기원 30년 봄 유월절 때에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성전을 『장사하는 집』으로 만들던 돈바꾸는 자들과 장사하는 자들을 쫓아 내어 성전을 깨끗케 하셨읍니다. (요한 2:13-17) 수개월 후에 그는 고향인 「나사렛」을 방문하셨읍니다. 일년 전에 그가 「나사렛」을 떠나시던 때에는 그가 목수였었읍니다. 이제 그는 하나님의 왕국의 전도인으로 돌아온 것입니다. 「유대」 안식일이 되어, 그는 그의 습관대로 회당에 들어 가셨는데, 단지 듣기 위해서만이 아니라, 석방의 소식을 전파하시기 위하여 들어가셨읍니다. 그는 일어서서 거기 와있던 「유대」인 숭배자들에게 성서의 일부를 낭독하여 주셨읍니다. 『예언자 「이사야」의 두루마리를 그에게 드리니, 그는 그 두루마리를 펴서 이렇게 기록된 곳을 찾아내셨다. 「여호와의 영이 내 위에 있다. 왜냐 하면 가난한 자들에게 기쁜 소식을 선포하도록 그가 나에게 기름부으셨기 때문이다. 그는 나를 보내셔서 포로들에게 석방과 소경들에게 시력의 회복을 전파하고, 눌린 자들을 석방시켜 보내며, 여호와의 받아들이실 해를 전파하게 하셨다.」』—누가 4:16-19, 신세

9. 예수께서 낭독하신 예언은 어디에 나오는 것이며, 그 첫번째 적용에 있어서 그 예언은 누가 포로로부터 석방될 것을 암시하였읍니까?

9 그 말씀은 늦어도 기원전 732년에 기록된 이사야 61:1, 2의 예언이었읍니다. 그러므로 이 예언은 「바벨론」 군대가 「예루살렘」을 멸망시키고 생존한 「유대」인 대부분을 거짓 종교의 수도인 「바벨론」으로 포로로 끌어가기 125년 전에 기록되었읍니다. 거기서 그들은 압박을 받았으며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는 조롱거리가 되었읍니다.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그들을 관할하는 자들이 떠들며 내 이름을 항상 종일 더럽히도다.』라고 예언자 「이사야」가 예언한 바와 같았었읍니다. (이사야 52:5) 「바벨론」은 「유대」인 포로들을 석방시켜 줄 생각이 전혀 없었읍니다. 「유대」인 포로들을 석방시키기 위하여는 종교적 「바벨론」을 전복시켜야 할 필요가 있었읍니다. 그러했기 때문에 「이사야」는 「바벨론」의 무너짐을 예언할 때에, 백성들이 그 왕조가 무너진 사실에 대하여 이러한 질문을 할 것이라고 말하였던 것입니다. 『이 사람이 땅을 진동시키며 열국을 경동시키며 세계를 황무케 하며 성읍을 파괴하며 사로잡힌 자를 그 집으로 놓아 보내지 않던 자가 아니뇨?』 (이사야 14:16, 17) 그러나 기름부음받은 전도인에 대한 「이사야」의 예언은 「유대」인 포로들이 석방될 것을 암시하였읍니다. 바로 그대로 기원전 537년에 석방의 날이 이르렀읍니다.

10. 「이사야」가 예언한 기름부음받은 자에 관한 의문이 「나사렛」 회당에서 어떻게 해결되었읍니까?

10 「이사야」가 언급하였던 기름부음받은 전도인은 누구였읍니까? 「히브리어 성서」에 기록된 예언의 말씀은 이러하였읍니다. 『주 여호와의 신[영]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내게 기름을 부으사 가난한 자에게 아름다운 소식을 전하게 하려 하심이라 나를 보내사 마음이 상한 자를 고치며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갇힌 자에게 놓임을 전파하며 여호와의 은혜의 해와 우리 하나님의 신원의 날을 전파하여 모든 슬픈 자를 위로하[게 하심 이니라].』 (이사야 61:1, 2) 이 기름부음받은 전도인이 누구인가 하는 의문은 「나사렛」 회당에서 예수 그리스도에 의해서 해결돠었읍니다. 「이사야」의 예언을 읽으신 후에 그는 두루마리를 사환에게 돌려 주시고 앉으셔서 회당 안에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여러분이 방금 들은 이 성귀가 오늘 성취되었읍니다.』라고 말씀하셨읍니다. (누가 4:20, 21, 신세) 이 말씀은 예수께서 기름부음받은 전도인이었음을 의미하는 것이었읍니다.

11. (ㄱ) 어떠한 면으로 그곳에서 하신 예수의 말씀은 옳았읍니까? (ㄴ) 포로로부터의 석방을 원하는 「유대」인들을 찾기 위하여 왜 그는 「나사렛」 외부로 다니셨읍니까?

11 예수께서는 정확하게 말씀하셨읍니다. 그가 일년 전에 침례자 「요한」에게서 침례를 받으시고 「요단」강에서 나오실 때에 하나님께서는 침례받은 예수에게 성령을 부어 주셨읍니다. 주 여호와께서 그를 성령으로 기름 부으신 것입니다. 이렇게 하여 그는 포로들에게 석방을 전파하고 그들의 종교적 감옥의 짙은 암흑으로 눈이 먼 사람들에게 시력의 회복을 전파하도록 기름부음받은 자가 되셨읍니다. (마태 3:13-17) 그러나 예수께서는 회당 안에 있던 「나사렛」 사람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읍니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선지자가 고향에서 환영을 받는 자가 없느니라.』 예수의 말씀이 맞았읍니다. 왜냐하면 예수께서 연설을 마치시자 그가 실제로 기름부음받은 자, 「메시야」, 그리스도였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이 그를 죽이려고 하였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그렇게 하여 죽임을 당하시게 되어 있지는 않았읍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도움으로 그는 그들의 손에서 빠져 나와 다른 곳으로 가셔서 전도하셨읍니다. (누가 4:22-30) 그는 포로 상태로부터 석방을 원하는 「유대」인들을 찾기 위하여 자기 고향 밖을 돌아다니셨읍니다.

12. 기름부음받은 자에 관한 「이사야」의 예언은 예수로 끝마쳤읍니까? 다음 오순절 날에 있었던 일은 무엇을 알려 주었읍니까?

12 기름부음받은 전도인에 대한 「이사야」의 예언은 예수 그리스도로 끝났읍니까? 그렇지 않았읍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기원 33년 유월절 날에 죽으셨을 때에 석방의 전파는 끝나지 않았읍니다. 그가 돌아가셨어도 수도 「예루살렘」은 계속 『그 자녀들로 더불어 종노릇하고』 있었읍니다. (갈라디아 4:25) 그러나 예수께서는 자기 주위에 열 두 사람을 모으시고 대부분의 시간을 자기와 함께 있게 하셨읍니다. 부활되신 후 하늘로 올라가시기 전에 그는 충성스러운 사도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읍니다.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열흘 후에 그곳 「예루살렘」에서 오순절 날 성령이 그들 위에 정말 내려왔읍니다. (사도 1:1-9; 2:1-21) 이리하여 주 여호와께서는 예수 그리스도의 침례받은 추종자들을 성령으로 기름붓기 시작하셨읍니다. (고린도 후 1:21; 요한 1서 2:20, 27) 그렇게 하여 「이사야」의 예언을 그들에게도 역시 적용할 수 있게 되었으며, 「포로들에게 석방을 전파」할 책임이 그들에게도 주어졌읍니다.

13. 오순절날 사도 「베드로」는 백성들이 석방될 필요가 긴급함을 어떻게 보여 주었읍니까?

13 오순절날 「베드로」와 다른 사도들이 성령의 충동을 받아 전파하는 말을 듣기 위하여 모였던 「유대」인들과 개종자들 수 천명은 종교적 포로 상태로부터 석방되는 일이 얼마나 중요하고 시기에 적절한가를 온전히 인식하지 못하였을지 모릅니다. 그러나 「베드로」는 그 사실을 인식하였고 질문하는 사람들에게 『이 패역한 세대에서 구원을 받으라』고 말하였읍니다. 또한 그는 그의 바로 전의 연설에서 말세에 여호와의 영을 부어 주는 것에 관한 「요엘」의 예언을 인용하였고 「요엘」의 예언의 나머지 부분까지 인용하여 이렇게 말하였읍니다. 『또 내 [여호와]가 위로 하늘에서는 기사와 아래로 땅에서는 징조를 베풀리니 곧 피와 불과 연기로다 주 [여호와]의 크고 영화로운 날이 이르기 전에 해가 변하여 어두워지고 달이 변하여 피가 되리라 누구든지 주[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 (사도 2:16-21, 40; 요엘 2:28-32) 그 말은, 성령을 붓고 석방을 전파하는 것은 『패역한 세대』와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지 않는 자들 모두가 멸망되는 비상한 환난의 시기에 대한 전조(前兆)임을 의미하였읍니다.

성령으로 기름붓는 일이 있은 후에 뒤따르게 될 일

14, 15. 성령으로 기름 붓는 일이 있은 다음에 그 민족에게 무엇이 뒤따르게 되어있으며, 「가브리엘」은 이것을 「다니엘」에게 어떻게 예언하였읍니까?

14 『그 자녀들로 더불어 종노릇하고』 있던 지적 「예루살렘」에 대하여 환난이 무르익어가고 있었읍니다. 기름부음에 관한 또 다른 예언의 말씀이 이 사실을 지적하였읍니다. 그 예언에서 천사 「가브리엘」은 예언자 「다니엘」에게 예수를 『「메시야」 곧 영도자』 (신세)로 만들기 위하여 그에게 기름부을 정확한 해와 그의 추종자들에게 기름부을 것을 말하였읍니다. 그 일 후에 환난이 오게 되어 있었읍니다. 「가브리엘」이 한 말의 일부는 이러합니다.

15 『네 백성과 네 거룩한 성을 위하여 칠십 이레로 기한을 정하였나니 허물이 마치며 . . . 또 지극히 거룩한 자가 기름부음을 받으리라 . . . 기름부음을 받은 자가 끊어져 없어질것이며 장차 한 왕의 백성이 와서 그 성읍과 성소를 훼파하려니와 그의 종말은 홍수에 엄몰됨 같을 것이며 또 끝까지 전쟁이 있으리니 황폐할 것이 작정되었느니라.』

16. 기름부음을 받을 『지극히 거룩한 자』는 무엇이며, 그 일이 언제 어떻게 일어났읍니까?

16 다니엘 9:24-26에 나오는 이 말 가운데서, 기름부음을 받을 지극히 거룩한 자는 하나님의 영적 성전 즉 성소입니다. 이 성소는 예수 그리스도와 영적 성전의 『산 돌』들이 된 144,000명의 충성스러운 그의 추종자들로 이루어져 있읍니다. 하나님께서는 그의 성령으로 산 돌들로 이루어진 이 성전에 거하십니다. (베드로 전 2:5; 에베소 2:20-22; 고린도 전 3:16, 17) 그러므로 이 기름부음 받은 성전은 한 왕의 백성이 와서 훼파할 『성소』와는 달랐읍니다. 이 운명이 지워진 『성소』는 예수께서 믿지 않는 「유대」인들에게 하나님의 버림을 받았다고 말씀하신 숭배의 전, 즉 문자 그대로의, 생명이 없는 돌로 된 성전이었읍니다. (마태 23:38) 그 성전은 하나님의 성령으로 기름부음을 받지 못하였읍니다. 그러나 제 70주가 시작되는 기원 29년에 예수께서는 성령으로 침례를 받으셨읍니다. 제 70주의 중간이 조금 지나서 오순절 날 「예루살렘」에서 충성스런 사도들과 다른 제자들은 성령으로 기름부음을 받았고, 제 70주의 마지막에는 이방인 곧 비「유대」인 신자들이 처음으로 「예루살렘」 서북방 약 80「킬로미터」떨어진 「가이사랴」에서 성령으로 기름부음을 받았읍니다.a

17. (ㄱ) 하나님께서 정하신대로 무엇이 그 『성과 성소』에 임하였으며, 그러나 『지극히 거룩한 자』는 어떠하였읍니까? (ㄴ) 그러므로 「베드로」는 오순절날 「유대」인들에게 무슨 날에 관하여 경고하였읍니까?

17 이 기름부음받은 『지극히 거룩한 자』는 『거룩한 성』과 『성소』가 제 70주가 끝난 34년 후에 훼파되던 때에도 살아 남았읍니다. 「가브리엘」 천사가 「다니엘」에게 말한 그대로 「예루살렘」과 그 성전이 끝나기까지 전쟁이 있었으며, 군단을 거느리고 왔던 「로마」의 장군 「티투스」는 『성읍과 성소』에 여호와께서 작정하신 것 즉 『황폐』를 가져 왔읍니다. 그것은 분명히 「예루살렘」과 그의 자녀들에게 『여호와의 날』이었읍니다. 그 날에 『불과 피와 연기』가 많이 있었으며, 해는 낮에 그 도시의 우중충함을 명랑하게 하지 못하였고 달은 밤에 평온하고 은빛 같은 빛을 비추는게 아니라, 흘려진 피를 생각나게 하였읍니다. 이러한 사건은 「요엘」에 의한 예언의 성취로서 여호와 하나님께서 모든 종류의 육체에게 성령을 부어 주신 후에 발생하였읍니다. 사도 「베드로」는 「요엘」의 이 예언을 기원 33년 오순절날 「에루살렘」에서 「유대」인들과 개종자들에게 인용하여 들려 주었읍니다. 「베드로」는 할례받은 「유대」인들과 개종자들에게 기원 70년에 이르게 되어 있던 『여호와의 크고 두려운 날』에 대하여 특히 경고하였읍니다.

18. 「예루살렘」으로 들어 가실 때 그 성에 대하여 하신 예수의 예언은 석방을 받아들이는 것이 긴급함을 어떻게 암시하였읍니까?

18 그렇다면, 예수의 제자들이 종교적인 포로들에게 전하는 석방을 받아들임에 무슨 긴박성이 있었으며, 그들이 구원을 받기 위하여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는 것에 무슨 긴급성이 있었읍니까? 분명히 있었읍니다! 오순절이 되기 두달 전에 예수께서 왕으로서 나귀를 타고 「예루살렘」으로 들어가실 때에 그는 멈추어 성을 보고 우시면서 이렇게 말씀하셨읍니다. 『너도 오늘날 평화에 관한 일을 알았더면 좋을 뻔 하였거니와 지금 네 눈에 숨기웠도다 날이 이를찌라 네 원수들이 토성을 쌓고 너를 둘러 사면으로 가두고 또 너와 및 그 가운데 있는 네 자식들을 땅에 메어 치며 돌 하나도 돌 위에 남기지 아니하리니 이는 권고 받는 날을 네가 알지 못함을 인함이니라.』—누가 19:41-44.

19, 20. (ㄱ) 「예루살렘」 성전을 둘러보실 때, 예수께서는 성전에 대하여 어떠한 예언을 하셨읍니까? (ㄴ) 사도들에 대한 답변으로, 예수께서 「예루살렘」에 관하여 무슨 예언을 하셨으며, 따라서 예수께서는 어떠한 날에 관하여 전파하신 것입니까?

19 예수께서 「유대」인들에게 그들의 성전, 그들의 숭배의 집이 버림받았다고 말씀하신지 이틀 후에 성전을 구경하시면서 제자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읍니다. 『너희가 이 모든 것을 보지 못하느냐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돌 하나도 돌 위에 남지 않고 다 무너뜨리우리라.』 (마태 23:38; 24:1, 2) 이 일이 언제 일어날 것이었읍니까? 조금 후에 사도들이 물어 보았읍니다.

20 그 때 그는 사물의 제도의 끝에 대한 예언을 하셨읍니다. 『너희가 「예루살렘」이 군대들에게 에워 싸이는 것을 보거든 그 멸망이 가까운 줄을 알라 그 때에 「유대」에 있는 자들은 산으로 도망할찌며 성내에 있는 자들은 나갈찌며 촌에 있는 자들은 그리로 들어 가지 말찌어다 이 날들은 기록된 모든 것을 이루는 형벌의 날이니라 그 날에는 아이 밴 자들과 젖먹이는 자들에게 화가 있으리니 이는 땅에 큰 환난과 이 백성에게 진노가 있겠음이로다 저희가 칼날에 죽임을 당하며 모든 이방에 사로잡혀 가겠고 「예루살렘」은 이방인의 때가 차기까지 이방인들에게 밟히리라.』 (누가 21:20-24) 그 때 예수께서는 우리 하나님의 신원의 날을 전파하셨읍니다.

21. 「갈보리」로 가실 때, 예수께서는 「예루살렘」과 그 딸들에게 있을 재난을 어떻게 예언하셨읍니까?

21 사흘 후에 예수께서는 「갈보리」를 향하여 걸어가시고 「구레네」 사람 「시몬」은 그의 형주를 지고 뒤따라갔읍니다. 그리고 『백성과 및 그를 위하여 가슴을 치며 슬피 우는 여자의 큰 무리가 따라 오는지라 예수께서 돌이켜 그들을 향하여 가라사대 「예루살렘」의 딸들아 나를 위하여 울지 말고 너희와 너희 자녀를 위하여 울라 보라 날이 이르면 사람이 말하기를 수태 못하는 이와 해산하지 못한 배와 먹이지 못한 젖이 복이 있다 하리라 그 때에 사람이 산들을 대하여 우리 위에 무너지라 하며 작은 산들을 대하여 우리를 덮으라 하리라 푸른 나무에도 이같이 하거든 마른 나무에는 어떻게 되리요?』—누가 23:26-31.

22. 상징적 나무는 어떻게 수분이 남아 있었으며, 그 나무는 어떻게 말랐읍니까?

22 그 때까지는 「유대」 나라라는 나무에는 그들 가운데 믿는 남은 자들이 존재하고 있었기 때문에 약간의 수분이 있었읍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이 된 남은 자들을 빼어 내버리면 영적으로 죽은 나무 즉 마른 국가 조직이 되어 버리고 말 것이었읍니다. 그러면 「유대」인들에게 하나님의 분노가 얼마나 내리겠읍니까!

23. 몇년 후, 「바울」은 「유대」인의 행동에 관하여 그리고 그들에게 임할 것에 관하여 무엇이라고 말하였으며, 그 일이 일어났읍니까?

23 예수께서 마른 나무에 대하여 경고하신지 약 17년 후에 개종한 「유대」인 사도 「바울」은 「마게도냐 · 데살로니가」에서 박해를 받고 있는 그리스도인 회중에게 편지하였읍니다. 『형제들아 너희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유대」에 있는 하나님의 교회들을 본받은 자 되었으니 저희가 「유대」인들에게 고난을 받음과 같이 너희도 너희 나라 사람들에게 동일한 것을 받았느니라 「유대」인은 주 예수와 선지자들을 죽이고 우리를 쫓아내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아니하고 모든 사람에게 대적이 되어 우리가 이방인에게 말하여 구원 얻게 함을 저희가 금하여 자기 죄를 항상 채우매 노하심이 끝까지 저희에게 임하였느니라.』(데살로니가 전 2:14-16) 20년 후에 『여호와의 크고 두려운 날』이 그들에게 임하여 「로마」 군대의 손에 의하여 그들 위에 여호와의 분노가 쏟아졌으니 얼마나 예언이 정확합니까!

24. 그리스도인이 된 「유대」인들이 도망했을 때, 무슨 일이 「유대」와 「예루살렘」에서 그쳤으며, 그것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이었읍니까?

24 예수의 충고를 따라 「유대」인 그리스도인들은 「예루살렘」과 「유대」 도로부터 도망하여 믿지 않은 「유대」인들만 예언된 무시무시한 종말을 당하도록 남게 되었읍니다. 그리고는 「예루살렘」과 「유대」에서 「유대」인들에게 여호와의 성령을 부어 주는 일이 그쳤읍니다. 이렇게 성령을 멈추어 버린 것은 앞에 있는 환난에 대한 대단히 불길한 전조였읍니다.

25. 예수의 추종자들이 전파한 석방을 거절한 것은 어떻게 「유대」인들의 멸망을 의미하게 되었읍니까?

25 믿지 않는 「유대」인들은 성령으로 기름부음받은 그리스도의 추종자들이 전하는 석방의 전파를 거절하였읍니다. 그들은 전통에 얽매인 「유대」교 체제에 포로로 남아 있기를 택하였읍니다. 그들 자신의 종교적 식탁은 그들에게 멸망의 올무가 되었읍니다. (시 69:22; 로마 11:9) 그들은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인 예수 그리스도를 배척하였고, 「예루살렘」에서 매년 지키는 유월절을 계속 기념하였읍니다. 「예루살렘」과 「유대」로부터 그리스도인들과 함께 도망하는 대신 그들은 기원 70년 봄에 수십만명씩 「예루살렘」에 모여들었읍니다. 그 때 「티투스」장군의 지휘하에 「로마」 군단이 되돌아와서 그들을 「예루살렘」에 가두고 저주받은 도시 주위에 8「킬로미터」의 성을 쌓았읍니다. 잔인한 포위 공격 끝에 「예루살렘」은 기원 70년 9월 8일에 「티투스」 장군에게 무너지고 말았읍니다. 역사가 「플레이비우스 요세퍼스」에 의하면, 총 1,100,000명이 죽고 97,000명의 처참한 생존자들은 노예로 끌려갔읍니다. 적어도 1,100,000의 사람들에게는 예수 그리스도에 의한 석방을 거절한 것이 비참한 멸망을 가져 왔읍니다.

[각주]

a 「파수대」(영) 1946년 12월 1일 363면, 제목 「칠십주의 훌륭한 결과」 참조.

[128면 삽화]

“돌 하나도 돌 위에 남지 않고 다 무너뜨리우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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