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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호와는 누구인가?
  • 파수대—여호와의 왕국 선포 1993
  • 소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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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수대—여호와의 왕국 선포 1993
파93 7/15 3-5면

여호와는 누구인가?

‘여호와가 누구냐?’ 이 질문은 3500년 전에 교만한 애굽(이집트) 왕 바로(파라오)가 한 것이다. 바로는 분명히 멸시하는 태도로 이렇게 덧붙였을 것이다. “나는 여호와를 알지 못하[노라.]” 그때 바로 앞에 서 있던 두 사람은 여호와가 누구인지 알고 있었다. 그들은 이스라엘의 레위 지파 사람으로서 친형제간인 모세와 아론이었다. 여호와께서는 그 두 사람을 보내시어 이스라엘 백성이 종교 절기를 지킬 수 있도록 광야로 보내 줄 것을 그 애굽의 통치자에게 요구하게 하셨던 것이다.—출애굽 5:1, 2.

바로는 자기가 한 질문에 대한 답을 알고 싶어하지 않았다. 사제들은 바로의 권위 아래서 수백 가지 거짓 신에 대한 숭배를 조장하였다. 심지어, 바로 자신도 신으로 여겨졌다! 애굽의 신화에 따르면, 바로는 태양신 라의 아들이자 매 머리를 한 신 호루스의 화신이었다고 한다. 바로는 “능한 신”이나 “영원한 분”과 같은 칭호로 불렸다. 그러니 바로는 경멸하는 투로 “여호와가 누구관대 내가 그 말을 듣[겠느냐]”고 말할 만도 하였을 것이다.

모세와 아론은 그 질문에 대답할 필요가 없었다. 바로는 여호와가 당시 애굽에 속박되어 고통당하던 이스라엘인들이 숭배하는 하나님임을 알고 있었다. 그러나 바로와 온 애굽은 여호와께서 참 하나님이심을 곧 알게 될 것이었다. 오늘날에도 마찬가지로, 여호와께서는 땅에 거하는 모든 사람에게 자기의 이름과 신격을 알게 하실 것이다. (에스겔 36:23) 따라서 우리는 여호와 하나님께서 어떻게 고대 애굽에서 자기의 이름을 드높이셨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유익을 얻을 수 있다.

애굽 신들보다 우월하심

바로는 멸시하는 투로 여호와가 누구냐고 물었을 때 그로 인해 당하게 될 결과를 예상하지 못하였다. 여호와께서는 친히 애굽에 열 가지 재앙을 내리심으로 응답하셨다. 그 재앙들은 단지 그 민족에게만 닥친 것이 아니었다. 애굽의 신들에게도 닥친 것이었다.

그 재앙들은 여호와께서 애굽의 신들보다 우월하심을 분명히 나타냈다. (출애굽 12:12; 민수 33:4) 여호와께서 나일 강과 애굽의 모든 물을 피로 변하게 하셨을 때 일어난 소동을 상상해 보라! 이 기적 때문에, 바로와 그의 백성은 여호와께서 나일 강의 신 하피보다 우월하신 분임을 알게 되었다. 나일 강의 물고기가 죽은 것은 또한 애굽의 종교에 타격이 되었다. 애굽에서는 일부 물고기들을 숭상하고 있었기 때문이다.—출애굽 7:19-21.

이어서, 여호와께서는 애굽에 개구리 재앙을 내리셨다. 이 재앙을 통해 애굽의 개구리 여신 헥트는 수치를 당하였다. (출애굽 8:5-14) 셋째 재앙은 주술을 행하는 사제들을 낭패케 하였다. 그들은 먼지를 모기로 변하게 한 여호와의 기적을 모방할 수 없었던 것이다. “이는 하나님의 손가락”이라고 그들은 외쳤다. (출애굽 8:16-19, 난외주) 주술을 창안한 것으로 여겨진 애굽 신 토트는 그 엉터리 주술사들을 도울 수 없었다.

바로는 여호와가 누구인지를 차츰 알게 되었다. 여호와께서는 모세를 통하여 자기의 목적을 선포하신 다음, 애굽인들에게 기적으로 재앙들을 내리심으로써 그 목적을 이루실 수 있는 하나님이었다. 여호와께서는 또한 자기의 뜻에 따라 재앙을 시작하게도 하시고 끝나게도 하실 수 있었다. 그렇지만 바로는 이런 지식을 얻고 난 뒤에도 여호와께 복종하려고 하지 않았다. 애굽의 오만한 통치자는 도리어 완강하게 여호와를 계속 반대하였다.

넷째 재앙이 일어나자, 파리가 땅을 황폐시키고 집 안에 들어왔으며, 필시 파리 떼가 공중을 가득 메웠을 것이다. 이 공중 자체는 슈 신이나 하늘의 여왕인 여신 이시스로 의인화된 숭배의 대상이었다. 이 곤충에 해당하는 히브리어 단어는 “쇠파리”, “침파리”, “투구벌레”로 번역되었다. (「신세계역」; 「칠십인역」; 「영의 직역 성서」) 투구풍뎅이가 관련되어 있다면 애굽인들은 자기들이 신성시하던 곤충에 의해 재앙을 당한 것이었으며, 사람들은 걸어 다니면서 자기들이 신성시하던 곤충을 밟아 죽이지 않을 수 없었을 것이다. 하여튼, 이 재앙은 바로에게 여호와에 관해 새로운 사실을 가르쳐 주었다. 애굽의 신들은 그 숭배자들을 파리 떼로부터 보호할 수 없었지만, 여호와께서는 자기 백성을 보호하실 수 있었다. 이 재앙과 뒤이어 닥친 재앙들은 모두 이스라엘인은 괴롭히지 않고 애굽인만 괴롭혔다.—출애굽 8:20-24.

다섯째 재앙은 애굽의 생축에게 닥친 역병이었다. 이 재앙을 통해 하토르와 아피스 그리고 몸이 암소 모양인 하늘의 여신 누트가 수치를 당하였다. (출애굽 9:1-7) 여섯째 재앙은 사람과 짐승에게 독종을 일으켰으며, 치료 능력이 있는 것으로 잘못 알려진 신들 곧 토트, 이시스, 프타는 치욕을 당하였다.—출애굽 9:8-11.

일곱째 재앙은 커다란 우박으로서 섬광이 번쩍이는 가운데 우박이 떨어졌다. 이 재앙은 번개의 주인으로 알려진 신 레슈푸와 비와 천둥을 주관한다고 하는 토트에게 수치를 입혔다. (출애굽 9:22-26) 여덟째 재앙인 메뚜기 재앙은 농작물을 보호하는 신으로 알려진 다산의 신 민보다 여호와께서 우월하심을 나타냈다. (출애굽 10:12-15) 아홉째 재앙은 애굽에 내린 사흘간의 어둠이었으며, 태양신 라와 호루스 같은 애굽 신들에게 치욕을 안겨 주었다.—출애굽 10:21-23.

아홉 가지의 파괴적인 재앙을 당하고도 바로는 여전히 이스라엘 백성을 풀어 주려 하지 않았다. 바로의 완고한 마음으로 인해 애굽은 크나큰 대가를 치르게 되었는데, 하나님께서 열 번째이자 마지막 재앙—사람과 짐승의 처음 난 것을 죽이는 재앙—을 내리신 것이다. 신으로 여겨졌건만 바로의 장자마저도 죽고 말았다. 이렇게 하여 여호와께서는 “애굽의 모든 신에게 벌을 내리[셨다.]”—출애굽 12:12, 29.

바로는 이제 모세와 아론을 불러서 이렇게 말하였다. “너희와 이스라엘 자손은 일어나 내 백성 가운데서 떠나서 너희의 말대로 가서 여호와를 섬기며 너희의 말대로 너희의 양도 소도 몰아가고 나를 위하여 축복하라.”—출애굽 12:31, 32.

자기 백성의 보호자

이스라엘 백성이 떠났다. 하지만 얼마 안 있어 바로에게는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에서 정처없이 방황하는 것처럼 보였다. 바로와 신하들은 이제 “우리가 어찌 이같이 하여 이스라엘을 우리를 섬김에서 놓아 보내었는고” 하고 후회하였다. (출애굽 14:3-5) 이 노예 민족을 잃는 것은 애굽에 경제적으로 큰 타격이 될 것이었다.

바로는 군대를 소집하여 멀리 비하히롯에 있는 이스라엘을 추격하였다. (출애굽 14:6-9) 군사적으로 볼 때, 애굽인들에게 유리한 상황이었다. 이스라엘 백성이 산과 바다 사이에 꼼짝없이 갇혀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여호와께서는 조처를 취하시어 이스라엘인들과 애굽인들 사이에 구름을 두심으로 이스라엘인들을 보호하셨다. 애굽인들 쪽으로는 “구름과 흑암이 있”어서 공격을 막아 주었다. 반대쪽에는 이스라엘을 위해 “밤이 광명”하도록 구름이 환히 빛났다.—출애굽 14:10-20.

애굽인들은 약탈하고 멸망시키려고 별렀지만 구름이 가로막고 있었다. (출애굽 15:9) 구름이 걷히자 실로 놀라운 광경이 나타났다! 홍해의 물이 갈라져 있고, 이스라엘 백성이 마른 땅 위로 맞은편을 향해 건너가고 있었다! 이전 노예들을 사로잡고 약탈하려고 작정한 바로와 그의 군대는 쏜살같이 바다 바닥으로 돌진하였다. 그렇지만 애굽의 오만한 통치자는 히브리인들의 하나님을 과소 평가한 것이다. 여호와께서는 애굽인들 사이에 혼란을 일으키시고 병거에서 바퀴가 빠지게 하셨다.—출애굽 14:21-25ㄱ.

“이스라엘 앞에서 우리가 도망하자 여호와가 그들을 위하여 싸워 애굽 사람들을 치는도다” 하고 애굽 용사들은 외쳤다. 바로와 그의 군사들은 이 사실을 너무 늦게 깨달았다. 맞은편 해안에 무사히 도착한 뒤, 모세가 바다를 향해 손을 뻗자 물이 다시 합쳐져 바로와 그의 군대가 몰살했다.—출애굽 14:25ㄴ-28.

경험을 통해 배운 교훈

자, 그렇다면 여호와는 누구인가? 교만한 바로는 그 질문에 대한 답을 알게 되었다. 애굽에 닥친 사건들은 여호와께서 열국의 ‘헛된 신들’과는 전적으로 다른, 유일하신 참 하나님이심을 분명히 증명하였다. (시 96:4, 5) 여호와께서는 외경감을 불러일으키는 능력으로 “천지를 지으셨[다.]” 그분은 또한 위대한 구출자, ‘징조와 기사와 강한 손과 큰 두려움으로 주의 백성 이스라엘을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신’ 분이다. (예레미야 32:17-21) 이 일은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을 보호하실 수 있다는 사실을 얼마나 잘 증명하였는가!

바로는 쓰디쓴 경험을 통해 그런 교훈을 알게 되었다. 사실 마지막 교훈의 대가로 그는 생명을 잃고 말았다. (시 136:1, 15) 바로는 ‘여호와가 누구냐?’ 하고 물었을 때 겸손을 나타내는 것이 훨씬 현명한 일이었을 것이다. 그렇게 했더라면 그 통치자는 얻게 된 대답과 일치하게 행동할 수 있었을 것이다. 다행히도, 오늘날 겸손한 많은 사람이 여호와가 누구인지 배워 알고 있다. 그러면 그분은 어떤 성품을 가지고 계신가? 그분은 우리에게서 무엇을 요구하시는가? 다음 기사를 읽고, 홀로 그 이름이 여호와이신 분에 대한 독자의 인식이 깊어지기 바란다.—시 83:18.

[3면 사진 자료 제공]

Pictorial Archive (Near Eastern History) 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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