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방문을 통하여 관심자를 돕는 일
1 바울은 고린도인들에게 “나는 심었고 아볼로는 물을 주었으되 오직 하나님은 자라게 하셨나니”라고 편지하였다. (고린도 전 3:6) 무엇에 대해 바울이 말하고 있었는가?
2 여기에서 바울은 우리의 전파하는 일을 농사짓는 일에 비교하였다. 우리는 새로이 심은 씨앗이나 자라는 어린 식물에 물을 적당히 주는 것이 생존에 필수적인 요인임을 알고 있다. 이렇게 물을 주지 않는다면 씨앗은 싹트지 못하고 자라지 못할 수 있다. 아마 식물은 결코 꽃을 피우거나 열매를 맺지 못할 것이다. 우리가 문자적인 씨를 심든지 상징적인 진리의 씨를 심든지 간에 생명을 주시고 자라게 하시는 분은 오직 여호와 뿐이시다. 그러나 그분은 자기의 놀라운 마련 가운데로 우리를 초대하여 사람들의 정신과 마음에 왕국 진리를 심고 물을 주게 하신다. 이렇게 하여 오늘날 수행되고 있는 영적 추수에서 그분과 함께 일하는 영예를 주신다.—고린도 전 3:9.
재방문으로 물주고 가꾸는 방법
3 효과적으로 물주고 가꾸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는 것처럼, 재방문을 하는 데에도 여러 가지 다양한 방법이 있다. 우리는 재방문을 할 때에 슬기롭게, 집주인의 관심을 자라게 하는 방법을 사용하기 원한다. 다음의 제안들은 당신이 재방문을 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4 많은 사람들은 (1) 방문 중인 사람에 대한 진실한 개인적인 관심과 (2) 대화에 사용할 흥미를 끄는 성서 제목이 재방문에서 도움이 되었다고 말한다. 그들은 이점을 염두에 두고 집주인과의 첫 방문의 대화가 끝나기 전에 재방문을 위한 기초를 놓고자 노력한다. 당신은 어떻게 이 일을 할 수 있는가? 다음의 예를 고려해 보자.
5 새로운 사물의 제도를 묘사한 후 당신은 이렇게 말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한 상태가 우리 시대 내에 참으로 오리라는 것을 어떻게 확신할 수 있겠읍니까? 아마 며칠 후 가족들이 함께 계실 때 제가 다시 들러 그 질문에 대한 예수의 대답을 보여 드릴 수 있겠읍니다.” 그리고나서 다시 방문할 때에 「진리」 책 79, 80면에 나오는 내용을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또는 이렇게 말할 수 있다. “아마 댁에서는 영적인 것의 필요를 의식하는 것이 어떻게 오늘날 우리를 행복하게 해 줄 수 있을까 하고 의아하게 생각하실 것입니다. 다음에 다시 방문하여 그 문제에 대한 성서의 해답을 말씀드리겠읍니다.” 아마 당신은 「행복」 책 20장의 내용을 복습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가 이해할 수 있는 바와같이, 초방문에서 성서 제목을 제시하거나 의문을 일으키는 것은 뿌려진 진리의 씨에 반응을 보이는 사람들을 다시 방문할 수 있는 길을 열어 줄 것이다.
6 물론 우리가 집주인에게 제시한 질문을 잘 다루기 위하여는 재방문에서 다루고자 계획한 제목을 호별 방문 기록 용지에 기록해 놓아야 할 것이다. 이렇게 하는 것을 습관으로 삼을 때, 발견한 관심자를 돌보는 데 더 잘 준비할 수 있을 것이다.
7 재방문을 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 하더라도 낙심하지 말 것이다. 봉사의 이 분야에서의 경험은 시간이 가면서 얻어지는 것이다. 주저하지 말고 서적 연구 사회자에게 이야기하여 이 분야에 대한 제안과 도움을 얻도록 하라. 또한 파이오니아나 재방문 봉사를 잘하는 전도인과 같이 갈 수 있을 것이다. 이달의 대화를 위한 제목은 재방문을 하는 데 훌륭한 기회를 제공해 준다. 또한 기념식에 참석한 사람들을 「진리」 책 6장의 내용을 가지고 방문할 수 있을 것이다. 아마 기념식에 참석한 사람들의 관심을 고무하기 위하여 이 장 5항의 내용을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즐거운 봉사
8 심었기 때문에, 추수기에 열매가 맺히는 것을 보는 즐거움은 만족스러운 일이다. 진리에 들어 오는 사람을 보는 것은 훨씬 더 큰 만족을 가져다 준다. 물을 주고 가꿈에 따라 식물이 자라는 것을 보는 것은 매혹적인 일이다. 진리의 씨가 우리의 비천한 노력으로 사람의 마음에 뿌리를 내리고 자라는 것을 보는 것은 우리가 여호와와 함께 일하는 영예를 누리고 있음을 알기 때문에 모두가 즐거워할 일이다. 여호와께서 재방문에 바치는 우리의 노력을 축복해 주시기를 기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