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적절한 서론을 사용하는가?
1 집주인이 문을 열 때, 좋은 소식을 전하는 전도인은 적절한 방법으로 왕국 소식을 소개해야 하는 도전에 직면한다. 이어지는 10초 이내에, 흔히 집주인은 제공 연설을 잘 들을 것인지 아니면 증인을 가게 할 것인지를 결정할 것이다. 우리는 왕국 전파자로서, 우리가 가지고 간 내용이 극히 중요하다는 것을 알며, 우리가 이야기하는 상대방을 참으로 돕고자 한다. (로마 10:14) 그러나 서론이 상대방의 주의를 끌어야만 비로소 가지고 간 성서 진리를 전할 기회를 갖게 될 것이다.—골로새 4:6; 비교 잠언 25:11.
2 우리의 서론이 적절한지를 생각해 보면서, 기억하기 쉽거나 사용하기 편하다는 이유로 같은 서론을 반복적으로 사용하는 잘못에 빠지고 있지는 않은지 자문해 보는 것이 좋을 것이다. 우리의 서론 가운데는 일부 구역에서 편견이 생기게 할 수 있는 표현이 있지는 않은가? 그것은 처음부터 관심을 불러일으킬 만큼 구체적인가, 아니면 제목에 들어가기도 전에 집주인이 대화를 중단시킬 여지가 있는가? 대화의 시초에 어떻게 집주인의 관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가? 효과적인 서론은 그냥 생기는 것이 아니다. 열심히 노력하고, 주의 깊이 준비하며, 정기적으로 연습하는 일이 요구된다.
알맞은 서론을 선택함
3 「추리」 책 9면부터, “야외 봉사에서 사용하기 위한 서론들”이라는 제목의 뛰어난 부분이 있다. 이 부분에 나오는 서론들을 복습하는 것은 틀림없이 매우 도움이 될 것이다. 다양한 종류의 구역, 사람 및 환경에 맞는 다양한 접근법이 필요하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알맞은 서론을 선택하는 데에는 주의 깊이 생각해 보는 일이 요구된다.
4 왕국 소식을 소개할 때, 그것이 집주인에게 개인적으로 어떻게 유익할 것인지를 알려 줄 수 있는가? 일례로, 「추리」 책 11면의 “범죄/안전” 제하의 첫 서론을 고려해 보자. 첫마디 말에서, 집주인에게 극히 중대한 제목이 소개된다. 이어지는 대화에서 범죄를 제거하는 왕국의 역할을 알려 줄 것이다.
5 우리는 집주인이 우리의 소식을 기꺼이 고려하는 데 장애가 되는 것들을 어떻게 제거할 수 있는가? 「추리」 책 14면과 15면의 제목들에서는 뛰어난 제안들을 해준다. 예를 들면, “많은 사람들이 ‘나도 종교가 있다’라고 말할 때”라는 제하의 서론을 어떻게 사용할 것인지 생각해 보자. 첫마디 말이 집주인의 관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 구역에서 그러한 접근법을 사용할 수 있는가?
6 집주인의 복지에 어떻게 진정한 관심을 나타낼 수 있는가? (마가 6:34) 진실하고도 우정적인 미소는 도움이 될 수 있다. 우정적인 태도는 다른 사람들의 관심을 끌며, 사람들을 도우려는 우리의 목적과 부합된다. 또한 집주인이 자신의 말을 하도록 격려함으로써 집주인에 대한 우리의 관심을 나타낼 수도 있다. 집주인의 의견을 솔직하게 묻는 것은 그가 우리의 소식을 잘 듣도록 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다. 그러한 한 가지 예를 13면에 나오는, “왕국” 제하의 둘째 서론에서 볼 수 있다. 그것을 사용해 본 일이 있는가?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자신의 견해를 말하고 싶어하므로, 우리가 묻고자 하는 질문이 무엇인가에 대해 호기심을 가질 것이다. 그러나 집주인의 관심을 계속 유지시키려면, 그들의 대답을 잘 들어야 하며, 그후 그들의 견해에 대하여 알게 된 것을 활용하기 위하여 제공 연설을 조절해야 한다.
환경에 유의함
7 문으로 다가설 때, 환경을 살펴보는 것이 좋다. 마당에 장난감이 있는지, 빨랫줄에 빨래가 널려 있는지, 대문에 종교 명패가 붙어 있는지 등을 살펴야 한다. 문으로 나와 우리를 맞는 집주인은 남자인가 여자인가, 청소년인가 나이 든 사람인가, 어머니인가 아버지인가, 아니면 자녀인가? 그러한 요소들은 무엇이든 우리를 맞이하는 사람의 필요와 관심에 맞는 적절한 서론을 선택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8 「추리」 책에 제안되어 있는 서론들은 모두 그 가치성이 시험되었으며, 성공적임이 증명되었다. 우리의 구역에서 그 서론들을 사용하기 위해 노력하지 않겠는가? 어느 것이 가장 효과적인지를 살펴보기 바란다. 정기적으로 연습할 시간을 가지면서 잘 준비한다면 더욱 효과적인 서론을 하게 되며 생명의 말씀을 전하는 데 더 큰 성공을 거둘 것이라는 점을 알게 될 것이다.—마태 13:1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