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를 살펴봄

‘나이제리아’ 당국자, 교회를 비난

◆ ‘나이제리아’ 연방 재무성 관리 ‘오비페미 아우오로우오’는 그 나라 감리교회를 날카롭게 공격함으로써 많은 주의를 이끌었다. ‘나이제리아’ 「선데이 타임즈」지의 보도에 의하면 그는 “교회가 예수께서 강도의 굴혈과 같다고 비난하신 ‘예루살렘’ 성전의 현대판”이 되었다고 말하였다.

그는 한 회의에서 교직자들을 맞대놓고 이야기하면서, 험악한 얼굴을 하고 있는 자기 청중들에게 “금전 즉 재물이 지금에 와서는 교회의 보좌 위에 앉아 있다”고 말하였다. 그는 위선이 가득차 있으며, 가난한 자들은 전혀 무시당하고 오직 부자들이나 사회 요인들만 교회 내에서 우쭐댄다고 일갈하였다. 그는 교직자들에게 그들이 “서로 경쟁하며, 어떤 때는 승진을 위해 유례를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무자비하다”고 말하였다.

수혈로 인한 간장염이 초래하는 사망

◆ 미국 ‘보스톤’ 「이브닝 글로브」지는 수혈로 인한 간장염으로, ‘보스톤’ 지역의 경우 평균 한달에 한명이 죽어간다고 보도하였다. 보도에 의하면 ‘시카고’에서는 나흘에 한명 꼴로 죽어간다고 한다. ‘뉴욕’의 병원에서는 심장 절개 수술 환자 25%가 수혈로 인하여 간장 질환을 일으켰다. 동 신문은 다음과 같이 부언하고 있다. “의사들과 공중 위생국 당국자들이 배제시키지 못하는 문제들이 점증하고 있다.” 그러한 문제들의 증가 원인 중 한 가지는 더욱 많은 사람들이 환각제 중독자가 되어가고 있으며, 더러운 피하 주사 바늘로 인하여 간장염을 일으키고 돈을 얻기 위하여 그들의 피를 팔기 때문이다.

범죄의 대상이 되는 같은 인종

◆ 폭력 원인과 방지에 관한 국가위원회(미국)가 발표한 통계가 알려주는 바에 의하면 미국의 도심지에서 발생하는 살인, 폭력, 및 강간의 90%는 같은 인종간에—흑인과 흑인 사이에, 백인과 백인 사이에—일어난 것이다. 강도범에 한하여 색다른 점이 보여지는데 47%가 백인을 상대로 흑인들에 의하여 저질러졌다. 인종에 관계없이 18세에서 24세까지의 연령층에 속하는 자들은 더 나이 먹은 자들에 비해 4배 이상 범죄를 저지른다.

위기에 처한 석유 재산

◆ 미국 내무성의 ‘윌슨 엠. 레어드’ 박사는 비-공산 세계의 석유 사정에 관한 어두운 전망을 언급하였다. 비-공산국가들은 이전보다 더욱 ‘아랍’에 석유를 의존하고 있으며, 서구 ‘유럽’도 석유 공급의 85% 가량을 중동과 북‘아프리카’에서 얻고 있고, 일본도 90% 가량을 중동으로부터 받고 있다. 만일 ‘아랍’ 대 ‘이스라엘’ 전쟁이 또 한번 일어나서 ‘아랍’으로부터의 석유가 단류된다면 어떻게 될 것인가? ‘레어드’의 견해에 의하면, 알려진 어떤 다른 근원으로부터의 석유로도 대치가 불가능할 것이라는 것이다.

‘트럭’ 납치범 급증

◆ 비행기 납치 사건이 신문 표제에 실린다. 그러나 화물, 특히 ‘트럭’이 나르는 화물의 절취가 더욱 큰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뉴욕’ 시 주변에서만도 매주 300,000불 상당의 화물을 운송하는 트럭이 10대씩 납치당한다. ‘트럭’ 화물의 손실은 현재 연간 800,000,000불이나 되며, 선적 화물 도난은 약 100,000,000불에 상당하며, 철도와 항공 화물에서는 각각 50,000,000불로 나타난다. 지난 6월까지 한해 동안 각주마다 다른 많은 사고가 있었지만, 주 사이의 화물 절도 건수는 20,349건이나 있었다. 한 보험 조사관은 도적맞은 상품의 5% 미만이 회수되었다고 추산했다.

심각한 음악의 저락

◆ 음반 생산업자들은 1960년에 고전 음악 매상고는 전체의 18%였다고 한다. 지금에 와서는 그것이 5% 정도로 떨어졌다. 주요 원인은 무엇인가? 한 당국자는 “우리는 젊은 세대를 잃었다”고 말하였다. 어디로? “‘로큰롤’” 음악으로. 한 당국자는 젊은이들이 “‘팟’[‘마리화나’]와 같이 ‘로큰롤’을 사고” 있다고 외쳤다. 이와 같은 음악 수준의 저락은 우리 시대의 도덕 표준의 저락을 반영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