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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컴퓨터’가 성서 학자들을 도울 수 있는가?
  • 깨어라!—19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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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어라!—1972
깨72 5/8 22-23면

“아버지의 말씀은 진리니이다”

‘컴퓨터’가 성서 학자들을 도울 수 있는가?

현대에 와서 ‘컴퓨터’는 상업과 공업 분야의 많은 문제를 해결해 주고 있다. ‘컴퓨터’가 성서 학자들의 문제도 해결해 줄 수 있는가? 문제의 성격에 따라 다르다.

1950년대 초에 「개역 표준역」의 발행자들은 그들의 새로운 번역판에 대한 방대한 「컨코단스」를 만들고자 원했을 때 ‘엘리슨’ 박사에게 그 일을 하도록 위임하였다. ‘스트롱’ 박사는 19세기에 「흠정역」에 대한 「성서의 분석적 ‘컨코단스’」를 만드는 데 30년이나 걸렸는데, ‘엘리슨’ 박사는 불과 수년 동안에 ‘컴퓨터’를 사용하여 그 일을 해 냈다.

그러나 그런 일을 하는 데 ‘컴퓨터’를 사용하는 것으로 만족하지 않고 문체를 근거로 성서 각권의 필자를 알아내는 데 ‘컴퓨터’를 사용하려는 사람들이 있다. 1963년에 ‘스코틀랜드’의 한 교직자는 사도 ‘바울’이 기록했다고 흔히들 생각하는 열네권 중 단지 다섯 권만 ‘바울’이 썼으며 나머지는 다른 사람이 썼음을 ‘컴퓨터’로 증명하였다고 주장하였다.

그리고 더욱 최근에 와서, 즉 1969년 9월에 영국 ‘런던’에서 열린 제 4차 신약 연구 국제 회의에서 독일의 한 학자는 ‘컴퓨터’의 도움으로 복음서의 “화”의 소식이 예수의 친구나 제자들에게가 아니라 그의 반대자들에게 주어진 것임을 알아낼 수 있었다고 말하였다. 또한 그가 저술한 한 책에서 ‘컴퓨터’의 도움으로 누가 필자인지를 알 수 있다고 주장하였다. 그러면 이러한 주장은 어떠한가?

우선 ‘컴퓨터’가 없어도 예수께서 말씀하신 “화”의 소식이 그의 친구들이나 제자들에게 주어진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는 사실에 유의하라. 친구나 제자들에게 말하면서 어떻게 “화 있을 찐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하고 말씀하실 수 있었겠는가?—마태 23:13-33.

문체를 보고 ‘컴퓨터’를 사용하면 누가 필자인지 증명할 수 있다는 ‘스코틀랜드’와 독일의 학자들의 주장은 건실한가? 아니다. 왜 그런가? ‘예일’ 대학교의 언어학 교수 ‘에스. 엠. 램’ 박사가 적절히 지적한 바와 같이 “‘컴퓨터’는 전혀 지성이 없고 실로 우둔”하기 때문이다. “사실 그것 즉 ‘컴퓨터’의 앞뒤가 막힌 우둔함이 ‘컴퓨터’가 큰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한 가지 이유이다.” 그는 ‘컴퓨터’를 “엄청난 속도와 정확성을 가진, 그러나 그 이상 아무 것도 아닌” “기계를 따르는 지시 사항”에 불과하다고 불렀다.

‘컴퓨터’가 번역할 수 있는 능력이 없음은 ‘컴퓨터’의 “우둔함”을 잘 증명한다. ‘컴퓨터’로 “세월은 화살과 같이 날아간다.”는 말의 영어 “Time flies like an arrow.”를 ‘러시아’어로 번역하였을 때 어떤 결과가 나왔는가? 번역문이 “세월은 화살을 먹으려는 것같이 나른다.”(“Time flies like to eat arrows”)가 되었다. 왜 그렇게 되었는가? 왜냐 하면 단어가 지닌 뜻은 흔히 한 가지 이상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다른 언어에서 정확한 동의어를 항상 쉽게 찾을 수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또한 한개의 단어가 나라에 따라 여러 가지 의미를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일례로 미국과 ‘프랑스’에서 “billion”은 십억이다. 그러나 영국과 독일에서는 “billion”이 조(兆)이다. 그러나 ‘컴퓨터’는 이러한 두 종류의 “billion”을 구별하지 못한다.

마찬가지로 속담을 직역하면 의미가 크게 상실되는데 ‘컴퓨터’는 직역 밖에는 할 수가 없다. 그러므로 “손 안의 새 한마리가 숲속의 새 두마리보다 났다”라는 말을 독일어로 직역한다면 별 의미가 없을 것이다. 독일 사람들은 이런 의미의 말을 “지붕 위의 비둘기보다 손에 든 참새가 났다”고 표현한다.

문체를 보고 ‘컴퓨터’로 필자를 알아내려고 해도 마찬가지로 극복할 수 없는 문제에 봉착한다. ‘컴퓨터’를 사용하면 문장의 길이에 따라, 어떤 단어가 나오는 횟수에 따라, 문장이 시작하는 방법과 끝나는 방법에 따라 목록을 만드는데 많은 시간을 절약할 수 있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컴퓨터’는 “저자가 어떻게 문장을 구성하는지, 동사를 어디에 두는지, 의미있는 명사를 쓰는지 수식적인 형용사만을 쓰는지, 그리고 이러한 형용사를 명사 앞에 두는지 명사 뒤에 두는지 ··· 어떠한 종류의 은유를 사용하는지, 그리고 그 은유를 어떠한 방법으로 표현하는지, 어디로부터 비유를 이끌어 내는지, 다른 자료를 사용하는지 않는지 어느 정도로 사용하는지, 사용한다면 그것을 어떻게 편찬하는지 등”의 저술상의 독특한 문제를 다룰 수가 없다.—1970년 10월호 「The Journal of Theological Studies」지.

하지만, 문장의 길이나 어떤 단어가 나오는 횟수를 ‘컴퓨터’로 안다 해도 이것이 성서 각권의 필자가 누구인지 판단하는데 꼭 도움이 되는 것은 아니다. 왜 그런가? 왜냐 하면 성서 기록 시대에는 구두점이 없었으며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사본에 구두점이 나오지 않기 때문이다.

사실 필자가 ‘바울’이라는 것을 의문시한 ‘스코틀랜드’의 교직자가 사용한 방법에는 허점이 있다는 것을 「컨코단스」를 만드는 데 올바로 ‘컴퓨터’를 사용한 ‘엘리슨’ 박사가 폭로하였다. 그러한 방법을 사용한다면 ‘스코틀랜드’의 교직자가 쓴 글까지도 여러 사람에 의하여 기록된 것처럼 보인다는 것을 증명하였다. 그가 쓴 기사 하나에서도 그의 문체는 부분 부분에 따라 온화하기도 하고 거칠기도 하고 다양하였다. 더 나아가서 ‘엘리슨’ 박사는 “컴퓨터”를 그런 식으로 사용하면 ‘제임스 조이스’ 작 「율리시스」를 다섯명이 썼으며, 이들 중 아무도 ‘조이스’의 작품인 「젊은이로서의 예술가의 초상」을 쓰지 않았음을 ‘증명’할 수 있다고 말하였다.

원문 대조 연구 분야의 또 다른 권위자인 ‘돔 비. 피셔’가 적절히 논평한 바와 같이 단순히 ‘컴퓨터’가 산출한 결과라고 해서 반드시 과학적 결론이고 정확한 결론이 되는 것은 아니다. 그것은 ‘펜’이나 연필로 쓴 것보다 타자기로 쓴 글이 더 믿을 수 있는 것은 아닌 것과 같다. ‘컴퓨터’가 산출하는 것은 그것에 넣는 ‘프로그램’에 좌우된다. 그것은 어떤 사람이 알고자 하는 것과 관계가 있을 수도 있고 하등의 관련이 없을 수도 있다. ‘엘리슨’ 박사의 말에 의하면 문체를 근거로 ‘컴퓨터’를 사용하여 저자를 판가름하려는 것은 ‘찬성할 수 없으며 ‘컴퓨터’와 저술업을 남용하는 것’이고 분명히 ‘유명해지려는’ 행위이다.

성서 각권의 필자를 알아내려고 ‘컴퓨터’를 사용하는 데에는 더욱 난처한 문제가 있다. 어떻게 그러한가? 성서 각 권은 하나님의 영감아래 기록되었으며 하나님의 성령이 경우에 따라 인간에게 어떻게 영향을 끼쳤는지 인간으로서는 알 수 없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계시록」에 나타난 사도 ‘요한’의 문체와 복음서나 서한에 나타난 ‘요한’의 문체는 아주 다르다.—베드로 후 1:21.

더욱이, 사도 ‘바울’이 썼다고 생각되는 열 네개의 서한 중 열 세개는 각각 한번 내지 세번에 걸쳐 ‘바울’을 필자로서 언급한다. 분명히 성서를 반박하려는 노력에 있어서 ‘스코틀랜드’의 교직자 및 동일한 목적으로 수고한 다른 사람들은 ‘컴퓨터’를 사용하였지만 보람 없는 일을 하였다. 그들이 보여 준 결과는 그들이 아주 어리석은 사람들이라는 낙인을 찍어 주었다. 성서에 예언된 바와 같다. “지혜롭다 하는 자들은 수욕을 받으며 ··· 보라, 그들이 나 여호와의 말을 버렸으니 그들에게 무슨 지혜가 있으랴.”—예레미야 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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