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를 살펴봄
한달분 식량
◆ 1973년 어느 시점에서 세계 총 밀 보유량은 겨우 한 달간의 소비량밖에 안되었음이 분명하였다. 몇 지역에서는 풍작으로 당장 위기를 면하였다 하더라도, 현재 연료 위기와 밀접히 관련된 장기적인 문제가 남아 있다. 가장 큰 타격을 입는 나라는 빈곤한 “개발도상” 국가들이 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그러한 나라들은 석유를 사들이거나 공업국들로부터 석유가격으로 인해 가격이 인상된 제품을 사들일 재원을 가지고 있지 못하다. 어느 전문가의 예고에 의하면 그들은 비료, 식품 및 ‘가솔린’에 대하여 “터무니 없이 비싼 값을 치르게” 될 것이며 “절망적인” 기근 상태를 당하게 될 것이라고 「월 스트리트 저널」지가 보도한다.
‘에너지’ “비만증”
◆ 영국의 연료 전문가 ‘하베이 모리스’는 주장하기를, 미국인들은 과거에 값싸고 풍족하던 연료 사정으로 인하여 ‘에너지’ 수요의 “비만증”에 걸렸다고 하였다. 그는 이렇게 단언한다. “당신들은 실제로 ‘에너지’ 위기에 직면해 있지 않다. 그것은 단순히 낭비의 결과로 인한 문제이다.” 예를 들어, 그가 점검한 대부분의 공장과 가정의 연소 장치는 ‘유럽’인들의 것에 비해 30년이나 뒤떨어진 것이어서, 10내지 15‘퍼센트’의 연료를 손실하고 있다고 그는 지적하였다. 그는 또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유럽’에서 우리가 보통 사용하는 정교한 기구는 미국에서 만들어진 것이다.” 그러나 수출되었다. “왜냐 하면 미국인들은 과거에 그런 것이 필요치 않았기 때문이었다.” 또한 미국인들은 작년에 81억 ‘갤런’의 연료를 오락에 사용하였다. 그 대부분은 휴가 여행과 여러 가지 ‘스포츠’에 사용되었다.
동양에서의 범죄
◆ 최근 중국과 소련으로부터 들어온 보도에 의하면, 서양에서만이 범죄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다. 소련의 ‘구루지야’ 신문, 「자르야 보스토카」지는 공무원의 부패, 절도, 증회 및 과음에 관하여 보도하였다. 어떤 사람은 암거래로 백만장자까지 되었다. 공산당 기관지인 북경의 「인민 시보」는 도시 전체에서 밤낮 “사회의 원수를 몰아내기 위한” 시가지 순찰에 관하여 언급하였다. 어느 ‘포스터 캠페인’은 밤길을 혼자 걷기를 주저케 하는 젊은이들의 “행패”에대한 이러한 투쟁을 후원하고 있다. 좀도둑으로부터 살인에 이르기까지 온갖 종류의 범죄가 일어나고 있음을 언급하고 있다.
168세!
◆ 소련 시민인 ‘쉬랠리 미스리모프’는 그가 작년에 죽을 때, 그 나이였다고 보도되었다. 그는 두명의 전부인을 사별하고, 그때엔 107세된 세번째 부인 ‘카툰’ 여사와 함께 조그마한 산 꼭대기 촌락에서 살았다. 산 공기를 마시며 노동을 한 것이 주로 그의 장수에 도움이 되었다고 「소비에트 다이제스트 스푸트니크」지는 말하였다.
일본의 백세 고령자
◆ 작년에 100세가 넘은 일본인의 수는 532명으로 보도되었다. 그중 519명은 일본에 거하며, 13명은 미국에 있다. 일본인의 여성 100세 고령자는 남자보다 4배가 많아 429대 103이다.
흡연의 추세
◆ 미국 암 협회에 의하면, 지난 10년간 미국인 1천만명이 흡연을 중지하였다고 한다. 하지만 전체 흡연인구는 5천만명에서 5천 200만명으로 늘어났다. 비율로 보면, 어린 흡연자들(12세 내지 17세), 특히 소녀 흡연자들이 늘어났다. 역설적인 것은, ‘라디오’나 ‘텔레비전’에서 담배 광고가 금지된 이래, 흡연은 3‘퍼센트’ 증가하였다는 것이다.
일산화탄소의 위험성
◆ ‘위스컨신’의 한 연구진은 담배를 피우는 공혈자들로부터 피를 수혈받는 데 대한 문제점들을 제기하였다. 전국 29,00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 의해, 혈액 중에 높은 일산화탄소 함량을 갖게 하는 데에는 환경적 요소들이 얼마간 영향을 끼치기는 하지만, “흡연이 가장 중요한 단독 요인이었음”이 나타났다. 「뉴욕 타임즈」지는, “일산화탄소가 가장 치명적인 독물 중 하나”이며 “심장과 뇌, 이 두 기관이 가장 해를 받을 수 있는 기관”이라고 보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