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목 이상의 용도를 지닌 나무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도시 생활을 하게 되고 벽돌과 ‘시멘트’로 둘러 싸여 살아가게 됨에 따라 인간과 나무와의 유대는 점점 단절되어 가는 것 같이 보인다. 그러나 우리가 사용하는 여러 가지 생산품에서의 나무의 역할을 알게 되면 놀라게 될 것이다. ‘왁스’, 비누, 약품, ‘테레빈’유, 아교, ‘플라스틱’, ‘레이욘’, ‘잉크’, ‘셀레판’지 및 다른 물품들의 주성분이 나무에서 추출되는 등, 나무가 일종의 화학 원자재로 고려된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닌가? 그러므로 우리가 “나무는 실험실에서 인공적으로 합성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라는 말을 듣게 될 때, 우리는 인간이 지구에서 나무를 고갈시키는 행위가 제기해 줄 문제들을 어느 정도 인식하게 된다. 만일 이러한 일이 광범위하게 자행된다면 비단 그늘과 아름다움만이 살아질 뿐 아니라 숲에서 나는 여러 가지 생산품들도 사라질 것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