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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땔나무—미래는 연기처럼 사라지고 있는가?
  • 깨어라!—19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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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어라!—1993
깨93 1/1 13-15면

땔나무—미래는 연기처럼 사라지고 있는가?

「깰 때이다」 나이지리아 통신원 기

해가 지면서 아프리카의 하늘이 붉게 물든다. 삼파는 남편과 자녀를 위해 밥을 짓는다. 양동이에서 물을 떠서 연기로 그을린 알루미늄 냄비에 붓는다. 냄비 밑에는 굵은 나무 토막 세 개에 지펴진 작은 불꽃이 탁탁 소리 내며 타고 있다.

바로 옆에는 장작이 더 많이 쌓여 있다. 삼파는 산에서 장작을 트럭에 싣고 오는 사람한테서 장작을 산다. 나무는 필수적이다. 나무가 없으면 불을 피울 수 없다. 불이 없으면 밥을 지을 수 없다.

삼파의 맏아들은 이렇게 말한다. “나무가 없으면, 굶게 됩니다.” 그는 언덕 위에 있는, 부자들이 사는 집을 손으로 가리킨다. “저런 집들에는 전기가 들어오지요. 전기로 작동하는 스토브도 있고, 가스로 작동하는 다른 스토브도 있어요.” 그는 불을 향하더니 멋쩍은 듯이 이렇게 말한다. “우리는 나무를 쓰지요.”

이런 면에서, 삼파의 가족과 같은 처지에 있는 사람들이 많다. 개발 도상국들에서는 네 사람 중 세 사람이 요리와 난방용 연료의 유일한 공급원으로 나무에 의존한다. 그렇지만 나무의 절대량이 부족하다.

FAO(유엔 식량 농업 기구)에 의하면, 땔나무 위기는 참으로 심각한 수준에 와 있다. 개발 도상국에 있는 약 십억 명이 땔나무 부족에 직면하고 있다. 현재의 추세가 계속된다면, 금세기말쯤에 이 수는 거뜬히 배가 될 것이다. FAO의 한 대표자는 이렇게 말했다. “요리할 수단이 부족하다면, 세계의 굶주리는 자들에게 식품을 공급해 주는 것이 크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

왜 부족한가?

옛날부터 인류는 나무를 연료로 사용해 왔다. 이유는 무엇인가? 나무는 무척 편리하기 때문이다. 나무를 모으는 데는 비싼 장비나 복잡한 기술이 필요 없다. 과도하게 벌목하지만 않는다면, 새로 자라는 나무들로 계속 공급될 수 있다. 나무로 음식을 만들고, 방을 따뜻하게 하는 데는 스토브나 난방 장치가 필요치 않다. 그리고 이상적인 것은, 나무는 돈이 들지 않고 나무가 있는 곳이면 어디에서나 구할 수 있다는 것이다. 세계의 부유한 나라들이 가스, 석탄, 기름과 같은 다른 연료로 바꾼 것은 겨우 이백 년도 채 안 되었다. 나머지 나라들은 아직도 나무를 사용한다.

오늘날 문제의 핵심은 극적인 인구 증가라고 일부 전문가들은 말한다.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땔감으로 쓰려고 삼림을 베는 것만 아니라 거주지를 늘리고, 농경지를 확장하고, 산업용 목재를 공급하기 위하여 삼림을 벤다. 거의 모든 나라에서 개발이 진행됨에 따라 삼림이 급속히 벌채된다. 북아메리카와 유럽이 그런 단계를 거쳤다.

그러나 오늘날에는 인구가 놀랄 정도로 급증하고 있다. 지구의 인구는 벌써 약 55억 명이나 된다. 개발 도상국에서는 인구가 20 내지 30년마다 배가 된다.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나무의 수요도 증가한다. 그것은 마치 인구가, 게걸스럽게 삼림을 먹어 치우는 거대한 짐승, 그것도 매일 점점 커지면서 더 허기진 짐승이 된거나 마찬가지다. 따라서 땔나무가 대체될 수 있기도 전에 공급할 땔나무를 삼켜버린다. FAO에 의하면, 이미 26개 국에서 1억 명 이상이 심지어 가장 기본적으로 필요한 양의 땔나무도 얻을 수가 없다.

하지만, 심각하게 부족한 나라들에 사는 사람들의 형편이 모두 똑같은 것은 아니다. 여유가 있는 사람들은 등유나, 용기에 든 가스와 같은 다른 연료로 대체하기만 하면 된다. 땔나무의 위기는 가난한 사람들의 위기이며, 그 수는 점점 늘어가고 있다.

사람들에게 미치는 영향

근년에 나무 값이 두 배, 세 배, 어떤 곳에서는 네 배로 뛰었다. 오늘날 도시 주변 지역이 벌거숭이가 됨에 따라, 값이 계속 오르고 있다. 현재 아시아와 아프리카의 많은 도시들은 그 주변 삼림이 거의 훼손되었다. 어떤 도시에서는 160킬로미터 이상 떨어진 곳에서 나무를 가져와야만 한다.

가격 인상은 이미 가난에 쪼들리는 사람들에게 부담을 가중시킨다. 중앙 아메리카와 서아프리카의 일부 지역에서는 임금 노동자 가족들이 땔나무 비용으로 총수입의 30퍼센트나 지출한다고 연구 결과는 알려 준다. 그 외 모든 것—식품비, 의류비, 주거비, 교통비, 교육비—은 나머지로 충당해야 한다. 그들에게는 다음과 같은 속담이 들어맞는다. “냄비 아래 들어가는 돈이 냄비 속에 들어가는 돈보다 많다.”

그들은 어떻게 꾸려 나가는가? 나무가 부족하고 비싼 곳에 사는 사람들은 뜨거운 음식의 가짓수를 줄인다. 식품을 적게 사거나 값이 싼 것을 사므로 균형이 잘 잡히지 않은 식사를 하게 된다. 그리고 또 음식을 덜 익힌다. 세균과 기생충이 죽지 않으며, 인체에 영양분의 흡수가 덜 된다. 마실 물도 끓이지 않는다. 무엇이든 땔거리를 찾아 헤맨다.

수많은 사람들이 짚이나 식물의 줄기 또는 짐승의 마른 배설물 같은 질이 낮은 연료로 바꾸었다. 나무는 비싸고 짐승의 배설물은 그렇지 않은 곳에서는, 배설물이 들판에 널려 있는 것보다는 차라리 불에 넣는 것이 경제적으로 현명한 일인 것처럼 보인다. 종종 선택의 여지가 거의 없다. 그러나 치르는 대가는 토양이 유익한 유기물을 공급받지 못하는 것이다. 조만간 토양은 생산력을 상실하고 황폐된다.

시골에 사는 사람들은 보통 쓸 나무를 위해 돈을 낼 필요가 없지만, 나무가 부족하여 그것을 모으는 데 시간이 더 많이 걸린다. 남아메리카의 일부 지역에서는 여자들이 하루중 10퍼센트의 시간을 나무를 모으는 데 바친다. 아프리카의 어떤 나라에서는 하루 온종일 나무를 모아서 겨우 사흘 동안 쓸 것을 마련한다. 이따금 가족들은 자녀 한 명에게 종일토록 땔감을 구하는 일을 맡긴다.

너무나도 자주, 도시의 수요를 충족시키느라고 시골의 환경이 망쳐진다. 나무는 자라는 것보다 훨씬 더 빨리 베여 팔린다. 따라서 나무를 구하기가 점점 힘들어 가족들은 도시로 이사하든지 자신들이 쓸 나무를 모으는 데 더 많은 시간을 바친다.

그리하여 수많은 사람들이 기본적으로 필요한 땔거리를 마련하는 데 더 많은 시간과 돈을 소비한다. 대안이 있는가? 가난한 사람들에게 그것은 덜 먹고, 춥게 지내고, 밤에 불 없이 지내는 것을 의미한다.

현재의 상황

몇 년 전에 땔나무 위기의 심각성이 국제적으로 이목을 끌기 시작했다. 세계 은행과 다른 기관들이 삼림 녹화 사업에 투자했다. 이 모든 녹화 사업들이 성공하지는 못했지만, 많은 점을 터득하게 되었다. 땔나무 위기가 단순히 더 많은 나무를 심는다고 해결되는 문제가 아님을 경험을 통해 알게 되었다. 한 가지 문제점은 때때로 입안자들이 지역 주민의 감정을 고려하지 않은 것이었다. 그래서 서아프리카의 한 나라에서는 전통적인 목초지에 심었다는 이유로 마을 사람들이 묘목을 뽑아버리는 일도 있었다.

또 다른 어려움은 재조림 사업이 장기간에 걸친 일이라는 점이다. 나무가 땔나무를 산출하여 자급할 수 있으려면 25년 정도 걸린다. 이것은 투자하여 이득을 거두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림을 의미한다. 또한 나무를 심는 것이 당장의 수요를 충족시키지는 못함을 의미한다.

재조림 사업이 많은 나라에서 진행되고 있다. 그러나 그것이 미래의 수요를 충족시킬 것인가? 임학 전문가들은 그렇지 않다고 말한다. 나무를 심을 새도 없이 빨리 베고 있다. 월드워치 연구소의 한 연구원은 이렇게 기술한다. “유감스럽게도, 제삼 세계의 여러 열대 지방에서는 삼림 벌채로 촉진되는 순환을 막기 위해 필요한 정치적 의지와 자원의 관리 의식이 결여되어 있다. 현재, 나무를 베어 개간하는 지역의 10헥타르당 단 1헥타르에만 나무를 심는다. 아프리카에서는 그 차이가 엄청나게 커서, 나무를 베어 개간하는 곳과 나무를 심는 곳의 비율이 29 대 1이다. 2000년까지 제삼 세계가 추진중인 땔나무 필요량을 충당하기 위해서는 현재 비산업용으로 심는 나무의 비율을 13배나 증가시켜야 할 것이다.”

장래 전망

오늘날 많은 성실한 사람들이 땔나무 부족 문제를 해결하려고 적극적으로 노력한다. 하지만 미래에 대한 그들의 평가는 흔히 비관적이다. 지구 정밀 조사원들은 그들의 저서 「땔나무—사라지지 않을 에너지 위기」(Fuelwood—The Energy Crisis That Won’t Go Away)에서 이렇게 기술한다. “[땔나무 위기와 싸우려는] 모든 조처를 다 합쳐도, 연료 부족과 오르는 나무 값이 가난한 사람들에게 지울 부담을 충분히 덜어 줄 수는 없다.” 「땔나무 위기와 인구—아프리카」(The Fuelwood Crisis and Population—Africa)라는 FAO의 한 홍보 책자는 이렇게 말한다. “어떤 독창적인 시도든 인구 증가가 억제되기 전에는 성공할 가능성이 거의 없을 것이다.” 동 출판물은 “미래의 부모들이 이미 태어났고 그 수가 현재의 부모보다 엄청나게 많으므로,” 인구는 계속 증가할 것임을 알려 준다.

그런 암울한 예측과는 대조적으로, 성서 예언은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참으로 이 땅에 낙원을 완전히 회복시킬 작정이심을 분명히 알려 준다. (누가 23:43) 땔나무, 인구, 빈곤과 관련된 복합적인 문제들은 그분의 능력으로 해결할 수 없는 것들이 아니다.—이사야 65:17-25.

미래는 연기처럼 사라지고 있는가? 결코 그렇지 않다! 머지않아 우리의 인자하신 창조주에 관한 다음과 같은 예언이 성취될 것이다. “손을 펴사 모든 생물의 소원을 만족케 하시나이다.”—시 145:16.

[14면 삽입]

‘요리할 수단이 부족하다면, 식품을 공급해 주는 것이 크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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