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를 살펴봄
‘그리스도인들을 교화시킴’
◆ ‘모잠비크’의 신 ‘프레리모’ 정부는 모든 종교를 강제로 그들의 뜻에 완전히 예속시키려고 시도하고 있다. 어떤 교회 지도자들은 분명히 그렇게 하고 있다. 「크리스차니티 투데이」지의 보도에 의하면 장로교 “행정관”이며, ‘프레리모’ 지방 총서기인 ‘발렌테 맛신헤’는 “우리가 사회주의 국가내에서의 그리스도인들의 역할을 그들에게 교화시킬 수 있”도록 재정적 지원을 해 달라고 범 ‘아프리카’ 교회 협의회에 요청하였다.
동일한 취지로, ‘모잠비크’ 내의 장로교회는 최근에 ‘케냐’의 ‘나이로비’에서 열린 세계 교회 협의회 총회에 보낸 서한에서 “우리 교회가 해야 할 주요 과제는 독립한 ‘모잠비크’의 새로운 사회 구조에 어떻게 적응하느냐 하는 문제”라고 하였다. 그 장로교인들은 말하기를, “우리 나라의 정부가 선택한 제도와 유사한 정치 제도를 가진 사람들의” 기도를 주로 기대한다고 하였다.
조산아에게는 사랑이 필요하다
◆ 조산아의 경우, 모체의 자궁의 아늑함이 조산아 보육기의 기계적인 환경으로 보통 대치된다. 그들은 별 탈없이 자라는가? ‘텍사스’의 심리학자 ‘루드 라이스’는 그들 중 과반수 가량이 생애 중에 육체적 또는 정신적 문제를 일으킨다고 추산한다. 그러나 그가 최근에 작성한 한 논문에 의하면, 보육기에서 자라는 아기들 중에 하루에 네번씩 꺼내서 “안아주고 귀여워해주고 다독거려 준” 아기들 가운데에는 극적인 개선이 있었다고 알려준다. 이런 아기들은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다른 조산아들보다 성장이 빠를 뿐 아니라, 4개월된 정상아에 비해서도 앞섰다”고 「내셔널 옵저어버」지는 보도하였다.
교직자가 간첩?
◆ 수개월 전, 「내셔널 가톨릭 리포오터」지에 외국교직자 및 선교사들이 미국 중앙정보국 첩자로 이용되었다고 폭로되자 교직자들은 그 사실을 전적으로 부인하였다. 그러나 그러한 활동을 불법으로 규정하는 법률안이 미국 의회에 제출되었을 때, 그것이 “교회를 악용하는” 것임을 인정하는 정부의 반응은 분명히 그러한 비난이 사실임을 뒷받침하였다. ‘포오드’ 대통령의 수석 보좌관은 다음과 같이 썼다. “전세계에 있는 교직자들은 종종 유용한 정보 출처가 된다. 그리고 여러 교직자들은 단지 애국심에 의하여, 자진적으로 기꺼이 정보 가치가 있는 자료를 제공함으로써 정부를 돕는다.” ‘미국 중앙 정보’ 국장 ‘윌리암 콜비’는 교직자들이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음에 동의하며, 어떠한 금지령으로 “이 첩자들에게 불리한 조건을 부여한다면, 그것은 이들의 장래의 효과를 약화시킬 것”이라고 말하였다.
더욱 안전한 심장 수술
◆ ‘캐나다’ 심장 외과의사 ‘레이 헤임베커’는 최근 미국 심장 학회 연례 회의에서 발표하기를, 저장 혈액을 사용하지 않으면 심장 절개 수술이 더욱 안전하다고 하였다. 그는 말하기를, ‘온타리오’의 ‘런던’ 대학 병원에서 “수혈 없이” 심장 절개 수술을 받은 145명의 환자들의 경우, 사망률이 평균 11‘퍼센트’에서 3.8‘퍼센트’로 감소하였다고 하였다. 개량된 심폐기의 사용으로 부가적인 수혈 없이 그러한 수술이 가능하였다고 그는 말하였다.
“‘텔레비젼’과 아빠?”
◆ “‘텔레비젼’과 아빠, 어느 쪽을 더 좋아 하는가?” ‘버지니아’의 심리학자 ‘나 정배’ 씨는 2년 이상 그 지역에서 살아온 4살 내지 6살 짜리 아이들에게 위와 같은 질문을 하였다. 그중 40‘퍼센트’ 가량이 ‘텔레비젼’쪽을 택하였고, 20‘퍼센트’는 엄마보다 ‘텔레비젼’쪽을 택하였다. 나 박사는 “자녀들의 애정을 얻는 데 있어서, ‘텔레비젼’이 아버지의 만만찮은 적수”라고 말하였다.
새들이 노래를 배우다
◆ 새들은 본능적으로 노래할 줄 아는가? ‘캘리포오니아’ 공과대학교의 ‘마사카주 코니시’ 박사에 의하면, 어떤 새들은 노래를 할 줄 알지만 어떤 새들은 그렇지 않다고 한다. 병아리나 비둘기 같은 조류는 한번도 들어보지 않고도 자기 부류의 독특한 소리를 낼 수 있다는 점을 그는 알아냈다. 종달새나 힌볏 참새같은 새들은 격리시켜 길렀을 때 소리가 이상하게 발달하였다. 그런데, 그들에게 그 종류의 독특한 노래소리의 녹음을 들려주면, 그것들을 배워서 그 노래들을 불렀다. 또 어떤 새들은 자기 자신의 노래 소리를 듣고서야 자기가 두뇌속에 들어있는 노래 형식을 따르는지를 아는 것같다. 부화될 때 귀가 먹은 새는 비정상적인 소리를 내었다.
실직
◆ 국제 연합 국제 노동 기구의 보고에 의하면 1975년 9월 하순경, 세계 실직률은 40년래에 최고조에 달하였다고 한다. 23개 주요 서방국가 내에서 실직자 수는 1,710만명에 이르렀는데, 이에 비하여 1930년대의 대공황시에는 약 2,500만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