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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어라!—1978
깨78 12월호 17-19면

‘코오피’의 어제와 오늘

「깨어라!」 ‘브라질’ 통신원 기

금방 끓인 아주 뜨거운 ‘카페진호’는 어떠한가? 어떤 사람들에 있어서는 이 습관이 사양길에 있으나 ‘브라질’인들은 아직도 이른 아침부터 밤 늦게까지 ‘코오피’를 즐겨 마신다.

‘코오피’ 값이 올랐다고 해서 성급히 다른 음료를 대신 마시지는 않는다. 사실상 세계 인구의 3분의 1은 아직도 ‘코오피’ 애호가들이다. 예를 들어 ‘벨기에’인들의 경우 매년 차는 단지 6‘리터’ 밖에 마시지 않는데 ‘코오피’는 149‘리터’를 마신다. 일반 미국인들은 차 한잔당 ‘코오피’ 열잔을 마신다. 서구에서는 영국인들만 연간 ‘코오피’ 6‘리터’에 대하여 차를 261‘리터’ 소비함으로써 일반적 규칙을 깨고 있을 뿐이다.

‘브라질’은 세계 최대의 ‘코오피’ 생산국이자 수출국이다. 1977년 처음 4개월 동안에 이 “갈색금”의 수출은 지금까지의 신기록인 10억 ‘달러’에 해당하는 450만 부대에 달하였다.

그러나 ‘코오피’가 ‘브라질’의 토산품은 아니었다. 당신은 ‘코오피’가 거의 전세계적인 음료로 사용되게 된 경위와 원산지 및 ‘브라질’에 이르게 된 경로를 알고 싶은가?

기원과 사용

“코오피”라는 말은 힘을 의미하는 ‘아랍’어 ‘카와’에서 나와 ‘터어키’어인 ‘카베’를 거쳐 생긴 것이다. 처음 ‘코오피’가 발견된 것은 전설과 관련되어 있다. 예를 들어 젊은 ‘아라비아’ 목동 ‘칼디’의 이야기를 들 수 있다. 그는 자기가 치는 염소들이 상록수인 어떤 떨기나무의 열매와 잎사귀를 조금 먹은 후에 기분 좋은 상태에 있는 것을 발견하였다고 한다. 호기심에서 그는 자기도 그 신비한 작은 열매를 먹어 보고 그 상승 효과에 놀랐다. 말이 퍼졌고, “코오피”가 생겨났다.

원래 ‘코오피’는 고형 음식으로, 그 후에 술로, 더 나중에는 약으로 그리고 마지막에는 일반 음료로서 사용되게 되었다. 약으로서 그것은 편두통, 심장병, 만성 천식 그리고 수종증에 사용되었고, 현재도 그러하다. (그러나 너무 많이 사용하면 과도한 위산을 형성하고, 신경질이 되게 하고 심장 고동을 빠르게 한다. 일반적으로 “가슴 앓이”는 이로 인한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식품으로서는 전체 열매를 부수고, 지방을 첨가하여 그 혼합물을 둥근 형태로 만든다. 오늘날에도 일부 ‘아프리카’ 부족들은 ‘코오피’를 “먹는다”. 후에 ‘코오피’ 열매에서 일종의 술을 만들어 냈다. 어떤 사람들은 마른 씨껍질에 끓는 물을 부어서 음료를 만들었다. 더 나중에는 그 씨를 말리고 볶아서 씨 껍질과 함께 섞어 음료를 만들었다. 결국 어떤 사람이 열매를 ‘코오피 그라인더’의 전신인 절구에다 빻았다.

‘브라질’ ‘코오피’

‘코오피’가 아마 ‘이디오피아’에서 유래한 것 같지만 15세기에 그것을 처음으로 경작한 것은 ‘아랍’인들이었다. 그러나 그들의 독점은 얼마 가지 못하였다. 1610년에 처음으로 ‘코오피’ 나무가 인도에 심어졌다. ‘네델란드’는 1614년에 그 경작을 연구하기 시작하였다. 1720년에 ‘프랑스’ 해군 장교 ‘가브리엘 마디우드 클리우’는 몇개의 ‘코오피’ 나무싹을 가지고 ‘파리’를 떠나 ‘앤틸리스’로 갔다. 단지 하나만 살아 남았고 ‘마르티니크’로 보내졌다. ‘코오피’는 ‘네델란드 기아나’에서 ‘앤틸리스’를 지나 ‘프랑스 기아나’로 그리고 그곳으로부터 ‘브라질’ 육군 장교 ‘프란시스코 드 멜로 팔헤타’가 그것을 1727년경에 ‘벨렘’을 경유하여 ‘브라질’에 소개하였다. 19세기 초에는 ‘코오피’ 재배가 ‘캄피나스’와 ‘사웅파울루’ 주의 다른 도시들에서 개시되었으며 얼마 있지 않아 다른 주 특히 ‘파라나’ 주에 이르렀다.

오늘날에는 ‘코오피’ 농장이 아주 기술적으로 운영된다. 밭에 씨를 심지 않고, 그늘이 있는 묘포에 어린 싹을 심는다. 심은지 약 40일 후에 ‘코오피’ 열매는 싹을 낸다. 그것의 모양 때문에 “성냥개비”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묘포에서 일년 동안 조심스럽게 다룬 후에 어린 싹들을 밖에 다시 옮겨 심게 된다.

보통 작은 산허리에는 기계화된 농장 활동을 더 용이하게 하고 토양의 침식을 방지하기 위하여 어린 싹들이 여러 층의 곡선 형태로 심어진다. 심은지 4년 후에 나무들에서 첫 수확을 거두게 된다. 그 동안 관개에 의하여 성장이 촉진되고 생산이 100‘퍼센트’까지 증가된다.

반면에 ‘코오피’ 경작자들은 잎녹병이나 ‘코오피’ 열매 천공충류(穿孔虫類)와 같은 곤충과 식물병에 대한 끝없는 싸움 때문에 골치를 썩히고 있다. 녹균은 잎을 공격하여 나무를 죽일 수 있는 균류(菌類)이다. ‘코오피’ 열매 천공충은 작은 구멍을 파서 열매를 망치는 벌레이다. 물론 효과적인 살균제나 살충제가 있지만 그러한 것들을 계속 사용하면 생산비가 오른다.

‘코오피’ 열매의 처리

농장에서 ‘코오피’는 “세척” 혹은 “건조” 과정을 통해 처리된다. 세척 과정에 의해서는 단지 익은 ‘코오피’ 열매만 선택되기 때문에 양질의 제품이 나온다고 한다. 그러나 공력과 경비가 적게 드는 이유로 ‘브라질’산 ‘코오피’는 일반적으로 “건조” 과정을 통해 만들어진다.

첫째로 푸른 것에서 마른 것에 이르기까지 각종 열매를 나무에서 흔들어 커다란 천 위에 떨어지게 한다. 그 다음에 특별한 체로 키질을 한다. 그리고 나서 익은 열매와 안 익은 것을 분리하고 불순물들을 제거하기 위하여 말리는 뜰 옆의 수로에서 씻게 된다. 그 후 햇빛이 쪼이는 한데에 받치개를 놓고 그 위에 열매를 널어서 말린다. 결국 마른 열매는 사용될 때까지 속에 나무를 댄 창고에 저장된다.

그런데 건조 과정은 ‘코오피’의 최종적 질에 큰 영향을 준다. 그러므로 일부 농장에서는 특히 우천시에 더 신속히 건조시키기 위하여 나무를 때는 건조기를 사용한다.

다른 남미 제국과 다른 곳에서는 더 많은 시간과 경비를 요구하는 “세척” 과정이 일반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첫째로 과육 제거기가 열매들에 압력을 가하여 껍질 밖으로 나오게 한다. 그것들은 커다란 ‘탱크’에 떨어져 약 24시간 동안 소위 “꿀”이라고 하는 ‘젤리’ 같은 물질에 의해 가볍게 발효가 된다. 발효 후 수로에서 “꿀”을 씻어 내게 된다. 다음에 ‘코오피’는 “건조” 과정에서와 같이 햇볕에다 널어 말린다. 일부 경작자들은 구멍이 많이 뚫린 회전하는 ‘드럼’ 통 건조기를 사용하는 데 뜨거운 공기가 ‘코오피’ 속을 통과하게 된다. 결국 ‘코오피’ 열매는 껍질 제거 및 연마하는 기계를 지나게 된다. 그리고 가장 좋은 ‘코오피’는 손으로 따는 것처럼 씻은 후에 열매를 검사하는 일은 손으로 하게 된다.

곧 마지막 단계—곧 선적을 위하여 황마 부대에 ‘코오피’를 포장하는 일이 취해진다. ‘브라질’에 의해 채택된 60‘킬로그램’의 부대는 전세계적으로 표준 단위로서 받아들여지고 있다. 부대는 환풍이 잘 되는 깨끗한 창고에 쌓아 둔다. 마지막으로 ‘코오피’는 판매를 기다린다.

분류, 판매, 가격

‘브라질’ ‘코오피’ 기구(IBC)는 ‘브라질’ ‘코오피’ 경작자들에게 기술 및 경제 지원을 하며 가정 판매 및 수출을 관장한다. ‘코오피’는 그 맛과 향기에 의하여 분류된다. 질을 검사하는 데 화학적인 방법이 사용된 적은 없다. 냄새와 맛이 아직도 결정적인 요인이다. 그 산지, 처리 방식과 건조도에 따라 아주 연한 것, (기분 좋은 맛과 부드러운) 연한 것, 강한 것(시거나 쏘는 맛)과 ‘리오’(‘리오데자네이로’에서 좋아하는 아주 강한 형태)로 분류된다. 다른 형태들은 상업적으로 덜 중요하다.

지난 20년 동안 ‘코오피’는 ‘브라질’ 수출의 약 50‘퍼센트’를 차지하였다. 약 1,550만명이 그 경작과 판매를 위해 일하고 있다. 그러나 ‘IBC’ 회장 ‘카밀로 칼라잔스 데 마갈하에스’는 1978년에 ‘코오피’ 판매 사상 아주 새로운 상황이 전개될 것이라고 경고하였다. 그 때에는 처음으로 ‘브라질’ 외부의 ‘브라질’ ‘코오피’ 재고가 품절될 것이기 때문에 전적으로 수확되는 ‘코오피’에 의존하게 될 것이다. 또한 ‘IBC’는 서리, 곤충, 질병 등의 문제들로 인하여 1977/78년과 1978/79년의 수확에 새로운 감소가 있을지 모른다는 점을 우려하고 있다.

아주 최근 들어서 일련의 불운한 일들이 세계의 ‘코오피’ 대량 생산국들의 일부에 발생하여 제품의 감소, 값의 상승이 있었다.—그리고 많은 추측이 나돌게 되었다. 그 모든 일이 1975년 7월에 시작되었다. ‘브라질’은 극도의 추위를 맞아 농장의 거의 절반 즉 2 내지 3억 그루의 ‘코오피’ 나무들이 죽었다. 그 다음으로 ‘콜롬비아’에서 폭우 후에 가뭄이 닥쳐 농장들이 황폐되었다. ‘앙골라’와 ‘우간다’의 정치적인 불안정은 수출에 영향을 주었다. 그리고 ‘구아테말라’에는 지진이 엄습하였다. “‘코오피’ 위기”가 계속되었다!

비축량이 감소되는 동안 무역계의 긴장이 점점 더 고조되었다. 먼저 ‘브라질’ ‘코오피’의 값이 올라서 전통적으로 우수한 질 때문에 더 비쌌던 ‘콜롬비아’ ‘코페아 아라비카’가 뒤에 처졌다. 보통 별로 치지 않았던 ‘아프리카’의 ‘코페아 로부스타’도 그 추세에 따랐다. 설상가상으로 ‘브라질’은 각 부대에 100‘달러’의 수출세를 부가하였으며 1977년 4월에는 한 부대당 134‘달러’로 증가되었다.

공론(空論) 때문에 긴장이 심해졌다. ‘코오피’가 미리 구매되었다. 그것은 사실상 노름이었다. 무역업자들과 가공업자들은 “상승세”를 보고 다량 매점을 하지만 실제 인도는 몇개월 후에나 있게 된다. 그 운동력이 점차 속도를 더하여 값이 껑충뛰었다. ‘IBC’는 등록세가 48시간 내에 지불되면 물건이 인도되기 수개월 전에 수출 등록을 허락한다. 그 결과 수출업자들은 실제로는 아직 있지도 않는 판매 등록을 하는 일이 많다. 이렇게 할 때 단골의 호의를 얻게 되고 더 비싼 값을 받을 수 있다.

상승 추세에도 불구하고 아직 ‘브라질’인들은 다른 사람들이 지불해야 하는 비싼 ‘코오피’ 값에 부담을 느끼고 있지 않다. ‘브라질’ 정부는 지방 ‘코오피’ 가공업자들을 보호하고 있으며, 1977년 7월에 ‘킬로그램’당 값이 4.08‘달러’로서 외국보다 계속 싼 값이 유지되게 하고 있다. 그렇지만 통계에 의하면 ‘브라질’ 사람들은 ‘코오피’를 덜 마시고 있다. 1970년의 한 사람당 ‘그라운드 코오피’ 소비량은 5.7‘킬로그램’이었는데 1976년에는 3.5‘킬로그램’이었다.

생산자들은 소비자들로부터 많은 돈을 벌어 들이기 때문에 새로운 가격 정책에 만족한 것으로 보였다. 또한 ‘코오피’ 농장에서 일하는 사람도 경제적으로 이득을 얻고 있다. 고가 정책을 유지하기 위하여 ‘브라질’은 중미와 ‘아프리카’ ‘코오피’를 다량 매점하였다. 그러나 갑자기 ‘브라질’의 수출업자들은 국제 구매자 부재 현상을 겪게 되었다. 즉각적인 반응으로 외국에서 값이 떨어지기 시작하였고, 1977년 7월에는 ‘뉴우요오크’와 ‘런던’ 증권 시장의 갑작스런 조작으로 값이 더욱 내려 그 석달 전에 기록적인 값에서 50‘퍼센트’가 떨어졌다. 수출업자들은 불안해 하고 있다. 구매자들은 다음과 같이 질문한다. ‘브라질’은 값을 내릴 것인가? ‘코오피’의 장래는 어떻게 될 것인가? 시간이 알려 줄 것이다.

반면 ‘콘셀호 모네타리오 나시오날’은 1977-78년 중에는 1억 5천만 그루의 나무를 더 심어 전부해서 30억 그루에 달하고 1980년까지는 2,800만 부대의 생산고를 내어 전국적으로 ‘코오피’ 농장들을 부흥시키고 개선할 계획을 승인하였다. 그러므로 ‘코오피’가 무대에서 사라질 위험은 없다. 현재 이 인기있는 음료가 더 비싸졌지만 어제의 ‘코오피’ 즐기는 일은 오늘도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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