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를 살펴봄
가장 빠른 열차
◆ 일본 철도국은 이른 바 “세계 최초의 철도용 동력차의 성공적 시험 운행”을 마쳤다고 동경에서 발행되는 「요미우리 신문」이 보도했다. 자력의 척력(斥力)을 이용하는 이 열차는 선로 위로 떠올라서 달린다. 이 열차는 선로와의 마찰이 없으므로 시속 약 500‘킬로미터’까지의 속력을 낼 수 있는데 비해, 종래의 열차는 시속 약 300‘킬로미터’로 한정되어 있다. 이 고속 열차는 앞으로 비용면에서 종래의 비행기 및 열차와 경쟁할 것으로 기대된다.
예외적인 출산
◆ 최근 ‘텍사스’ 주 ‘아마릴로’(미국)에서 건강한 아기 하나가 출생하였는데, 산모는 출산을 앞두고 3주간 내내 무의식이었다. 이 여인은 심장 마비를 일으켰었으며 심한 뇌 손상으로 혼수 상태에 있었다고 의사들이 말하였다. 이 여인은 발병 후 철저한 진료 덕분에 생명을 유지하였다.
바다에서의 채광
◆ 일본 과학자들은 금년에 해수로부터 ‘리튬’을 추출하는 데 성공했다고 발표하고, 이것이 사상 초유의 쾌사라고 주장하였다. 일본 원자력 연구소는 ‘톤’당 약 0.1‘그램’의 농축률로 가장 가벼운 이 금속이 바다 속에 2천 5백억 ‘톤’이 있다고 말하였다. 현재 일본은 연간 3,000여 ‘톤’의 탄화 ‘리튬’을 수입해야 한다.
해수로부터 ‘스트론튬’도 성공적으로 추출되었으며, 이러한 작업을 대규모로 수행할 공장은 1985년이면 가동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마다, 일본은 ‘라디오’와 ‘텔레비젼’ 제작 및 불꽃 놀이에 사용하기 위해 ‘스트론튬’을 1,000‘톤’가량 수입하고 있다.
과오에 의한 사망
◆ “온갖 예방책과 안전책을 사용함에도 불구하고, 혈액 보존면에서 관리상의 혹은 기술상의 과오로 말미암아 심각한 수혈 부작용 혹은 사망이 초래되고 있다. 미국에서 그러한 과오로 인한 사망률은 수혈 1,000건당 사망 한건으로 추산된다”고 ‘캐나다’의 한 의학지(Dimensions in Health Service)가 보도하였다.
이 정기 간행물은 이렇게 계속 설명한다. “수혈상의 과오는 다른 형태의 의약 요법보다 더욱 심각한 결과를 초래한다. 왜냐 하면 피가 일단 주입되면 맞지 않는 그 피를 몸으로부터 제거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그러한 과오를 피하는 한 가지 예방책은 “단지 1 단위의 수혈일지라도 정당한가”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임으로 수혈의 총 건수를 줄이는 것이라고 이 잡지는 지적하였다.
새로운 ‘피라밋’?
◆ ‘치옵스’의 대형 ‘피라밋’을 본따 건축할 새로운 ‘피라밋’을 위한 대지 정리 작업이 시작되었다. ‘이집트’ 정부는 일본 고고학자 ‘사쿠지 요시무라’에게 원래의 위치로부터 남쪽으로 약 6‘킬로미터’ 떨어진 곳에 15분지 1로 축소한 복제품을 만드는 것을 허락하였다. “‘피라밋’이 어떻게 건축되었으며, 그 목적이 무엇이었는가에 대한 학설이 수천 가지이다. 그러나 자기가 직접 사실을 알아내려고 시도한 사람은 이전에 아무도 없었다”고 이 계획을 후원하고 있는 ‘니폰 텔레비젼’ ‘프로’ 제작자는 말하였다. 고대 ‘이집트’인들이 사용하던 것과 동일한 도구로 돌을 깨고 다듬을 것이지만, 화물을 들어 올리는 장치를 갖춘 ‘트럭’이 돌을 제자리에 맞출 것이다. 이 복제품은 연구와 사진 촬영이 끝난 후에 부술 계획이다.
외도의 대가
◆ ‘필리핀 공립 의과 대학’에서 행한 연구가 밝히는 바에 의하면, ‘마닐라’에 있는 임질환자들이 보균하고 있는 거의 모든 임균들이 ‘리팜피신’이라는 약을 제외하고는 ‘페니실린’이나 기타 항생 물질에 대하여 저항력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그러나 삼년 내에 그 약도 효력이 없어지리라는 우려를 피력하고 있다. ‘필리핀’의 「불레틴 투데이」라는 신문에서는 이 사실을 “외도 조심”이라는 제하에 보호하였다. 그러나 성서 연구생들은 계속적인 외도 행위가 치르는 값이 얼마나 비싼지를 이미 알고 있다. 왜냐 하면 그러한 짓을 하는 사람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할” 것이기 때문이다.—고린도 전 6: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