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뉴우스’ 논평—그 의미
오늘날 보도되고 있는 ‘뉴우스’의 의미를 깊이 음미해 본 사람들은 세계가 무언가 잘못 돌아가고 있다는 것을 알 것이다. 그것도 매우 심각하게 말이다. 과거에도 대제국들이 소요와 붕괴의 진통을 겪은 일이 있었으나 세계 전체가 그토록 심각하게 그리고 동시에 겪은 적은 결코 없었다.
의미심장한 것은 보도되는 ‘뉴우스’들이 성서에서 “마지막 날”, 그러니까 “사물의 제도의 결말”에 뚜렷이 나타나겠다고 예언해 놓은 점들과 놀라우리만큼 일치되고 있다는 사실이다. 단지 몇 가지 점이 아니라 모든 점에서 자세히 두드러지게 비교된다. 다음은 성서 예언 중에서 몇 가지를 발췌하여 최근 몇 개월 간에 보도된 ‘뉴우스’와 함께 실어 놓은 것이다.
● “민족이 민족을 나라가 나라를 대적하여 일어[나리라.]” 이것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예언하신 말씀이다.—마태 24:7.
“지난 해 세계 국가들이 갖가지 형태의 군사 활동에 4,550억 ‘달러’라는 현기증이 날 정도로 막대한 액수를 지출했다. ··· 평균을 내보면 학령기 아동 한 사람에게 매해 275‘달러’의 교육비를 지급하는 데 비해 군인에게는 매년 일인당 17,000‘달러’를 투자한 것이다. ··· 예를 들어, 지구 상에는 ‘톤’수로 따질 때 식품보다 폭발물이 더욱 많으며 전쟁 장비에 투자하는 액수가 평화적 장비 투자액의 2,500배에 이르고 있다.”—「‘더 가아디언’」(‘런던’), 1979년 10월 21일.
● “기근[이 있으리라.]”—마태 24:7.
“국제 연합 식량 전문가의 말에 의하면, 4억 5천만 정도의 사람들이—아마 거의 5억에 가까울 것이다—심한 영양실조로 고통을 받고 있다고 한다 ··· 5억 이상의 다른 사람들이 일상 활동을 해나아갈 만한 식품을 제대로 얻지 못하고 있다. ··· 이 숫자는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연합 통신」(AP), 1979년 10월 15일.
● “처처에 ··· 지진이 있으리[라]”—마태 24:7.
“‘샌프란시스코’ 주민들은 68년만에 처음 보는 최악의 지진이 도시를 맹타하자 아연실색 하였다.”—「‘뉴우요오크 타임즈’」 1979년 8월 7일.
“3년만의 ‘이탈리아’ 최악의 지진 ··· 어제 일어난 그 지진과 300여회의 여진은 ‘이탈리아’ 중부를 뒤흔들어 최소 5명의 사망자와 5,000여명의 부상자를 냈다.”—「합동통신」(UPI) 1979년 9월 21일.
“[‘이란’의] 한 지진으로 수백명의 사상자가 났다 ··· 지난 해에는 이번 진동 현장에서 겨우 480‘킬로미터’ 떨어진 곳에서 15,000명의 사상자가 났었다”.—UPI, 1979년 11월 15일.
“20년만에 나타난 최강의 지진이 ‘콜롬비아’를 강타하여 44명의 사상자와 600명의 부상자를 냈다.”—AP, 1979년 11월 25일.
● “[예수 그리스도의 추종자인] 너희가 내 이름을 위하여 모든 민족에게 미움을 받으리라.”—마태 24:9.
“미주 인권 위원회에 의해 작성되어 현재 ‘볼리비아’ ‘라파스’ 시에서 개최중인 미주 기구 총회에 상정된 보고서에서 ··· [‘아르헨티나’에서] ‘여호와의 증인’의 종교 활동이 억압받고 있다고 말한다.”—「‘뉴우요오크 타임즈’」 1979년 10월 31일.
“‘여호와의 증인’에 대하여 ‘캐나다’의 「연합 교회 ‘옵저어버’」지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그 사람들은 용기있는 단체이며 아마도 세계의 어떤 종교보다도 비난거리가 적으면서 더 많은 박해를 인내하고 있다.” 증인들은 모든 나라에서 박해를 당하고 있다. 현재 예수 그리스도의 통치를 알리는 그들의 활동이 50여 국가에서 공식적으로 금지되어 있거나 제한을 받고 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그 일은 계속되고 있다.
● “불법이 성하므로 많은 사람의 사랑이 식어지리라.”—마태 24:12.
‘테러’ 행위(암살, 유괴, 폭탄 투척)가 1972년에는 206건이던 것이 1979년의 처음 9개월에 2,662건으로 늘어났다.—비영리 사업 단체인 「‘컨퍼런스 보오드’」, 1979년 11월.
“각종 주요 범죄의 증가는 1년 전 몇몇 전문가들이 [미국의] 국민 범죄율이 하락할 것으로 내다본 예측을 뒤엎어 놓았다.”—「‘뉴우요오크 타임즈’」 1979년 10월 28일.
하나님의 법을 무시하는 태도가 특히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영국 국교회에서 “주교는 동성애를 한다는 이유로 성직 임명을 거절해서는 안된다”라는 건의가 들어있는 운영난의 서적 발행을 허가해 주었다. (「‘시드니 모오닝 헤럴드’」 1979년 10월 20일) “여성 교직 임명 전국 회의는 최근에 동성애자로 알려진 그 회원과 함께 ‘일치 단결’의 뜻을 표명했다.”—「‘더 크리스챤 센츄리’」 1979년 11월 7일.
이 모든 사실에 많은 사람들은 어떤 반응을 보이고 있는가? “절대 다수의 ‘캐나다’인들은 어떤 종교와도 실제적인 관련을 맺고 있지 않다.” (「‘터론토 스타’」 1979년 9월 8일) 그리스도교 신앙을 내팽개친 사람들이 그리스도교를 거절하는 이유는 전적으로 환멸과 하나님의 존재를 불신하기 때문이라고 한다.”—「‘짐바브웨 로디지아 헤럴드’」 1979년 11월 5일.
● “말세에 ··· 사람들은 자기를 사랑하[리라]”—디모데 후 3:1, 2.
“우리 역사상 이보다 더 자기 중심적인 시대가 있었던가 의아스럽다. 자기 이해, 자아 의식, 자기 만족에 압도적인 강조가 주어지고 있다.”—미국 국제 통신청장.
● “부모를 거역하[리라.]”—디모데 후 3:2.
“당국에서는 ‘로스엔젤레스’의 [청소년들의] ‘갱’단의 폭력이 경악할 만한 비율로 증가하고 있으며 올해에도 ‘갱’단 사이의 충돌로 300명의 생명이 희생될 것이라고 말한다 ··· 청소년 문제, 주 상원 선발 위원회가 주최하여 하루간 진행된 청소년 패싸움 문제 청문회에서 관리들이 증언했다.”—UPI, 1979년 11월 7일.
● “선한 것을 좋아 아니하[리라.]”—디모데 후 3:3.
“[‘하와이’ 청소년 범죄의] 전체 상황 중 가장 두려운 면은 청소년 범죄자의 대부분이 병적인 데 있다. 그들은 자신들이 저지른 행위가 옳지 않다는 사실을 결코 깨닫지 못하는 것 같다. 많은 경우 판사가 심문하면 도대체 모르겠다는 듯 어깨를 움찔하며 ‘그래서 어쨌다는 거지요?’라는 말로 응수한다.”—「‘뉴우요오크 타임즈’」 1979년 11월 21일.
● “쾌락을 사랑하기를 하나님 사랑하는 것보다 더 하[리라.]”—디모데 후 3:4.
최근의 한 조사로 1940년부터 오늘까지 미국의 자동차 등록자 수는 327‘퍼센트’, 전화는 671‘퍼센트’ 증가했음이 밝혀졌다. 같은 기간에 1,000쌍의 부부 중(하나님의 법을 무시하여 실행한) 이혼이 150‘퍼센트’, 사생아 출생이 473‘퍼센트’ 증가했다.—「‘유 에스 뉴우스 앤드 월드 리포오트’」 1979년 9월 10일.
“사회가 풍요해지자 사회가 원하는 것은 그래서 (하나님의 말씀을 귀를 막고) 제 나름대로의 손쉬운 신학 즉 ‘내가 먼저’ 또는 ‘나도’라는 신학을 만들어 내는 것이다.—‘캐나다’ 성공회 ‘루이스 S. 가안즈워디’ 대주교.
● “땅에서는 민족들이 ··· 혼란 중에 곤고하리라. 사람들이 세상에 임할 일을 생각하고 무서워하므로 기절하리[라.]”—누가 21:25, 26.
[‘이란’과 미국이 관련되어 있는] 이 일화는, 말하자면 10년 전에 막이 올라 한결같이 긴장이 연속되고 있는 연극의 충격적인 서막인 것이다.”—「‘더 월스트리트 저어널’」 1979년 11월 26일
[“‘프랑스’ 내에 편만해 있는] 미래에 대한 고민과 불안의 분위기는 실제적인 것이다. 어떤 사람들은 ··· 다가오는 재난에 자신은 내맡겨 버리는 수 밖에는 별 도리가 없다고 생각하면서 자위를 느끼는 모양이다.”—「‘뉴우요오크 타임즈’」 1979년 11월 17일.
● “이 천국 복음이 모든 민족에게 증거되기 위하여 온 세상에 전파되리[라]”—마태 24:14.
1979년 봉사년도에 2,186,075명의 ‘여호와의 증인’은 205개 나라에서 이 공개적 전파 활동에 318,974,347시간을 바쳤다. 「파수대, 여호와의 천국 선포」라는 표제의 잡지는 106개 언어로 발간되며 세계에서 가장 널리 배포되는 잡지 중의 하나이다.
여기에 게재된 것들은 최근 몇 개월간의 사건들에 지나지 않는다. 사건의 그러한 유형은 제1차 세계 대전이 시작된 1914년 이후 특히 두드러진 현상들이다. 기록과 대조해 보라.
세계 도처의 수백만의 사람들이 이런 사건들이 매우 의미깊은 일임을 확신하게 되었다. 그들은 성서가 이 모든 일에 대해 말한 것이 성취되어 왔기 때문에 가까운 장래에 대한 예언에도 확신을 둘 좋은 이유가 있다는 것을 깨닫고 있다. 그러면 그것은 어떠한 전망인가? “이와 같이 너희가 이런 일이 일어나는 것을 보거든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운 줄 알라.” (누가 21:31) 그리하여 이제 지구의 제반사를 완전히 장악할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다스릴 정부인 하나님의 왕국 통치 아래에서 교만하고 이기적이고 난폭한 사람들이 편만하지 않을 것이다. 그렇지 않고 “오직 온유한 자는 땅을 차지하며 ··· 거기 영영히 거”할 것이다. (시 37:11, 29). 당신도 이 가운데 한 분이 될 수 있다.
우리는 당신이 이런 상태의 삶을 희구할 줄로 믿는다. 그러므로 아직 기회가 있는 지금 더 많이 살펴보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