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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말라리아’를 치유하는 고대의 풀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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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어라!—1980
깨80 09월호 47-48면

세계를 살펴봄

보다 많은 성서 언어들

◆ 1979년 말까지 성서 서적들 중 적어도 한권이 1,685개의 언어와 지방어로 발행되었는데, 그것은 1978년도 총계에 비해 25개가 증가한 것이다. (영문 「깨어라!」 79년 9월 22일호 29면 참조.) 남 ‘캐롤라이나’주 ‘앤더슨’의 「‘데일리 메일’」지에 의하면, 성서 서적들 중 적어도 한권이 492개 ‘아프리카’어로 발행되었다. 번역판 수에 있어서 두번째는 ‘아시아’로서 429개이고; 세번째는 ‘라틴 아메리카’로서 275개; 네번째는 ‘오스트레일리아’ 및 남 태평양으로서 246개이다.

전쟁 놀이가 금지되다

◆ ‘스웨덴’은 장난감 제조 업자와 이전에 맺은 장난감 병정 및 권총의 판매 중지 협약을 철저하게 준행하여, 현재 남아있는 모든 전쟁 지향적 놀이, 모형 및 무기들을 금지 시켰다. 관리들은 이러한 장난감들이 “어린이들을 폭력에 노출시키므로 폭력 지향적인 사회를 조장한다”고 말한다. 금지령의 옹호자들은 전쟁놀이가 어린이들에게 문제들에 대한 정상적인 해결책이 전쟁과 폭력이라고 생각하도록 조장한다고 주장하였다.

거절된 황금자루

◆ 사람들이 천문학적인 금액으로 금을 사들이고 있는 때에, 어떤 사람이 그 귀금속을 무료로 취득할 수 있는데도 그것을 받아들이기를 거절하는 것은 이상한 일이다. 그러나 일본, ‘시모노세끼’의 ‘가즈에 우에무라’가 바로 그러한 일을 했다. 오징어 잡이 조업을 하던 중, 그의 쇠막대기에 해저로부터 한 꾸러미가 걸렸는데 그 속에는 약 5,000만 ‘엔’(200,000‘달러’)에 상당하는 21개의 작은 황금 막대가 들어 있었다. 그 보물을 경찰에 넘긴 후, 권리 주장자를 위한 육 개월 반의 법정 기일이 지났지만, ‘우에무라’는 그 금에 대한 자신의 습득자 권리를 포기했다. 그는 이렇게 말하였다. “내가 그것을 낚아 올린 때부터, 그 많은 황금으로 무엇을 할거냐고 묻는 불쾌한 전화들은 나를 줄곧 괴롭혀 왔읍니다. 그래서 가족과 친구들에게 의논 해본 후, 그 황금이 없는 것이 더 낫겠다는 결정을 내렸읍니다”

흡연은 수면과 기억을 저해한다

◆ ‘펜실베이니아’ 주립 대학교의 연구가들에 의하면, 일반적으로 흡연자들은 비흡연자들보다 잠들기가 더 어렵고, 갑자기 끊은 흡연자들의 수면 습관은 극적으로 개선되었다. 「‘사이언스’」지에 실린 그들의 보고는 이렇게 말한다. “연령과 성별이 걸맞는 50명의 흡연자 집단과 50명의 비흡연자 집단 중 흡연자 집단이 더 많은 수면 장애를 겪었다.” 흡연자들은 잠이 드는 데 거의 44분이 걸린 반면에, 비흡연자들은 30분도 채 안 걸렸다. 담배를 갑자기 끊은 대흡연자들은 담배를 끊은 후 처음 사흘밤 동안 깨어 있는 시간이 45‘퍼센트’나 줄었다.

‘스코틀랜드’의 ‘애든버러’ 대학의 한 연구는 흡연은 기억력도 해친다는 것을 알려준다. 「‘브리티쉬 메디컬 저어널’」지에 따르면, 25년이나 혹은 그 이상 흡연을 해온 지원자들과 비흡연 지원자들이 함께 시합을 벌였다. 이들은 얼굴로 이름을 맞추는 능력을 시험 받았다. 비흡연자들은 73‘퍼센트’ 정확한 성적을 낸 반면, 흡연자들은 단지 56‘퍼센트’가 정확했다고 보고는 이렇게 말하였다. “얼굴들과 연관된 이름에 대한 열등한 기억력은 흡연자들과 비흡연자들을 뚜렷하게 구별시켜 주었다. 그것은 만성적인 흡연의 간접적인 부작용이라고 생각된다.”

중단된 ‘스핑크스’ 보수 작업

◆ “‘스핑크스’가 실제로 위험에 처해 있다.”고 ‘기자’에 있는 대‘피라미드’와 ‘스핑크스’의 ‘이집트’인 검사관인, ‘자히해와스’는 말한다. “언젠가 머리가 떨어져 나갈 가능성이 있다.” 바람이 몰고 온 모래가 이 옛 기념물의 외부를 부식시켰다. 전문가들은 바닥으로부터 구멍이 많은 석회암으로 스며드는 염수가 내부에도 해를 입히지 않을까 우려한다. ‘스핑크스’ 가장자리를 따라 새로운 석회암 석재를 대는 보수 계획이 갑자기 중단 되었는데 마음씨 좋은 고용된 석공들이 발 부분에서 옛 석재를 떼어내기 시작했을 때 중단된 것이다. 한 ‘이집트’ 학자는 이렇게 말하였다. “그들은 훌륭한 새 석회암 석재들을 가지고 있었다. 그래서 그들은 이 새로운 석회암들이 오래되고 더러운 것들 보다 더 멋있어 보일 것이라고 생각한 것이다.” 충격을 받은 당국자들은 그 보수 작업을 임시 중단했다.

한 가지 후회

◆ 33년 전에 ‘트랜지스터’를 발명해서 ‘노벨’상을 받은 ‘월터 브래태인’은 자신의 유일한 후회는 자신의 발명품인 오늘날 십대들을 위해 ‘록’ 음악을 퍼뜨리는 데 사용된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그 77세된 발명가는 이렇게 선언하였다. “‘로큰롤’은 그것을 듣는 젊은이들의 청각에 해롭다. 그것은 내가 판단하기로는 음악이 아니라, ·⁠·⁠· 소음에 불과한 것이다.”

1조 ‘달러’의 부채

◆ 금년에 예정되어 있는 미국 연방 정부의 총 부채는 9,394억 ‘달러’로서 거의 1조 ‘달러’에 가깝다. 이것은 국민 일인당, 심지어 갓난 아이까지 포함해서, 평균 4,229‘달러’씩의 빚을 지는 것을 의미한다. 연 이자 만해도 미국인 한 사람당 359‘달러’에 달한다.

가장 빠른 기차들

◆ ‘프랑스’는 ‘파리’와 ‘리옹’사이를 잇는 425‘킬로미터’의 철로를 건설중에 있는데 그들은 이것이 세계에서 가장 빠른 철로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들 말한다. 육년 동안, ‘프랑스’는 시속 310‘킬로미터’의 속력을 내는 새로운 전기 열차를 시험해 오고 있다. 새로운 철로에서는 ‘커어브’에서까지도 시속 260‘킬로미터’의 속력을 낼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공사는 1983년에나 끝날 계획이지만, 노선의 70‘퍼센트’는 1981년 하반기에 개통될 계획이다. 공사가 끝나면, 여객들은 ‘파리’에서 ‘리옹’까지 평균 시속 212‘킬로미터’의 속도로 단 두 시간만에 달려가게 된다. 현 운행 시간은 3시간 40분이다.

현재 세계에서 가장 빠른 여객 수송인 일본의 유명한 “총알” 기차도 뒤떨어지지 않을 것이다. 이 기차도 1981년 하반기에는 시속 260‘킬로미터’의 운행을 시작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계획되어 있는 ‘도호꾸’ 및 ‘조에쓰신깐센’ 노선은 여객 수송 속도를 현재 “총알” 노선에서 달한 속도보다 시속 50‘킬로미터’를 더 빠르게 할 것이다.

‘말라리아’를 치유하는 고대의 풀잎?

◆ 「‘차이니즈 메디컬 저어널’」지는 ‘말라리아’에 대한 고대 풀잎 처방이 2,000명 이상의 환자에게 행해진 실험에서 효력이 있었다고 보고한다. 그것은 ‘킨자오’라고 알려진 ‘아시아’의 쓴 쑥의 추출물이다. 고대의 기록들은 이 풀잎이 기원전 341년에 ‘말라리아’를 퇴치하는 데 사용되었음을 알려 준다. 1971년에 와서야 그 효능이 “재발견”된 것이다.

일본의 ‘로봇’ 일군들

◆ “공업 제조 분야에 사용되고 있는 세계 ‘로봇’ 수는 17,500개이다”라고 ‘레크놀러지 리뷰우’지는 말한다. “이들 가운데, 2,000개는 ‘유럽’에, 2,500개는 미국에, 그리고 13,000개는 일본에 있다.” 이 분야에서의 일본의 탁월함을 예증하여, 그 잡지는 ‘컬러 텔레비젼 세트’의 조립을 위한 자동 기계의 사용에 주의를 이끌었다. 일본에서 한 ‘텔레비젼 세트’를 조립하는 데 필요한 일군은 가장 능률적인 미국 공장의 절반 이하이다. 일본이 자동화에서 지도적 입장에 서게 된 것은 “십년 전에 시작된 신중한 계획” 덕분인데, 그때 한 조사에 의해서 일본의 노동력이 “머지 않아 자국의 공업 야망을 지탱하기에 부족하게 될 것”이라는 점이 밝혀졌던 것이다.

‘위험에 처한 세계’

◆ “1980년대가 시작하면서 세계 사회는 제 이차 세계 대전 이래 최대의 위험들에 직면하고 있다”고 국제 개발 문제에 관한 ‘유럽’의 독립 위원회의 최근 보고서는 말한다. 독일 연방 공화국의 전 수상인 ‘윌리 브란트’가 회장인 그 위원회는 또 이렇게 말하였다 “세계 경제는 현재 너문나 악화되고 있어서 모든 나라의 이익에 즉각적이면서도 보다 장기적인 손상을 입히고 있음이 명백하다.” 영국의 「‘가아디언’」지는 그 보고서의 문체가 “공포에 가깝다”고 논평하면서 이렇게 지적한다. “다가오는 실제적인 위험들을 직면해서 해결책이란 임시변통의 미봉책이나 연기하는 것이 고작이었다” 이어서 「‘가아디언’」지는 이렇게 경고한다. “‘브란트’가 제안한 변화는 즉각적인 것을 요한다. 시간이 있는가?”

연못에서 얻은 태양력

◆ ‘이스라엘’은 최근에 얕은 연못을 이용하는 새로운 발전 시설을 가동시키기 시작했다. 사해 남쪽 해안 부근의 한 작은 마을에 있는 연못은 태양 광선이 물을 통과함으로써 호수 바닥에 고온을 발생시킨다. 뜨거운 물이 위로 오르는 정상적인 경우와는 달리, 바닥 부근에 있는 용해된 소금은 환류를 억제하는 무거운 층을 형성한다. 가볍고 맑은 표면의 물은 아래의 뜨겁고 짠물을 외부로부터 절연시켜 이 물은 섭씨 80도나 되는 고온에 이르게 된다. 이 뜨거운 물은 저온에서 끓는 액체를 가열시켜 ‘터어빈’ 발전기를 가동시킨다. 이 최초의 시설은 면적이 단지 7,000평방 ‘미터’, 깊이가 2.5‘미터’인 호수에서 밤 낮 150‘킬로와트’의 동력을 생산해 낸다. 이 시설은 경제적이며 환경 공해도 없다고 한다.

열 보존에 대한 경고

◆ 값비싼 ‘에너지’를 보존하기 위한 노력으로, 많은 주택 소유자들은 모든 벽과 천정을 절연시키고 모든 바람 구멍을 막아 집안에 공기가 통하지 않게 한다. 그러나, 그렇게 철저히 봉한 실험적인 한 집에 대해 그 건축자들은 한대의 ‘헤어 드라이어’로도 난방 시킬 수 있다고 주장하였지만, 한 가지 문제가 있었다. 「‘사이언스’ 80」지에 실린 보고서는 대부분의 집에서 볼 수 있는 “신선한 바깥 공기의 통풍 작용이 없어서 실내 공기가 나빠졌다”고 말한다. “집 전체를 통해 ‘포름알데히드’ ‘가스’양이 높”았고, 실내 방사능은 “옥외 집 주위의 양보다 100배 이상이나 되었다”고 하였다. 그 잡지는 또한 그러한 집에서 열 손실은 최소한으로 하면서 공기를 유통시킬 수 있는 ‘스칸디나비아’식 열 교환 장치를 논하였다.

명왕성의 크기

◆ 새로운 기술을 사용해서 천문학자들은 최근에 최초로 명왕성의 직경을 측정했다. ‘헤일’ 천문대의 특수 고성능 장치를 갖춘 5‘미터’ 망원경으로 찍은 사진을 보면 명왕성의 지름이 약 3,000내지 3,600‘킬로미터’이다. 이것은 직경이 3,476‘킬로미터’인 지구의 달과 비슷한 크기이다. 영국 「‘뉴우사이언스’」지의 보도는 또한 명왕성의 밀도는 “물의 밀도의 절반임이 밝혀 졌다 (엄밀히 말하자면, 단단한 바위의 밀도인 3보다 훨씬 낮은 0.3내지 0.8의 범위)”고 말한다.

지진 대비

◆ 일본의 장의사들은 정부에 동경에서 발생할지도 모르는 대지진에 대비해서 200,000개의 관을 보관하기위한 경비를 부담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일간 ‘요미우리’」지의 보도는 이렇게 알려준다. “일부 학자들은 만일 1923년 관동 대지진과 같은 참혹한 지진이 동경을 강타한다면 약 500,000명이 희생될 것으로 실제 예언하고 있다” 장의사들은 1923년에 약 100,000명이 사망했으며, 많은 시체들이 관의 부족으로 인해 화장되었음을 지적 한다. 이러한 목적으로 장의사 단체는 약 2,000개의 “접혀지는” 관을 이미 저장해 놓았다.

희생이 큰 치료

◆ 때때로 외과 의사들은 일종의 “안전” 보험식으로 환자들에게 수혈을 한다. 이러한 견지로 볼 때, 「가족 건강」지에 실린 이러한 통계를 고려하는 것은 흥미있는 일이다. 일본에서, “수혈을 통해 간염에 감염될 가능성은 80‘퍼센트’이다. 미국에서는 문제가 그 정도까지는 심하지 않지만 미국인들 역시 수혈로 인해 감염된 간염을 치료하느라 매년 8,600만 ‘달러’를 사용하고 있다.”

노화? 활동을 하라!

◆ ‘하아버드’ 대중 건강 학교의 연구가들에 따르면 퇴직한 사람들은 직장에 머물러 있는 사람들보다 심장병에 걸릴 위험성이 80‘퍼센트’나 더 높다. 568명에 대한 연구를 마친 후, 그 과학자들의 대변인은 그들의 조사 결과로 볼 때 “퇴직은 관상맥 사망률의 독립 위험 요인을 구성한다”고 말한다.

인체의 값이 오르다

◆ 미국 건강 보험 협회에 따르면, 인체 내의 광물질 값어치는 지난 10년 동안에 643‘퍼센트’까지 올랐다.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인체의 기본 광물질의 값은 0.98‘달러’에서 7.28‘달러’로 뛰었다. 그러나 실제 인체에서 생산되는 이러한 광물질—즉 ‘헤모글로빈’, ‘호르몬’, 효소 등과 같은—로 만든 화합물의 가격은 무려 600만불 이상인 것으로 집계되었다. (영문, 「파수대」 76년 7월 15일호, 427면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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