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의 덫을 피하라!

‘뉴우 오올리언즈’의 한 ‘호텔’ 상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예방 조치로 그 아래 층에 있던 투숙객들은 전화를 받았고 ‘호텔’을 떠나라는 당부를 받았다. 다섯명의 손님들은 ‘엘리베이터’를 사용하기로 했다. ‘엘리베이터’는 두층 정도 내려가다가 꺼꾸로 위로 올라가더니 화재가 발생한 바로 그 층에서 멈추고 말았다. 문이 열렸다. 그러나 닫을 수가 없었다. 연기는 안으로 쏟아져 들어 왔고 다섯 사람은 질식하고 말았다.

‘엘리베이터’는 화재 발생시 이상한 행동을 한다. 연기와 열은 조절 장치에 영향을 미친다. 아무도 어디에서 ‘엘리베이터’가 멈출 것인지 확실히 알 수 없다. 더우기 정전이 될 수 있으며 연기 자욱한 ‘엘리베이터’ 속에 갇힐 수 있다.

‘엘리베이터’는 불이 났을 때 화재 도피로나 안전한 비상구가 아니다. 그것들은 매우 예측하기 어렵다.

「화재와 당신」이라는 책은 이렇게 말한다. “화재 발생시에는 특별히 현장에 나와 있는 소방 관리의 지시가 없다면 어떠한 환경에서도 ‘엘리베이터’를 사용해서는 안된다. 당신이 있는 건물이 아무리 높은 건물이라 할지라도 그러하다.”

화재가 발생했을때 ‘엘리베이터’를 사용하는 것이 그렇게도 위험하다면, 왜 때때로 소방관들은 ‘엘리베이터’를 사용하는가? 소방관들은 불이 갇혀서 번지지 않는다고 믿을 때, 신속히 화재 지역으로 갈 수 있기 위하여 그렇게 하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때때로 위험이 없는 것은 아니다. ‘뉴우요오크’ 시에서, 소방관들이 한 건물의 20층에서 난 화재를 진압하고 있었다. 몇명의 소방관들은 ‘엘리베이터’를 탔다. 그들은 18층 ‘버튼’을 눌렀다. 그리고 거기서부터는 걸어서 올라가기로 계획했다. 그런데 그 ‘엘리베이터’는 18층을 곧장 지나쳐 20층에서 멈추었다. 그 문은 지옥과도 같은 광경 앞에서 열렸고 모든 소방관이 소사하기까지 문은 닫히지 않았다. 그러나 최근 수년 동안, 많은 ‘엘리베이터’에는 ‘키’로 작동하는 “화재 ‘스위치’”가 설비되었다. 이 ‘키’는 ‘엘리베이터’를 일층에만 가게 하고 소방관이 온전히 작동할 수 있게 되어 있다.

현명한 ‘호텔’ 투숙객은 ‘엘리베이터’를 화재 도피로로 보지 않는다. 오히려, 방이 지정되면 그는 몇분 동안을 사용해서 비상구가 어디 있는지를 알아 놓는다. 만일 화재가 밤에 발생한다면 그때에야 비상구를 찾는 것은 너무 늦은 일일 것이다. 만일 두 사람이 한 방을 쓴다면, 두 사람이 계단의 위치를 알아 보아야 하고 그 위치에 대해 서로 논의해야 한다. 즉 방에서 나가면 오른쪽에 있는가 또는 왼쪽에 있는가? 비상 계단까지는 문을 몇개나 지나야 하는가? 현명한 사람은 눈을 감고도 찾을 수 있을 만큼 위치에 익숙해 질 수 있게 될 것이다.

화재중에는 뛰지 말고 난간을 손으로 잡고 계단을 걸어 내려가야 한다. 어떤 사람들은 뛸지 모른다. 그리고 겁에 질려 계단을 뛰어 내려가는 사람들이 계단을 내려가는 다른 사람들을 넘어뜨리게 하였다.

기억하라. ‘호텔’이나 고층 ‘빌딩’에 화재가 났을 때는 ‘엘리베이터’가 아니라 비상 계단을 출구로 사용하라. 화재의 덫을 피하도록 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