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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깨어라!—19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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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어라!—1984
깨84 8/1 16면

동물 공학자들

“지상에는 우리처럼 질병을 치유했고, 우리처럼 고층 건물을 건축했고, 우리처럼 전쟁에서 승리한 생물들이 존재한다.” 이것은 최근호 「사이언스 다이제스트」지에 실린 보고에 나온 말이다. 이러한 공학 및 과학의 대가들은 과연 누구인가? “그것들은 이 행성의 생물계를 구성하는 나무, 곤충, 물고기, 숲속의 하찮은 잡초들이다”라고 그 잡지는 말하였다.

인간들이 나중에야 발명해낸, 동물 “공학자”들의 업적 몇 가지는 다음과 같다.

현대의 우주 탐색선들과 무기들은 화학 ‘로켓’ 추진 장치를 이용한다. 그러나 그보다 오래 전에 이미 방귀벌레는 그와 비슷한 원리를 이용하여 자신을 보호하고 있었다. 그 방귀벌레의 선들은 ‘히드로퀴논’ 화합물 두 가지와 과산화 수소로 이루어진 혼합물을 분비한다. 이것은 근육판으로 폐쇄된 저장실에 보관된다. 방귀 벌레가 겁을 먹고 놀라게 되면 그 판이 열리고 그 내용물은 두꺼운 벽으로 싸인 반응실로 흘러들어간다. 그와 동시에, 폭발 반응을 일으켜 산소를 방출하는 효소가 첨가된다. ‘가스’ 압력이 증가하기 때문에 그 가성(苛性) 용액은 반응 장치 밖으로 밀려나와 공격자에게 발사되는 것이다. 아이쿠!

뱃사람들이 매듭을 지을 줄 알게 되기 전에, 혹은 재봉사들이 섬유를 짤 줄 알게 되기 전에, 이미 피리새는 나뭇잎에서 섬유를 벗겨내어 그것들로—매듭을 짓고 돌려 감는 일을 함으로—공중에 매달린 둥우리를 짜고 있었다. 도시 계획자들은 공동 주택 단지가 외떨어진 개별 주거지에 비해 경제적으로나 공익상에 유리한 점들이 있다고 여긴다. 몇 종의 피리새들은 이 점을 예견하였다. 그 새들은 협력하여 나무의 강한 가지들에다가 초가 지붕을 만든다. 그 다음에 그 지붕 밑에 여러 채의 보금자리들을 매단다. 한 지붕 밑에 둥우리가 백개나 되는 경우도 있다.

인간 공학자들보다 앞서서, ‘비이버’는 수로를 둑으로 막고 자기 자신의 필요에 알맞은 환경으로 개조시키는 일을 하고 있다. 그리고 인간이 운하를 만들기도 전에 이미 ‘비이버’는 그와 비슷한 일을 하고 있었다. 어떻게? 매우 큰 나무들을 자기가 쓰러뜨린 지점에서 둑이 있는 위치까지 옮기기 위해 ‘비이버’는 육상 수로를—아마 최고 길이 약 300‘미터’까지—파서 강물줄기를 그 방향으로 바꾸어 놓는 경우가 있다. 그러면 ‘비이버’는 나무들을 그 수로에 띄워 자기가 필요로 하는 곳으로 옮길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칠레’의 바다 달팽이는 지렛대를 “발명”한 것 같다. 그 달팽이는 단단한 껍질의 하부테에 삐져나온 강한 이를 두개 가지고 있다. 먹이를 먹을 때 이 달팽이는 식사거리, 즉 바위 표면에 붙어 있는 조그마한 연체 동물들을 움직이는 데 그 이들을 사용한다. 어떻게 사용하는가? 달팽이는 그 이들을 먹이의 껍질 밑으로 밀어 넣는다. 그 다음에 뒤로 이동함으로 지렛대의 원리를 이용하여 먹이를 떼어내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독자는 혀가 얼마나 유용할 수 있는지 알고 있는가? 많은 연체 동물들이 가진 혀의 구조는 마치 나무를 깎아 내는 데 사용하는 ‘래습커트’ 줄과도 같이 생겼다. 그것들은 그러한 혀를 사용하여 큰 덩어리의 먹이들을 잘게 썰어 작은 조각들로 만든다. 딱다구리의 혀는 작살 혹은 낚시같이 생겼다. 그것은 각질로 되어 있고 날카로운 미늘들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나무의 갈라진 틈에 숨어 있는 곤충들을 잡아 끌어낼 수 있다. 자연계의 공학자들이 사용하는 도구들은 얼마나 단단한가? 바위에 붙어 있는 조류를 먹고 사는 일부 바다 달팽이들을 생각해 보자. 그 달팽이들의 혀에는 여러 층의 자철석 곧 산화철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그것은 거의 수정만큼이나 단단하다. 그러므로 「사이언스 다이제스트」지는 이렇게 말한다. “자연이 일하는 데 사용하는 재료들은 결코 인간이 만든 가장 단단한 강철보다 뒤떨어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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