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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랑의 회초리가 마음의 변화로 인도하였다
  • 깨어라!—19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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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어라!—1985
깨85 1/1 14-16면

사랑의 회초리가 마음의 변화로 인도하였다

「깨어라!」 일본 통신원 기

졸업식 예행 연습에 모인 약 250명의 학생들 가운데서 12명쯤 되는 소년들이 불쑥 나와서, 강당 앞으로 나아갔다. 일렬로 선 다음에, 그들은 돌아서서 나머지 학생들을 향하였다. 이들이 폭력과 파괴 행위로 이름난 학교 불량배들임을 알고서, 교사들을 포함하여 모두는 걱정을 하였다.

그 중 우두머리로 보이는 15세 된 그 집단의 한 학생이 앞으로 한 걸음 나와서, 고개를 숙이고서 침통한 어조로 말을 시작하였다.

“여러분 모두에게 폐를 끼친 것에 대해 사과드립니다.” 그가 한 말이다. “우리가 한 짓이 어리석었다는 것을 우리는 이제 깨달았읍니다. 지금부터 우리는 새 생활을 시작할 것입니다. 우리는 또한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계속 우리를 견책해 주신 선생님들께도 사과드립니다. 우리를 용서해 주십시오. 우리는 여러분 모두를 이용해 왔읍니다. ·⁠·⁠·”

그가 어색하게 말을 더듬거릴 때, 몇몇 교사들의 눈에는 눈물이 글썽였다. 그리고 나서 나머지 불량배들도 한번에 한명씩 앞으로 나와서, 이렇게 선언하였다. “나는 변화하여, 바른 생활을 하겠읍니다.”

만연된 문제

일본 ‘토오쿄오’의 남부 산업 도시인 ‘카와사키’의 한 중학교에서 있었던 이 장면은 일본의 유력지 「요미우리 신문」에 의해 “참회의 선언”이라고 명명되었다. 일본의 다른 여러 학교와 마찬가지로, ‘타지마’ 중학교는 근년에 들어 와서 폭력으로 심한 타격을 받아왔다. 매일 같이 폭력 사건이 발생하였다. 학생들은 화장실과 교실 문들을 발로 차서 부수고, 걸레 자루를 가지고 천정에 구멍을 내고, 경종을 울리고, 보통 학교 재산을 사정없이 파괴하곤 하였다. 한 교사는 학생의 머리 ‘스타일’에 대해 충고했다가 구타를 당하여, 2주일 동안 입원하기도 하였다.

‘토오쿄오’의 ‘마치다’ 지역의 또 다른 중학교에서는, 비행 학생들이 ‘히로시마’의 핵 폭탄으로 건강의 손상을 입은 한 교사를 비웃고, 협박하였다. 그 소년들 중 하나는 이렇게 말하였다. “저 친구는 협박하기가 쉬워. 우리가 밀치기만 해도, 겁먹은 말을 한다 말이야.” 학생들한테 여러 주일 쫓겨 다니고 맞고 구타를 당하다가, 그 교사는 공격해 오는 한 학생을 칼로 찌름으로써 대응하고 말았다.

이와 같이, 교내 폭력은 전국적으로 문제가 되었기 때문에, ‘나까소네’ 수상은 최근에 그것을 가리켜 최대의 국내 문제라고 선언하였다. 그리고 문부성은 이 문제를 연구하기 위한 특별 위원회를 설립하였다.

그 원인은 무엇인가?

예상할 수 있는 바와 같이, 그러한 교내 폭력 사건과 비행 사건들은 대중에게 경종을 울려 주었다. 그리고 그러한 문제들이 발생하는 이유가 무엇인가라는 피할 수 없는 질문이 있다.

일본의 NPA(전국 정책 기관)의 조사에 따르면, 응답한 사람들의 절반 이상은, 교내 폭력의 상승 추세의 주요 원인은 다른 사람이 아니라 바로, 자녀들을 단호하게 통제하지 못하고 방임하고 묵인하는 부모들이라고 느꼈다.

그와 비슷하게, 「더 데일리 요미우리」의 편집자들에게 보낸 편지에서, ‘토오쿄오’의 74세 된, 간부직에 있는 어떤 사람은, “대부분의 책임을 져야 할 사람은 전후 기간에 양육을 받은 부모들입니다”라고 주장하였다. 그는, 그러한 부모들은 일본이 제 2차 세계 대전의 황폐로부터 스스로 다시 서기 위하여 분투할 때 성장하였다고 설명하였다. 그들은 매일 같이 역경, 결핍 그리고 박탈을 경험한 것이다. 이제 부유해진 그들은, 자기 자녀들이 똑같은 쓰라림을 경험하지 않게 하려고 결심한 것이다. 그들은, 자녀들이 원하는 것은 아마 무엇이든지 아낌없이 그들에게 준다. 그 간부직에 있는 사람은 이와 같이 썼다. “그 결과, 그들은 자기 자녀들로 하여금 그들의 요구는 무엇이든지 다 충족될 것으로 믿게 하였읍니다.”

또 어떤 사람들은 교육 제도 그 자체에도 일부 책임이 있다고 지적하였다. 한때 문부성 장관이었던 ‘미치오 나가이’ 씨는 “높은 압력을 주는 주입식 교육이 학교 폭력의 주요 이유들 중 하나입니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학생들 자신도 그 점에 동의하였다. 16세인 한 학생은 최근의 악명높았던 일에 대해 이렇게 말하였다. “나는 놀라지 않았읍니다. 나와 다른 많은 사람들이 그 제도와 선생님들에 대해 좌절감을 느꼈읍니다.”

하지만, 모두가 손가락질을 함에도 불구하고, 청소년 범죄와 학교 폭력 문제에 대한 신속한 해결책은 없는 것 같았다. 사실, 전국 중학교 교장 연합회의 한 조사에서, 많은 학교 관리들은 그 문제가 확산될 것이며 그것이 끝날 것으로 보지 않는다는 점이 밝혀졌다.

이 모든 점 때문에 그 날 아침에 ‘타지마’ 중학교에서 발생한 일이 더욱 흥미를 불러일으키는 것이다. 다른 여러 학교는 경찰에 보호를 의뢰하는데, 이 학교에서는 불량배 전원이 나와서 사과를 하게 만든 것은 무엇이었는가?

폭력과 맞서 싸움

‘타지마’에서의 그 뜻밖의 “참회의 선언”에 관해 보도한 후에, 「요미우리 신문」은 분명히 그 불량배 무리의 마음을 변화시키도록 인도한 이야기를 자세히 실었다. “사랑의 회초리가 학교 불량배들을 개심으로 인도하다”란 제목으로 기사가 실렸다. 이 제목 아래, 출처를 밝히지 않은 다음의 인용문이 게재되었다. “초달을 차마 못하는 자는 그 자식을 미워함이라.”

그 보도는 이러했다. “이러한 학생들은 하룻밤에 새 마음으로 변화시킨 것이 아니다.” 2년 전에 신임 교사 ‘신기 시모야마’는 ‘타지마’의 생활 지도 교사로 임명되었다. 전체 직원 회의가 소집되었다. 그 신문 기사에 따르면, 다음과 같은 일이 있었다.

“‘시모야마’ 선생은 ·⁠·⁠· 성경을 펴서 이런 성귀를 읽었다. ‘초달을 차마 못하는 자는 그 자식을 미워함이라.’” 그리고 나서 그는, 교사들이 연합 전선을 구성해야 하며, ‘본드’ 냄새를 맡는 일, 흡연, 침 뱉는 일, 학교 재산을 파괴하는 일 등의 위반 행위에 대해서는 단호한 징계를 시행할 것을 제안하였다. 다른 교사들도 동의하여 이와 같이 말했다. “친절이란 명목으로 잘못을 묵인해 주는 일을 중지해야 합니다. 단순히 문제를 피하고, 우리가 친절하고 자비롭다는 말을 하기 위하여 그릇된 행위에 대해 눈감아 주는 일을 중지합시다.”

오늘날 일본에서 청소년 범죄가 증가하고 있지만, 일반적으로 교사들은 여전히 높이 존경을 받거나 심지어 숭상받기도 한다고 말해도 좋을 것이다. 대부분의 학교에서는, 여전히 수업의 시작과 끝에 학생들과 교사들이 서로 고개를 숙여 인사를 나눈다. 그리고 엄한 징계, 드문 일이지만 심지어 체벌까지도 아직 용납되기도 한다.

그러한 조처는 학생들에게 어떠한 영향을 주었는가? 그들은 교사들에게 협박을 하거나 구타함으로써 폭력적인 반응을 보였는가? 놀라웁게도, 그 보도는 이같이 말한다. “그 불량배들은 거의 즉시 ‘시모야마’가 그들보다 우위라는 것을 인정하였다. 그들은 말했다. ‘특별한 선생님이 한분 오셨어. ‘시모야마’ 선생님은, 아무도 손가락 하나 대지 못하는 유일한 분이야.’”

교사들은 확고함에 더하여, 벌을 받은 학생들에게 전화를 하거나 그들을 방문하여 개인적인 대화를 갖기로 결정하였다. 그러한 방문과 개별적인 주의는 학생들과 교사들을 가까와지게 하였다.

그동안 내내 불량배들은 모든 사태 진전을 관찰하면서 방관하였다. 그러나 ‘티임’ 정신 및 학생들과 교사들의 분명한 만족감은 그들을 약간 거북하게 느끼게 만들기 시작하였다. 그들은 곧, 그들이 중요한 인물인 양 힘을 휘두르는 것이 정말로 유치하고 어리석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것이 마침내 “참회의 선언”으로 인도한 것이다.

성공의 비결

대단히 인상적인 이 이야기는 일본에서 잘 알려지게 되었다. 문화와 배경이 독특한 그곳에서 ‘시모야마’의 방법은 성공적임이 증명되었다. 다른 학교와 나라에서도 똑같은 방법이 효과가 있을 것인지의 여부는 여러 가지 요인들에 달려 있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타지마’ 중학교에서 있었던 일은, 징계가 사랑과 확고함으로 시행될 때 젊고 고집 센 마음도 설득할 수 있음을 보여 주는 것이다.

부언하자면, ‘시모야마’ 교사는 ‘여호와의 증인’의 한 사람이다. 그가 다른 교사들에게 읽어 준 성귀는 잠언 13:24이었는데, 그 성귀 전체를 인용하면 다음과 같다. “초달을 차마 못하는 자는 그 자식을 미워함이라. 자식을 사랑하는 자는 근실히 징계하느니라.” 물론, 이 성귀는 가정에서의 적절한 징계—부모의 권위의 “초달”, 즉 회초리—의 중요성을 지적하고 있다. 교사들과 다른 사람들이 도움을 줄 수 있지만, 부모들이 오랜 세월 존중되어 온 이 성서 원칙을 명심하여 가정에서 적용한다면, 참으로 훨씬 더 유익할 것이다.

[14면 삽화]

불량배 우두머리가 학생들과 교사들에게 사과를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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