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치타워 온라인 라이브러리
워치타워
온라인 라이브러리
한국어
  • 성경
  • 출판물
  • 집회
  • 깨87 3/1 10-12면
  • 이 여드름을 어떻게 할 수 있을까?

관련 동영상이 없습니다.

죄송합니다. 동영상을 불러오지 못했습니다.

  • 이 여드름을 어떻게 할 수 있을까?
  • 깨어라!—1987
  • 소제목
  • 비슷한 자료
  • 여드름의 원인
  • 치료 방법이 있는가?
  • 올바른 태도를 발전시킴
  • 여드름—십대의 고민
    깨어라!—1971
  • 외모는 얼마나 중요한가?
    청소년은 묻는다—질문과 효과있는 대답
  • 독자로부터
    깨어라!—1987
  • ‘나한테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거지?’
    깨어라!—2004
더 보기
깨어라!—1987
깨87 3/1 10-12면

청소년은 묻는다 ·⁠·⁠·

이 여드름을 어떻게 할 수 있을까?

‘어이! “자갈 마당!” “야, 멍게!”’ 이 말을 들으면 참으로 비참한 느낌과 아울러 정말 창피스러워진다. 쥐구멍이라도 기어들어가 숨고 싶은 심정이리라. 땅이라도 갑자기 열린다면, 사라져 버리기라도 할텐데!

그토록 불친절하고 신랄한 말, 주위 사람들로 하여금 킥킥 웃게 하는 말이 왜 나오는 것일까? 왜냐하면 당신은 십대의 두통거리인 여드름으로 고민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여드름이란 일종의 경미한 피부병으로서 피부에 반점이 생기며, 정도가 심하면 뾰루지, 면포 및 붉은 부종 즉 낭종이라는 것에 의해 얼굴이 보기 흉하게 된다. 여드름은 수개월간 지속되다가 사라져 버리는 한때의 불쾌함이기 보다는 심각한 피부병으로 발전되는 경우가 흔하다. 모든 연령층의 사람이 여드름에 영향받을 수 있지만, 고통을 겪는 층은 주로 십대들이다. 어떤 전문가에 따르면, 십대의 약 80퍼센트는 정도가 다양한 여드름을 겪게 된다고 한다. 이렇듯 여드름 환자에게는 동료가 많은 셈이다.

2,000명의 십대에게 자기 자신에 관해 가장 싫어하는 것을 물었을 때, 어떠한 불평거리보다도 단연 피부 문제가 압도적이었던 것은 그다지 놀라운 일이 못 된다. F. 필립 라이스는 자신의 저서, 「사춘기」(The Adolescent)에서, 십대 초기부터 여드름이 나기 시작했던 짐이라는 소년에 대해 말한다. 14세쯤 되었을 때 짐의 얼굴은 아주 심한 여드름으로 인해, 때때로 뺨을 타고 진물이 흘러내렸다. 그의 성격은 차분하고 외향적인 데서 수줍어하고 내성적인 성격으로 변하였다.

여고 시절에 정도가 심한 여드름의 경험이 있는 산드라는 「남녀 공학」(Co-Ed)이라는 잡지에서 자기의 호된 체험을 이렇게 말했다. “정도가 심한 여드름 때문에 나는 다른 사람 앞에서 항상 얼굴을 가렸읍니다. 내 얼굴이 어떻게 보일까 난처했기에 수줍어 했읍니다. ·⁠·⁠· 정말 흉하게 보였거든요.”

물론, 우리 모두는 가장 멋지게 보이고 싶어한다. 그러나, 인생에는 개인적 용모보다 훨씬 더 많은 일이 있음을 기억하는 것이 좋다. 육체의 매력은 어떤 면으로도 하나님께 영향을 줄 수 없음을 안다면 격려받을 수 있다.—사무엘 상 16:7; 갈라디아 2:6.

여드름의 원인

그렇지만, 이 두통거리가 십대—가장 멋지게 보이고 싶어지는 시기—에 생기는 이유는 무엇인가? 그것은 당신이 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사춘기 초기에는 피부선의 활동이 활발해진다. 「월드 북 백과 사전」은 그 발생 과정을 간단한 말로 설명해 준다. 각 선은 모낭, 즉 각 모근을 감싸고 있는 조그만 자루와 연결되어 있다. 피지방은 피부 구멍을 통해 배출되는 것이 정상적이지만, 그 구멍이 막혀 피지방이 신속히 배출되지 못하는 경우가 생긴다. 막힌 구멍은 이제 끝이 까만 면포라는 상처를 형성하는데, 그것은 배출되지 못해 고인 피지방이 산화되고, 말라서, 검게 변하기 때문이다.

만약 구멍이 막혀 공기가 전혀 들어갈 수가 없을 경우엔, 까만 면포 대신에 하얀 면포가 생긴다. 여기에 염증이 생기면 뾰루지로 발전된다. 폐쇄된 피지방 주위에 세균이 서식하면 낭종이 형성된다. 얽은 모양의 흔적을 영구히 남기는 것이 바로 이 낭종이다. 뾰루지는 쥐어짜거나 잡아뜯음으로 인해 감염되지만 않는다면, 흔적이 생기지 않는다.—그러므로 잡아뜯거나 짜내서는 안 된다.

흥미롭게도, 긴장과 감정적 불안은 피부선의 활동을 증가시킬 수 있다. 중요한 사건 직전, 또는 시험 기간 전이나 도중에 뾰루지가 커다랗게 피어오르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부당한 걱정의 무익함에 관해 그 유명한 산상 수훈에는 이러한 건전한 충고가 나와 있다. “그러므로 내일 일을 위하여 염려하지 말라 내일 일은 내일 염려할 것이요 한 날 괴로움은 그날에 족하니라.” (마태 6:34) 이 조언을 따르기가 언제나 쉽지만은 않다. 그렇지 않은가? 그러나 이 조언을 따른다면, 적어도 여드름 문제의 감정적 면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치료 방법이 있는가?

유감스럽게도, 여드름의 치료책은 단 하나도 없는 실정이다. 이 분야의 권위자, 시드니 허위츠 박사는 대부분의 사례에서 여드름을 점차로 억제해 가는 데 도움되는 약물 치료법을 이용할 수 있다고 지적한다. 물론 여드름의 발생 정도가 심하고 장기간 계속된다면, 그것이 크게 될 때까지 기다리지 말고, 피부과 전문의의 도움을 받고자 해야 한다. 그 전문의는 이용 가능한 몇 가지 여드름 조제약이나 항생제를 처방해 줄지도 모른다.

성공적인 치료의 열쇠는 끈기인듯 싶다. 그 두통거리는 상당한 기간에 걸쳐 생성되는 것이므로 하룻밤 사이에 깨끗이 없어질 것을 생각해서는 안 된다. 불행히도, 처음에 약간 나아지는 것을 보고나서는 그 치료 계획을 계속 실행하지 않는 사람이 많다. 흡족할 만한 치료 효과를 거두려면, 당신을 진료한 의사의 지시는 무엇이나 면밀히 따르는 것이 중요하다.

앞서 언급한 십대 소녀 산드라는 「남녀 공학」 지에 실린 그의 기사에서 이렇게 말한다. “내 피부가 완전히 고와지는 데 거의 1년이나 걸린 것 같아요. 그러나, 처음 6주가 되어서야 피부의 변화를 알 수 있었어요.” 산드라의 의사는 이렇게 경고했었다. “하룻밤 새에 치료 결과를 기대하지 말아요. 끈기가 있어야 합니다.”

운동을 많이 하고, 가능한 한 상쾌한 공기를 충분히 쐬고,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등, 건강을 전반적으로 돌봄으로써 안면 피부를 이롭게 하여 여드름 상태에 개선을 본 사람들도 있다. 또한 항시 피부를 철저히 닦아 내어, 먼지와 오염 물질로 뒤섞인 땀이 털구멍을 막지 못하게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일부 의사는 식이 요법이 여드름 억제에 큰 역할을 수행한다고 주장하면서, 가능한 한 지방을 적게 섭취하도록 권장한다.

올바른 태도를 발전시킴

제임스 돕슨 박사는, 십대인 대럴과 나눴던 대화를 돌이켜 보며 이렇게 말했다. “여드름이 재발하면 비참한 느낌을 받을 수 있읍니다. 그건 정말 피곤케 하지요. 설령 ‘난 내게 우선적인 것을 알고 또 미모가 제일 중요하지는 않아’라고 스스로 다짐할지라도, 여드름은 여전히 자신감에 영향을 줍니다.”

하지만, 자기 연민에 빠져 내성적이 되기 보다는 차라리 외향적인 태도를 배양한다면, 그러한 태도가 매우 도움이 됨을 알게 될 것이다. 누군가에게 무엇인가를 해줄 때, 다른 사람들에게도 문제들—심지어 자신보다 훨씬 더 어려운 문제들이 있음을 알게 될 것이다. 이렇게 할 때 자신에 대해 더 나은 느낌을 갖게 되며, 적어도 올바른 시야로 사물을 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예수의 가르침은 다른 사람을 위한 선행의 탁월함을 강조하였다. 예수께서는 이렇게 가르치셨다.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복이 있[다.]”—사도 20:35.

그렇다. 당신이 여드름에 대해 할 수 있는 일은 분명히 있다. 이 병이 사라진 후에도 흉터가 생겨서 오랫동안 남는 경우가 있는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내적인 아름다움, 즉 쾌활한 성품, 친절, 도움을 주는 일, 기타 이러한 유의 특질이 중요함을 기억해야 한다. 육체적 아름다움과는 달리, 내적 아름다움은 결코 시들지 않는다. 오히려 세월이 흐를수록 그 아름다움은 증대된다. 그러한 내적 아름다움을 추구하여 보라. 그렇게 할 때 육체적 외모나 피부 문제 등을 합당한 위치에 두는 것이 쉬워질 것이다.—베드로 전 3:4.

하지만, 어쩌면 당신은 얽어진 피부 때문에 고민하지 않는 20퍼센트의 십대에 끼어 있을지도 모른다. 만일 그렇다면, 그 곤혹스런 문제와 싸움을 벌이는 사람들이 겪는 정신적 고통과 지나친 자의식을 충분히 파악하지 못할지 모른다. 좋은 의도로라도 놀리지 않도록 힘써 노력해야 한다. “자갈 마당”이니 “멍게”라는 말이 다른 사람에게 아무리 재미있는 소리로 들릴지라도, 그러한 잔인한 비평적 표현은 삼가는 것이 좋다.

이제 곧 흉터나 피부 문제가 더는 없게 될 것이다. 왜냐하면 우리는 모든 사람의 피부가 “어린 아이보다 연하여” 질 것을 확신하기 때문이다. (욥 33:25) 아무런 상처가 없게 될 때까지 적극적이고 행복한 정신을 지니고자 노력하기 바란다. 그리고 여드름에 대해 자신이 할 수 있는 바를 당장 시행하기 바란다.

[11면 네모]

여드름으로 고민하는 사람들이 스스로 치료하는 요령

◻ 뾰루지의 수를 세어서 자신의 경우의 심각성을 측정한다. 10개나 그 이하—경증, 11 내지 30개—보통, 30개 이상—중증의 여드름

◻ 자신의 특이 체질에 맞는 피부 보호용 식이 요법을 계획한다

◻ 이 문제를 약사와 상의한다

◻ 감염된 부분을 손이나 부드러운 세면용 수건으로 부드럽게 씻는다

◻ 여드름이 심해지게 하는 화장품—피부에 기름기를 공급하는 침유성 화장품—의 사용을 금한다

◻ 발진 부분에 더욱 주의를 쏟는다

◻ 치료 효과가 더디더라도 자신이 세운 피부 보호 계획표를 매일 따른다

[10면 삽화]

“오, 이런! 또 뾰루지가 나는 건 아니겠지!”

    한국어 워치 타워 출판물 (1958-2025)
    로그아웃
    로그인
    • 한국어
    • 공유
    • 설정
    • Copyright © 2025 Watch Tower Bible and Tract Society of Pennsylvania
    • 이용 약관
    • 개인 정보 보호 정책
    • 개인 정보 설정
    • JW.ORG
    • 로그인
    공유